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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망한 아들넘

아들바보 조회수 : 12,569
작성일 : 2010-10-20 17:47:58
아직 초딩이긴하나
키는 160이고 아랫도리에 거뭇거뭇 털도 난 아들넘이
갑자기 오더니  바지를 획 내리고
"엄마 쓰라려요.. 약 발라 주세요...."
" 엄마 여기 좀 보세요 털이 더 났네요....."

나 담담한 표정 지으며...
"어 그래.. 약 바르자 ... "
"그러네 털이 더 많이났네^^..."
라고 말하지만 쩜 민망하기도 하고 우습기도 하네요...

엄마 앞이니 내버려둬야하는건지...
아님 이제 소중히 여기라고 이야기라도 해주어야 하는지....

다른집 아이들도 이러나요......

도통 챙피한 줄 모르네요.....

  
IP : 125.176.xxx.24
6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0.20 5:49 PM (203.237.xxx.73)

    민망한데 이런글 내리시죠? 쓴 목적이 뭔가요? 가뜩이나 요즘 보기 안 좋은 글들이 많이 올라와 짜증나는데

  • 2. ..
    '10.10.20 5:51 PM (118.223.xxx.17)

    민망할 내용은 아니죠.
    아이 키우며 생기는 과정에 관한 질문인데요
    "이젠 너도 많이 컸으니 그런거는 아빠랑 의논해라" 하세요.

  • 3. 에고,
    '10.10.20 5:52 PM (168.188.xxx.40)

    원글님 상처받으시겠어요..
    전 큭큭 웃었는데요.
    초등학생이라는데, 귀엽잖아요.

    저는 제 딸(4살)에게,
    쉬야하는 곳은 아주 소중한 곳이고,
    소중한 곳은 다른 사람들이 함부로 볼 수 없게 잘 감추어 두는거다
    하고 이야기 해줘요.

  • 4. ㅋㅋ
    '10.10.20 5:52 PM (218.101.xxx.177)

    울애는 초 2인데 남아..샤워할때도 제가 꼭 노크 하고 문열어요 수건 가져다 줄때..서로 민망해서

  • 5. 아들바보
    '10.10.20 5:53 PM (125.176.xxx.24)

    더 민망한 글도 많이 올라오던데....
    혹시 ..님은 미혼이신건가요???
    미혼이면 그럴 수 있다지만 ..
    남편 얘기도 아니고 이제 겨우 초등학생인 아들 이야기인데....

  • 6. 저희집도..
    '10.10.20 5:53 PM (121.142.xxx.153)

    중2인 아들넘이 있는데 초딩까지는 챙피한줄 전혀 모르더라구요. 근데 중딩이 되니 엄마한텐 너무 챙피해합니다. 사타구니에 습진이 생겨 너무 아픈데 저한텐 말을 못해서 얼굴보기도 힘든 아빠한테 상담했더라구요. 애아빠가 넌지시 애데리고 피부과에 다녀오라고 그래서 야~ 엄마한테 챙피한게 어딨어? 하니 배시시 웃네요. 맨 윗님 너무 까칠하시네요. 아들키우면서 겪는 평범한 엄마사연인데요.

  • 7. ..
    '10.10.20 5:53 PM (203.237.xxx.73)

    게시판에 올리기에 부적합다는겁니다. 입장 바꿔보세요 아빠와 딸의 이야기를 똑같이 여기에 올리면 그래도 똑같이 반응하실겁니까? 가정의 일이라면 가정의 일에 한정시키세요 그리고 민망하다는 것은 객관적이지 않은 주관적인겁니다.

  • 8. ^^
    '10.10.20 5:54 PM (119.194.xxx.163)

    그럼요...아들키우면서 이런거 안당해(?)보는 엄마 별로 없지요^^
    예전에 중학교 딸내미였나 고등학교 딸내미였나...홀딱 벗고 아빠앞에서도 잘 돌아다니고 곰돌이한테 브라 씌워놓는다는 얘기도 웃으면서 댓글 쫙 달렸는데 203 첫댓글님은 뭔 그리 민감하게 반응하시는지..

