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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한달동안 손을 안씻으면 남편이 싫어할까요?^^:::

어흑 조회수 : 2,456
작성일 : 2010-10-17 23:14:59
오늘 타임스퀘어에서 존박님의 손을 두손으로 잡고 왔거든요TT
게릴라 콘서트와 사인회있다고 들어서 낼름가서 운좋게 맨앞자리 점령하고 (2미터도 안됨)
텐미닛과 폴링 슬로우리 듣고 (진짜 잘부르던데요..허각팬 남자들도 오~~하더라구요)
앞에서 기사쓰던 기자들은 지난번 박진영 노래가 너무 어려웠어 그건 박진영이 더 엉망인 노래던데...
하며 호의적으로 기사 써주시는듯 했구요...
암튼 사인회 하다가 시간이 없으니 악수만 하고 속도 내자길래 기다렸다가 존님의 손을 드디어 잡고 왔네요
제 손보다 더 곱고...따뜻하고 촉촉했어요 어흑TT
이 손 씻기 싫은데...어쩌죠??
그리고 화제의 쳐밀도는 팬분이 흔들어 보이자 존님이 혼자 말로 " 저거 같고 싶다 ..."했는데 아무도 못들어서
지나칠뻔 하다가 어떤분이 전해 주셔서 전달 받고 무지 좋아하더라구요....
존박을 보게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 근처에 온다고 하니 안갈수가 있어야죠 ㅋㅋㅋ
딸아이 데리고 다녀왔네요...허각님은 제 딸아이 이쁘다고 머리 쓰다듬어 주었어요^^
남편아....한달동안 손 안씻으면 안될까???ㅎㅎㅎ
IP : 116.33.xxx.14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0.10.17 11:17 PM (119.70.xxx.162)

    쫌 웃겨요..-.-

  • 2. 푸핫..
    '10.10.17 11:18 PM (112.149.xxx.154)

    제목 보고 손에 상처라도 크게 나신줄 알았잖아욧!!ㅋㅋ

  • 3. ㅎㅎㅎ
    '10.10.17 11:21 PM (125.186.xxx.20)

    원글님이 부럽다는...어흑~

  • 4. 바이타민
    '10.10.17 11:24 PM (116.37.xxx.149)

    존박 얼굴은 어때요?
    완전 멋있나요?

  • 5. 그럼
    '10.10.17 11:24 PM (121.190.xxx.28)

    동판으로 간직하세요~

  • 6. d
    '10.10.17 11:29 PM (221.146.xxx.43)

    어머나, 어머나. 더 자세히 묘사를 부탁해요!
    제목 보고 연옌이랑 악수했구나 했더니 그게 존박일 줄이야! 대박이에요.ㅎㅎ

  • 7. @
    '10.10.17 11:46 PM (119.199.xxx.102)

    아니~무슨일이지? 했는데,
    너~~무 부러워요~흑흑

  • 8. 원글
    '10.10.17 11:50 PM (116.33.xxx.143)

    맨 윗님 웃기다니 다행이네요 ㅋㅋㅋ

    존박은 화면으로 볼때 얼굴이 길어보여서 그런줄 알았는데
    얼굴 길이는 평범한데 폭이 좁아서 그리 보였나봐요
    허각의 반밖에 안되더라구요...완전 서구형 얼굴처럼 조각같아요
    옆에서 봐도 얼굴이 많이 보이는...무슨 뜻인지 알죠?? 넙데데 하면 옆모습이 없잖아요..
    맨얼굴인데 사우나 갓 나온 사람 마냥 반질거리고 눈은 사슴같고 웃을때 이는 건치연예인
    부럽지 않고...초기 보다 많이 말랐는데 다행히 어깨가 살아있어서 간지나고
    화면보다 다리는 크게 휘지 않았고....손은...손은.....손만 보면 그냥 여자네요...어흑.....TT
    제가 그손을 꼭 잡고..."John, I love you~~" 했더니 아이컨택을 해주며 "감사합니다 " 하네요
    사인회 아니 악수회 기다리는 동안에도 존박이 이쪽 쳐다보나 싶을때에도 손을 막 흔들었더니
    씽긋 웃으며 입모양으로 "감사합니다" 해줬는데 악수하면서 확실히 들으니 성은을 입은듯 ..ㅋㅋ
    존박이 당신에게 어떤 의미냐 라는 질문에 누군가 그랬죠'30대에 다시 찾아온 설레임'이라고..
    제가 오늘 그 기분을 느끼고 왔네요...
    근데 참 신기한게 존박을 좋아하는 여자팬들은 허각에게 나쁜마음이 없는데
    허각을 좋아하는 남자팬들은 존박을 무지하게 싫어하더라구요...
    극히 일부였을수도 있겠지만 존박 나오면 어쩜 그리 욕을 하는지..잘못한것도 없는데 말이죠..
    뭐 암튼 그 어느 연예인 본것 보다 훨씬 기분이 좋네요...

  • 9. 아마
    '10.10.18 12:09 AM (210.222.xxx.196)

    허각을 좋아하는 남자팬들이..
    존박을 좋아하는 원글님같은 분을 마눌님으로 둔 남자들인가보죠.

    저도 별로 안 좋아하는 사람이라서 그런지.

