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쪽은 완전히 다 자란거라서 빼는데 2초 정도 걸렸어요.
뺐는지 의식도 못했음.
그런데 반대쪽은 완전히 밖으로 다 나오진 않고 조금 나온거였어요.
그렇다고 누운건 아니고....
그런데 이걸 뽑는데 의사가 미친듯이 잡아 당기는데,,,,
안나오는거예요.
마취를 했는데도 턱이 뻐근해질 정도로 사정없이 20여분간이나 당겼어요.
별의별 생각이 다 들더군요.
결국 나중에 알고보니 그 사랑니 옆에 턱뼈가 약간 덮혀 있었어요. 그래서 그 턱뼈를 갈고 나서야 뽑혔죠.
애초에 의사라면 그 정도는 알아야 하는데 그것도 모르고 그냥 턱뼈째 통째로 뽑을려고 그렇게 힘을 주다니....
아마 턱뼈가 약한 사람 같았으면 턱뼈가 나갔을 수도 있었겠죠.
아직도 턱이 조금 얼얼합니다.
그리고 입도 잘 안벌어지고요....ㅠ.ㅠ
무슨 임플란트니 각종 다른 것들로 돈벌려고 혈안이 되어서 사랑니 뽑으러 온 사람에게 그런것들을 자꾸 권하더니 정작 사랑니는 제대로 뽑지도 못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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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니 두개를 뺐어요...
사랑니 조회수 : 436
작성일 : 2010-10-19 12:34:36
IP : 61.75.xxx.16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10.19 12:38 PM (211.44.xxx.193)아래쪽이 원래 윗쪽보다 더 많이 아파요
그리고 그렇게 20분정도 뽑을려고 안간힘 쓰셨다면
지금 마취 풀리신 후인지 모르겠는데
전 이틀정도 밥 못먹었습니다.
티스푼으로 반대쪽으로 죽 밀어넣고 꿀꺽 삼키기만 가능했어요
저 가는 곳은 이렇게 치료는 가능하다
그렇지만 원하시는데로 해라
하며 정말 필요한것 이상은 권하지도 않는데 의사 돈독좀 오른듯 싶은데요 ;2. 사랑니는
'10.10.19 12:42 PM (210.94.xxx.187)조금만 이상해도 사진찍구요.
매복 비슷한것들은 동그란?톱니로 조각내어 뽑던데요.
그래도 시간이 30분가량..누운이라 그런건지
그래서인지 볼통통 며칠갔어요
푸르딩딩도 며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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