  • 9. 아이에게
    '10.10.20 5:54 PM (121.172.xxx.237)

    교육 시키셔야겠어요.
    요즘 아이들 신체 발육에 정신 발육이 못 따라오는듯..
    나쁜말이 아니라 아이들 신체는 계속 급속도로 발달하는데 정신적인 발육은
    거기에 못 따라가는거 같아요.
    지금부터라도 교육 시키세요..^^

  • 10. 초6
    '10.10.20 5:54 PM (123.212.xxx.32)

    저희 애도 그래요
    도통 부끄러움을 몰라요
    아직 털은 안났답니다
    키도 작고 살만 포동포동쪄서 딱 4등신으로 애기 몸으로 보여요..

  • 11. ..
    '10.10.20 5:57 PM (218.101.xxx.177)

    윗님...*지는...좀...음..

  • 12. ..
    '10.10.20 5:58 PM (58.143.xxx.83)

    203.237..이봐요. 정신차려요 더 험한말 하고 싶지만 참습니다.
    니 댓글 니가 조용히 지우세요
    원글님..제 친구 아들놈도 그런다네요^^...처음에 털이 났을때 화장실에서 샤워하다 자신의 몸에 나타난 변화에 깍!하고 소릴 질러서 혼비백산 뛰어들어갔더니 엄마..큰일났다..하더래요
    아이들 거의 다 그런가봐요. 저희 아들놈들(초4)샤워하러 들어갈땐 샤워가운까지 걸치고 들어가선 나올땐 오히려 벗고 나와요..참 이해하기 힘들죠..

  • 13. 이봐요.
    '10.10.20 5:59 PM (121.142.xxx.153)

    원글님이 그렇게 이상하게 표현했나요? 203 이 사람 이상하네 뭐 눈엔 뭐만 보인다더니..
    내가 낳은 자식이 커다래져서도 아직 자기가 애긴줄 아는게 민망하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다는 원글님의 좋은 일상글에 먹칠을 하네요.

  • 14. ....
    '10.10.20 6:00 PM (121.128.xxx.151)

    ...님 왜이러세요?

  • 15. 아들바보
    '10.10.20 6:01 PM (125.176.xxx.24)

    정말 어이가 없네요... 여기는 자유게시판입니다.
    무엇이든 올릴수 있도록 익명도 보장된 곳이지요....
    그 익명을 악용하기에는 우리 모두 너무나 높은 수준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가 제몸에 난 2차 성징이 신기하여 엄마에게 말한것이며
    저는 개인적으로는 숨기지 않고 말해준 아이가 참 좋았어요..
    허나 다른집 아이들은 어떤가해서 올린거 뿐이에요....

    그럼 도대체 ..님은 어느글을 올리시는지 참 궁금하네요

  • 16. 203.237.
    '10.10.20 6:04 PM (115.137.xxx.150)

    미친 변태새끼..
    니 댓글 니가 조용히 지워라아~
    원글님 댁의 아드님은 아직 순진하다는 증거에요
    뭘 아는 애들은 그러지 못해요.

  • 17. .
    '10.10.20 6:06 PM (125.185.xxx.67)

    울 아들넘 중딩때까지도 창피한 줄 모르고 그리 다녔어요.
    남앞에선 안 그랬지요. 물론요.
    어느 날 부터 절대 안 그럽디다.
    지금 이십대에요.
    여자 형제가 없어서 그랬을까요?

