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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코만 가면 돈개념이 달라지나봐요
울딸 공주이불, 아들 캐릭터패드(영화 카),부부양모이불, 시아추목마사지기,베이킹소다..
이것저것 많이 사긴 했지만
왜 거기가면 10만원은 우스워질까요??
1. 마자여
'10.10.20 8:22 PM (59.10.xxx.205)저두 거기서 십만원정도 지르면 정말 오늘은 돈 조금 썼다고 좋아하거든요, 보통슈퍼에서는 안그래요. 십만 지르면 가슴 떨려요.
2. 견물생심
'10.10.20 8:25 PM (180.224.xxx.40)안봤으면 안샀을걸 사게 되니까요. 신용카드 갖고 다니지 마시고 체크카드만 들고 다니세요.
3. ㅁ
'10.10.20 8:33 PM (121.164.xxx.219)저도 며칠전에 계산하기 전에 몇개 뺐는데도 15만원 ㅎㅎㅎㅎ
13종류밖에 안샀는데도 그러네요4. 11
'10.10.20 8:37 PM (125.176.xxx.217)싼듯 싼듯 고르다보면 어느새.. 필요이상으로 담겨있는 카트
그게 마력이죠.5. 푸하하..
'10.10.20 8:37 PM (121.127.xxx.92)제 남편은 언젠가 제 양손목을 카트손잡이에 묶어놨으면 좋겠다고 한적도 있어요.
그럼 아이쇼핑만 할거라고...6. 좌절
'10.10.20 8:52 PM (119.194.xxx.93)물만사온다고 갔다가 저도 오늘 23만원썼네요... 원글보다가 깨달은것, 베이킹소다 안샀네!! ㅠㅠ
7. 조용히
'10.10.20 8:59 PM (110.35.xxx.21)찌찌뽕
8. 참
'10.10.20 9:13 PM (125.187.xxx.204)오랜만에 다녀왔는데
나중에 영수증 확인해 보니 소다가 9740원?
언제 이렇게 올랐는지........
저 잘못 계산 해 온거 아니죠?9. .
'10.10.20 9:19 PM (59.10.xxx.205)베이킹소다 버블팩토리 들가심 싸요
10. 좌절
'10.10.20 9:34 PM (119.194.xxx.93)환율 떨어졌는데도 올랐던가격 다시 내리진 않는가보네요??
버블팩토리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당 ^^11. ㅠㅠ
'10.10.20 9:39 PM (211.110.xxx.59)저도 코스트코만 가면 쓸데없는거 쓸어담게 되서 늘 30만원 넘게 나오고 해서
잘 안가려고 노력해요. 한번 갔다오면 살림 거덜나는데도 자꾸 가고 싶어지는 건 뭔지...ㅜㅜ12. ..
'10.10.20 10:28 PM (110.10.xxx.165)베이킹소다 옥션에서 지난주에 6키로 11900원에 샀어요
코스코를 갈까말까 무쟈게 고민하다가 옥션으로 급회전해서 돈벌었어요.
갔으면 20-30은 그자리에서 깨졌을텐데 말이죠13. 원글입니다
'10.10.20 10:34 PM (203.170.xxx.178)환불할거 있나 들여다보다
그냥 다 필요한 물건들이기에
기분좋게 쓰기로 했어요
베이킹소다 오틸로 넘으니까 비싼건 아니죠
이불도 품질 괜찮구요
오십만원 기분전환비로 생각하려구요..14. 오틸로
'10.10.20 10:34 PM (203.170.xxx.178)아니고 오킬로입니다
15. 제가 이겼습니다.
'10.10.20 11:25 PM (61.73.xxx.44)지난주 일욜에 가서 73만원 지르고 왔어요...ㅡㅡ
기저귀 15만원...남편 겨울파카 10만원.. 양모이불 2개랑 극세사이불 2개 해서 16만원...ㅠㅠ
하튼 제가 막 사치하는건 아니지만 코스트코 가는거 자체가 사치인것만 같네요.
오늘 지갑형 쿠포 ㄴ왔는데 막 다 사고 싶다고요...16. 마성의코스트코
'10.10.21 8:23 AM (58.145.xxx.246)식품만있는게 아니라 생활용품까지 다 있어서그런것같아요...
저도 거기만가면 지름신이;;;;17. ?
'10.10.21 9:48 AM (61.74.xxx.31)저는 코슷코 가면 돈 많이 쓴다는 분들 좀 이해가 안 되어요.
일반 슈퍼에서 조금씩 사는 농수산물이나 잡화정도가 아니잖아요..
더구나 이불이나 옷이나 고가의 제품이고,
다른 생활용품도 오래 쓰는 대용량제품들이고
몇 개월치 쓸 것을 산 건데, 다들 돈 많이 썼네 소비의 온상이네 하시는 데..
집에 재 놓고 싸게 쓰느냐 아님 그 때 그 때
조금씩 마트에서 사냐의 차이일 뿐...
몇 개월치 나누기 1을 해서 계산을 해야 맞는 건데...
더구나 옷, 이불등을 백화점에서 샀다고 생각해 보세요..100만원도 우습죠...
물론 질은 백화점이 더 좋겠지만요..18. .
'10.10.21 9:54 AM (110.14.xxx.164)자주 가는거 아니고 대용량이라 더 그렇지요
되도록 먹거린 잘 안사요 식구 없어 사봐야 누구 주거나 버리게 되서요 비싸도 그냥 마트에서 조금씩 사요
다행이 가까운데 코스코가 있어서 조금씩 사게 되요19. 저는 현금박치기
'10.10.21 10:13 AM (125.250.xxx.244)삼성카드는 불매한지 벌써 10년정도 되었고, 다시 재가입할 계획이 없구요
오로지 현금 20만원 딱 들고갑니다.