    죠크를 죠크로 들어야하는 거겠지만, 솔직히 나중에 내 남편이
    김태희 만났다고 손 안 씻겠다고하면 자존심 엄청 상하고 기분 나빠서
    불꽃 싸다구를 날려줄 것 같긴해요.

  • 10. 원글
    '10.10.18 12:15 AM (116.33.xxx.143)

    윗님^^
    제 남편은 허각팬인데요
    오늘 존박 보고 온다니까 존박 사진 많이 찍어 오라고 하던데요^^
    존박이 박진영 노래 부른거 보고서는 좀 힘들어 보인다 라고 하더니
    원곡 들려주니 존박이 잘 부른 거구나 하고 인정해주었구요

    그리고....저는 남편이 김태희 만나고 왔다고 손 안씻는다고 해도
    불꽃 싸다구를 날리고 싶지는 않네요...
    제 남편의 볼은 소중하니까요 ㅎㅎㅎㅎ

    참고로 오늘 찍어온 존박 사진 남편과 같이 보면서 둘다 잘생겼다를 연발했네요...
    너무 좋아요TT

  • 11. 아마
    '10.10.18 12:16 AM (210.222.xxx.196)

    ㅎㅎㅎ 원글님 맘이 그러하시니, 원글님도 스스럼없이 그러신 듯.
    전 예전에 제 남친이 고양이만 이뻐해도 싫어했거든요 -_-;;

    그리고 원래 여자팬 많은 남자연예인은, 남자 안티 많아요.
    당연한 거겠지만..

  • 12. ..
    '10.10.18 12:25 AM (211.212.xxx.45)

    오늘 하루종일 빈둥거렸는데 미리 알았다면 저도 가서 공연하는것 보는건데 아쉽네요
    전 존박 허각 둘 다 좋아라 합니다
    존박에게 쬐끔 마음이 기우는것은 인정합니다
    저도 존박하고 악수했다면 즐거운 고민 살짝 했을거 같으네요
    원글님...행복하시겠어요

  • 13. 원글
    '10.10.18 12:32 AM (116.33.xxx.143)

    어제 82에서도 팬사인회 글이 올라왔었는데 못보셨나봐요 아이구 어쩐데요...
    화면상으로는 뭐랄까...성숙한 느낌의 섹시한 남자처럼 느껴졌는데 실제로 코앞에서 보니
    풋풋한 대학생 느낌이네요...
    노래할때는 정말 노래를 좋아하고 느낌으로 부르는듯 해요...
    지금 내노래가 어떻게 들릴까?? 이런 생각 전혀 안하는 그순간만큼은
    그 노래에 푹빠진듯한....어떻게 설명할 길이 없네요...
    사인회와 악수회(??-사인회가 시간이 오래걸리니 악수만 하는걸로 바뀌었거든요)
    할때 일일이 아이컨텍해주는데 정말 진정성이 느껴지더라구요...
    그리고 지난주 박진영 노래는 망할 엠넷의 사운드의 한계를 보여주는듯 했어요
    포탈에 돌아다니는 직캠 동영상이 훨씬 좋네요...

    오늘 부른 falling slowly 도 완전 대박이었구요...
    저음이 그렇게 성량이 풍부할수 있다는걸 처음 느꼈네요...
    벌써 포탈에 동영상 올라왔던데 레알 존느님이네요...
    허각님도 아주 잘불렀구요...둘다 엠넷의 음향에 매력이 뭍힌듯 해요...
    직캠이 훨씬 좋아요

  • 14. 감사
    '10.10.18 1:19 AM (221.153.xxx.47)

    드려요.
    글만 읽어도 분위기가 느껴져서 좋네요.
    존이 꼭 일등하지 않아도 한국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펼처졌으면 좋겠어요.
    정말 매력적인 목소리 오래도록 듣고 싶어요.

  • 15. 미츄
    '10.10.18 10:22 AM (221.151.xxx.168)

    허각 좋아하는 남자들 이해는 하지만 허각 좋아한다고 존박 싫어하는 남자들은 아마도 외모 컴프랙스 많은 루저들일거에요... 이런거 보면 정말 한국남자들 소심하고 찌질해요. 남 잘난거 인정해 주면 안되나. 그렇게도 배가 아플까...

  • 16. ㅎㅎ
    '10.10.18 12:59 PM (220.73.xxx.176)

    원글님 설레는 기분 잘 읽어서 재밌었어요~~!!
    저도 존박 팬이에요. 허각도 좋아하구요. 하하.
    존박 넘 반듯하게 잘 생겼죠? 옆얼굴도 서양애처럼 길다니.. 우와...
    저도 넘 가고 싶었는데 애 봐줄 사람이 없어서리.. 암튼,
    너무 부럽네요. 아이컨택도 하시고.
    전 존박의 falling slowly는 예전 아카펠라 영상으로 들은 적이 있는데
    정말 잘하더라구요. 쩌렁 쩌렁 울리는 성량이 장난 아니었어요.

    글구 원글님 성격 넘 좋으신 분 같아요. ㅎㅎ
    댓글에 친절이 반응해 주시공.
    참고로, 저도 남편이 김태희 악수한 손 안 씻겠다 해도
    별로 신경 안 쓸 거 같아요~~~ 그러거나 말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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