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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어떤 직업을 가졌으면 하세요?
그런데 이과는 싫다고 하네요.
문과로 가면 회사취직하던지,,아니면 어느 길로 가게 될지 ..길은 다양하다지만..막상 졸업때 닥치면
쉽지는 않을거 같아요.
일반회사보다는 교사가 나을라나 싶기도 한데 교사도 되기도 어렵지만 되고 나서도 힘들다고 하던데.
여자로서 우리 딸을 어떤 직업으로 이끌어주면 좋을지 잘 모르겠어요.
1. 뭐
'10.10.19 12:26 PM (125.178.xxx.192)희망사항이지만..
세계여행다니며 글 쓰는 여행가겸 작가요.2. ..
'10.10.19 12:27 PM (203.11.xxx.73)의사나 국문과 교수요
아니면 음악가...
라디오 진행자도 좋고 ㅎㅎㅎ3. 음
'10.10.19 12:33 PM (180.64.xxx.147)사진작가요.
가장 행복한 직업이라고 해서요.4. 좀
'10.10.19 12:34 PM (121.160.xxx.244)딸이 좋아하는 직업이요
이거 하라 저거 하라 좀 하지마세요 이끌어준다는 명목으로..5. 저는
'10.10.19 12:38 PM (112.148.xxx.216)울 딸 아이가 '엄마'되는게 소원이래요.
그리고 포켓몬 트레이너요. ㅋㅋㅋㅋ
뭘하든지 잘하고, 본인이 행복하면 좋겠어요. ^^6. 딴말
'10.10.19 12:44 PM (59.10.xxx.205)중3 울딸은 집에서 살림이나 하면서 살고 싶데요..공부도 잘하는데..이구..그러면서 저에게 엄마도 집에서 살림만 하는데 왜 난 꼭 머가 되어야 하냐구 막 그래요.우찌..
7. 나름
'10.10.19 12:48 PM (210.94.xxx.187)전문직인 딸아이..
3개월차..넘 힘들다고 결혼하면 전업주부로 살고 싶다고 징글스 타령8. ...
'10.10.19 12:50 PM (121.143.xxx.148)딸이 엄마의 대리만족은 아닐텐데..
저는 이런 글 보면 좀 그렇더라구요9. 미혼
'10.10.19 12:55 PM (114.201.xxx.38)딸이 생긴다면 금융인으로 키우고 싶어요
10. 어렵다
'10.10.19 12:58 PM (211.251.xxx.89)그저 엄마들의 소망으로 상상은 할 수 있는 거지요. 뭐..
고소득 전문직 남편을 만났음에도 놓치기 아까운 직업을 가져서 직장맘을 병행하는 저로서는...
아이가 저처럼 남편을 잘 만나든지, 혹은 저같은 직업을 가져주기라도 하면 좋겠지만...
둘 다 쉽지 않은 일이라는 것을 알기에 때로는 마음이 쓰여요.
세상일에는 마냥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사람이지만, 게으른 딸아이를 보면 생활고에 시달리면 힘든 생업을 살게 될것 같은 느낌이..(이런 생각하면 안되는 것 알면서도 자꾸 불길해져요.)
그렇다고 친정에서 딸에게 계속 도와주는 그런 패턴은 전혀 할 생각없고..
심정은 교사나 공무원처럼 안정적인 직업을 가졌으면 하네요.11. ...
'10.10.19 12:59 PM (119.64.xxx.151)그게 내 마음대로 되나요?
그저 자기 일 하면서 만족하면서 행복하게 살면 그만이지요...12. ..
'10.10.19 12:59 PM (210.222.xxx.160)약대 나오면 진로가 여러방면 있겠지만
내 딸이 약국에서 약팔고 있는거 보면 안스러울 것 같아요.
부모님이 교사셨는데 많은 사람들이 여자 직업으로 교사가 최고라고 해도
제 딸은 교사 시키고 싶지 않아요.13. ㅋㅋ
'10.10.19 1:01 PM (122.40.xxx.30)전 딸아이를 보면서 어릴땐 목청이 하도 좋고 음감이 정확해서..성악을 가르쳐 보려했어요.
예체능 쪽으로 키울 생각은 전혀 없구요.
그냥 잘할거 같아서...ㅎ 요즘은 동화작가 같은거 해도 좋지 않을까...
(아이가 그림그리고 이야기 쓰는걸 아주 좋아하네요..7살이지만..ㅋㅋ)
뭘 하든지 공부는 좀 잘하는 편이고.. 학교는 괜찮은곳 나와야 한다가.. 남편의 생각이래요.
뭘 하든 자신이 행복한 일 더불어 남들도 기쁜일 하면 전 만족이예요..
