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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김성근 감독, 정말 동업자 정신 제로네요..

스크 쩝.. 조회수 : 2,347
작성일 : 2010-10-15 12:50:51
딱, 자기가 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불륜.. 이 꼴.

한국시리즈, 어차피 모두 즐기기 위한 축제인데,
꼭 그래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 보고 기함 했네요.
양준혁 벤치에 앉히는 건, 원칙에 어긋난다는 그 발언. 그래서 규정대로 하자는 헉.. 뭥미
순간 굳어버리는 선동렬 감독의 얼굴하며.
-TV보면서 굳어버릴 두산 김경문 감독의 얼굴이 눈에 선하더라구요. '그럼 난 원칙을 안지키는 사람임?'이러면서.

지난 미디어 데이에서 선동렬 감독의 양해에 너털 웃음을 지으며 아이구, 당연하죠, 라고 답했던 김경문 감독의 얼굴이 확 오버랩 되더라구요.. 흑흑


양준혁이 벤치에 있으면, 글쎄요, 스크의 승리에 큰 영향을 줄것 같은가 보죠?

전 두산 팬이지만,
양준혁 선수 보면서 너무 즐거웠거든요.
그 능구렁이 같은 웃음 하며..
-특히, 시구 선수 지도 하며 아빠미소 지으며 좋아할땐, 뒤로 넘어갔다는..ㅋㅋ

양준혁선수의 행보는
단순히 삼성의 은퇴한 선수,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고 봅니다.
-선수협 사건 때도, 와, 하며 참 대단한 선수라고 생각했고, 기록들도 그렇구요. 참 된 사람이라 생각하고 있는데.

작년 한국시리즈때,
엔트리에 올라있지도 않은 김광현을 떡하니 덕아웃에 앉힌 경험이 있으면서
-그 때, 상대팀에 양해를 구한 적이 있었나요? 그런 뉴스는 못 본거 같은데. 김광현은 상대팀 승리에 지장이 없으니 괜찮은 거였나요?
참, 뭐라 할말이 없군요.

원래 별로 좋아하는 팀은 아니었지만,
팀의 그 승부근성, 그거 하나는 정말 일품 이라 생각했는데,
이기기 위해 이렇게 까지 한다는 거 보고, 참 정이 뚝! 떨어집니다.

프로 야구, 아닌가요? 팬과 팀 모두 즐거워야 하는 건데..
좀 즐기면서, 재밌게 하면 안되나요? 모두 함께 그렇게 하면 안되는 건가요?

참, 김성근 감독, 정떨어지네요. 원칙, 이라.. 먼저 좀 지켜 주시고 그런말 하던가.
-왜, 국대는 안나가시나요? 그게 KBO원칙 인가요?

이번에 미친듯이 삼성 응원하게 될거 같네요.
에끼, 못 된 사람..
IP : 118.32.xxx.49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서
    '10.10.15 12:55 PM (203.142.xxx.241)

    제 남편도 sk팀을 제일 싫어해요. 그 팀이 잘해서 1위를 해도. 인기만 따지면 끝에서 1.2위라고 맨날 흉봅니다. 그 이유는 바로 그 감독의 야구스트일이 너무너무 싫다고요

  • 2. .
    '10.10.15 12:56 PM (211.210.xxx.19)

    원래 쫌팽이 야구하는것 알아주쟎아요..
    그런데 뭐 삼성도 만 만치않아서..

  • 3. zz
    '10.10.15 1:00 PM (210.106.xxx.119)

    무슨말인진 알겠는데 동업자정신하고는 상관없는거 같네요.
    그게 사실 지켜져야할 룰이긴 맞죠.

    자기는 안하고 남한테만 강요하는거 그거 자체로 뭐라할순 있어도,
    그게 동업자정신하고는 좀...;;;

    뭐든 너무 예외가 많이 생기면 기본이 흐트러지는게 아닌가하네요.
    존경하는 선수 좋아하는 감정적인 부분에서야 저도 좀 아쉽지만..

    전 오히려 두산 감독이 너무 물렀던게 아닌가 싶네요
    왜 그걸 용인했는지. ㅋㅋ

  • 4. 뭘알고
    '10.10.15 1:02 PM (125.180.xxx.29)

    제대로 말씀하세요
    올해부터 선수가 아닌사람은 벤치에 못앉게 되있어요
    그리고 선동열감독이 말했잖아요 양준혁이 벤치에 안앉아서 두산경기에 타자들한테 조언해서 많은 도움되었다고...
    김성근이 틀린게아니라 두산감독이 냉정하게 못해서 이기지못한거구요
    그리고 야구가 장난인가요
    남의사정 다봐주게...
    참고로 양준혁이 김성근감독 제일 존경한답니다
    물론 김성근도 양준혁을 무지 아끼구요
    양준혁이 누굽니까? 양신아닙니까?...남들이 인정하는 야구신...
    벤치에 앉혀놓기엔 후덜덜 하지요

  • 5. ....
    '10.10.15 1:03 PM (118.32.xxx.49)

    룰도 룰이지만,
    축제, 잖아요. 다같이 즐기는.

