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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백화점 다녀왔는데 패딩점퍼 가격이 ㅠㅠ
쇼핑도 좋아하고~ 옷도 넘칠만큼 많았고 친정엄마랑 쇼핑하면 비싼옷도 척척 얻어입고 그랬는데
결혼하고 아이 가지고 5년동안 쇼핑다운 쇼핑 못해봤어요..
편한거만 찾게되니 폴로 티셔츠 2~3장 해외배송해서 입고 다니고 거의 무릎나온 츄리닝 아니면 레깅스네요 ㅠ
워낙 추위 잘타는 체질에 올겨울은 유난히 춥다고 하니깐 그동안 잘입고 다녔던 결혼전 클럽모나코에서
샀던 제 오리털 패딩점퍼( 10년째 지나니 깃털이 뭉쳐졌는지 모양도 안나고;; 예전처럼 따뜻하지도 않지만
교복처럼 입고다녔어요) 장만해야겠다 생각하고 있었어요 ;;
친정엄마 생신 선물사러 백화점 들렸다 DKNY매장에서 아무 장식없는 (심지어 누빔선도 없는)심플한
블랙후드롱다운점퍼를 발견했어요. (10년전 미니멀리즘옷들 판칠때 많이 봤던 심플한 패딩)
입으니까 따뜻하면서 가볍기는 얼마나 가벼운지.. 그런데.. 가격이 73만원이라네요 ㅠㅠ
예전엔 카드로 시원하게 긁어 버리고 두손을 무겁게해서 나왔겠지만;; 떨리는 손으로 곱게 벗어두고 마음은
백화점에 두고왔네요.
그런데 하루가 지나도 제머리속엔 계속 패딩점퍼만 둥둥 떠다녀요 ㅠ
확 질러버릴까요? DKNY 패딩점퍼류도 괜찮은가요? 점원말론 가볍지만 정말 따뜻하다고 드라이 맡겨도
털이 뭉치거나 한적은 거의 없다고 ( 누빔선이 없어서 걱정 되드라구요;;) 하긴 하는데..
1. 아니요.
'10.10.16 12:21 PM (58.120.xxx.243)너무 비싸요.
2. 전
'10.10.16 12:29 PM (221.141.xxx.169)어제 띠어리에서 오리털 입어봤는데 헉 110만원.. 앏게 나오긴 했더라고요..
겉으로는 태연한척 하고 나왔지만.. 너무 비싸요..3. ,
'10.10.16 12:31 PM (110.14.xxx.164)버버리도 110 하더군요
저도 태연한척 ㅎㅎ 이거 저거 입어봤어요
모직 코트 170 짜리가 맘에 들어요4. 음
'10.10.16 12:33 PM (122.32.xxx.193)아무리 신소재에 유명브랜드라도 알파카나 캐시미어도 아니고 오리털파카 가격이 오십만원 이상이면 저라면 포기하겠어요 -.-;;;
돈이 넘쳐나고, 집에 오리털파카도 없는 상태에서 갖고 싶어 병이 날 정도면 그래도 사야겠지요5. .....
'10.10.16 12:33 PM (125.152.xxx.164)당연히 비싸죠!!
요즘 옷값 왜이리 비싼지 정말 곱게 내려 두게 되더라구요
근데 사고 싶다가도 조금만 돌아보면 눈에 띄는 옷이 있더라구요
그냥 눈에 밟히는걸 즐기시고 쿨하게 잊어 버리세요
저도 그러고 있네요^^;;6. 고민
'10.10.16 12:35 PM (124.60.xxx.7)아~ 저도 태연한척은 했는데 ㅎㄷㄷ손이떨려서;; 매장나오는데 제가 촌스럽게 느껴지고 씁쓸하더라구요..인터넷에서 구매대행 같은걸로 옷사입다 실제 매장가니 요즘 옷값이 장난 아니란거 새삼
느꼈네요;; 근데 DKNY도 세일 했던가요?7. ^^'
'10.10.16 12:36 PM (61.254.xxx.150)dkny theory 세일없어요,,^^;
거기옷들 유행안타고 괜찮으니 사입으세요~8. ^^;
'10.10.16 12:38 PM (118.32.xxx.49)품번 기억하셨다가 필웨이 구매대행 판매를 이용해 보심이..
