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아이 한자 능력 시험 질문..
작성일 : 2010-10-19 14:57:37
936677
6살 남자 아이예요.
한자에 관심이 많아서 올 초에 어린이 한자 사전을 두 세권 사줬더니
매일 매일 들고 다니면서 봅니다.
병원갈 때도 가지고 다녀서 간호사들도 쉽고 좋다고 따라서 사기도 하고
엄마들도 살짝 난리법석.
아직은 뭐든 이르다 싶어 공부는 시키는 편은 아니고
자기가 관심 있어 하면 책 사달라 말하면 사주고 그게 끝이예요.
7살 형아들이 마법천자문 책 읽는 것 보더니 자기도
한자 어느 정도 익히고 나니 마법 천자문에 띠용.
아이 원에서 7살 때 한자 급수 시험을 단체로 치던데
아이도 본 게 있어서인지 시험을 쳐보고 싶다네요.
불타는 학구열..그야말로 헐..
6-7살이면 어떤 종류의 시험을 치나요?
급수는 8급 정도로 알고 있는데 시험 종류가 엄청 많네요.
대부분 올해 일정은 끝났네요.
떨어져도 좋으니 한번 쳐보게 하려구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24.54.xxx.1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라면
'10.10.19 3:09 PM
(218.55.xxx.173)
절대로 시험 치러 안 보냅니다.
제가 대학 근처에 사는데 올해 2월 아주 한 겨울 날씨에 일요일인데도 불구하고 꼬맹이들이랑 차들이 많길래 보니, 웬 듣도보도 못한 한자급수시험 치더군요. 그런 날씨에 감기 들기 딱 좋겠더라구요.
6살 아이한테 5급이니, 6급이니 이런 게 뭐가 필요할까요?
어린이집, 유치원에서 시험 보러 가는 거 다 상술이에요.
아이가 다른 아이들이 상장 받아오고 그러니까 그게 혹 할 텐데요..
엄마가 출제해서 집에서 시험 보시고, 프린터로 이쁘게 상장 뽑아주세요.
2. 한자
'10.10.19 3:34 PM
(221.155.xxx.250)
울 아들은 7살때 7급 땄어요.
본인이 그렇게 관심 보이고 하고 싶어 하는거라면 떨어지더라도 경험삼아 해보게 해주는것이 좋은것 같아요.
울 아들도 6살때 8급 한번 시험 봤었는데 그땐 멋모르고 처음 본거라서
한자는 많이 알더라도 시험 치는 방법을 몰라서 실수를 했었어요.
OMR카드에 컴퓨터용 사인펜으로 주민등록번호 칠하는것부터
시험지 풀고 답 옮기는 방법도 시험 보기 전에 여러번 연습 시키고 설명 했었지만
결국 답을 다 밀려 쓰는 바람에 처음엔 불합격 됐었죠.
그땐 합격,불합격의 결과에 대해서 말도 해주지 않았었어요. (오히려 실망감이 클듯해서..)
암튼, 그 다음해에 8급 다시 안보고 바로 7급 보고 자격증 나오니까
무지 뿌듯해 하던데요?
지금까지도 (지금 2학년) 자기 방에 액자에 걸어놓은 자격증 보고 자랑스러워 합니다.
3. 저희 아이도
'10.10.19 3:57 PM
(115.21.xxx.65)
한자능력시험 봤었어요. 7살 겨울에 어른들 사이에 끼어서 보고 왔는데 자기가 보고 싶다고 해서 보게 했었고요, 저희 아이도 마법천자문 혼자 독학해서 본거였는데 저희 애를 보신 선생님께서 6급 보라고 하셔서 저희 아인 6급 통과했습니다.
지금 1학년이고 한자 5급 하고 있는데 나중에 한자 시험 또 보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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