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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만원 쥐꼬리 월급 주고… 밥값도 떼어갑니다"

세우실 조회수 : 669
작성일 : 2010-10-19 10:27:45









http://news.hankooki.com/lpage/society/201010/h2010101902322421950.htm






저분들이 무슨 잘못해서 벌받고 있는 것도 아닌데,

적어도 자신이 일한 대가 만큼은 마음 편하게 가져갈 수 있는 세상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벼룩의 간을 내먹지.....






네이트 댓글이에요.



남준현 10.19 03:57 추천 54 반대 3

아휴.. 한순만 나오네요.. 그 많은 인원의 재료를 준비하고 다지고..
만드는 고생도 모잘라서.. 그 쌓아올린 무거운 식판들 다 들어옮긴다니..
사실.. 저도 학교다닐떄 밥만 빨리 먹고 대충 식판 던지고 나가서 놀았는데. ㅜ
근데 갑자기 패왕간디 빙의되네
슈발 이 나라는 도대체 사기치고 놀고먹는 새끼들이 더 배불러지고..
진짜 안보이는곳에서 고생하고 노력하는 사람들은 최저임금에 허덕이면서
바보처럼 살아야하는지.. 진짜 대한민국 싫다 싫다 하지만 오늘은 더 싫네요.
진짜 확 그냥 국회고 검찰이고 전방 수류탄 한번 당해야 뒤지기 싫어서라도
서민들 눈치 볼라나... 무슨 난을 일으킬수도 없고 .. 에휴 ㅜㅜ
투표 아무리하면 뭐하나... 그 많은 선거비용으로 몰래 또 사람들 포섭하는 포섭력은 세계 1등..
하하하 진짜 탐관오리 같은 놈들 언젠가 그 잘난 대갈통에 바람구멍 내주는 날까지
공부 열심히 합시닷  





박민섭 10.19 06:49 추천 48 반대 0

저희집 어머니가 근 10년째 중학교 급식소에서 일을 하고 계십니다....
그 중학교 제가나온 중학교입니다.... 중학교 다닐때 어머니 하시는일이 부끄러워서 숨기고 다녔습니다
어머니도 아들 기죽이기 싫어서 절대 말하지 말라고 하셨구요...
지금생각해보면 엄청 철없던 행동이였죠... 그때당시는 어머니가 얼마나 힘들게 일하는지 몰랐습니다...
하지만 요즘 문득 어머니를 보시면 집에오셔서 힘들어하시고 무릎도 아프시다고 하십니다...
중학교 은사님 뵈러 갈때 가끔식 들리는데... 여름에는 땀을 비오듯 흘리고 계십니다... 쉬는시간이요??
50분도 없으십니다 9시부터 일 시작이신데 8시 30분쯤 도착하셔서 일하시는분들이랑 커피한잔 하시고 바로 일 시작하십니다. 중학교 인원이 1400명쯤 되는데 영양사1분 일하시는분 8분정도 되십니다 거의 한명당 150명꼴입니다.. 하는일은 얼마나 많으시던지.... 각종채소재료 다듬어야되구요 식판이야 세척기 있어서 쉬워보여도 다 세척되고 나면 건조대로 일일이 수작업으로 옮기셔야됩니다.. 거기에 밥먹는곳 청소도 하셔야되고 컵도 수거해서 세척다되면 몇천개나 되는거 옮겨서 다시 진열하십니다.... 그렇다고 연휴에 무슨 연휴보너스 나오는지 아십니까? 그런거 일절 없습니다.. 봉금이라고 해야 겨우 80받으시는걸로 알고 계시구요 이렇게 적은 임금에서 식대까지 제외한다니요? 그럼 4대보험이라도 들게 해주시던가요... 일용직이라 그것도 안된답니다... 그리고 기사에서 언급했듯이 중간에 무슨급한일 생기시면 쉬시지도 못하십니다.. 저 군대갈때 따라오신다고 대타구하셔서 겨우 오셨을정도입니다.... 놀고먹고자고 하는 국회의원들 몇백식 받는 판국에 진짜로 힘들게 일하시는분들은 그야말로 박봉은 저리가라할정도네요....  





손상애 10.19 06:51 추천 32 반대 0

마트에서 일하시는 아주머니들 손님 없을땐 앉을 수 있게 의자정도 배려해주는 게 당연하다고 보는데
항상 하루종일 서서일하십니다.
그분들 자궁이 밑으로 내려 앉거나 다리에 관절에 무리 오거나 혈관에 문제 생겨서
병 앓는 경우 많지만
그 고통 참고 참고 일하시러 나오시는 분들 많아요.
그분들 위해서 의자하나 안제공하는 노동환경.
그렇게 저임금으로 돈주면서
종업원들 인간적인 근로환경에서 일하게 해주세요. 그분들이 저임금으로 돈받으며 일한다고
그분들 인격 자체도 저수준의 대우 해주시면 안됩니다. 물론 임금 인상도 필요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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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惡)의 편이다
                                                                                                                                                              - 김대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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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02.76.xxx.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우실
    '10.10.19 10:27 AM (202.76.xxx.5)

    http://news.hankooki.com/lpage/society/201010/h2010101902322421950.htm

  • 2. 기사읽고
    '10.10.19 12:21 PM (121.146.xxx.157)

    어찌나 맘이 아픈지...

    왜 저분들이 저런대접을 받아야 하는지..이해가 안되요

  • 3. 그런데
    '10.10.19 7:08 PM (175.116.xxx.61)

    일하는 시간으로 따져봐야 할 것같아요. 솔직히 월급이 적긴하지만 학교급식종사원들은 방학때 쉬고 급여는 똑같이 나와요. 그리고 시간도 좀 널널합니다. 8시간 일하는 것이 아니고 8시 넘어서 출근하면 일은 대체적으로 두시나 두시반쯤이면 끝나요. 일반 식당에서 하루종일 12시간 이상씩 더 힘들게 일해도 기껏 백몇십만원 받지 않나요? 식당종업원들에게 경력 많으면 매년 호봉쳐서 월급주는 것 아니듯이 학교 조리종사원들도 마찬가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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