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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도 아들이래요.

아가야 조회수 : 1,220
작성일 : 2010-10-16 14:58:38
무조건 건강! 튼튼 ! 하게 태어만 다오!!!!!!  라고 바라지만.......

속마음에는

이쁜 딸도 키워보고 싶은데..흑...^^

이쁜 치마도 입혀주고  머리도 묶어주고 크게 되면 모녀끼리 여행도 하고...

근데..

이제 아들만 둘 키우게 되었네요.

둘째가 아들이래요.

아들만 둘 키우시는 분들!

좋은점도 있지만 쬐끔........섭섭하지 않으셨나요??

저만 그런가요??

하지만.....

이제 29주...곧 만나게 될 울 둘째..사랑한다..^^
IP : 124.254.xxx.7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0.10.16 3:13 PM (183.98.xxx.153)

    첫째에게는 좋은 친구가 될 거예요.ㅎㅎ
    그래도 목욕탕 같이 갈 딸이 아니어서 쬐매 섭섭하시긴 하겠네요.

  • 2. ^^
    '10.10.16 3:14 PM (221.165.xxx.228)

    저도 쬐금 ... 섭섭하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낳아서 보는 순간부터 전혀 섭섭하지 않아요.
    의의로 아들 둘인 친구들 중에, 아들 둘에 만족하고 딸 욕심 없는 친구들 많더라구요.
    오히려 형이랑 둘이 노는 거 보면 더 잘됐다 싶기도 하지요.
    둘 끼고 걸어가면 든든하기도 하고요.
    딸이 없어 섭섭하다는 건, 정확히 섭섭해질 거라는 건, 지금보다는 더 훗날의 일 같아요.
    근데 노후엔 무엇보다 경제력이 젤 중요하지 않을까요.
    경제력만 갖춘다면 아들 둘이어도 외롭지 않게 살 수 있겠죠.
    오히려 자유를 원한다면 아들 둘이 더 나을 지도 모르구요 ㅋ
    암튼 아들 둘도 좋다는 거요! ^^ 아들이든 딸이든 둘째는 참 사랑스럽답니다.

  • 3. ^^
    '10.10.16 3:16 PM (221.165.xxx.228)

    아, 위의 목욕탕 쓰신 분요.
    정말 생각하기 나름이랍니다.
    전 아들 둘이어서 젤 좋은 점 중 하나가 바로 목욕탕에서예요.
    둘다 아빠한테 맡기고 훌훌 여탕 가서 여유로이...때 관리도 받고 ㅋㅋ
    끝나고 나가보면, 애들 아빠는 지쳐서 ... 전 넘 여유로이...ㅋㅋ
    생각하기 나름이더라구요.

  • 4. 저도 아들둘
    '10.10.16 3:37 PM (210.116.xxx.86)

    목욕탕!! 얼마나 편한데요.
    아들 두넘 아빠에게 떠넘기고 저혼자 룰루랄라~ 우아하게 목욕 즐겼지요^^
    그리고 아들 둘 키울때는 철 조금 들었다 싶을 때부터
    엄마는 여왕! 무거운 것은 무조건 아들들이 들게 하구요
    집안일도 많이많이 시키세요. 우리집은 청소기는 아들 담당이랍니다.
    이제 둘다 고딩이 되었는데 전 여태까지는 딸이 부러운 적이 없었어요.
    개인적으로..축하드려요~!

  • 5. ..
    '10.10.16 3:38 PM (59.187.xxx.5)

    제가 딱 그랬는데요~
    일단 낳아보세요~너무 예쁘고..오히려 다행이다 싶기도하고 그러네요..
    자기네 둘이는 얼마나 좋을까싶은게...ㅎㅎㅎ
    둘째아들 낳은지 두달 넘었는데요..넘 좋아요.
    정말 예쁘구요..주변에 아들둘 둔 엄마들도 많은데요..
    다들 만족해요..

  • 6. ..
    '10.10.16 3:59 PM (115.143.xxx.148)

    근데 아들둘이면 딸둘보다는 돈을 더 많이 벌어놔야 할것 같아요
    아무리 세상변해도 집전세값이며 노후대비를 더 확실히 해야할듯..
    제가 원글님처럼 뱃속아기가 아들에 27주네요
    남의일이 아녀요~

  • 7. ^^
    '10.10.16 4:22 PM (59.13.xxx.98)

    아들이 집사서가야한다는 생각이 있는한 예전 시어머니같은사람들 여전할껄요
    전 여자든 남자든 어느한쪽이 여유있으면 좀더하고 모자라면 같이 하고 이러는게 당연하다생각하는데 아직도 남자는 집..이라고 생각하시나보네요 윗분은...
    큰애가 아들이면 둘째도 아들이 좋죠. 어쩌나 저쩌나 해도 동성이 좋더군요. 남눈 신경쓰지마시고 즐겁게 태교하세요^^

  • 8. ...
    '10.10.16 5:17 PM (180.231.xxx.96)

    어쩄거나 자식한테는 동성이 좋아요.
    전 아들하난데요 산책갈때 아들 둘 사이 (초등학생이라도)
    엄마가 사이에 걷고 손잡고 걸어가는거 너무 보기좋아요

  • 9. 축하해요
    '10.10.16 6:00 PM (121.134.xxx.125)

    얼마나 좋은데요 아들이든 딸이든 건강하게 잘 자라주면 너무 좋죠^^

  • 10. ..
    '10.10.16 7:58 PM (116.37.xxx.17)

    남편이 4형제인데 서로 엄청 챙겨요. 맨날 형제들끼리 전화하고..
    친정은 딸만 셋인데 서로 없음 못살아요. 사위들끼리도 잘지내고.. 재미있고.
    동성인 형제 또는 자매 정말 좋아요~

  • 11. 동성이
    '10.10.16 11:14 PM (121.166.xxx.150)

    더 좋습니다.
    전 딸낳고 아들낳았는데 동성의 형제가 아닌것이 미안합니다...
    건강하게 잘 키우세요

  • 12. 부모맘
    '10.10.17 2:11 AM (122.254.xxx.219)

    아들, 딸 구색맞춰 키워보고 싶은 건 사실 부모욕심이구요~
    지들한테는 동성형제/자매가 의지도 되고 친구도 되더라구요. 나름 공감대라고 해야하나
    전 아들쌍둥이인데
    병원서 쌍둥이란 소릴 듣는 순간, 바로 아들아들 아니면 딸딸이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지네들끼리 친하게 지내고 방/옷/등도 불편함이 덜 할 거고
    근데 영~딸래미 이쁘게 꾸며 키울 자신이 없더라구요..그래서 아들이 낫겠다 싶었어요.
    님, 아마 둘째는 딸래미처럼 이쁘고 애교많은 애가 올 겁니다
    둘째 아들이 대부분 보면 그렇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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