카트에 넣으면서 대략 계산...
그러다가 층 바꿔 내려가면서 계산값 잊어먹습니다...
계산대 앞에 서면 앗차 얼마였지? 하면서 심장이 쿵쾅쿵쾅하다가
19만 9천 800원입니다. 이러면 아이고 살았당 하면서...
즐겁게 집으로 돌아온답니다. ^-^20. 저도
'10.10.21 1:18 PM (121.55.xxx.164)?님 말씀에 공감.
식료품만 사는 것도 아니고 옷이며 이불이며 전자제품이며 그릇등,,,이런것들이 몇개 들어가면 당연히 몇십만원 나오는거 맞지 않나요?
머 사실 저도 딱 몇개만 사러갔다가 백화점에서 살 아이옷,평소 살려고 맘먹었던 그릇,이불 등을 사곤 계산할때 금액보고 뜨악하긴 하지만 어차피 필요한 거였기에 싸게 잘 샀구나싶어요
사실 백화점에 걍 구경갔다가 지르는 돈 보다는 훨 실속있는거 같아서요
애들옷은 질적으로 차이나긴해도 무지 싸잖아요 어차피 애들은 빨리 자라고 남자애들경우 옷도 험해지고 해서 코스트코에서 사는편이 훨 저렴하더군요
어쩔땐 화장품도 구매할때있는데 백화점 갔었으면 거의 15~20만정도 지를걸 5만도 안되는 가격에 마련할때도 있으니 오히려 가격적으로 더 착할때도 있어요
머 다른 것들도 제경우엔 마찬가지긴합니다 식료품인경우는 워낙 대용량이니 이것만 가족스타일에 맞게 사시면 괜찮은거 같아요21. ^^
'10.10.21 2:27 PM (211.214.xxx.253)? 님이나 저도 님 말씀이 맞아요. 저도 코스트코갔다오면 그렇게 생각하며 쓰린 가슴을
달랜답니다. 특히 와인 이런건 훨씬 싸니까요..
문제는 살 계획이 없었던 물건을 혹해서 지르는 거라죠..^^;;22. ..
'10.10.21 5:52 PM (61.79.xxx.50)우리 지역도 코스트코 들어오냐 못 들어오냐 주변상인들의 반대로 야단인데,
제 마음도 갈등이네요.
들어오면 재밌을거 같아 기대되고, 막상 있으면 돈 많이 쓸거같아 또 불안해서요.23. 그래서..
'10.10.21 6:02 PM (58.141.xxx.37)저는 코스트코 가까이 살아도 참고 잘 안갑니다~~^^;;
꼭 필요한거 있으면 지인따라 가서 정해진것만 사와요..
카드도 없애버렸네요..24. d
'10.10.21 6:09 PM (211.243.xxx.250)맞아요 안가면 아쓰는데 가면 .. 십만원 그냥..
25. ...
'10.10.21 6:11 PM (119.69.xxx.16)제가 사는곳에 코스코트 없는게 다행이라고 생각하면서 살아요
인터넷으로 장보면서 살다가 어쩌다 대형마트에 가면 20만원 훌쩍 넘기게 되더군요
코스코트에 가게되면 더 엄청날것 같아요26. 음
'10.10.21 6:43 PM (121.166.xxx.97)신혼때부터 다니긴 했는데 제 경우에는요, 코스트코 가게되면 꼭 필요하지 않은 걸 잔뜩 사놓고 나서,
집에 와서는 그걸 잘 쓰면서 '이건 필요한거'라고 생각하게 되는 거 같아요.
예를 들어 작은 이불 두 개 있으면 편하죠. 편한데, 그거 없어도, 집에 있는 큰 이불 하나로도 충분히 해결 되는 일이었거든요.
예를 들자면 그런거라는 거에요..
전 요샌 10만원 안쪽으로 해결합니다. 그 이불 없어도 살고, 그 옷 없어도 산다고 꾹꾹 지름신 누르고
그냥 안사고 귀가해서 하루만 지나도 그 옷이나 이불의 존재 자체를 잊게 되더라구요.
애시당초 있으면 좋고 필요하진 않았던 물건인 거죠. 이불들 해진 거 아니고, 입을 옷도 있거든요.
세월이 지나다보니 판단력과 자제력이 생기데요.27. 그래서
'10.10.21 7:54 PM (118.47.xxx.157)전 비싼줄 알지만 딱 필요한 것만 구매대행해요..
그게 더 싸게 들던데요...28. 못말려
'10.10.21 8:03 PM (222.107.xxx.111)절대 코슷코 그릇은 안 쳐다보는데
오늘 사라스가든 커피잔과
쯔비벨 귀달이 접시 들고 왔어요.
가지고 올 땐
그래...잠시 만족이야 금방 마음 바꿔서 환불 할거야......했지만
웬걸요.
동생 접시 두장 주고 -일단 한장당 만오천원이면 괜찮은가격이 잖아요?
사라스 가든 컵은 사무실에서 쓰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이것저것....몇개 안되면서 사십만원!!!ㅠ.ㅠ29. 아,
'10.10.21 8:04 PM (222.107.xxx.111)오늘 뼈 없는 닭 양념...세일하더라고요. 삼천원
그거 먹을만한가요?
닭볶음탕 거리 사 들고 오다가 바꿔오긴 했는데.......30. ^^
'10.10.21 8:15 PM (180.67.xxx.124)저도 쭉 회원하다가 4년째 갱신안하고 있어요.
주변에 회원인 분들이 많아서 부탁드려도 되고 오픈마켓에도 대행해주거나 반품한 물건 저렴히 파는 판매자가 꽤 많더라구요.
거기 이용하는 게 차비도 아끼고 주차 스트레스도 없고 더 좋은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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