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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서 지어온 아가이름 감명받아보니 안좋은데 어떡하죠?

개명 조회수 : 1,374
작성일 : 2010-10-18 13:38:06
작년 9월에 아이낳자마자 시어머니가 아이이름을 지어오셨어요.
사주가 너무 좋다고 난리쳐서 이름도 엄청 좋은 이름 지어왔는지 알았어요
그리고 뜻풀이를 해줬는데 완전 좋더라구여.
뭐 도사라고 용하다고 해서 그냥 그 사람이 지어준 이름으로 호적에 올렸는데
중요한건 인터넷 여기저기서 감명 받아보니 안좋더라구여
진짜 안좋아요. 원형이정 수리격이 다 좋아야 하는데 원격 이격만 좋고
형격정격은 좋지가 않더라구여. 사주와의 조화는 모르겠구여

근데 마지막 이름의한자를 바꾸면 원형이정 수리격은 다 좋은데
사주와의 조화는 모르겠는거에요.
이와 이리 된거 유명한 작명소나 인터넷에서 유명한 이름*랑에서
다시 이름을 지을까요?

시모한텐 뭐라고 하죠? 아님 그 도사를 찾아가서 다시 이름을 지어볼까요?
감명 받은게 한군데가 아니고 3군데서 받았는데 다 나쁘다고 나왔어요.
이렇게되니 이름을 한살이라도 어릴때 바꿔야 하는지 고민이네요.
.
IP : 112.221.xxx.5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0.18 1:41 PM (220.126.xxx.170)

    원래 감명하는 곳은 나쁘다고들 한다고 하던데요..
    이름 잘 짓는 사람은 감명 안한다고 조리원에 작명 강의온 분이 그러더라구요..

  • 2. ...
    '10.10.18 1:41 PM (220.126.xxx.170)

    근데 남편은 뭐라 하나요??
    남편도 바꾸자고 하나요??

  • 3. 당연한거
    '10.10.18 1:43 PM (119.65.xxx.22)

    아닌가요?? 작명소에서는 대부분 자기네서 만든 이름 아니고는 좋은 소리 안하던데요
    제 친구도 A 작명소에서 엄청 좋다는 이름 B 작명소에 물어보니..나쁘다고...

  • 4. 개명
    '10.10.18 1:44 PM (112.221.xxx.58)

    아마 제가 적극 하자고 하면 할거에요. 아뇨 원형이정 수리격이라고 이건 저도 알수 있어요. 이게 다 좋아야지만 좋은 이름 이거든요. 근데 우리 아이 이름은 그렇질 않아요.

  • 5. ..
    '10.10.18 1:48 PM (124.48.xxx.98)

    이미 호적에도 올린 이름을 뭐하러 여기저기 감명 받으러 다니셨는지..님이 알 정도면 올리기 전에 알아보시지 왜이제 알아보시고는...
    이미 님은 개명으로 맘 굳힌 듯하시고 개명 안하면 두고두고 찝찝해할 것 같으시네요.
    개명하세요.

  • 6. ㅡ.ㅡ
    '10.10.18 1:50 PM (210.103.xxx.39)

    사업하는 사람이 사업이 잘 된다는 이름으로 개명했어요
    근데 사업이 잘 안되어 개명한 그 작명소에 가서(전에 개명했다는 사실은 숨기고)
    얘기하니 이름이 안 좋아 사업이 잘 안된다고 했대요.
    바로 자기가 지어준 이름임에도...
    전 이 이야기 듣고 우리 아이들 이름에 대한 미련 싹 버렸어요.

  • 7. ㅠㅠ
    '10.10.18 1:53 PM (121.160.xxx.58)

    17년전에 시모께서 저희애 쓰라고 지어왔던 이름을 같은 도사께서
    작년에 다른 조카에게 지어줬네요. 그 부모는 그 이름을 받아서 사용하는데요.
    문자로는 멋있었는데 자꾸 부르니까 별로 쉽지 않은 이름이구요.
    17년전 태어났던 아이에게 맞는 이름이 17년 후 태어난 아이에게도 똑같이
    쓰일 수 있는지 의아스럽기만 하네요.
    아마 멋진 이름 리스트가 있어서 거기서 대충 두루뭉실하게 하나씩
    로또 뽑듯 주머니에 손 넣어서 뽑아서 주는듯.