근데, 아무리 유행 안타고 두고 오래 입는다고 해도
낡는 것과 질리는 것은 어쩔 수 없더라구요.9. 고민
'10.10.16 12:41 PM (124.60.xxx.7)노세일이었군요 ㅠㅠ // 안그래도 집에오자마자 필웨이 찾아 봤는데 구매대행해도 10만원 정도 밖에 차이 나지 않더라구요;;
직원이 절 낚을려는 건진 몰라도 55사이즌 벌서 완판 직전이라 매장에도 1개밖에 없다고 @.@
척척 사입는 분들 부럽네요 에휴~10. 우와
'10.10.16 12:41 PM (112.148.xxx.223)글 읽으면서 내가 봤던 dkny가 딱 연상되던데 진짜 거기 오리털코트였군요
저도 보면서 참 예쁘고 가볍다..생각했는데 ㅎㅎㅎ11. 아무리
'10.10.16 12:43 PM (113.30.xxx.113)아무리 집에 돈이 넘쳐나도 파카하나에 70만원 100만원 노땡큐입니다.
돈때문에 아쉬운것 없고 하고 싶은일 못하는 상황 아닙니다만 제가 노랭이인건지 전 그렇네요..
아이템:가격에 대한 절대적인 기준같은게 있어요. 좀 고루할수 있지만...12. 저도
'10.10.16 12:45 PM (58.120.xxx.243)남편이...억대연봉자에요..실수령액이.물런 애도 많지만..
전 또 비싸요.
저라면..아무리 안질려도 담해는 또 이쁜거 나와요..조금 저렴한거 사고 내년에 또 사세요..30짜리 두벌이라도..그거한벌보다 싸니..
정 그러심 구매 대행하세요.10만원이 어딘가요?13. ㄴㅁ
'10.10.16 12:47 PM (115.126.xxx.83)아무리 집에 돈이 넘쳐나도 파카하나에 70만원 100만원 노땡큐입니다. 222222
돈 갖고 장난하나...14. .
'10.10.16 12:49 PM (121.166.xxx.63)저도 10만원밖에 차이 안난다는 말에 좀 놀랐네요. 10만원이 작은돈 아니잖아요.
꼭 사고싶음 구매대행 하셔야죠 가격 차이도 이미 아는데..
백화점 옷값 정상이 아니라고 느낀지 정말 오래되었어요. 매장에선 옷 못사겠더군요.
백화점에 떼주는 수수료는 얼마나 많은지.. 백화점 매출 신장률이 매해 몇십퍼센트라는 뉴스 볼 때마다 혀를 찹니다.15. 고민
'10.10.16 12:54 PM (124.60.xxx.7)전 구매대행해서 20~30%로 정돈 쌀줄 알았거든요ㅠ '10만원 밖에 차이 안난다'는 생각보다
싸지 않았단 의미였어요 ㅠ 그래도 63만원이니깐..
63만원 짜리 패딩점퍼도 비싸긴 마찬가지니깐요,, 윗분들 댓글보며 점점 현실로 깨몽 하고 있습니다16. ....
'10.10.16 1:00 PM (125.152.xxx.164)저...10만원 차이가 큰거긴 하지만요
정말 10만원 차이라면 매장 매니저랑 얘기 하다보면 조금이나마 할인 받을수 있어요
그런 방법으로 서비스 받고 백화점에서 사겠지만...패딩을 저 가격으론 안사지 싶어요17. .....
'10.10.16 1:19 PM (110.46.xxx.24)급하신거 아니면.. .기다리세요..
외국에선 세일을 시원하게 해줘요..
저 작년에 dkny 코트 70만원 짜리를 거의 파이널세일에 10만원 후반대로 샀구요.
대부분 옷을 그렇게 구입해요..
이런식으로 하니까 보세옷도 엄청 비싸게 느껴지더라구요..
필웨이 품바이 유에스라인. 로데오 에비뉴 뭐 이런거 많으니까요
시간을 조금 투자해보세요..18. 저두요.
'10.10.16 1:19 PM (113.10.xxx.166)저도 그 패딩 이쁘다~~생각하고 온 사람이예요..
