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외식만 하면 아이는 아내차지... 제가 너무 민감한가요???????

외식만하면 조회수 : 1,136
작성일 : 2010-10-18 10:43:49
평소 남편은 퇴근 후 아이도 잘 봐주고...
집안 일도 잘 돕고, 음식도 곧잘 해주는 편이에요.

그렇지만... 남자다보니.. 세세하게 아이 챙기는 부분은
항상 제 몫이었어요.....


제가 요즘 불만은요..... 외식할 때마다 아이 보는건 항상 제 몫이에요.
한 달에 두 번정도 외식하는데.... 음식 메뉴가 술과 함께 하는게 아닌건
빨리 먹고 나오니 괜찮은데.....


회, 고기 종류만 먹으러 나가면 너~무 화가 나서 미칠 것 같아요.
남편은 술이랑 같이 먹는다고... 엄청 천천히... 길게 먹거든요. ㅠ
그럼 그동안 4살 아이는 지쳐서.. 이리 저리 돌아다니면... 결국 저 혼자
아이 데리고 가게 밖에서도 갔다가... 다른 곳도 갔다가 이런 식이에요.ㅠ


이번주는 남편 친구랑 같이 회를 먹으러 갔는데......
(저희 집에 놀러와서 같이 회먹으로 나갔었어요...ㅠ)
같이 술 마실 상대가 있으니 거의 두시간 정도를 횟집에 있었어요.
술 마심서 아이랑 가게 밖에서 기다리는 와이프는 안 보이는 걸까요???



IP : 115.140.xxx.22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10.18 10:47 AM (125.135.xxx.51)

    4살짜리 애 데리고 식당에서 2시간 동안 식사한다구요? 저같은 그냥 안따라 나가렵니다 ㅡㅡ
    저는 제가 체력이 힘들어서 외식 일주일에 2-3번은 나가 먹는데 6살, 4살 두 딸데리고가면
    물론 먹이는건 거의 제 담당이지만 (남편보러 먹이라하면 애랑 싸우고 앉아있음 ㅡㅡㅋ)
    그래도 얼른 먹고 자기가 바톤 이어서 먹이겠다해요. 번갈아가며 먹는 수준?
    술마심서 와이프랑 애 기다리게 하는건 예의가 아니라 사료되옵니다 ㅡㅡ

  • 2. 남편에게
    '10.10.18 10:50 AM (125.186.xxx.49)

    말했나요? 남자들에게는 꼭 정확하게 집어줘서 이야기 해야 하는 것 같아요. 저도 3돌 된 아기가 있는데, 외식가면 진짜...혈압 올라서, 한번은 굉장히 화 냈어요. 다시는 외식 안 가겠다고. 갈려면 너 혼자 가라고. 먹을게 코로 들어가는 건지, 먹는건지 마는건지 알 수가 없다고. 니 하는 걸 보니 완전 나만의 자식이라고....^^;; 좀 많이 흥분 했었죠. 외식 뿐만이 아니라 다른 것과도 합쳐져서 더 화가 났던 듯 해요.
    하여간 그 다음 부터는 꼭 자기 옆에 아기 붙여 놓고 먹입니다. 애가 다 먹고 나서야 자기 밥 먹구요. 애 밥 먹일 동안 저는 당연히 식사 합니다 =_= 솔직히 당연 하잖아요. 저는 전업이라 안 그래도 하루종일 애 한테 시달리거든요^^

  • 3. 외식
    '10.10.18 10:52 AM (123.212.xxx.33)

    술을 마시며 2시간씩 있는건 그건 외식이 아니에요. 술자리지.
    술자리에는 아이와 엄마는 빠지는게 좋겠어요.
    가족과의 외식은 가족 모두가 즐기며 맛난것을 먹으러 나가는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남자 어른들 술마시는 시간동안 기다려야 하는 아이와 엄마는 너무 고역이겠어요^^
    나가시기 전에 외식인지 술자리인지 정확히 구분하고 나가셔요^^

  • 4. 외식만하면
    '10.10.18 10:54 AM (115.140.xxx.227)

    원글이에요) 밥 먹이는건 둘다 같이 하는데... 밥 먹은 후 술을 마시게 되면 저랑 아이가 오래동안 기다리게 만들어요. ㅠ 앞으로는 술도 같이 먹는 메뉴는 절~대 외식 안 할려구요. ㅠ 아 정말.... 제가 이상한게 아니었네요.