  • 18. ..
    '10.10.20 6:06 PM (203.237.xxx.73)

    미친년들 이래서 여자들이 이중적이라고 욕먹는다니까 누가하면 귀엽고 누가하면 변태인가

  • 19. ...
    '10.10.20 6:07 PM (175.116.xxx.13)

    아드님 너무 귀엽네요... 아까운 시간들이네요
    이제 교육시켜야 할싯점이 되었으니....
    제 딸아이도 초등학생때 초경을 치렀는데 너무 빨리
    온 경우라 미리 교육을 못시켰었어요
    자기 죽을거라고 울고불고 난리치는거
    붙잡고 겨우 설명해주고 해결하고난다음에
    충격 줄여주느라 이쁜 방울달린 금반지 사줬었네요
    축하한다구요..
    좌충우돌 아이 키우던 시절이 그립네요..ㅎㅎㅎ

  • 20. ...
    '10.10.20 6:07 PM (180.231.xxx.96)

    제 아들은 주로 아빠와 이야기 많이 하더라구요.
    부끄러운건 아니지만 요즘은 어릴때부터 2차 성장에 대한 성교육 정도는 심어주니
    해주시는게 좋을것같네요. 신체적 발육이 빠른 아이는 더군다나 필요한것같아요.

  • 21. .
    '10.10.20 6:08 PM (110.13.xxx.41)

    가만있었음 2등이나 했지...ㅉㅉ
    제발 맘에 안드는글은 그냥 패스하세요.
    가뜩이나 안좋은글들. 당신 댓글같은 글들이예요.

  • 22. 사계
    '10.10.20 6:09 PM (175.116.xxx.13)

    203 237... 좀더 자라서 엄마 되거든 와라...

    사춘기니???

  • 23. 전혀
    '10.10.20 6:09 PM (118.47.xxx.157)

    이상할것 없는 이야기 같은데 다들 너무 예민하시네요.
    정말 생활속의 잔잔한 이야기라고 생각되는데요..

  • 24. .,.
    '10.10.20 6:11 PM (121.172.xxx.237)

    스스로 변태라고 인증하고 자폭하는 멍청이가 하나 있군요.

  • 25.
    '10.10.20 6:14 PM (125.186.xxx.49)

    이상한 분이 계시네요ㅠㅠ 원글님은 그냥 마음 진정하시고 넘어가시는게 좋겠어요. 저런 댓글에 신경쓰지 마시구요...저기...이런 와중에 죄송한데, 저도 아들키우는 엄마로서 좀 궁금한데요, 아들은...습진날때가 있나요?=_= 아...딸은 고민 없이 키웠건만! 아들은 어려운 것 같아요ㅠㅠ

  • 26. 시간아
    '10.10.20 6:14 PM (123.199.xxx.126)

    일부러 로긴했네요
    별 또라이가 다 있네요...

    저도 아들 키우고 있는데
    혹시 우리아들도 그러는거아녀?ㅎㅎㅎ

  • 27. ...
    '10.10.20 6:19 PM (121.138.xxx.188)

    저도 일부러 로긴.
    아들 키우는 엄마에게 당연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인데 뭐가 그렇게 문제라고 댓글을 그렇게 쓰시는지 전혀 모르겠네요. 참나...

  • 28. ㅎㅎ
    '10.10.20 6:22 PM (211.210.xxx.6)

    원글님..별이상한인간 이야기 담지마시구요..
    그나이 아이들..특히..철없는 아이는 거의 그래요..
    중학교만 들어가도 해라?해도 안그래요..
    걱정마세요..우리집넘도 6학년때까지 벗고다니고..
    털난것자랑하고하더니..ㅇ중1되고는 안그래요..
    다...한때입니다..그래도 그나이때 그러는거..귀엽잖아요..ㅎㅎㅎ

  • 29. ...
    '10.10.20 6:23 PM (121.129.xxx.98)

    우리 아이도 친척들에게 바지 벗어서 보여주더라구요.
    털있다고 자랑한다고...
    걔도 키 160에 얼굴도 생각도 완전 애기.
    키는 반에서 제일 큰데 말이죠. 완전 애기공룡.

