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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애들 교육은 자신들이 시키는게 맞는것 같아요...
근데 굳이 아이가 있는데도 밖에서 만나면 불편하다고
그 아이들을 데리고 애도 없는 남의 집에 오겠다는것도 참 이해가 안가지만
데려왔다면 애들 교육은 제대로 시키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애가 없는 집이라 깨끗한데 애가 온지 10분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집이 초토화되기
시작할때는 한숨이 나와요...
그럴때는 엄마가 좀 말려줘야 하는거 아닐까요?
제가 남의 귀한 자식에게 뭐라고 하기는 그렇쟎아요...
근데 대부분 그러면 안돼~이런식의 몇마디 할뿐 나중에는 방치하더군요...
이번 주말에도 그런일이 있었는데 애라면 끔찍하게 예뻐하는 남편도
고개 절래 절래 흔들면서 애 쫓아다니며 치우기 바쁘더군요...
결국 그날 쇼파랑 장식장 다 끄집어내서 대청소 했습니다...
애기 낳아보면 이해가 된다고 하는데 일단 지금은 애가 없고
애 낳아서 집이 어질러져도 그건 나중일이고 자신의 아이가
그런거니까 참을수 있겠지만 그게 남의집 아이라면 좀 이야기가 달라지지
않을까요?왜 이해만 바라고 본인들이 조심할 생각은 안하는걸까요?
제 친구는 차라면 끔찍할정도로 소중하게 다루는 친구가 있는데
친구의 친구가 애를 데리고 타면서 신발도 안 벗기고 의자위에 앉히더랍니다...
나중에는 신발 신은 상태로 천의자에서 방방 뛰는데
왜 그애 엄마는 아무말도 안하는건지 모르겠다며 속상해하더군요...
애엄마들 고충도 알겠고 애들이 제어가 안되는것도 충분히 이해가 되긴 하지만
그래도 조심하도록 노력을 좀 많이 해야 하지 않을까요?
자기애들 교육을 자기가 시키지 누가 하겠습니까?
1. 그냥..
'10.10.20 10:50 AM (116.37.xxx.217)메뉴가 마음에 안들어도 키즈까페 같은데서 만나세요. 내가 아직 애가 없어서 그런지 몰라도 집에 아이가 와서 어지르는게 편치가 않다고 말하시구요. 예전에 저도 경험이 없어서 신혼집에 아이들 그냥 데리고 다녔는데... 이제 우리애들 다 크고 친구들 아가들 와서 막 어지르는거 보니.. 아~ 친구도 그떄는 참 그랬겠다 싶더라구요. 요즘은 그녀석들이 매번 놀러와서 저지레 하고 가긴 하지만요...
2. 얼떨떨
'10.10.20 10:58 AM (118.41.xxx.66)저도 결혼전 아이데리고 나오는 친구들이 이런면에서 불편해서 그냥 미스들끼리만 모이게 되었었는데요..근데 제가 아이를 낳아보니 부모마음도 이해가 가더라구요..
근데, 제가 미스때 가졌던 느낌들을 잘 알고 있어서 전 제가 모임을 자주 가지 않게 되었답니다.
맞는 말씀이예요..아무리 아이이지만 밖에서는 또 거기에 맞는 예절을 가르칠 필요가 있는것같아요.
저도 부모이지만 식당에서 아이들 막 뛰어다니거나, 시끄럽게 하는걸 두고서 자기들끼리 대화한다고 바쁜 부모들 보면 좀 이해가 가질 않네요.3. 방법은
'10.10.20 10:59 AM (115.178.xxx.61)집에 초대하지 마세요..
엄마가 쫒아다니면서 말려서 말을 들었다면 방치도 안했을것 같구...
아기엄마들끼리도 그래요.. 본인몸힘들면 오늘은 우리집 안된다고해요.. 어질러질꺼 아니까..4. ㅡ.ㅡ
'10.10.20 11:03 AM (123.199.xxx.177)이기적이고 아이하나만 키우는 엄마는.
지자식만 생각하더라구요
지자식이.다른애를 때리고..남집에가서 민폐를 끼쳐도
아주 가볍게 혼내고 말죠
그니깐 애들이 더 그러는거구요
역시 문제부모는 있어두 문제아이는 없다는말이 정답인거 같애요5. 근데
'10.10.20 11:09 AM (222.237.xxx.41)상대적 문제이긴 해요. 아이 없는 집에선 아이들 와서 어지르는 게 힘들고, 똑같이 아이가 있어도 딸 가진 엄마들은 남자아이들 놀러와서 어지르면 학을 떼요. 다 본인이 겪어보지 못해서 그런 것일 뿐..일단 님도 아이가 생기면 조금은 이해하게 되실 거예요. 애시당초 집에 온다고 할 때 더 딱 잘라서 거부하거나 적당한 핑계(집 수리 중이라 어렵다거나)로 둘러대서 아예 못오게 하셔야지, 일단 왔는데, 어린 아이가 남의 집이라도 어떻게 가만히 앉아있기만 하겠어요.
신발 신고 의자에 올라가고 식당에서 떠들고 하는 행동은 예의가 없는 거지만, 집 어지르는 건 조금은 이해를 했으면 해요. 남도 아니고 친구니까, 그 친구도 님 집에서 좀 더 편하게 생각했을 수도 있구요. 뭘 깨부순다거나 심하게 뛰어다니는 정도가 아니라면 어지르는 것 정도는 조금은 이해를 해주세요. 나중에 애들 놀러오는 거 보면, 다른 집 가서 자기 아이가 달라면 남의 집 장식품도 척척 내려주는 엄마들도 있어요. 아이가 남의 집 가서 떼쓰고 날뛰는데 한마디도 안하는 엄마들도 있구요. 이런저런 엄마들 만나고 나중에 애 낳고 보면 그래도 그 친구가 평범했구나...하실 거예요.6. 중년아짐
'10.10.20 11:21 AM (220.88.xxx.199)싫은 건 싫다고 분명하게 얘기하세요.
저도 우유부단하게 살았지만 이제는 안그럽니다.
인생이 편해집니다.7. 그게
'10.10.20 12:55 PM (122.34.xxx.56)원래 아이의 본성이에요.
아이니까 그러는거죠.
엄마도 뒤치닥거리하는데도 친구분이랑 이야기도 나누고 하다보면 그런 일이 발생하는거죠.
님도 아이를 낳아 키워보시면 알거에요.
저도 처녀였을땐 절대 이해하지 못했어요.
그리고 아이가 원래 그렇게 방방뛰고 그러는게 본성인데 매번 타이릅니까
타일러도 안되요.
물론 차안에서 그랬을때 저라면 신발을 벗겼겠지만요.
그냥 그 모임을 자제하세요.
아이가 그러는거 이해못하면 계속 갈등생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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