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미국에 계신분 도와주세요..

도와주세요 조회수 : 918
작성일 : 2010-10-15 13:08:27


엄마가 평소에 심장이 약하시고 마음도 약하신데
보스톤에서 비행기를 타고 샌프란시스코에서 갈아타고 오셔야 되는데 몸이 갑자기 안좋아지셔서 비행기를 못타시고 호텔로 가셨어요.

언니가 미국에 사는데(언니 집에서 오신거에요)
급히 연락을 받고 호텔로 모시게 전화로 조치를 했나봐요.
워싱턴에서 비행기를 방금 탔다는데 9시간 걸린다네요.
언니랑은 그래서 지금 전화가 안돼고 형부는 교포라 한국말을 거의 못해서 도움이 안돼요.. 게다가 아이둘을 데리고 있고..

지금 호텔에 누워계신데.. 증상이 소변을 못보시는거에요..
이미 비행기에서부터 6시간.. 지금까지 10시간 가까이 소변을 못보신거 같은데 몸은 떨리고 복부가 팽창하고 호텔로 전화해서 통화는 했는데 목소리가 죽어가시네요..

아빠도 어쩔줄 모르고 저보고 어떻게 호텔이나 어디로 통화를 해서 엄마를 모셔다가 응급실에서 소변만 좀 빼보라고 하시는데 저도 그렇게까지 설명을 할 영어실력이 아니고.. 응급실에 엄마혼자 보내면 엄마가 더 무서워하실것 같아서요..
엄마가 기본적인 영어는 좀 하시는데 비행기 갈아타시는건 문제 없는 정도라서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게다가 응급실에 보내면 피검사부터 이것저것 진찰할거 같은데 한국사람이랑 같이 안가면 거기서 뭘 시킬지 알수가 없어서 그게 더 불안하구요..

혹시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 근처에 한국 병원 같은거 있어서 모셔가서 소변을 좀 빼줄수는 없을까요?
언니가 이제 대략 8시간 이후에는 도착할거라서 그 이후에는 언니가 챙길 수 있거든요..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미국의 무시무시한 의료비도 사실 걱정이 되네요.
저도 미국에서 병원은 안가봐서요..
어찌하면 좋을까요?

IP : 222.121.xxx.9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0.15 1:14 PM (110.12.xxx.177)

    형부에게 전화해서 어머니 계신 샌프란시스코의 호텔 직원과 통화를 해보게 하세요.
    그 호텔 직원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이 제일 빠른 방법일 듯 해요.

  • 2. 도와주세요
    '10.10.15 1:15 PM (222.121.xxx.91)

    혹시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 근처 한국병원 아시는 분 계신가요?
    연락처나 이름만이라도 알려주시면 제가 전화해서 해보고 싶은데..

    형부가 얘기해줘도 엄마 혼자 외국 병원에 가시게 하면 엄마 상태만 안좋아질것 같고 진찰도 제대로 할 수 없을것 같아서요.

  • 3. 미츄
    '10.10.15 1:25 PM (221.151.xxx.168)

    도움이 될런지 모르지만...
    샌프란시스코에 지인이 없다면 일단 그 도시에 어머님을 병원까지 가이드하실 영어 능통한 교민을 찾아 한인 병원 아니라도 긴급 병원으로 모시고 가도록 하는게 급선무 아닐까요?
    왜 엄마 혼자 외국 병원에 가시게 하면 엄마 상태만 안좋아질것 같고 진찰도 제대로 할 수 없을것 같은지 이해가 안가네요.

  • 4. .
    '10.10.15 1:29 PM (211.117.xxx.105)

    이것저것 따질 상황이 아닌것 같습니다
    응급실에 가셔야 될듯 합니다
    한국병원이라도 지금 이시간에 열리지 않았을테고
    미국병원 가더라도 한국의사 있을수 있어요
    아니면 통역이 있을수도 있구요

  • 5. ..
    '10.10.15 1:30 PM (24.167.xxx.59)

    그럼 어머니는 지금 샌프란시스코에 호텔에 계신건가요?
    공항근처에 한국병원 찾기 힘들구요 있어도 지금 밤 아홉시가 넘어서 ...
    일단 형부가 교포시라니까 호텔에 전화해서 어머니 상태 말하고 응급 상황이면
    병원으로 가야하지 않을까요?
    미국 병원 응급실은 들어가면 기본이 만불 입니다. 응급실 이요 일반 병원 아니고.
    지금시간에 갈 수있는 병원이라면 어전트케어가 좀 싸긴 한데 24시간 어전트 케어를
    찾아서 모시고 갈 사람이 없다는게 문제네요.

