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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에서 돈 모아서 선물 주기 : 이런 문화 싫어요

학원에서 조회수 : 921
작성일 : 2010-10-19 16:46:36
지난주에 식음료 강좌의 수강을 마쳤습니다.
바로 여행을 떠났고 1주일뒤에 돌아왔는데...
아까 연락이 왔네요.

돈 모아서 선물 주자구요. 그게 관례라구요.
그 전화는 반장님에게서 왔지만..
반장님은.. 어떤분이 관례라고 그랬다면서 하자고 해서
대표로 연락하던 중이었습니다.

하자고 선동한 사람은 제일 불만 많으셨던 분이었어요.
선생님이 수업중에 전화받느라고 쉬는 시간 길어지면
불성실 하다고 뭐라뭐라 하시던 그런 분이지요.

개인적으로 그런 마음이 있으면
앞에다 대 놓고 말하는 편라서... 그러는 것도 안 좋아보였어요.
선생님의 불성실에 대해 저는 그냥 넘어갈 수 있는 수준이었기때문이기도 해요.

그런데도
그분이 돈 모아서 돈이던 선물이던 주자고 했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그게 관례이고
(아는 사람들이 먼저 수강했나봐요)
자격증 시험 채점관으로 선생님이 들어올 수도 잇는데
(이 학원에서 시험봄) 그러면 선물이라도 해놔야 하는거 아니냐는 논리더군요.

정부에서 60%보조받고 수강하는 수업이라서 저렴하긴 하지만
무료도 아니고...
개인적으로 고마운게 있다면 각자하는거지...
이러는 사람 정말 싫습니다.

여기 말고 제가 3년간 다니고 있는 학원에
나중에 와서 그러는 사람이 있기도 했어요.

물론 그 분(=A)에게 저희는 그런거 없다고 말했고
결국 그분은 그분보다 나중에 온 사람하고 돈을 모았더군요.

A는 지금 안다니고... 엮여서 돈 낸 사람은 지금도 다니지만...
그러고도 그 이후로 돈 걷거나 하는 일은 다시 없습니다.
(물론 개인적 친분으로 선생님께 선물을 하기는 합니다)


제가 단체로 돈을 걷어도 불만이 없었던때는
정말 저렴하게 동사무소에서 서예를 배웠는데
마음을 다해서 가르켜주시던 분이 있었거든요.
그분에게는 뭐 기꺼이.... 물론 나서는 분은 따로 있었지요.


돈이나 선물을 주는 이유가
시험볼때 잘 봐달라는 이유도 있다는 소리까지 들으니 역겹기까지 하더군요.  
(내가 이선준도령류 였나 의심이 들었습니다.)

일정상 자격증 시험을 볼까 말까했는데
그냥 말아야 겠습니다.

더 늙기전에 자유영 정도는 배워보고 싶었는데
수영장에서 특히 이런문화가 심하다고 해서 수영은 포기하고 살고 있습니다.

제가 인생 피곤하게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IP : 175.116.xxx.16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10.10.19 4:50 PM (218.101.xxx.221)

    동사무소에서 하는 컴퓨터 수업도 스승의 날에 1인당 5천원씩 걷어서 5만원..그것두 샘 앞에서 봉투에 넣어 드렸어요..작은 돈이긴 하지만...기분 별로였어요 그거 아니어도 개인적으로 하면 좋을텐데...받는 샘이나 지갑에서 돈 꺼내는 학생들이나...다들 표정 별로였음 돈걷어 전달한 아줌마만 신나서리..

  • 2. 동감
    '10.10.19 4:50 PM (183.98.xxx.194)

    수영장에서 젊은 직장인 많고 남녀비율 비슷한데면 좀 덜한데
    연세 있으신 아줌마들 많은 곳은 꼭 회비 얘기가 나오더군요.
    설날, 스승의날, 여름휴가, 추석, 연말 어쩌구...
    아줌마들 다 그런 건 아니고 제일 목소리 큰 아줌마와 그 친구들 위주로..
    그냥 강사가 열심히 잘 가르치고 하루 술 한 잔 맛있게 먹고 말자 싶을 때는 내는데
    영 얼토당토 않은 돈 걷자고 하면, 제가 주위 사람 선동해서 못 내게 했어요.^^;

  • 3. 동감2
    '10.10.19 4:56 PM (115.136.xxx.125)

    저도 그런거 싫어해요.
    수영 에어로빅 헬스장 하다못해 만원짜리 일본어강좌에서도
    돈내라하고 무슨 커피값이네 하면 한달에 5천원씩 내라하고
    단합대회니 회식이니 또 얼마씩 내서 놀러다니고..
    그런거 딱! 질색이에요~~~
    이런문화좀 바뀠으면 좋겠어요.

  • 4. 동감3
    '10.10.19 5:45 PM (222.111.xxx.165)

    저도 이런 거 정말 싫어요.
    골프 연습장에서도 그럽니다.

  • 5. 강사들도
    '10.10.19 6:47 PM (119.70.xxx.180)

    아예 작정하고 명절전에 돈을 받는거로 알더군요. 서예도 그렇고 요가,심지어 백화점문화센타에서도 그러네요. 그놈의 커피타먹자고 꼬박 한달에 여기저기 5천원 만원 회비를 내자니
    이거이 무슨 문화인고..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3개 강좌를 듣는데 회비만 4만원 나가네요.
    게다가 명절에 강사에게 2만원,만원 걷어서 주니 다 그만두고싶어요.
    그냥 강의만 욜심히 들으면 좀 안됩니까아?

  • 6. 싫다싫어
    '10.10.19 8:54 PM (125.142.xxx.233)

    정말 이런 문화(?) 싫습니다.

  • 7. 2
    '10.10.20 10:20 AM (61.74.xxx.49)

    딱 잘라고 싫다고 하세요..
    앞장서셔서 반대로 몰고 가시고요.
    정말 그런 문화(?) 역겨워요.
    진정 하고 싶은 맘 우러나면 개인적으로 하면 되는 데
    왜 그러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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