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사는게 답답하구 외롭네요

외로움 조회수 : 1,044
작성일 : 2010-10-19 01:17:09
결혼한지 일년좀넘구 아기가 이제 돌이에요
근데 아이낳고 많이 외로움을 느껴요
남편한테 서운함도 많아지고...

결혼하구 많이 행복하세요?
저두 좋을땐 좋지만 점점 외로운날이 많아지는거같아요
대놓구도 얘기해요
외롭다고...힘들다고
근데 그때뿐이고...
연애할땐 남편이랑 그런느낌있잖아요...
말도 정말 잘통하구 다른사람과는 느낌조차다른...
우리둘만 뭔가 통하는게있었는데...
지금은 그냥 답답해요
남편도 그렇게 느낄수도있을거에요

지금이시간 특히 더 외롭네요
아기 재우고 멍하니 인터넷이나하구...
결혼한지 일년조금넘었는데도이러면 앞으로 어떻게살지...
연애할때의감정이 거의 없어진거같아요
맨날 집에서 아기보구 둘이 산책하구...
아기는 너무 이쁘지만...
제인생은 아닌거같아요...
너무 답답해서 넉두리해봤어요



IP : 118.37.xxx.1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10.10.19 1:23 AM (122.36.xxx.41)

    저도 그래요... 남편과 한집에 같이 사는데도 따로 살때(연애할떄) 보다 더 외롭네요.

    남편은 사회생활하기 바쁘고 나도 집안일하기 바쁘고 이래저래 살다보니 친구들과 만나는것도 예전같지않고...

    하루종일 애기만 보고있으니... 답답하죠....

    저도 제 인생이 아닌것같네요..

  • 2. 만남
    '10.10.19 1:33 AM (142.167.xxx.218)

    지금 한참 그럴때예요. 애가 있으면 예쁘긴 하지만 할수 있는 일이 한정되어 있으니깐 그럴 수 있어요.
    아기 조금 키우고 유치원 보내면 내 시간도 생기면서 나아지니 걱정하지 마세요.
    그리고 동네엄마를 사귀어 보세요. 그러면 말벗도 되고 시간 보내기 좋아요

  • 3. 함께 힘내요
    '10.10.19 1:45 AM (180.150.xxx.191)

    저도 그럴 때가 있었드랬죠
    우리 아이는 이제 31개월쯤이구요..
    이제와 생각해보니 그 시기를 어떻게 이겨냈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살아낸거 같아요..

    그 때 제가 생각해 냈던 방법 중에 하나는
    결국 실행에 옮기진 못했지만
    육아와 남편이 아닌 다른 것에 몸과 마음을 조금 나눠줘 보자..였어요
    그 때 한참 꽃보다 남자가 나오고 있었는데
    이민호가 너무 좋은거예요
    그리고 이모팬 누나팬 붐도 일고있었구요..
    그래서 이민호 팬클럽이나 가입해서 쫓아다녀볼까..도했었죠..
    남편도 그렇게라도 해서 기분전환 된다면 그렇게 하라고 했었구요..
    결국 제 게으름에 실현 못했는데..
    뭐 하고싶은거 없으세요? 그런거 먼저 찾아보세요
    그게 뭔지 찾은 뒤에 어떻게 할지도 알아보고
    육아는 그 뒤에 어떻게 할지 고민하세요..
    엄마가 행복하고 기뻐야 아이에게도 좋은 엄마 될 수 있는거 아시죠?
    너무 어린 아이 남의 손에 맡길 수 없어 끼고만 있다면
    엄마의 우울함이 아이에게 좋은 영향은 주지 못할 것 같아요..
    우리 함께 힘내자구요~

  • 4. ckffl
    '10.10.19 2:09 AM (210.216.xxx.246)

    제가 요즘 근일년동안 느끼는 기분이랑 비슷해요 아이만 없을뿐
    저도 그기분 알아요 내가 여기서 지금 뭐하고있지
    근데 그걸 신랑한테 표현하기도 참 그렇고,,,,,,,,,,
    일단은 시기,,,,,,,,,,를 넘어가는게 필요한거같아요
    그게 어렵죠,,,,, 힘내세요 시간은 지나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6237 며칠 안보면 보고싶고 궁금한건 무슨?? 4 ... 2010/03/05 892
526236 오늘자 네이버웹툰 "입시명문정글고등학교" - 미담 1 세우실 2010/03/05 712
526235 정녕 층간소음 없는 아파트는 없는건가요?? 20 층간소음 2010/03/05 3,832
526234 기분이 바닥일 때.. 무얼 하시나요? 27 ㅠㅠ 2010/03/05 2,702
526233 엄마표 영어 하시는 분들께 꼬~옥 답변부탁드려요. 5 만5세남아 2010/03/05 1,070
526232 급)웅진씽크빅 수학문의좀 드릴께요 1 ... 2010/03/05 706
526231 방송 후에 나오는데 미스비시, 일본제철회사의 변호인이 김앤장 3 ,기막힌 일.. 2010/03/05 951
526230 김자옥씨도 성형을 할까요? 30 궁금^^ 2010/03/05 10,892
526229 센트룸 100정이 얼마인가요 1 가격이없어요.. 2010/03/05 2,070
526228 (급질) 장녀인가요? 차녀인가요? 2 가정환경 조.. 2010/03/04 1,103
526227 구몬같은 학습지영어 어떤가요? 5 8살 2010/03/04 4,540
526226 누군가를 생각하면 1~2일 안에 소식을 알곤 해요 4 2010/03/04 882
526225 끊이지 않은 잔기침->틱으로갈수도 있나요? 1 기침 2010/03/04 526
526224 초컬릿 먹으면 잠이 안오나요? 4 찰리 2010/03/04 479
526223 미 연예가십사이트에 연아 8 연아노래도잘.. 2010/03/04 2,653
526222 알려 주세요 1 냉장고 2010/03/04 292
526221 비행기표 싸게 사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3 ... 2010/03/04 1,368
526220 초등여아 만화한국사 어떤게 좋은가요? 4 고민 2010/03/04 599
526219 전 남친 미친 걸까요 -_- 가뜩이나 심란한데요... 12 부글녀 2010/03/04 2,580
526218 중학생 남자아이가 계속 한아이한테 괴롭힘을 당하는데요 9 부모노릇 2010/03/04 1,050
526217 초3부터 하는 영어수업 진행방식이 어떻게 되나요~ 1 문법?회화?.. 2010/03/04 595
526216 대구입니다 궁금해서요... 1 궁금 2010/03/04 598
526215 채소모종은 어디서 구입하시나요?(주말텃밭) 11 봄을 기다리.. 2010/03/04 2,049
526214 요즘은 선생님들도 힘들겠어요... 10 ... 2010/03/04 1,345
526213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6 ㅠ.ㅠ 2010/03/04 1,795
526212 초등학교도 역시 남자샘 보기가 힘드네요. 10 선생님 2010/03/04 968
526211 3월 4일 주요일간지 민언련 일일 브리핑 1 세우실 2010/03/04 390
526210 언제쯤 울지 않고 머릴 자르게 되나요? 19 붕붕 2010/03/04 744
526209 23개월 아기...점점 까탈스러워져요. 7 ... 2010/03/04 964
526208 초등 영어학원 숙제가 얼마나 많나요? 숙제싫어 2010/03/04 4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