  • 30.
    '10.10.20 6:38 PM (221.146.xxx.43)

    첫번째 댓글도 그렇고....203도 그렇고... 뭘 잘못 먹었나.
    미혼이니 그렇겠지요?-_-
    아직 엄마한테 꼬추 보여줄 때가 좋을 때인 것 같아요.
    그래도 중딩되면 이제 보자 해도 안 보여줄 텐데.^^

  • 31. ....
    '10.10.20 6:56 PM (211.49.xxx.134)

    ㅎㅎㅎ고렇게 파릇파릇순진무구이던놈이 좀더 커 버리니 그런 구경도 안시켜주던걸요

  • 32. 유저
    '10.10.20 7:00 PM (112.166.xxx.116)

    원글님 글을 읽다보니 지난 시간이 그립네요
    고1아들 손좀 잡으려하면 슬며시 빼곤합니다 아~~상실감이란!

  • 33. ㅇㅅㅇ
    '10.10.20 7:00 PM (112.164.xxx.38)

    아직 미혼인데...
    아드님 귀여운데요 ㅋ

  • 34. 아들둔 엄마는
    '10.10.20 7:03 PM (116.36.xxx.83)

    모두가 공감하는 글일듯 싶어요
    저는 아직 초등4학년 남아이지만... 지금까지는 모습이 똑같네요.
    윗글에서 아빠와 딸아이 이야기 하지만,
    저는 자녀와 엄마와의 관계는 아빠하고 또 다르다고 생각됩니다.
    너무 까칠한 댓글... 싫어욧.

  • 35. ...
    '10.10.20 10:51 PM (121.136.xxx.22)

    우리 아들은 똥 누고 꼭 샤워를 해요. 휴지로 닦는 걸 싫어해요.(비데가 없는지라...)
    근데 자기 똥 깨끗이 닦았는지 봐달라고 해요.
    아빠가 옆에 있으면 한번씩 혼나지요... 초4입니다.

  • 36. 은행나무
    '10.10.20 11:03 PM (121.167.xxx.239)

    원글님 이상한 댓글에 마음 상하지 마세요.
    그나저나 아드님 정말 귀엽네요.. ^^
    그럴때가 좋은 때지요. 나중에 생각해보면 엄마한테 꼬추보여줄때가 좋았던것 같아요.
    안 아프게 약 잘발라 주세요~~

  • 37. ㅋㅋ
    '10.10.20 11:07 PM (112.159.xxx.127)

    6세 아들키우는 엄마예요. 이런 글 보면서 마음의 준비 한답니다. ㅋㅎㅎ..

  • 38.
    '10.10.20 11:49 PM (175.126.xxx.132)

    원글님 맘 상하기 없기.^^
    일상이야긴데...

  • 39. 음 울아들
    '10.10.20 11:50 PM (121.139.xxx.93)

    이제는 중1인데 지방가서 문잠그고 옷 갈아입습디다
    목욕탕가서 문잠그고 뭐하는가 했더니 견디다 힘들었나 엄마~ 하며 저에게 바지
    살짝 내리고 보여주네요 가려워서 긁었더니 피부가 벗겨졌어요
    주말부부라 음 아빠보고 상의해보자 했죠
    엄마는 너랑 달라서 잘 몰라~
    사실 아들 키우는 엄마는 한 두번은 겪는 일일겁니다.
    저기 어떤뿐이 딸과 아빠를 비교하시는데요
    엄마라는 위치가 아빠보다는 아이들을 더 스다듬고
    가까이 키워서 아이들도 그런면에서는 엄마가 더 가까울수 있지 않을가요?
    원글님 이제 얼마 안남은거 같아요 ㅎㅎ
    그리 상의할 날 도

  • 40. 초5
    '10.10.20 11:58 PM (218.49.xxx.216)

    저두 궁금해요 ㅎㅎ 울 애 언제 어른될지...
    가끔 거기에 털나면 보여달라 해요...어른된거라고 축하해주고 선물해줄테니까
    은근히 기다려지기도 하고,,,,
    다큰어른 털 얘기도 아니구만 머가 안좋은얘기인지..203님아
    저에게는 도움되는 글입니다요.