    제 친구는 40넘어 개명하더니 몇 년 지나지 않아 본래 이름이
    아주 좋다고 다시 원래 이름 사용하네요.

  • 8. 원형이정
    '10.10.18 2:39 PM (118.35.xxx.82)

    원형이정, 춘하추동, 동서남북.... 다 같은 겁니다. 즉, 오행의 다른 말이기도 하구요....

    水.... 몇 획이죠? 4획....
    수.... 획으로 쓸때.... 삼수 변.... 몇 획이죠?.... 3획....

    같은 수 인데.... 4획이다, 3획이다.... 내 이론이 맞다 니 이론은 틀렸다....
    말들이 많은게 성명학입니다.

    한쪽의 말에 혹해서 너무 휘둘리지 않는게 좋습니다.

    사주에 수가 부족하여 보충을 해 줘야 할것 같으면 수가 들어간 이름을 사용하면 좋습니다.
    사주의 부족함을 보완할수 있으니..... 여기까지가 한계입니다.
    이름에 수를 사용한다해도 사주까지 변할수 없습니다.

    이런 보완의 방법 중의 하나는 사는 곳을 수 자가 들어간 동네에 거주하는 것도 방법이구요....

    한쪽의 말에 넘 휘둘리지 마십시오.
    사주학과는 달리 성명학은 설왕설래 하는 동네입니다.

  • 9. 개명
    '10.10.18 2:44 PM (112.221.xxx.58)

    윗님 울딸아이는 사주에 불이 부족하대여. 그래서 불이 들어간 이름이어야 하는데 불이 들어가지도 않았답니다. 환장하고 20만원이나 주고 무슨 이런 이름을 지어왔는지 몰것네요

  • 10. 원형이정
    '10.10.18 2:49 PM (118.35.xxx.82)

    1,6 수.... 2,7 화.... 3,8 목.... 4,9 금.... 5,0 토.... (맞나? 헷갈리네요)
    위.... 획수 운운 한것은 글자의 획수를 따져서 목화토금수 5행중 어느것에 해당되는지
    따지는 것이 성명학의 기본인데.... 수는 4획이냐? 3획이냐? 이것 조차 갑론을박한다는 이야기구요....
    저의 상식으로는 글자(획)에 수가 들어 있으면.... 수로 본다.
    이게.... 제가 아는 상식? 입니다.
    3획이냐? 4획이냐? 아니다.... 그냥 수이다....
    그럼.

  • 11. 원형이정
    '10.10.18 2:55 PM (118.35.xxx.82)

    개명님....
    원형이정(元亨利貞).... 춘하추동, 동서남북, 다 같다고 했죠?
    또한 목화금수.... 이것과도 동일합니다.
    형(亨)..... 이 글이 불 화와 관계없을것 같죠?
    형(亨)..... 이게 불입니다.
    그러니 단순히 불이 들어갔다. 아니다.... 쉽게 판단은 마시구요.
    또 갑론을박.... 이론이 정립? 되지 않았고.... 보는 사람마다 관점이 틀리고....
    어렵고도 또한 쉽습니다. 3획? 4획? 아니다.... 물은 그냥 물로 본다.... 저는 이렇게 알고 있습니다.

  • 12. 한살이라도
    '10.10.18 4:32 PM (125.131.xxx.167)

    어릴때 개명하세요.
    성명학 이런거 다 떠나서 부모가 아이이름이 너무 너무 마음에 안들면
    바꾸는게 낫지요. 내아이이름인데 시댁눈치보지마세요.
    나중에 두고두고 후회합니다.

  • 13. .
    '10.10.18 4:59 PM (125.139.xxx.108)

    넘 웃기는게~ 제 이름을 당시에 내노라 하는 분께 지어왔다네요
    거금을 주고서요
    그런데... 제 이름이 안좋다고 다른 작명소에서 이름만 바꿔주면 대성할 아이라고 했대요.
    아마 같은 이름으로 다른 사람이 같은 작명소에 가도 나쁘다고 할겁니다.
    부르기 쉽고, 사람들에게 기억되기 쉽고, 뜻이 좋으면 좋은 이름 아니겠어요?

