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치매노인 딸입니다.

치매딸 조회수 : 1,314
작성일 : 2010-10-20 08:41:27
수년 동안 고생한 끝에
저 병들고
울 아버지 이제사 노인요양병원 모시려고 합니다.
막내딸이 또 울고짜고 난리입니다.
이제까지 아버지 멀쩡하다고 우기던 딸입니다.
그러더니 그 애가 아버지집 융자로 담보뽑아썼더니
아버지 더 악화되시고
그러고도 못보낸다고 합니다.
더 끌어쓸 돈이 남은거겠죠.
동생들도 한심하고
정신줄 놓은 아버지도 싫고

이 가을이 답답하네요.
이번주 일요일이나 다음주 화요일에
내돈으로 입원시킵니다.
경제적인 손실은 그렇다치고
이게 뭡니까?

남은 사람은 살아야한다
동생아
결국엔 너하고 나하고 피해를 본다고 말한 나자신이 밉습니다.
중간 형제들은 외국살아요.

모두 힘든 가을이겠죠?
IP : 211.207.xxx.1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힘내세요
    '10.10.20 8:49 AM (115.128.xxx.91)

    기운내시고...하늘한번 보시고...
    또 힘내세요

  • 2. ....
    '10.10.20 8:53 AM (220.79.xxx.18)

    등급판정 받으셨나요?
    혹시해서요....
    1,2급 받으시면 전문요양원일 경우에 60만원 내외로 모실 수 있습니다.
    노인요양병원보다는 부담도 적고 모시는것도 좋습니다.

  • 3. 치매딸
    '10.10.20 8:55 AM (211.207.xxx.10)

    치매가 가족을 괴롭히고 편집형 노인성 우울증이라
    등급이 안나왔어요. 3등급도 어렵다고 하더라구요.
    집안내 부동산문제가 너무 붉어져서 병원모시려고 하는거예요.
    잘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전문요양원에서 제가 미술치료 봉사하고 줄서고 있는데도
    지금 못들어가시니 안타깝죠.

  • 4. 애고..
    '10.10.20 8:55 AM (211.196.xxx.206)

    힘 내세요..

  • 5. ...
    '10.10.20 9:31 AM (125.187.xxx.50)

    힘 내세요. 원글님도 쾌차 하시구요...

  • 6. ..
    '10.10.20 9:52 AM (211.245.xxx.36)

    아는사람이 요양병원간호사인데...
    정말 돈때매 면회와서는 모시고 나가서 돈 다 뽑곤느 한번 오지도않고...
    좋은 사람들도 많지만..
    나쁜 자식들도 많다고하네요..

    우리도 늙어가는데...참..마음아픈 현실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6777 키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6 .. 2010/03/06 1,358
526776 넘이쁜 아기땜에 둘째고민이예요 4 둘째 2010/03/06 511
526775 강원도 한계령 아줌마, 잠실에서 살아남기. 16 한계령 아래.. 2010/03/06 2,511
526774 공군의 미망인들,,,, 10 아빠 2010/03/06 1,991
526773 주택가서 뺑소니사고당햇는대요 3 사고 2010/03/06 487
526772 (급)성신여대 근처 최강희 베이비펌 잘하는 미용실 알려주세요.ㅜㅠ 최강희 2010/03/06 832
526771 김연아를 왕따시켰던 피겨맘들 + 그외 괴롭힘당한얘기 (펌) 57 2010/03/06 13,527
526770 중학교에 갓입학한 남자아이 로션은 뭐 사주세요? 3 해라쥬 2010/03/06 406
526769 무쇠 후라이팬 어케쓰는거여여? 4 무쇠초보 2010/03/06 606
526768 곰팡이 생긴 가구..구제할 방법 있나요? 플리즈~~ ... 2010/03/06 643
526767 정말 학교가니 이기적인 맘이 드네요. 8 초등맘 2010/03/06 1,939
526766 고혈압 3 ROCKY 2010/03/06 661
526765 아이디어하우머치에 나온 주방세탁기 제품화 될까요? 2 주부초짜 2010/03/06 958
526764 6살 남자아이 주산,암산학원... 1 .. 2010/03/06 574
526763 걸레질을 한달에 한 번 하는... 32 ㅠㅠ 2010/03/06 6,048
526762 아이들 한약 먹이기 힘들어요.. 요령 좀 알려주세요. 2 한약먹이기ㅠ.. 2010/03/06 494
526761 엄마는 청소부?? 4 직장맘의 설.. 2010/03/06 636
526760 오메가3요... 1 비타민맨 2010/03/06 489
526759 최강희 머리 잘 해주는 미용실 꼭좀....(무플절망 굽신굽신) 2 최강희 2010/03/06 1,064
526758 학부모상담주간. 3 ^^ 2010/03/06 924
526757 연아는 자랑스러운데... 3 미국 사는 .. 2010/03/06 1,738
526756 방 하나만 다른 사람에게 내주는 경우는요... 8 궁금해요 2010/03/06 1,225
526755 홈스테이 가족봉사단에 가입하려고 해요. .. 2010/03/06 357
526754 스크린골프장 안마?? 2 안마 2010/03/06 702
526753 갭, 폴로등 초등아이들 옷 구매대행 해주는 사이트 추천 부탁드립니다. 4 아이들옷 2010/03/06 844
526752 이젠 진짜 피임 잘해야 겠어요 ㅠ.ㅠ 9 피임 2010/03/06 2,492
526751 컴터요.. 스캔한게..도와주세요 1 . 2010/03/06 261
526750 한나라당 텃밭에서 꽃핀 무상급식 4 세우실 2010/03/06 353
526749 전두환에게 인사하는 정운찬 총리 사진 15 조선일보 9.. 2010/03/06 998
526748 첨으로 호텔페키지 가려고 하는데요... 2 호텔팩 2010/03/06 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