입어 볼까 말까 고민하다가 그냥 왔는데...
73만원이었군요...패딩이...
이쁘긴 이쁘던데...가격이...조금 사악하네요..ㅎㅎㅎ19. ..
'10.10.16 1:26 PM (222.108.xxx.110)글 읽어보니 추위도 많이 타시고 코트보다 겨울 내내 입으실 거 같고 옷도 잘 안사신다니 오래 입으시겠네요. 윗분들 말씀처럼 세일 기다려보는 것도 좋고 일찍 사서 본전뽑게 입는 것도 좋아요.
옷값에 거품이 많긴 하지만 비싼 게 이쁘긴 하잖아요. 너무 맘에 드시면 사세요. 다른 거 찾아봐도 예쁜 건 백화점 가격 다 그정도 하고 싼 건 아마 눈에 안 들어올 겁니다.20. .
'10.10.16 1:31 PM (121.166.xxx.63)아 그런 의미였군요. 맞아요 이해가 됩니다. 구매대행 하면 비율적으로 더 저렴한 경우가 많으니까요.
저도 아웃렛 가고 막판세일 이용하지만 솔직히 정말 인기있고 예쁜 옷들은 거기까지 안나오고 다 빠져요.
70만원대를 10만원대에 사셨다면 운이 아주 좋거나 이유가 있는거에요.
(저도 운좋았던 적이 있긴 해요 막스마라의 인기있는 기본형 코트를 아주 싸게 샀으니.. 그런데 이런건 백번에 한번 있을까말까)
저같은 사람은 그나마 그중에 있는 옷들 중에서 선택하는 거죠.
아예 매장 정상품 안봐버리면 더 이쁜 거 있는지없는지도 모르니까 ㅎㅎ (모르는게 약?)21. 필웨이
'10.10.16 2:58 PM (211.37.xxx.251)dkny전문 판매자분한테 부탁해보세요~품번 몰라도 대충 디자인만 갈쳐줘도 메일로 사진찍어 보여주더군요~ 저도 dkny는 전부 필웨이에서 주문해요~ 신상 나오고 조금있다사면 백화점 거의반값-.-
22. 필웨이
'10.10.16 3:07 PM (211.37.xxx.251)참~글고 dkny도 세일합니다~근데 인기상품은 완판이 많이되어요~
23. 너무
'10.10.16 4:04 PM (112.118.xxx.99)너무너무 마음에 든다면 사세요. 저같음 사요...인연이라니깐요...그렇게 좋아보이고 마음에 드는거 잘 찾기 힘들잖아요.
24. 별헤는밤
'10.10.16 5:10 PM (124.243.xxx.151)전 구스이불 보러갔다가...dkny 구스 패딩 봤네요...
구스이불 덮으며 겨울내내 따뜻하게 잘 것인가
구스점퍼 입으며 밖에 돌아다닐때 따뜻하게 돌아다닐까...생각하면서
구스 이불은 밖에 못 걸치고 다니지만
구스 점퍼는 집 안에서도 입을 수 있잖아!!! 라며
자꾸 저 스스로를 꼬시고 있습니다
저도 좀 말려주세요!!!25. **
'10.10.16 5:11 PM (121.183.xxx.134)우리집4식구 일년옷값보다 더하내요 어느세상인지
26. ...
'10.10.16 5:30 PM (221.138.xxx.133)언젠가부터 우리나라 옷값 거품이 넘 심한거 같아요
저 대학다닐때만 해도,
아무리 백화점 옷이라도 20대들 입는 겨울코트같은것도 30정도 선만 줘도
이것저것 고를수 있는게 널렸었는데
요즘은 백화점서 겨울코트 사려면 기본이 100을 다 넘어간다고 하니,
게다가 4,5살된 아이들 옷도, 원피스 하나에 2-30...
레이스 좀 달리고 이쁘다 싶음 그 이상도 훌쩍~~
요즘은 정말 구매대행으로 사입는게 질좋고 더 나은것 같아요
백화점은 가격표 보는것도 두렵다는...ㅜ.ㅜ27. ㅋㅋㅋ
'10.10.16 8:35 PM (118.32.xxx.49)우리집 1년 옷값보다 훨씬 더 비싼 패딩이군요 22222^^;;
좀 거품이당.. 패딩하나에 70만원대라니.. 흑28. ...