예쁘게 행복하게 자라서...아주 좋은 사람만나서 전업주부 해도 좋을거 같구요~
남편은 아나운서... 가 되었으면 좋겠다 하네요..^^
근데 울딸 희망사항은...;;;; 마법사...래요;;;;14. 깍뚜기
'10.10.19 1:02 PM (122.46.xxx.130)딸이 재능, 관심, 열정을 보이는 분야를 포착하셔서
그 방향으로 '이끌어' 주셔요~
그런데, '전업주부'라... 그건 정말 아닌 거 같아요.
극심한 세대차이 -_-;;;15. ..
'10.10.19 1:11 PM (220.92.xxx.205)악기연주하면서 평생 곱게 살았으면해요.
음악가16. ..
'10.10.19 1:13 PM (211.51.xxx.155).님~ 그래서 전 울 아들들, 능력있는 여자 만나서 외조하며 살게 하고 싶어요. ^^ 요새 빨래개는법, 빨래 너는법 등 하나씩 수업중입니다~~ 저도 나중에 김치 담궈 줄려면 빨랑 배워놔야겠죠?
17. toscana
'10.10.19 1:15 PM (221.151.xxx.168)일단은 첫째, 본인이 좋아하는 직업이어서 즐길 수 있고
둘째, 재능 있고 잘하는 것을 발견하여 개발시켜 그 분야에서 최고가 되도록 밀어 주겠어요.
가수가 된다해도요.
부모가 원하는 직업을 자식에게 강요하면 안되지요. 그건 이기적인 대리만족에 불과하니까요.
절대 전업 주부는 반대, 전문직 아니어도 상관 없지만 자기 계발은 죽을때까지 했으면.18. 귀염둥맘
'10.10.19 2:00 PM (115.178.xxx.61)아내는 직업이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고 돈을 벌고 싶으면 벌고
귀찮으면 전업주부를 해도 되는건 우리 세대가 마지막일지도 몰라요. 22222222
이말 좀 동감되네요..
미래학자 엘빈토플러가 미래엔느 여성지도자들이 50% ?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많은수의 여성지도자들이 나올것이다.. 이얘기는 요즘 우리나라 판검사시험에서도
여자합격자가 높듯이 여자들이 고위 공직이나 전문직에 많이 종사한단 얘기고
그렇다면 사회가 남성위주에서 많이 달라지겠죠..
이제 며느리가 집에오면 밥을 했네 마네 이런시대는 지난것 같아요..
우리딸들에게도 꿈과 희망을!!!!!!!!!!!19. ㄷㄷ
'10.10.19 2:04 PM (114.108.xxx.64)전 무엇이든 무조건 자기가 좋아하는거 사는게 가장 행복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공부도 강요하지 않고 다른 사교육도 본인이 하고 싶단것만 시킵니다.
결론은 우리 아이는 미술을 좋아해서 참으로 열심히 하고 그걸 하는 동안 가장 행복하고 즐겁다고 합니다.
아직은 어리니 나중에 뭐가 될진 몰라도 계속 이분야가 좋으면 이일을 하는거고 중간에 다른게 재밌다면 또 그걸 할수도 있는거겠죠..
근데 얘가 일곱살때부터 자기 나중에 더 커서 자유의 여신상 있는곳에 가서 공부하고 싶다고 해서
좋기도 하고 쪼금 부담스럽기도 하고 ㅎㅎㅎ 그 나이에 다소 구체적이라,...20. 저도요
'10.10.19 3:03 PM (125.241.xxx.42)엄마가 바라는게 아니라 아이가 하고싶은거요.
엄마가 기대하다보면 은연중에 자꾸 어필하게 되고
정말 자기가 원하는걸 헷갈리게 되요.
부모와 아이의 삶이 어느정도는 독립적이어야한다고 생각해요.
부모의 감정이입은 정말이지 아이를 힘들게 하는거 같아요.
(저희부모님이 그러시거든요)21. 익명이라착한척
'10.10.19 6:39 PM (218.158.xxx.57)우리 이쁜 아들,딸,,
뭔 직업을 택하든지,,그저 병들고 가난한 사람편에 서서
평생 좋은일 많이 많이 하면서 살았음 좋겠네요
그렇게 산 인생은 말년이 참 행복할거 같아서요22. 나온 직업중
'10.10.19 8:15 PM (124.195.xxx.86)가장 제 마음에 드는 것
포켓몬 트레이너
대딩 저희 딸이 아주 마음에 든답니다 ㅎㅎㅎ23. 음악가
'10.10.19 8:17 PM (114.199.xxx.212)는 곱게 사는 직업이 아닙니다 노가다지요
전 교수좋습니다
시간도 자유롭고
적당히 대접도 받고
방학도 길고 정년도 길고
될수만 있으면 좋아요24. 울 초딩딸내미는
'10.10.19 10:08 PM (218.55.xxx.57)발레리나엄마라고 하네요
발레리나도 하고 엄마도 한데요
요즘은 치과의사 된다고 하면서 공부하기는 싫다고 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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