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수씨 1심 무죄 판결 네티즌들이 이끌어 냈다

[세우실]

한지수씨 1심 무죄 판결 네티즌들이 이끌어 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010180012305&code=...

[중앙] “나는 결백” … 2년 만에 밝혀진 ‘온두라스 진실’
http://news.nate.com/view/20101018n00664

온두라스서 살인혐의로 수감, 가석방된 한지수씨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004131722335&code=...






주말에 기사가 났을 때에는 일단 급한 소식부터 전하다보니까 과정에 대한 얘기가 없었던 모양인데,

뭐 공치사하자는 건 아니지만 일의 진행은

약간의 여론 -> 딴지일보에서 관심 -> 트위터 등 인터넷 여론 불붙음 -> 정동영 외통부에 압력 -> 외통부 관심

너무 뭉뚱그린 경향이 있나 모르겠습니다만 대충 이렇게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 물론 한지수 한지희 자매가 참 똑똑하고 당당하게 행동해준 덕분도 있지만요.

전 오히려 네티즌들이 나라에게 "관심 좀 가져라"라고 여론을 일으키지 않았으면

과연 한지수씨에게 정부가 무엇을 해줬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니 좀 섬뜩하던걸요.




아무튼 무사히 귀국했으면 좋겠습니다.






네이트 댓글이에요.



배국성 10.18 04:27 추천 263 반대 1

동생의 무죄를 확신한 언니는 지난해 9월부터 인터넷을 통해 동생의 억울함을 호소했고, 아버지는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을 수 있도록 신원보증을 해달라고 현지 대사관과 외교부에 요청했다. 하지만 정부는 “국가가 개인을 위해 보증을 서준 경우가 없다”며 거절했다.
슬프다............................  





정용수 10.18 04:07 추천 210 반대 1

이것이 정부가 국민을 생각하는 수준이다.............여론이 움직이지 않았다면 어떤일이 .......생각만해도 끔찍하다.
힘없고 돈없음 특히 해외나가면 느낄것이다 이 나라의 실태를 뭐 국내에서도 충분히 느끼지만 정부와 국회를 심사하고 감시할 대국민 단체가 필요하다고 본다 아님 국민의 의사가 좀더 전달되도록 법적 장치라도  





김익태 10.18 04:36 추천 169 반대 2

국가가 자국민을 보호해주질 못할 망정...
버리진 말아야지.....
원망스럽게지만 그래도 고국이니
건강한 모습으로 귀국하시길.....
.
동생의 무죄를 확신한 언니는 지난해 9월부터 인터넷을 통해 동생의 억울함을 호소했고, 아버지는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을 수 있도록 신원보증을 해달라고 현지 대사관과 외교부에 요청했다. 하지만 정부는 “국가가 개인을 위해 보증을 서준 경우가 없다”며 거절했다  






박재근 10.18 08:17 추천 21 반대 1

그동안 얼마나 억울하고 외로웠을까..
정부에서 초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했더라면 좀더 빨리 올 수도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이네요.
아무튼 이제라도 무죄 선고가 났으니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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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惡)의 편이다
                                                                                                                                                              - 김대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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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두라스서 살인혐의로 수감, 가석방된 한지수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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