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74년생 37입니다.
X세대로 서태지와 아이들, 김건모, DJ DOC 이런노래에 10대와 20대를 보냈구요.
음악을 워낙 좋아해서 어릴때 합창단 솔로도 하고 매일 음악을 끼고 살았었죠.
쎄시봉에서 나오는 노래도 귀에 익은 곡들, 아는 곡들이 많았어요.
근데 노래를 들을때 슬픈가사를 생각하며 듣는것도 아닌데
왜이리 눈물이 나죠? 뭔가 눈물을 흐르게 하는게 있는데 그게 뭔지 모르겠어요
저만 그런가요? 제딸이 엄마가 그런노래 듣고 울고 있으니까 할머니 같다하네요. ㅜㅜ
노래가 너무 아름다운데 아름다운거하고 슬픈거하고 같을까요?
슬프도록 아름다운건가요?
암튼 (놀러와)중에 쎄시봉 편이 지존일거같네요.
산타클로스님 선물도 잘 받았습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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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와 (쎄시봉) 보면서 왜 울죠?
나왜이래 조회수 : 996
작성일 : 2010-10-15 16:48:24
IP : 115.143.xxx.11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님보다
'10.10.15 4:53 PM (91.110.xxx.95)전.. 놀러와 세시봉 1, 2 부 다 보면서 울었다는..ㅠㅠ
너무 아름다운것과 슬픈건... 확실히 공통점이 있나봐요
개인적으로 조영남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세시봉 그 4남자들 노래.. 정말 멋지더라구요..
조만간 같이 모여서 콘서트 좀 열었음 좋겠어요2. 주부
'10.10.15 4:58 PM (183.98.xxx.166)저도 원글님이랑 비슷한 나이대인데 그거 보면서 울었다기보다는 정말 많이 웃었어요.
윤형주씨 왤케 웃긴거에요 정말..
그 사람들 개인적인 사생활이야 뭐.. 대중들이 볼 때 저 사람이 싫고 좋고가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문제가 있어도 어떤면에서 성공한 사람은 그 자체로 가치가 있는 거 같아요.
연륜이 있으니 다들 경험들이 많잖아요. 이혼이니 약이니 뭐 그런 쎈 경험들까지.
그런데 그걸 천박하지 않으면서도 가볍게 다뤄주니 정말 재밌었어요. 그 외의 사람들까지 다 같이 한번 또 출연해주셨으면. ^^3. 저도
'10.10.15 7:18 PM (61.83.xxx.208)펑펑울었답니다..
4. 소박한 밥상
'10.10.15 7:58 PM (61.43.xxx.126)물론 방송상의 분위기를 위한 리액션도 있겠지만
김원희씨도 제가 보기엔 엄청 젊은 세대인데
감동적인 제스처에 뭐랄까 성숙한 감성을 지닌 것처럼 보여
아름다운 여인의 느낌이 물씬하더군요 ^ ^
아이구 !! 어니언즈의 이수영씨도 보고 싶어요 !!!! (편지 부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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