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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째가지신 분들 많으신가요?
계획도 없이 찾아온 세째..
여력도 없고
능력도 없는 부모 잘못만나 온거 같아 안쓰러워요.,.
나이도 많은데
지금 8주 들어갔는데..
아직 제대로 축하받지도 못했어여..ㅜ,ㅜ
앞으로도 내내
왜 못지웠을까
왜 가졌을까
후회할지도 모르고..
내내
애들한테 화낼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예쁘겠죠..
지금도 둘째가 더 이쁜데..
쩝
큰애한테 젤 미안하네여..
1. ^^
'10.10.20 1:03 PM (218.235.xxx.223)엄호 임산축하드려요.
늦은 나이 생각지도 못했던 아이는 복덩이라고 하더군요.
건강하게 태교하시고 순산하세요.^^2. 진심
'10.10.20 1:16 PM (210.216.xxx.207)깊이 축하드려요.
전 아직도 혼란스러워 하고 있어요.
셋째~~~라.
직장에 애 둘도 버거운데라는 단순한 이유로 전 번주에 병원에 다녀왔어요ㅜ.ㅜ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3. 울
'10.10.20 1:31 PM (112.148.xxx.192)셋째 너무 이쁩니다. 우리 신랑이 들어 오면 셋째 아들이 신발 벗기도 전에 활짝 웃게 해 줍니다. 그걸로 이 놈은 지 밥값 다 하는 거지요.
아들만 셋인데 막내가 이러네요. 신랑이 엄청 고민했습니다. 밤에 잠이 다 안 올 정도로요.
옛날에 낳을까 고민했다는 말 어디가서 했더니 사람들이 기함을 합니다. 이렇게 이쁜 아이를 두고 어떻게 그런 걱정을 할 수 있냐고 네살이라 어린이집 보내야 하는데 보내기가 아까워요. 이쁜 짓 하는 모습 더 보고 싶어서요.4. 셋째
'10.10.20 1:45 PM (124.111.xxx.91)셋째 넘넘 이뻐요!!!!!!!!!!!!!
저도 의외의 상황에 의외로 찾아온 셋째라 신랑이랑 얼마나 고민이 많았던지..
하지만 낳고 나니 참 이뻐요~~
임신기간에는 그렇게 불안하더니만 낳고 나서 아이 키우다 보니 그런 생각 다 없어지더라구요.5. 진심으로
'10.10.20 1:57 PM (115.136.xxx.125)축하 축하^^
키울때는 힘들어도 나중에 낳길 잘 했다 하실꺼에요~
이쁘게 키우세요^^6. 쭌맘
'10.10.20 2:06 PM (211.186.xxx.39)축하해요.
완죤 죽음입니다.
울어도 때써도 힘들게 해도 모든게 용서되는 셋째.
넘 이뽀요..빨고 물고 아빠는 저보다 더 심해요....ㅎㅎㅎ7. 용기있는 맘
'10.10.20 2:21 PM (218.236.xxx.125)두려워하지 마세요 !!!
아무리 늦었어도 저만 할까요.
저는 64년생 (매년 바뀌는 나이는 잊기로 했슴 ^^ ) 우리 셋째는 지금 20개월 (딸)
가끔 큰딸아이랑 나가면 할머닌(?)가 하겠지만 그래도 난 훨 건강해지고
씩씩하답니다.
오늘도 아이랑 놀이터에서 가을 햇살을 친구삼아 즐겁게 운동회하고 왔어요.
세째가 아니였슴 이 가을 이런 여유로움은 없었을테죠...
조금만 용기를 내면 행복도 내것이 될 수 있답니다.8. 애가 셋
'10.10.20 2:44 PM (220.84.xxx.3)ㅋㅋ 완죤 이뻐요.^.^
9. 부러워요
'10.10.20 4:34 PM (211.221.xxx.89)저 지금 둘째 임신중인데 임신 중 임신성 당뇨도 진단받고....또 조기진통의 위험으로 몇달 누워지내고 있어요....이제 8개월 넘어섰습니다. 다행이죠?? 근데 셋째..너무 낳고 싶은데 엄두도 못냅니다. 정말 축하드려요.....원글님 믿고 찾아온 아기 건강하게 낳아서 이쁘게 키우시길!!
10. 저요
'10.10.20 4:45 PM (121.129.xxx.61)아들(9)딸(6)딸(돌쟁이)엄마에요
첫째, 둘째는 너무 순해서 거저 키웠어요
(그래서 셋째까지 낳을 생각을 했죠)
그런데 울 셋째 제대로 강씨 고집에 남자같은 여자아이랍니다(외모요)
그런데요 너무 너무 이뻐죽겠어요
정말로 모든게 다 용서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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