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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에서 젤로 듣기 싫은 말~~
저는 일주일에 한 번 식사하러 시댁가는데요
음식하는건 없고 밥푸고 국뜨고 숟가락놓고
먹고 설거지하고 오면 끝인 식사인데...
딱 하나 귀에 거슬리는 한 마디,,,
" 내가 안 아플땐 이렇게 해주지만
나 아프면 그 땐 니가 해줘야한다 "
아주 귀에 못이 박힐 지경이네요.
이건 뭐 밥맛이 딱 달아나잖아요.
그 무게감에 뭔 맛인지도 모르겠고..
암말 안해도 아들 하나니 어련히 알아서 할것을..
저렇게 말하면 마음이 싹 달아나는것을..
그 마음과 함께 멀리 떨어져 살고싶을 뿐이네요
1. 전
'10.10.17 11:02 PM (180.64.xxx.147)'다 먹어치워라'
이 말이 제일 싫어요.
그냥 먹어라 하면 될 걸 꼭 저렇게 먹워 치워라 해요.2. 니가
'10.10.17 11:16 PM (122.100.xxx.15)니가 우리집 기둥이다....
한참 돈잘벌어 올때 듣던 말입니다. 지금은 놀고있습니다.지금은 그런소리 안듣습니다.3. ㅜㅜ
'10.10.17 11:16 PM (112.149.xxx.154)시부모님 다 며느리들한테 정말 잘하시는데 요즘 듣기 싫은 말씀이 생겼어요. 제 아이가 6살인데 요즘 저만 보시면 얘 사립초 보내라고.. 더구나 영훈 보내라고.. 거기 가려면 멀어서 이사도 해야 하는데.. 아이가 영재 소리 듣는 아이고 성격상으로도 사립이 맞기는 해요. 근데 누가 몰라서 안보내느냐구요. 저희가 감당할 수준이 안되는데..ㅜㅜ
4. ..
'10.10.17 11:23 PM (115.136.xxx.172)'얼굴 좋아졌구나'.......남편과 애들보고는 아무말고 안하시고..
5. 저는
'10.10.17 11:28 PM (211.178.xxx.53)시댁에서 하는 얘기는 모두 쓸만한 말이 하나도 없어서
젤로 듣기 싫은 말이라고 하나 뽑을 수가 없어요 ㅠ.ㅠ6. --
'10.10.17 11:31 PM (121.161.xxx.128)우리 자식들은 눈이 낮아서...
이 말이 무슨 뜻인가요?7. ㅠㅠ
'10.10.17 11:39 PM (58.145.xxx.246)시댁에서 하는 얘기는 모두 쓸만한 말이 하나도 없어서
젤로 듣기 싫은 말이라고 하나 뽑을 수가 없어요 ㅠ.ㅠ 222222222222228. ㅎㅎ
'10.10.17 11:43 PM (112.148.xxx.216)입덧으로 몸무게가 41kg가 되었는데도 얼굴 좋아졌다고 합디다;;
9. 나는요
'10.10.18 12:03 AM (124.216.xxx.69)돈은 큰형님다주고집도논도 밭도
나만 가면 나는 너랑 살거다
이런말
정말 싫어요10. ..
'10.10.18 12:21 AM (59.19.xxx.190)신랑 등꼴 빼묵는년..
11. 잘났어
'10.10.18 3:53 AM (142.167.xxx.218)아들 못난짓 하면 꼭~~~
결혼하기전에는 울아들 이렇지 않았었는데...
참...12. ㅇㅇ
'10.10.18 9:04 AM (123.213.xxx.104)저희 시모도..
희생하며 살아라. 욕심부리며 살지 말아라. 부모에게 잘해야 나중에 복이 온다. 같이 살자. 니가 와야 내가 부자된 것 같다. 니가 와야 내가 안아프다.. 뭐 이런말.. 갈때마다 하세요.
울 시모는 나에게 콩 한쪽을 줘도 "너에게만 주는거다"이러세요. 이번에 또 그러셔서 울 남편이 그말 좀 그만해. 라고 소리 질렀어용. 전 웃었어요. 웃겨서요..13. 끙
'10.10.18 9:07 AM (121.144.xxx.174)생선살 거의 다 발라 먹고나서
"이빨 좋은데 가시까지 꼭꼭 씹어 다 먹어라 남기지 말고"14. ,
'10.10.18 11:49 AM (110.14.xxx.164)우리 친정아버지- 12살난 손녀 앞에두고 며느리 도리에대해 일장연설을 하십니다 ㅎㅎ
죽어도제사는 지내야 하고 남편이랑 싸워도 시어른 앞에선 웃어야 하고 결혼하면 그집 귀신이고
무슨 60 년대 스토리를
.... 누구 들으라고 하시는건지15. 아따
'10.10.18 12:15 PM (121.145.xxx.66)신랑친구도 아닌 제친구 집들이 가는...저더러 여자가 재수없게 따라간다... 헉
툭하면 우리땐 친정도 안갔따ㅡ,,ㅜ ㅋㅋ16. 애들 크면
'10.10.18 12:58 PM (180.71.xxx.214)나가야지....(일하러 나가라는 뜻입니다.)
