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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술좀했던분,, 결혼하고,, 어느정도 드세요?

,, 조회수 : 722
작성일 : 2010-10-19 21:08:49
대학때부터 맥주를 엄청 좋아했어요,,

지금은,, 30후반을 달리는 아점마구요,,,

결혼하고 이상하게 아이를 낳고 키울떈,, 맥주가  먹고싶단 생각이 전혀 안들었어요,,,,

첫째 7살,, 둘째 4살,,정도 키워놓으니 이젠,, 저녁9시에 자서,, 아침에 일어나네요,,,

저녁에,,, 나만의 시간이 생기니,,, 슬슬,, 맥주 한두캔씩 먹어요,,,

뭐 매일은 아니구요,,, 일주일에 두번정도,, 맥주 4캔정도요,,, ^^;;

좋아하는 드라마를 보다가,,, 아님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가끔요,,, 매일은 아니랍니다,, -_-

근데,,, 소주도 아닌 맥주지만,,, 좀 죄책감이드네요,,, 이러다 중독이 되면 어쩌나 하는,,,

학창시절,,, 술좀 좋아하시던,,, 분,,,, 주부되시고,,, 맥주는 어느정도 드시나요,,,??

IP : 114.202.xxx.11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술 잘마시는
    '10.10.19 9:16 PM (218.147.xxx.203)

    체질은 어디 안가더라구요 애 낳아도..^^; 그래도 집에선 자제합니다.
    나이드니까 밤에 먹으면 고대로 살로 가서요..

    밖에서 먹을 때 그날만 몰아서 먹구요..한달에 한번 정도?
    어제 성스보고 훅 가서 오늘은 보면서 한잔 하고픈데 귀찮네요..사러가야 하는지라..흠냐 ㅠㅠ
    주량은 잘 몰라요..^-^; 배불러서 못마시지 취해서 못 마시진 않습니다..으이..
    맥주는 걍 음료수 아닌가요..? ㅋㅋ 전 점심때 마시는 맥주도 좋아라 하는지라..

  • 2.
    '10.10.19 9:24 PM (118.41.xxx.49)

    캔 한두개야 슬슬 마시면 음료수죠.... 저도 남편이 늦거나 회식가면 아이 앉혀놓고 딸은 우유 저는 맥주 들고 한잔 하고 놀다 자요... 자주 마시고 싶으나 가격부담때문에 그나마 가끔 먹습니다. 전 20대때 술먹고 2번 병원 실려갈 정도로 평생 마실술 실컷 마셔서 미련이 없네요...ㅋㅋㅋ

  • 3. @_@
    '10.10.19 9:35 PM (110.44.xxx.219)

    좋아한다기보단 주량이 세서 학교다닐적엔 항상 저 혼자 끝까지 맨정신으로 남아있더라구요-_-
    4년내내 아무리 부어라 마셔도 취한 기억이 없어요.
    어쩌다 6일 연속 저녁밥대신 술만 마신적도 있네요,.==;;;
    근데 졸업과 동시에 직장생활하면서 바쁘고, 일 특성상 술 마실 일이 별로 없다보니
    지금은 술냄새만 맡아도 속이 울렁거리고 한 모금만 마셔도 어질어질해요.
    맥주도 진짜 큰맘먹으면 한 캔...그것도 일년에 두 세 번 되려나..
    남편은 절대 예전의 제 모습을 모릅니다-_-
    무심코 유럽갔을적 세계맥주 회사별로 줄줄 읊었다가 과거가 탄로날뻔....

  • 4. ㅋㅋ
    '10.10.19 9:46 PM (175.113.xxx.223)

    저도 소싯적에 ㅋㅋ 말술로 나름 떨치던 사람인데요.
    임신 출산 모유수유를 몇년간 집중적으로 할때는 한방울도 입에 안대다가
    아이들 유치원 보내면서부터 다시 알콜의 세계로 컴백했어요~
    그래봤자 남편이랑 동네 호프집에서 일주일에 한번씩 마시는게 다예요.
    두당 쐬주 각2병 정도?

  • 5. 헤헤헤~
    '10.10.19 9:52 PM (183.98.xxx.236)

    저랑 같으세요..원글님..

    저도 30대후반..소싯적엔 한술 했었죠..마셔도 마셔도 얼굴은 멀쩡~~~대신 생맥주 엄청 좋아라

    했어요..지금 생각해 보면 그때의 그 호프집 분위기를 더 좋아 했던거 같네요..통나무 의자에..

    벽엔 독일 사진들..맥주 들고 마시는 사람들..그리고 큰 소시지..ㅋㅋ

    지금도 잘 마셔요..그런데 나이가 있다보니..1500cc먹음 알딸딸~~하네요..

    에공 어제 신랑이랑 한캔씩 마셨는데...또 먹고프다..저도 아이 보기 민망해서 참고 있었는데..

    갈등 생깁니다~~~*^^*

  • 6. 주부
    '10.10.19 9:59 PM (121.166.xxx.37)

    저도 소주 세병 정돈 마셨었는데 요샌 소주 말고 맥주 와인이 땡기네요.
    아주 많이는 못 마시구요.. 그래도 꽤.. 와인은 한병 정도.. 맥주는 1500? 화장실 가기 귀찮아서 안 마시죠. 흐흐.

    근데 원글님, 지금 하시는 거 사실 되게 위험한 징조에요.. 키친 드링커 라고, 이미 학제화된 용어까지 있어요.
    주부들이 혼자서 집에서 술마시는 행동, 알콜중독으로 가는 아주 빠르고 쉬운 길이거든요.
    이렇게 중독되는 사람들은 자기가 알콜중독이라는 사실을 시인하는 것도 아주 힘이 들어요.
    뭐, 인정 자체를 못하죠.. 난 알콜중독 아닌거같구.. 그런 생각이 들죠.
    저도 집에서 자주 마셨는데, 이런 사실들을 알고나서는 자제한답니다.
    혼자서 드실 때는 조금만, 그리고 아주 가끔씩만 드세요~ ^^

  • 7. .
    '10.10.20 9:04 AM (125.183.xxx.59)

    술은 먹을수록 는다.. 그게 정답인거 같아요.. 저도 한때는 남자애들이랑 술내기해서도 이겼던 사람이지만.. 지금은 맥주 몇병에 그냥 취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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