  • 41. 귀엽다
    '10.10.21 12:01 AM (222.238.xxx.247)

    딸아이뿐이라 아들들 그런다는거 귀엽기만 ㅎㅎㅎ

    아직 사춘기아닌가봐요?

    첫댓글님 뭐가 민망하다는건지요......당췌 원글을 몇번씩 읽어도 뭐이가 민망인지...
    저아는집은 중학교 간넘도 그러다고..아직 덜 컷나보다 하고웃지요.

  • 42. ^*^
    '10.10.21 12:37 AM (121.165.xxx.113)

    아드님이 순진하네요 , 귀여워요

  • 43. 아롬이
    '10.10.21 12:52 AM (59.11.xxx.87)

    에구 저도 댓글보고 놀랐네요....저도 아들 키우면서 겪는 일이구요...
    우리 아들 응아 하다가 갑자기 엄마~~하고 소리질러 전 뭔일인가 깜짝놀라 화장실로 뛰어갔더니 ' 엄마 나 털났어"하고 눈 똥그래져서 저한테 말하던게 기억나네요...6학년때요^^

  • 44. 203.237.1.
    '10.10.21 1:23 AM (115.21.xxx.10)

    어디서 욕지꺼리냐?
    너 같은 놈이 왜 여기에 회원으로 가입해서 쓰레기 냄새를 풍기냐,이 말종새끼야.

  • 45. ..
    '10.10.21 1:46 AM (125.176.xxx.217)

    어느순간 지나면 보여달라고 해도 안보여줄겁니다.
    남자가 그래요.

  • 46. 참내
    '10.10.21 5:32 AM (81.210.xxx.202)

    203. 맨 첫번째 댓글 쓴 사람 진짜 꼬이고 꼬였네요. 당신같은 사람 내 주변에 있다고 생각하면 진짜 숨막힐듯......

  • 47. ..
    '10.10.21 8:17 AM (112.153.xxx.93)

    울아들은 6학년때 화장실에 앉아서 엄마~ 자 가져와봐~그래서 갖다줬더니 나와서 지털이 몇센티자랐다하던걸요..ㅋㅋ
    생각하기 나름이지만 애가 별 이상하게 여기지않고 그러는데 엄마가 유난떨면 더 이상할까봐 저도 아무렇지않게 대해줬어요.
    아들키우다보면 그럴수있죠뭐..

  • 48. ^^
    '10.10.21 8:24 AM (203.130.xxx.61)

    귀엽네요...그렇게 엄마한테 스스럼 없을때가 좋죠..
    조금지나면....
    울아들 어렸을때 임신에 대해 궁금해 했어요..
    지금은 딸아이 성에 대한 책을 보니 엄마가 민망할정도로 자세히 그림이면 설명이 되어있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데
    아들때는 그런거 몰랐고 학교에서 하는 성교육이 몸에 대한것 중심으로 하니 ...
    하루는 정자와 난자가 만나 임신하는건 알겠는데.도대체 .어떻게 만나냐고 물어오던걸요
    ....대답도 못하고 책봐라..했던 옛날 기억이...ㅎㅎ

  • 49. 참..
    '10.10.21 8:34 AM (211.114.xxx.145)

    황당한댓글들 많네요~~
    우리집애도 고등학생되더니 너무오랜시간 의자에 앉아있더니 엉덩이에 종기처럼..종기 옆에는 욕창처럼...암튼 상처가 많이 났었는데 아프다고 엉덩이 까고 연고들고오던데요
    아직 순수한건가 생각하고 웃었는데 초딩아들이 그러는데 귀엽기도하고 민망하기도한 원글님맘 당연한거 아닌가요?
    울집 큰아들은 중3때 포경수술하고나서는 (저랑 같이 병원에가서 의사가 상태 어떤지 보여줌) 오히려 사춘기때는 가리며 안갈아입던 속옷을 아무렇지도 않게 갈아입어서 한번씩 주의를 줍니다
    원글님 아들키우면서 한번씩 겪는 일이니까 이상한댓글들에 상처받지마시고 기분좋은말로 주의주고 아빠와 상의하라하면 될것 같네요..

