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요구르트 만드는데 묽기가 심해요.

[우유홀릭]

요즘 밥솥으로 요구르트 만들어 먹는데 빠졌어요.
일반 우유에 불가리스 섞어서 6,7시간 넣어두고 만들었는데
생각보다 수분기가 많아요.

연두부처럼 약간 되직하지만 물기가 있어서
다른분들이 만든 거(블로그)랑 좀 차이가 나는거 같기도하고요.

냉장고에 넣어서 숙성시키면 되직해진다는데
한참 넣어놔도 그대로 있거 같아요.

시중에 파는 거 같이는 안되도 조금 더 물기 없이 만들어 보고 싶은데
원래 그런건가요?

아님 방법이 있는 건가요? 아시는 분 계시면 한수 가르쳐주세요~  

[비율이]

맞는데도 묽다면
밥통에서 꺼내서 실온에 좀더 두었다가
냉장하세요
전 밥통에 안하고 따뜻한 우유를
따뜻한곳에 밀봉해서 두고
만드는데
엄청 뻑뻑하거든요
대신 시간이 좀더 걸리구요

[.]

1. 우유에 따라 다르기도 해요.(경험적으로 서울우유가 가장 좋아요.)

2.온도가 너무 높으면 그럴수 있어요.
유산균은 적당한 온도라야 잘 자랍니다. (아이들 목욕물 정도가 가장 좋습니다.)
밥솥은 너무 뜨거울 수 있습니다.

## 제가 만드는 방법

먼저 손을 깨끗이 씻고
2.3리터 서울 우유 속 마게를 반쯤 벌리고
불가리스 반병 + 혼합 유산균 1 캅셀

몇번 뒤집어 섞어준 후
아이스박스에 넣고 온수를 채워줍니다.
3-4시간 후에 온수를 한번 교채해 줍니다. (아이스박스가 크면 안해도 됨)

12시간정도 후에 꺼내어
냉장보관하고
덜어 먹습니다.

냉동 불루베리가 잘 어울립니다.
한번에 두병을 만들면 더 편합니다.

별도의 용기가 필요치 않고 (덜거나 살균소독이 필요치 않음)
한번에 많이 만들게 되므로
무지 편안합니다.

[질문]

혼합 유산균 1 캅셀은 어디서 살 수 있나요?

[..........]

저도 밥솥에 하는데요
전기밥솥 보온상태로 우유와 불가리스섞은 것을 너무 장시간 두면 묽게 되는 거 같아요
제가 하는 방법은 서울우유 (일반) 1000cc에 불가리스1병을 상온에 좀 두었다가
차지 않은 상태에서 프라스틱이나 유리 용기에 넣어 나무 젖가락(프라스틱)으로 저어준뒤
보온상태의 밥솥에 약 한시간 정도 두었다가 (뚜껑없이 그대로 넣어요) 전기밥솥 코드를 뽑아요,
밥솥뚜껑 열어보지지 마시고 그대로 8시간 두었다가 꺼내서 냉장고에 넣어 3시간 숙성시키는데
보온상태에서 전기 밥솥 코드 빼는거 깜박하고 3,4시간 놔두면 엉기거나 묽게 되는거 같아요

[우유홀릭]

조언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비율도 잘 맞춰보아야겠어요. 보온에서 2시간 했더니 그런가싶기도 하고요.숙성시간이 길어야할거 같네요.전 빨리 먹고 싶어서 안달하거든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