  • 5. ...
    '10.10.18 10:59 AM (175.105.xxx.77)

    남편분이 좀 너무한거 아닌지,,
    4살이면 진짜 호기심 왕성해서 어디가도 붙잡느라 정신없는데,,
    하물려 외식하는데 두시간,,성격 좋으시네요,,나같음 얼른 가자고 화낼꺼 같은데,,

  • 6. 네 정말
    '10.10.18 11:08 AM (61.77.xxx.50)

    2시간이면 너무하네요..술자리 있을것 같으면 혼자 보내고 차라리 아이랑 근처 칼국수 집에서 한그릇 후딱 먹고 집으로 가겠어요...저라면....물론 저희 남편은 술도 담배도 근처엔 안가지만. 심지어 회도 집에서 먹는걸 더 좋아해요 ㅜㅜ

  • 7. 저도..
    '10.10.18 11:10 AM (211.214.xxx.254)

    그래서 외식 안할려고 해요.. 남편은 정신 없이 먹는데.. 아이는 이곳 저곳 돌아다니느라.. 그거 잡으러 다니드라 돌아오면 음식은 다 식어 있고.. 남편은 이미 배부른 표정...

    내가 뭐하나 싶더라구요.. 그래서 일절 외식안하고.. 아이가 어느 정도 크고 나서 외식 가끔 나가 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5835 초3아이 자성예언을 주제로 일기를 써 오라는데요 6 자성예언 2010/03/03 620
525834 1회용 국그릇, 밥그릇. 고급스러운 것 어디서 사야 하는지요? 7 1회용 2010/03/03 1,054
525833 학교,담임샘께 하고 싶은 말...어찌들 쓰시나요? 2 숙제장 2010/03/03 1,018
525832 어제 파스타에 나온 장소 어딘가요? 6 은색철망길 2010/03/03 1,348
525831 음력 91년 11월 30일이면 무슨띠인가요?? 2 무슨띠 2010/03/03 521
525830 중등 생활환경조사서 3 속상해요 2010/03/03 952
525829 "결식아동들, 우울증-자살충동-저체중 심각" 5 천벌을 받을.. 2010/03/03 490
525828 당산동삼성래미안(4차) 4 당산동 2010/03/03 900
525827 'DJ 묘역 방화' 한달…미궁 빠지나 5 코미디다,코.. 2010/03/03 308
525826 내나이가 몇개인데 해놓은것은 무엇인지 8 허무 2010/03/03 1,059
525825 노무현 전대통령사진을 보니 9 g 2010/03/03 759
525824 이케아 데이베드 쓰시는분 계신가요? 4 이사하자 2010/03/03 2,416
525823 점을 꼭 보고싶어요 13 용한곳에서 2010/03/03 1,567
525822 3월 3일 주요일간지 민언련 일일 브리핑 1 세우실 2010/03/03 172
525821 유시민, 서울시장 불출마…"한명숙 전 총리와 경쟁할 수 없다" 13 지지합니다... 2010/03/03 1,382
525820 사실 집값 떨어진 것도 아니지 않나요? 3 궁금 2010/03/03 1,361
525819 살맛납니다에서 미술관 관장으로 나오는 사람... 4 살맛 2010/03/03 839
525818 중학교 학부모총회 꼭 가야하나요? 8 고민중..... 2010/03/03 2,069
525817 시댁에 잘하는게 무서워요 18 고민중 2010/03/03 2,456
525816 동창 걸렸을때 얼음 빼는법 아시는분ㅠㅠ 7 가려워ㅠㅠ 2010/03/03 1,504
525815 조의금 1 쌀쌀 2010/03/03 372
525814 국립박물관.냉면 맛있는 집. 명동. 삼겹살. 7 일본 할머니.. 2010/03/03 895
525813 떡볶이소스 어디서 사면 오래오래 두고 4 먹을수 있나.. 2010/03/03 728
525812 오후 5시부터 세시간만 아이봐주시고 저녁반찬 만들어주실 분 구할때 적당한 비용은 얼마일까요.. 23 엄마 2010/03/03 2,398
525811 내일 면접의상 점검해주세요~~^^. 남자구요. (댓글 없음 큰일납니다~~!!) 5 내일 면접 2010/03/03 734
525810 초3인데 학원은 아무데도 안가는데, 집에서 어떻게 가르치는게 좋을까요? 1 다른 댁들은.. 2010/03/03 534
525809 울애가 오늘 맞았네요 .... 8 속상해 2010/03/03 1,397
525808 20평대도 화장실 두개. 9 두개 2010/03/03 1,922
525807 아토케어 \\\\\\.. 2010/03/03 234
525806 강제로 빌려간 패딩조끼 한달만에 돌려받았는데 ,,, 열받네요 19 속상한 엄마.. 2010/03/03 2,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