'10.10.16 9:38 PM (112.149.xxx.70)브랜드의류 가격 물정을 모르시는분들이 많은듯하여
다행인듯해보입니다....반면,좀 많이 놀랍기도 하구요...
적당한 가격으로 보이는 저는 뭔지 모르겠네요.
소비성향이 틀리고,수입도 다들 틀린데,,,,,, 한목소리로,
과하다는 의견이 많은듯하여...
전,반성좀해야할것같습니다.
그리고,좀 맘에 들어보이는 옷들은 구매대행도 마찬가지고
세일들어가기,훨씬전에 이미.......품절 입니다.
수량 많이 내지도 않구요.29. 허걱
'10.10.16 10:09 PM (173.66.xxx.231)답글 쓰려 일부러 로긴 했는데여...
저 죄송스럽지만 넘 비싼것 같네여..
어쩌다가 미쿡 사는 신세가 되어서 처량맞게 82보며 외로움 달래고 있는 아지매인데
전 작년에 DKNY패딩 70불에 샀서예....
70불과 70만원이라..허걱.30. ...
'10.10.16 10:18 PM (112.152.xxx.35)패딩이 70만원이면 비싼거같은데요.
패딩이나 모직이나 몇년입으면 처음보단 그렇게 따뜻한거 같지않아요.
솜이 죽거나 모직털이 빠지니깐요.
전 자라에서 18만원짜리 패딩보고 비싸다는 생각에 못사고 세일을 기다려야하나 고민인데요.
백화점가서 옷사본지 몇년됬어요.
너무 비싸서 못사겠어요.
윗분처럼 미국살면 싸게살기회가 많을텐데...아무래도 미국은 세일을 워낙 자주하고 세일폭도 크니깐요.
울나라가 옷값비싼건 세계에서 알아주잖아요.
예전에 제친구가 의상디자이너였는데 옷값이 정말 심하게 거품이라고 하더라구요.31. 내셔날
'10.10.16 10:21 PM (115.143.xxx.210)내셔날 브랜드..것도 구호나 모그도 아니고 엘르골프였나? 암튼 패딩 짧은 거 정가 50만원짜리 세일핧 때 30만원주고 샀는데 주구장창 입었더니 3년 되니까 다 죽더라고요. 그거 겨우 구해서 제가 사고 완판되었다고 하던데...저는 옷이 무척 많은데 요샌 컨셉트를 바꿨어요. 좋아하는 것 비싼 것 하나 사고 자주 입고, 버리자. 어제도 좋아하던 레니본 바지 버렸더니 아쉽기도 하고 볼펜 끝까지 다 쓴 것처럼 흐뭇했어요.
32. ....
'10.10.16 11:51 PM (218.38.xxx.228)패딩가격이 워낙 천차만별이라 어떻게 말을 못하겠지만요..
몽클레어는 백만원 넘어가는 패딩(그것도 저렴이들) 파는데 완판된다죠..
그런데 디케이가 우리나라에서 심하게 가격을 부풀린다는 느낌은 받습니다.
그 옷 dkny 사이트에서 찾아보셨어요? 모델명 알아두시고 어디에서 파는지 체크해보세요..삭스나 니만마커스 등등..
분명 겨울 되면 세일 큰 폭으로 할거에요.. 그때 구매대행하세요..그리고 필웨이는 원래 비싸요..33. 밤하늘
'10.10.17 2:02 AM (203.149.xxx.178)2년전 언니가 dkny코트 88만원주고 매장에서 사줬는데(언니가 워낙 잘 지르는 성격..물론 돈도 꽤있고) 우연히 위즈위드에서 40만원 정도 파는것 봤어요..혹 위즈위드에서 찾아 보셨나요..
34. 1111
'10.10.17 2:29 AM (116.37.xxx.202)나같으면 산다에 한표.. 저도 옷이랑 쇼핑 많이 좋아하는 편인데
온라인, 오프라인 오가며 여러 가지 시도해본 10년 쇼핑질의 교훈은
좋고 마음에 드는 옷 한벌로 1~2년 뽕 뽑는게 낫다 입니다..
