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임신 어떻게 하셨나요?

궁금 조회수 : 1,128
작성일 : 2010-10-18 22:49:59
안녕하세요.

슬며시 여쭤볼게 있는데요,
아기를 가지려고 관계를 가진기 4개월정도 되었는데
아직 생기지가 않네요.
자꾸 불안한 생각이 들어서....

스트레스때문인거 같기도하고...
(회사에서 스트레스를 좀 많이 받아요.ㅠㅠ)
이상이 있는건가 의심이 되기도 하고...
병원에 가볼까도 생각 중입니다

보통 계획하시면 바로 아기가 생기셨나요?
휴..요즘 고민입니다....
IP : 121.129.xxx.6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0.18 10:53 PM (123.212.xxx.32)

    병원 다녀오세요...
    저도 첫애 잘낳고 둘째 가질려고 노력했는데 잘 안돼서 병원가봤더니
    난자 성숙이 잘 안된다고..
    호로몬제맞고 날짜 받고 그랬어요

  • 2. 사람
    '10.10.18 10:53 PM (218.55.xxx.57)

    마다 다르죠..
    배란이 잘되고 착상도 잘되는 사람이 있고 그 반대인 사람도 있구요
    저는 원래 임신이 잘 되는 타입이라서 피임이 제대로 안되면 바로...ㅜ.ㅜ
    스트레스도 난임의 주요 원인중에 하나라고 해요
    마음을 편히가지고 아기를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까지 잊어버리고 기다리다보면 어느새 아기가 찾아와 있을거예요

  • 3. ^^
    '10.10.18 10:54 PM (121.167.xxx.14)

    저흰 계획하고 석 달 정도 있다가 들어섰어요. 그게 말처럼 배란일 딱 맞춰도 잘 안 생기더라구요. 피임만 안하면 바로 생기는 줄 알았던 게 교만했던 거죠. ㅡ.ㅡ;;;

    스트레스 받으시면 더 안생겨요~ 맘스홀릭에 한 번은 10년간 애 기다리던 엄마 얘기가 올라왔었는데요. 10년동안 온갖 시도 난임치료 다 받다가 나중엔 이혼하자고까지 했대요. 그냥 애 잘낳는 여자 새로 만날 수 있도록 자기가 이혼해 주겠다고 했다는데 그 마음이 어땠겠어요. 그렇게 이혼까지 계획하고 마지막으로 둘이 여행을 가벼운 마음으로 갔는데 거기서 애기가 생긴 거에요. 세상에. ㅎㅎ 그렇게 늦둥이 낳아서 잘 산대요~

  • 4. 국민학생
    '10.10.18 11:20 PM (218.144.xxx.104)

    배란일이 우리가 아는것처럼 딱딱 맞아떨어지지가 않아요. 바로바로 생기기는 어렵거든요. ^^;; 스트레스는 너무너무 안좋구요. 마음을 편히 가지는게 첫째니까 명상을 하시든지..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 몸과마음을 릴랙스 하세요.

  • 5. ..
    '10.10.18 11:34 PM (168.154.xxx.35)

    올해는 꼭 가지려고 했는데,.. 올해 말에 낳아서 내년 중반에 낳는걸로 하려 했으나...

    계획 데로 안된다는 말을 많이 듣고, 보통 6개월은 걸린다고 하드라고여. 그래서 그냥 올 초부터 피임 안하고 배란기 계산해서 그때에 좀더 적극적으로 했던 것 같아요.

    스트레쓰 쌓여서 여행도 슬쩍 갔다 오고... 4개월만에 생기데요. 지금 7개월이에요.

  • 6. ....
    '10.10.19 8:00 AM (58.229.xxx.165)

    40세 이하의 부부고 정상적인 성생활(일주일에 2-3회)을 하고 있으면 늦어도 2년안에 생긴다고 책에서 본 거 같아요. 저희는 좀 드문드문 노력해서(한달에 두번) 4년걸렸어요;
    아기를 가지기 위해서 관계를 갖는다고 생각하기 시작하면 두분 스트레스 많이 생기고요, 그냥 아기가 없는 순간을 즐기자고 생각하고 여행도 다니시고, 남편도 듬뿍 사랑해주시면 생겨요. 곧 생길 거니까 아기 없는 동안 둘이 해보고 싶은 건 다 한다는 심정으로 데이트도 하시고, ^-^ 병원 배란테스터 다 필요 없더라고요.

  • 7. 결혼 7년 만에
    '10.10.19 8:41 AM (118.156.xxx.234)

    아기 낳았어요. 병원에 줄기차게 다녔지만 결국 안되서 포기했는데 자연임신했어요.
    일단 병원은 가셔서 검진 받아보세요.
    저는 난관 양쪽이 막혀있었는데 모르고 몇년 허비했죠.
    난관 뚫고 바로 임신한 건 아이지만.. 일단 문제 없는지 확인해보세요.

    병원에 따라 바로 배란유도제니 인공수정이니 하자는 곳도 있는데
    성급하게 인위적인 방법을 쓰지 마시고 몸에 이상이 없다면 마음 편하게 자연임신 시도하세요.
    주변에 조바심내고 일찌감치 병원에 의존하다 고생만 하고 아기 못가진 경우가 많아요.
    저도 아무 성과 못보고 마음 다치고 돈만 나갔어요.

    제가 어떻게 임신했을까 지금 거슬러 생각해보면
    1. 기초체온을 꾸준히 재서 배란일을 파악한 것
    2. (다이어트 목적으로) 현미밥과 된장국을 꾸준히 먹은 것
    3. 숙제 후에 30분 정도 다리 올리고 있던 것
    4. 포기하고 다른 계획을 세웠던 것 (임신때문에 미뤘던 다이어트, 여행 등)
    5. 하체 따뜻하게 하려고 방석, 양말 꼬박꼬박 이용한 것
    무엇보다 중요한 건 스트레스 안받고 행복하려고 노력하는 것 같아요.
    전 임신하기 직전에 지금 바로 죽어도 여한이 없다 할 정도로 행복했었거든요^

  • 8. ....님
    '10.10.19 9:59 AM (211.108.xxx.67)

    말씀 맞아요...
    그리고 저도 잘 생각해보니 그날 기분이 좋았고 행복했을때
    했는데 그게 바로 되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3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6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6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9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4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8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7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0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2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3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5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8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8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4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6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5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91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8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8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5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4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8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4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7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1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3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0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5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91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