  • 6. ...
    '10.10.15 1:35 PM (67.80.xxx.5)

    호털 프론트에 무조건 위급 상황인거 알리시고 종합 병원으로 이송케하심이....
    병원에서 통역 서비스 있는걸로 알아요
    전 너무 멀러서 도움도 안되지만 지금은 오밤중이라 한국 병원 문 연데 없어요

  • 7. 비행사
    '10.10.15 1:37 PM (74.101.xxx.136)

    비행사에서 호텔 모시고 갔나요?? 뭐공항 의무실에 갔었으면 알아서 다 해결했을텐데 왜 호텔로 갔을까요 정 안되시면 공항에 항공사 카운터라도 전화 해보세요 혹시 도움 줄 방법 있을지 몰라요 KAL이나 아시아나면 도와줄수 있을거 같은데요

  • 8. 한인회
    '10.10.15 1:46 PM (69.171.xxx.14)

    샌프란시스코 한인회나 그곳에 있는 교회 전화번호를 검색해서 연락해보세요. 너무 늦은 밤이 되기전에 전화를 하시는 것이 좋겠네요.
    그리고 응급실 병원비는 너무 큰 걱정 마세요. 잘 알아보면 길이 있답니다.

  • 9. 바로 연락
    '10.10.15 1:47 PM (99.187.xxx.18)

    샌프란에 있는 양주석내과가 있네요 24시간 연락 가능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전화 415-563-0300
    주소 1630 Geary Blvd, san francisco,ca 94115

  • 10. 도와주세요
    '10.10.15 1:56 PM (222.121.xxx.91)

    감사합니다.
    언니가 항공사랑 통화해서 엄마를 일단 호텔로 모신것 같아요
    내과 알려주신분 감사해요 지금 전화해볼께요

  • 11.
    '10.10.15 3:56 PM (98.110.xxx.150)

    정시적으로 너무 긴장하면 소변 못봐서 사색이 되는 분들 게세요.
    어머니 상태가 안 좋으면, 호텔 프런트에 911 구급차 불러 달라고 말하면 됩니다.
    그럼 나머진 병원에서 검사하고 알아서 처리해 줍니다.
    영어 못해도 상관없고요.
    사람 목숨이 중요하지 말이 뭔 대수겠어요.
    급히 응급실로 가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4683 대입을 위해 특목고와 일반고 중 어느 쪽으로 진학시키는 것이 좋을까요? 3 강쌤 2010/10/15 1,140
584682 발등 높고 발볼 넓은 아기 신발 없나요? ㅠㅠ 8 돌쟁이 2010/10/15 1,180
584681 남편이 하얀거탑에 나오는 주인공같은 애인이 있다면 6 이런경우 2010/10/15 1,539
584680 성남아트센터에 가보신 분들께 질문 드릴께요. 2 질문이 2010/10/15 287
584679 점보러가면 귀신붙어온다는 말이요 16 저기 2010/10/15 2,849
584678 날씨가 추워지면 얼굴살이 찌는게 있는걸까요? 3 ... 2010/10/15 454
584677 미국에 계신분 도와주세요.. 11 도와주세요 2010/10/15 918
584676 비지찌개 해먹으려고 콩을 삶아 갈았는데 이걸로 두부 만들 수 있나요?? 1 비지찌개 2010/10/15 343
584675 드라마 대물 이야기 할때 성균관 스캔들 생각하는 사람...저밖에 없나요? 7 저밖에 2010/10/15 587
584674 동방신기 주문 넘 좋아요 7 믹키짱 2010/10/15 803
584673 식탁을 어찌 처리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3 골치야 2010/10/15 478
584672 부조 받는 사람 부조를 얼마나 해야하나요 2 먼친척 2010/10/15 564
584671 4대강사업 거듭 반대, 경남도 “실효성 없어 중단해야” 2 세우실 2010/10/15 185
584670 초등아이 전학 시킬때... 4 급해요~~ 2010/10/15 530
584669 7분도 5분도 하는 현미 있잖아요.... 5 현미 2010/10/15 959
584668 어떻해요 ㅠ.ㅠ 신생아아가 햇볕봤어요,,눈에 이상생기는건아니겠죠??? 21 ??? 2010/10/15 3,050
584667 아기 이름 좀 봐주세요~ ^^ 5 작명 고민 2010/10/15 431
584666 SK, 김성근 감독, 정말 동업자 정신 제로네요.. 39 스크 쩝.... 2010/10/15 2,347
584665 배송대행 질문이 있어요 3 대행 2010/10/15 312
584664 발암물질 생수가 1년간 버젓이 팔렸다네요......펌. 3 ㅜ.,ㅡ 2010/10/15 1,722
584663 [기고] ‘야권통합’ 지금부터 시작하라 / 김삼웅 1 샬랄라 2010/10/15 177
584662 중국팝업 뜨는 분들.. 크롬으로 들어오세요~~ 3 중국싸이트 2010/10/15 377
584661 서울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교수의 강연 녹취록 대한민국 2010/10/15 390
584660 프뢰벨,노부영 .. 다들하세요?? 15 책책책 2010/10/15 1,332
584659 급성방광염 9 애짱 2010/10/15 747
584658 눈 나빠도 안경 안쓰고 사시는 분들 계세요? 7 ... 2010/10/15 1,323
584657 에브리데이 가방 어떤거 드시나요? 15 전업 2010/10/15 1,949
584656 집에 걸레없는분요...저요.. 15 게으른여자 2010/10/15 2,258
584655 뚜껑식 김치냉장고 최신형은 안에 성에가 끼지 않나요..? 2 김치냉장고 2010/10/15 517
584654 예전에 장터에서 폴로 양말 파시던분.... 1 궁금한 2010/10/15 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