  • 50. 저희도 6학년
    '10.10.21 8:55 AM (125.177.xxx.193)

    아직 털은 안났지만 그래도 보기 민망한데 애는 정말 스스럼이 없어요.
    문 열고 소변보고 팬티도 슥슥 갈아입고..
    저는 아무 신경 안쓰는 표정으로 지내지만,, 거기에 눈이 안가게 일부러 노력을 해야 하더라구요.
    귀엽지만 또한 민망한 상황인거죠.ㅎㅎ

  • 51. 글쎄요
    '10.10.21 10:41 AM (61.77.xxx.120)

    저도 자식 키우는 입장에서 귀여운 면이야 있겠지만....이젠 좀 교육이 필요한 듯 하네요. 귀엽게만 볼 상황은 전혀 아닌 듯 합니다.

  • 52. 동의합니다
    '10.10.21 10:58 AM (59.16.xxx.109)

    ㄴㄴㄴㄴ저도 자식 키우는 입장에서 귀여운 면이야 있겠지만....이젠 좀 교육이 필요한 듯 하네요. 귀엽게만 볼 상황은 전혀 아닌 듯 합니다.2

  • 53.
    '10.10.21 11:06 AM (203.244.xxx.254)

    원글님도 민망하다고 느끼셨으니,, 교육을 해야할 타이밍이 맞습니다.
    160이면 저보다도 큰데,, 혹시라도 밖에서 실수하면 남들이 나이는 모르고 덩치만 보고 놀라기 쉽습니다. 아드님 이상한 취급 당하는 건 원치 않으실테니 이제라도 앉혀놓고 찬찬히 교육시키세요.

  • 54. ...
    '10.10.21 11:24 AM (71.202.xxx.60)

    저...아들놈 초4인데...샤워하고 나와서는...걸핏하면...
    털 난 것 같다며...봐달랍니다....ㅋㅋ
    아직...털 안났다고 하면...좀 자세히 봐달랍니다...
    대충 보지말고...꼼꼼히 좀 봐달래요....ㅋㅋ

  • 55. 아들 있는
    '10.10.21 11:25 AM (119.70.xxx.162)

    분들은 다 공감할 얘기인데 괜히 버럭거리는 분들이 있는 듯
    우리가 드라마를 넘 많이 봤고 넘 이상한 일을 많이 겪긴 한 듯..-.-

  • 56.
    '10.10.21 11:39 AM (110.13.xxx.10)

    좀 더 크면 지가 알아서 보여주지도 않습니다. 제 생각은 교육까지 필요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제 아들 대학 2학년입니다. 커가는 과정 중 하나일뿐 ㅋㅋ. 그리고 미친 # 댓글은 신경쓰지마삼.

  • 57. --;;
    '10.10.21 11:43 AM (116.43.xxx.100)

    아직 애가 없어서 그런가....저라믄 무지하게 민망할거 같은데...저도 귀엽게만 볼상황은 아닌거 같아요..원글님도 민망하다고 느끼셨으니..교육을 해야할 타이밍이 맞는거 같네요..