(사실 아무리 비싼 옷도 2년 이상 입기는 진짜 기본 자켓이나 코트나 밍크.. 이런거 빼곤 힘든듯)
싸다는 옷 2~3개 사는 것 보당..35. ..
'10.10.17 5:18 AM (116.121.xxx.223)팬실베니아에 있을때 dkny 세일 엄청나게 많이 하고 가격도 저렴했는데
우리나라에선 너무 비싼거 같아요36. ddd
'10.10.17 7:47 AM (211.176.xxx.213)미국 사는 내 동생이 한국와서
백화점 쿠폰북 보고
"이게 싸다고 실린거야? 이런..쩝쩝.."
거품 넘 많아요...37. 저도
'10.10.17 8:29 AM (218.209.xxx.222)미국살다가 들어와서 옷 값보고 기절하는 줄 알았어요.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옷을 사지 못하겠더라구요. 저 겨울 긴 패딩 (kenneth cole reaction) 미국에 있을때 아울렛에서 39불정도(4만 5천원정도) 주고 사서 아직도 잘 입고 있어요. 언제부터 이렇게 옷 값이 비싸졌는지 모르겠지만, 우리나라 온지 1년넘었는데, 아직도 후덜덜해서 옷 한벌 안사고, 가지고 온 옷으로 입고 다녀요.
38. 음..
'10.10.17 9:47 AM (114.200.xxx.81)비싼 옷 살 때 합리화 하는 게, 싼 거 한두번 입느니 비싼 거 오래 입는다인데..
절대 비싼 옷도 오래는 못입어요. 한 3년? 그리고 그 비싼 옷 입는 3년 동안 옷 안사느냐 하면 그렇지도 않아요. 똑 같은 논리로 매년 옷 사요.
좋은 거 하나 사서 두고두고 입는 경우에 '패딩 점퍼'가 해당되는 거 같진 않은데요.
차라리 저라면 돈을 더 모아서 모직코트 베이직한 거나 모피를 살 거 같아요. (물론 베이직한 디자인으로..)39. 음
'10.10.17 9:58 AM (114.201.xxx.91)유행 덜 타는 기본 디자인이라면 저는 사요.
백화점은 아니고 필웨이같은데서요.
겨울에 가격대비 보온성을 따지자면 패딩만한 것도 없죠.
모피는 너무 비싸고...40. 동감
'10.10.17 11:57 AM (220.126.xxx.242)저랑 같은 분이 있다니 조금 위안이 되네요.
저도 어제 구호에서 맘에 드는 옷이 몇 개 있었어요.
어젠 유난히 옷도 착착 받는 그런 느낌??
근데 왠 옷값이 그렇게 비싼지 대부분 100에서 200사이....
며칠 전 아는 사람이 아무렇지 않게 500이 넘는 옷을 척 사는 것보고
부럽지는 않았으나 다소 충격이었어요.
50정도면 큰 맘 먹고 하나 사야지 했는데...
남편한테 전화해서 어쩔까 하고 떠보니 사라고....
그 말이 단지 고마울뿐 내 본연의 자세로 돌아와서
내년에 돈 모으면 그땐 진짜 하나 사리라 맘 먹고 나왔네요..
어쩌면 내년에도 또 못 살지도 몰라요.
저만 이렇게 사는건 아닌가 봐요.41. 저도
'10.10.17 12:08 PM (110.12.xxx.131)그옷 작년에서 dkny에서 비슷하게 나와서 매장언니랑 흥정까지 다 해놓고 살려는 찰라에
신랑이 안 어울린다며 사지말라고 사면 이혼이라 하더군요 ...그래서 아쉬움을 뒤로 한채 안 샀는데 ..올해는 더 이뿌게 해서 나온거예요 .. 이번엔 꼭 사야지 하고 맘 먹고 있어요 ...
한번 입을꺼 아님 ... 본전 뺀다 생각해요 .. 구매대행해서 세관에 안 걸림 다행이고 걸림 그돈이
그돈이니 ..맘 먹고 백화점에서 할인받고 포인트쌓고 ...전 그래 사는게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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