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콩조림 아세요??

[경상도 반찬]

예전에 할머니가 잘해주시던 ....딱딱한? 물렁하지 않은 동그랗고 노란 콩조림이 먹고 싶어요.

혹시 아시는분 계세요??
엔지니어님도 해서 올린것 같은데 아무리 찾아도 없네요.

딱딱한듯 하고 물엿처럼 윤기가 잘잘~~흐르고 약간 매운듯 한 조림인데....
너무 해보고 싶은데 ....
하면 팍 물러지고 ...안되네요.

딸이라고 저를 그렇게 미워하던 할머니가 갑자기 너무 보고싶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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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을 볶아서 조리는 겁니다.
그래서 딱딱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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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는 아닌데요...
저희 시어머니가 하시는 방법으론...메주콩을 볶아서 거기에 간장 설탕 참기름 고춧가루 깨소금을 넣어서 버무려서 그때그때 무쳐 먹었는데 색다른 맛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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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을 펑 튀겨서 조림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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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콩을 다글다글 볶아서 ...
좋아하는 반찬은 아니지만..친정엄마 생각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