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혈압이 높다는 병원/ 혈압 없다고 하는 병원....

아리송 조회수 : 883
작성일 : 2010-10-19 17:31:23
동네소화기내과..혈압이 150/100 ..그다음날도 150/100 나오더군요.
의사가 혈압약 먹어야한다고 처방하더라구요.(안먹고 그냥 둿어요)

이번엔 심장전문병원 개인병원인 곳 찾아내서 가서 검사함.
동맥경화는 혈관이 두꺼워졌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아스피린은 복용해야겠다고 하면서 처방함.
혈압약은 안주냐고 물으니까...혈압이 정상이라고 함.
맨첨 갈때 수은계로 잰거 정상이었나봐요 128-정도.
그전에 갔던 동네병원 얘기하니깐..간호사한테 재라고 하더군요...정상 나오더군요.

근데 보통 내과 진료보기 전에 혈압 재보고 들어가는거 아닌가요? 그런것도 없고..
혈압 얘기하니까..그때 재보라 그러고..(뭐 이건 계속다니면 다를지 몰라 패스하구요)
..그 병원 갈때 딱 2회 잰거 가지고 너무 자신만만 ..
적어도 심장내과 전문 의사면...혈압이 괜찮을때도 있고 높을때도 있는데...어떻게 2번 잰거 가지고 그렇게 단정을 짓는지 의아했어요. 물론 지켜보자고는 햇지만. 표정과 말투가 단호햇어요 ㅎㅎ
제가 집에서 쭉 재봤는데 아주 높을때도 있고 잰것 보니까 80%는 높더라구요 혈압이..
그건 전자혈압계로 쟀다고 별로 믿지 않는것같더군요 또

제가 24시간 혈압측정계 달고 재보면 어떻겟냐고 하니까....별로 필요치 않다고 하면서 안해주더군요.  해보자 그러면 좋아라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돈인데...ㅋ
기계가 고장났나..라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그래서 오늘 조금 믿음 사라졌어요. 위치도 별로 안좋고..

대학병원에 24시간혈압측정하는거 예약해둔거 잇는데...역시나 대학병원 가야하는건가요?
근데 너무 밀려서 담주에 되고,,이틀뒤에 진료볼수있는데..의사 또 출장가는 날이라 그러고..
진료는 또 다다음주가 돼야 볼수있네요.
대학병원은 이런것만 아니면 ..돈 좀 들어도 다닐만한데..집에서 가깝기도 하구요.

이걸 어찌 판단해야할지....환자는 난감하지요 이럴때
의사들은 이런 심정 전혀 모르는건가..

오늘 본 심장내과를 가느냐 대학병원을 가느냐 갈등이네요.
대학병원 검사후 또 약처방하면 좀 곤란할거같구...
그때 개인병원 다녀도 되나 물어보면 기분 안나쁠랑가요 교수님이??
24시간 혈압계로 측정후...괜찮으면...그냥 오늘 본 병원 갈까도 생각중이고

의사들이 정말 소견이 다 다르니...어쩌란 말이냐고요




IP : 125.143.xxx.8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봄비
    '10.10.19 6:11 PM (112.187.xxx.33)

    저희 이모부가 뇌졸중으로 투병하실때 저도 얼핏 주워들었던 것 같은데요...
    동맥경화시면... 이런 말씀 드려서 죄송합니다만...
    이미 뇌졸중과 심장질환 발발 가능성이 아주 높은 것 아닌가요?
    동맥경화가 더 심해져서 심장혈관을 막아버리면 심근경색이 오는 것이고
    뇌혈관을 막아버리면 뇌졸중일텐데...
    동맥경화를 촉진시키는 원인이 바로 고혈압이라던가? 그리 들었어요.
    (고혈압이 어떤 매커니즘으로 동맥경화를 더 심하게 만드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래서 저 같으면 대학병원에 가서 다시 측정해보시도록 하겠네요.
    환자가 흥분해있거나 다운돼있을 경우 혈압 수치가 영향을 받기도 하니까
    24시간 측정해보면 정확해지겠지요.
    그래서 혈압약을 복용해야 한다면 그리하시도록 하는게 저는 좋을 것 같은데요...
    객관적인 수치가 고혈압으로 나온 것이니까요.
    물론 혈압약은 한번 복용하면 끊지말고 평생 복용해야 한다고 듣기는 했습니다만
    아스피린만으로 안심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 2. 봄비님
    '10.10.19 6:31 PM (125.143.xxx.83)

    감사해요. 정말 환자 말 잘 들어주는 병원만 있으면 좋겟네요.
    2번 잰걸로 너무 단호하고....
    그 병원 홈페이지에는 24시간 측정을 해서 정확하게 진단해야 한다고 쓰여있어서..지금 그거 보고 웃었어요

  • 3. ..
    '10.10.19 8:22 PM (222.235.xxx.233)

    원글님과 똑같은 상황이 저한테 벌어졌어요. 몇년전에요.
    동네 내과에서 우연히 쟀더니 높다고 내일 나오라고 해서 나가 쟀어요.
    150정도 됐다고 혈압약 일주일치 처방받았어요.
    먹지 않았지만 일단 보험공단에는 올라갔다고 하네요.

    다음날 종합병원 예약해서 24시간 체크기계 달고 검사했어요.
    하는 김에 신장까지 다 하고 뇌사진 찍고 다 했어요,.

    일단 혈압은 정상이라고 나와서 제가 어떡하냐고 했거든요.
    동네에서 재는 것 높다고 했더니 24시간 체크가 더 정확하지 않겠냐고 해서
    그냥 왔어요. 약 먹을 필요없다고 했어요.

    그 이후에도 동네에서 재면 여전히 혈압이 높아요,]
    근데 그런 일이 있어서그런지 혈압기 앞에만 가면 가슴이 뛰어요,

    저도 어떡해야 할 지 잘 모르겠어요

  • 4. 근데요
    '10.10.19 8:59 PM (121.166.xxx.151)

    "혈압이 괜찮을때도 있고 높을때도 있는데"라고 하셨는데요...
    높을 때가 있기 때문에 고혈압이 위험한거죠.
    저희 어머님 같은 경우
    평소 - 집에서는 고혈압 기준의 낮은쪽 가깝게 나오는 혈압인데,
    병원만 가면 긴장되서 그런지 아무리 한참 기다렸다 재도 혈압이 높게 나와요.
    근데 그 혈압이라는데 그 높아졌을 때 그 자체가 위험하기 때문에
    혈압 낮추는 약을 먹는데요.
    그리고 다른 부분이 건강하다면 모르는데, 나이가 있고 몸의 다른 기능도 좀 문제가 있으니
    (심장 혈관 등등) 혈압약을 드셔야했어요.

    저는 그래서 동네병원을 잘 안가요...뭐 의료비 낭비라고 욕하셔도 어쩔수 없지만
    의심되고, 걱정되는 병일 경우 아예 3차병원 중에서도 가장 믿을 만한 병원으로 갑니다.
    동네병원 전전하다보면 소견도 다 달라서 갈팡질팡 헤매다
    결국 3차 병원가게 되더라고요..
    검사받는다고 돈은 돈대로, 시간은 시간대로, 고생은 고생대로 다 하고요

    원글님 그냥 시간 걸리더라도 큰 병원 가셔서 제대로 검사받으세요.
    동맥경화 라는 이야기 들으셨으면 일단은 큰 병원 가셔서 체크 받으시고
    그 다음 집 가까운 병원 다니시면서 관리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3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6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6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9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4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8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7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0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2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3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5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8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8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3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6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5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90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8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8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5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4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8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4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7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1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3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0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5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91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