  • 58. 원글님
    '10.10.21 1:20 PM (114.202.xxx.138)

    아들 키우는 엄마인데요.
    저도 경험하는 일입니다. 둘째도 아들이구요.
    걱정마세요. 아직 순진해서 아무 스스럼 없는 거지, 이상한 거 절대 아닙니다. ^^

  • 59. 초2
    '10.10.21 1:24 PM (203.142.xxx.241)

    남자아이인데. 물론 체격도 작고. 반에서 제일 작은 축이에요. 외동이라서 스스럼없이 키웠더니 아직도 훌렁훌렁 벗고. 샤워도 시켜달라고 하고. 어떤때는 똥꼬도 닦아달라고 합니다. 근데 그냥 놔두려고요. 어차피 조금더 크면 지가 알아서 숨길테니. 그때되면 나름대로 지금이 그리울(?)테니까요.

  • 60.
    '10.10.21 1:44 PM (112.149.xxx.16)

    첫댓글 당신의 무례한 댓글이 더 많은 사람을 짜증나게 하고 있다는 걸 아시길
    딸이 샤워하고 그내로 나와서 아빠가 피한다는 글도 예전에 있었거든요
    그때도 한때다 크면 달라진다 뭐 그런 반응들이었는데...뭐 딸이면 어쩌구 갖다붙이긴

  • 61. 행복마눌
    '10.10.21 2:35 PM (183.99.xxx.254)

    아들 키우는 엄마들 한번쯤은 겪어보는 일들 아닌가요?
    울 아들도 중1 올라가던 겨울 어느날
    밥 먹다말고 " 엄마,,, 나 거기에 수염이 나나봐요??? '
    깜작놀랍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고,,,
    밥먹고 한번 보자했더니 진짜 보여줄 태세였어요.. ㅋ
    이제부턴 점점 어른이 되가는거라고 축하한다고 가족들이 말했네요.
    더불어 방에 두루말이 휴지도 넣어줄까 물었더니만 지는 감기 안걸렸는데
    왠 휴지냐 묻던 울 아들,,,
    오히려 순진하고 귀엽기만 하구만 몇몇분들은 너무 앞서가는 상상들을
    하시는것 같군요, 아이들은 아이들로만 봐주세요... 거기에 개인생각 덧붙이지 말구요

  • 62. ^^
    '10.10.21 2:48 PM (220.79.xxx.186)

    걍 저는 울 조카 생각나서 큭큭 웃었어요..^^
    울 남자 조카아이는 중학교 1학년 때 까지도 저 있는데서
    아무렇지도 않게 바지 훌러덩 벗고 화장실 가고 그랬거든요..ㅎㅎ

  • 63. ㅋㅋ
    '10.10.21 5:07 PM (180.66.xxx.78)

    나도 글 읽으면서 큭큭 웃었어요.애가 아직 사춘기가 아니고 그냥 몸만 많이 자랐나 봐요.엄마앞에서 챙피한 게 없으니까 바지 내리고 보이고 그렇겠죠..아이가 참 순진해 보이고 엄마 모습이 좀 당황한 모습이 연상이 되어서 웃음이 나더라고요.애가 무슨 엄한 마음 먹거나 그래서 한 행동도 아니고 철부지 아이가 한 행동인데 이상한 댓글 달고 그런 사람 보니까 참 사람도 여러 부류가 있구나 싶네요.소중한 부위에 대해 어떻게 해야 한다고 차근차근 가르쳐 주면 달라질거고 또 사춘기 되면 보여달라 해도 안보여줘요...^^자라나는 과정이라고 봐요.

  • 64. 딸맘
    '10.10.21 5:19 PM (116.125.xxx.153)

    딸만 기르는 제가 읽기에도 전혀 이상할 것 없습니다.
    전 아들이 없어서 이런 아들 키우는 재미를 모른다는게 아쉽습니다.

  • 65. -,-
    '10.10.21 5:37 PM (121.132.xxx.168)

    교육시키라는 말은 좀 거북하네요.
    (주변이나 제 보육 경험상)때가 되면 알아서 가리고 안보여 줍니다.
    날카로운 댓글은 좀 자제하시죠..
    조만간 그댁 아드님도 그럴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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