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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일하고 엄앵란 부부 나오던데...

아까 조회수 : 2,231
작성일 : 2010-10-16 01:24:12
신동엽하고 이수근이 스타집 방문해서 스타지인들 모셔놓고
요리하는 프로그램이던데 신성일이 나오더군요...
깜짝 놀랬습니다...
본인은 백발이 멋있다고 기르는것 같은데
너무 추하게 나이드셨더군요...

비슷한 연배에 유명한 배우였던 남궁원씨는
아주 멋있고 근사하게 나이드셨던데 신성일씨는
완전 좀 그래요...

왕년에 두배우를 서양 배우로 비유하면
신성일은 알랑드롱이나 제임스딘의 분위기가
남궁원은 그레고리팩의 분위기와 흡사하다 생각했는데 말이죠...

물론 전 그 두분의 영화는 거의 본적이 없습니다만 ㅎㅎㅎ
신성일의 전작품들이 쭉 나오는데 눈에 가장 띄는
배우가 문희와 정윤희였어요...
특히 정윤희씨는 지금 봐도 그때 화면이 촌스럽지 않고
너무 이쁘더군요...

가장 기억에 남았던 신성일 말이
장미희랑 연기할때 장미희가 다른 배우들에 비해
못생겼었다며 장미희한테 넌 왜 빈대떡같이 생겼냐고
했다는말 너무 웃겼어요...

암튼 그 방송 보면서 엄앵란씨 평상시에 별로 좋아하지
않았지만 맘고생 심했겠단 생각 들고 웬만한건 초탈한 느낌이었네요~~~
IP : 116.32.xxx.3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장미희가
    '10.10.16 1:27 AM (120.50.xxx.67)

    좀 납작하긴 하죠
    문희나 정윤희는 이목구비 뚜렷..
    남궁원은 아들 출세에 매진..

  • 2. ㅋㅋㅋㅋ
    '10.10.16 3:37 AM (218.155.xxx.231)

    빈대떡에 빵 터졌슴다....ㅋㅋㅋㅋ
    장미희 진짜 못생겼다 생각했는데.....(성형전)
    전 신성일 볼때마다
    하희라와 키스했던 장면이 자꾸 떠올라요
    비위 좋은 하희라

  • 3. 늙으면 다 그래요
    '10.10.16 5:54 AM (61.43.xxx.93)

    신성일씨의 영화를 보고 자란 세대지만
    신성일씨나 엄앵란씨에게 특별한 애정도 없지만
    그 나이에 그나마 머리카락 숫자 유지하고 그 정도 체격 지니기도 흔한 일 아니예요
    남녀 불문 외모는 나이들면 무섭게 변해간답니다

  • 4. ..
    '10.10.16 9:02 AM (110.14.xxx.164)

    외모보다 말이나 행동이 너무 보기 싫어요

  • 5. 연륜
    '10.10.16 10:53 AM (221.151.xxx.168)

    신성일씨 나이가 70 넘었나요? 주위에 70 넘은 할아버지들 보세요. 그 나이에 그 정도면 괜찮은데요? 백발도 멋지고요. 검게 염색하거나 가발 뒤집어 쓴거 보다 백배 낫지요. 알랑드롱이나 제임스딘의 분위기였단건 완전 오버구요. 엄앵란씨는 그때나 지금이나 왜 미인인지 이해가 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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