  • 14. 소민철학원
    '10.10.18 5:36 PM (114.205.xxx.238)

    지나가다가 보고 몇자 적습니다.
    이름을 무조건 바꾸라고 한다고들 아시는데 사실 그렇지는 않습니다. 이름을 작명하는 방법에는 이름을 부르는 방법에 따른 발음오행법과 한자의 획수를 가지고 보는 수리오행법, 한자의 오행을 보는 방법 그리고 주역작쾌법이 있습니다.

    따라서 같은 이름을 다르게 풀이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좋은 건 좋은거니까요.

    원글께서 말씀하신 원형이정은 이름에 사용되는 한자의 획수를 가지고 판단하는 것으로 수리오행법에 따른 풀이입니다. 하지만 원형이정이 아무리 맞더라도 아기의 사주에 맞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겠지요.

    또한 수리오행만큼 중요한 것이 발음오행입니다. 사실 우리가 이름을 부를 때 한자로 부르는게 아니라 그냥 한글 발음으로 부르잖아요. 그 발음에도 목화토금수 오행의 이치가 담겨있기 때문에 발음오행은 대부분 아기의 사주를 풀어서 사주에 필요한 오행이나 과다한 오행을 적절하게 정리해주는 것을 목적으로 하므로 반드시 아기의 사주를 알아야 합니다.

    따라서 이름을 잘 짓기위해서는 먼저 사주풀이를 정확하게 할 줄 알아야 하며 거기에 작명법까지 알고 있는 사람에게 지어야 합니다. 그것이 작명의 기본입니다.

    더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네이버에 소민철학원이라고 검색해보세요.

  • 15. ?
    '10.10.18 5:49 PM (61.74.xxx.42)

    이름을 그런 식으로 작명하면 진짜 좋은가요?
    저의 아이는 남편과 제가 한달정도 고민하고 지었는 데..
    시어머님이 유명한 작명소에서 지어 온 이름은 거들떠도 안 봤어요..
    그런 거 너무 싫어하기에..
    과연 그런 게 어떤 효과와 의미가 있는 지 정말 궁금....

  • 16. 원형이정
    '10.10.18 6:00 PM (118.35.xxx.82)

    ? 님.... 중요한것은 사주 자체가 좋아야 합니다.
    나쁜 사주라고 좋은 사주로 바꿀수 이쓴 방법은 없으니....
    다만, 사주에 물이 부족하고 그래서 물을 가까이 하면 좋은 사주라면....
    물과 친하게 지내면 됩니다.
    근데, 매일 남들이 불러주고 각종 서류 등등에 공식적으로 사용하는 이름에 물이 들어 있으면....
    다른 것 보다도 더 효력이 있겠죠?
    즉, 운을 바꾸는 개운 법 중에 강력히 작용하는게 성명입니다.
    분명한것은 이름을 잘 지었다고 운이 확~ 바뀌지는 않습니다.
    또 분명한것은 나쁜 이름보다 좋은 이름이 좋은거구요....

  • 17. 리카
    '10.10.18 6:55 PM (180.69.xxx.184)

    저도 님과 정말 똑같은 경우였는데요
    시모께서 다니시는 절 스님에게 이름을 지어오셨는데
    유명한 개그맨이름--;;; 첨 듣자마자 맘에 안들었는데
    너무 강력히 강요하셔서 그냥 호적에 올렸어요
    그런데 그후로 어디서나 사주는 좋은데 이름이 별로라구
    이름 알아보고 지은거 아니냐고 아무렇게나 지었냐고 할정도의 말을 들었어요
    단 한번도 좋다는 얘길 들은적이 없어서
    고민끝에 개명했어요
    남편이 이런저런 따지는거 지겹다고 그냥 자기가 적당히 좋다싶은
    한문으로 지었는데 의외로 이 이름이 어딜가나 너무 좋단 얘길 듣네요
    전 울애 6살때 개명했는데 차라리 더 빨리 해줬으면 좋았겠다 싶었어요
    님도 고민되시면 개명하세요
    두고두고 신경쓰이고 안좋은 얘기 들으면 속상하고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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