17. 저는
'10.10.18 1:26 PM (211.177.xxx.47)아버님이 말씀 하시는 "우리집에서 제일 귀한놈" "소중한사람" 이런류의 말을 들으면 싫어요.화가 납니다.말로만 항상 그러 십니다.다들 아시죠? 며느리 대접(?)은 전혀 안그러시면서 말로만..
18. 저도
'10.10.18 6:59 PM (115.137.xxx.150)시댁에서 살고 있는 집 팔고 땅 살테니 "니 이름으로 대출받아 2층집 짓고 함께 살자" 하시더군요.
제 회사가 신랑회사보다 더 좋다보니 저렴한 이자로 대출을 만땅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 것 같아요. 저 그 소리 듣고 뒷 목 잡았습니다.19. 깜장이 집사
'10.10.18 8:23 PM (222.110.xxx.195)빈몸으로 온 주제에..
(내가 타타타냐? 저 바리바리 싸들고 왔습니다!!)20. 밥먹는거보고
'10.10.18 8:53 PM (59.10.xxx.205)니가 시집 잘 와서 밥먹고사는구나...헉!!
21. ,,,
'10.10.18 9:03 PM (112.214.xxx.157)너 친정있지 않냐. 친정있는데 뭐, 친정에 해달라고 해라
너 애낳을때 '느그엄마'는 뭐 해주신다냐, 이런거 다 사달라고 해라
애는 외가 왔다갔다 하며 키우는거다,.
좋은거(돈)는 나누면서 사는거다.
니가 선물한 찹쌀떡에 멥쌀이 섞여서 우리 아들이 시험에 떨어졌다
너는 제일 만만한 며느리다.
너 임신했을때 다이어트 했냐? 그래서 애가 저지경으로 나왔냐?22. 최강
'10.10.18 9:44 PM (220.71.xxx.137)집살때 보태주셨는데 대출받아서 차샀다고 대출없이
현찰로 차사는사람도 있나요?괜히 보태줬다고 볼때마다 말씀하세요..
참다못해 돈필요하시면 드린다고 했어요. 다달이 이자드리고 생활비드리고 통신비 내고 에어컨 tv등
바꿔드렸어요. 동서네는 아파트 사주실정도로 궁색하지 안아요.
그리고 4남매 장남인데 아들하나 더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제게 노래하세요ㅠㅠ
시누시동생 뒷바라지에 허리가 휠정도로 고생했네요ㅠㅠ23. 저도
'10.10.18 10:07 PM (121.172.xxx.237)다 먹어치워라 하는 말..정~~~~~말 싫어요.
거기다 우리 시모는 한마디 더 보탭니다. "남으면 쓰레기밖에 안 된다. 니가 다 먹어치워라"
하면서 먹다남은 과일을 저한테만 들이밉니다.
그 자리에 저만 있었던 것도 아니고..산후 조리원에서 저 애 낳고 며칠 안되서 들은 말입니다.
시누이 둘, 남편까지 다 있었는데 저 한테 들이밀면서 하시는 말씀입니다.
그후로도 저 얘기 수차례 들었네요. 들을때마다 정말 기분 더러워지는 소리입니다.
저 음식물 쓰레기통 아니거든요?????따지고 싶어요.24. 음
'10.10.18 10:13 PM (115.139.xxx.35)'돈이 썩었다.'
자식들이 부모에게 도움 안받고 열심히 살면서 살림 늘려가는거 보면서 하시는 말씀.
본인들 살림 새로 바꿔 드리거나 용돈 드릴땐 웃으시면서 절대 그런말 하신적 없으심.25. 옳소
'10.10.18 10:52 PM (61.77.xxx.50)시댁에서 하는 얘기는 모두 쓸만한 말이 하나도 없어서
젤로 듣기 싫은 말이라고 하나 뽑을 수가 없어요 ㅠ.ㅠ 3333333333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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