    정규시즌에서 열심히 뛰었고,
    PO 바로 전에 은퇴한 선수인데, 전 문제 없다고 보거든요.
    한 시즌을 함께 뛰었잖아요. 그래서 가을축제도 함께 하자는 건데.
    그래서 동업자 정신 이라고 한 거죠. 올해 안뛰었는데, 덕아웃에 앉힌다면 그건 아니지만요.

    올해 열심히 뛰어서 삼성이 올라갈 수 있게 한 선수이고,
    그래서 같이 '축제'를 즐기자는건데, 그게 동업자 정신인데,
    그 '룰'을 지키려고 꼭 그렇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참, 정나미 떨어집니다.

  • 6. ...
    '10.10.15 1:05 PM (183.106.xxx.71)

    전 삼성팬이긴 하지만..SK감독도 이해가 되네요..
    그래도 축제라고 생각하고 다들 즐겁게 이해해도 될거 같긴한데..
    암튼 삼성 화이팅~~~

  • 7.
    '10.10.15 1:07 PM (222.98.xxx.193)

    김성근 감독이 욕먹는 이유는요....
    작년에 한국시리즈에 김광현은 부상으로 엔트리등록이 되어있지 않았지만
    벤치에 있었어요..6차전, 7차전 벤치에 있었던것 카메라에 잡혔구요..
    양준혁 은퇴식을 했다뿐이지 현역선수 등록되어있는거 아닌가요?
    전 페넌트레이스 1위 김성근감독이 왜 그토록 작은것에 집착하는지를 모르겠어요..
    규정 운운하려면 본인의 작년의 행태를 생각해야죠...

  • 8. zz
    '10.10.15 1:07 PM (210.106.xxx.119)

    이런데서 정나미 이런게 왜 나오는지 모르겠어요.

    그런식으로라면 올림픽에 가서도 기술위원 덕아웃에 한명 박아놓고,
    송진우나 장종훈같은 버팀몸 선수들도 박아놓고..
    하다보면 끝도 없죠.

    제 생각엔 원래 SK라는 팀이 비호감인데,
    이번에 껀수잡아서 같이 까는걸로밖에 안보이네요.ㅇ

    일년 피땀흘려 운동한 농사를 축제, 정..이런 단어를 들이밀다니..

  • 9. 윗님
    '10.10.15 1:07 PM (125.180.xxx.29)

    정떨어지는건 삼성이예요
    양준혁같은 큰선수를 경기중에 은퇴시켰잖아요
    경기못뛰어도 관중들 즐겁게 경기끝난후에 은퇴시킬수도 있잖아요
    그리고 야구가 장난인가요
    우리에겐 축제지만 그들에겐 사느냐 죽느냐 치열한 삶입니다

  • 10. zz
    '10.10.15 1:07 PM (210.106.xxx.119)

    버팀목.. 오타 정정합니다.

  • 11. 아~미치겠다
    '10.10.15 1:08 PM (125.180.xxx.29)

    작년 김광현타령 하지마세요
    올해 규정이 바뀌었어요~~~

  • 12. zz
    '10.10.15 1:09 PM (210.106.xxx.119)

    님은 그냥 양신 팬싸인회하시면 따로 가셔서 그러세요.
    왜 자꾸 한국시리지 못나오는걸로 그러는지.

    전 SK가 그 문제로 너무 까여서 가여워지려고 그러더군요
    도대체 뭘 잘못했다고.

  • 13. --
    '10.10.15 1:10 PM (112.223.xxx.68)

    물론 원칙은 원칙이지요.
    그치만 작년에 떡하니 김광현 덕아웃에 앉혀 놓은 사람이 원칙 원칙 그러니 우스울따름이지요;;
    다른 사람이 원칙 따지면 그려려니 하겠지만 암튼 우스운 사람인거 같군요.

    그리고 저 두산팬이지만 양준혁을 덕아웃에 앉혀놓아서 졌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그냥 덕아웃에 있어도 전혀 위협적이지도 않았고요.
    오히려 전 너무 보기 좋더라고요.--;;;;;;;;;;;;;;;;;

  • 14. 윗님
    '10.10.15 1:11 PM (222.98.xxx.193)

    제가 바뀐규정까지 체크는 못했는데요..
    어떻게 규정이 변경되었는지 퍼와주세요..
    요청드립니다.

    네이버에 김성근 양준혁 규정 변경 쳐도 내용이 안나와서요..

  • 15. sk가
    '10.10.15 1:14 PM (180.64.xxx.147)

    제대로 하는 거에요.
    예전에 선동렬 감독은 경기에 안나서도 1점만 리드하면 항상 불펜에서 공을 던졌습니다.
    상대방 오금 저리라구요.
    실제로 선동렬이 불펜에 등장하면 상대팀에서 끝났구나라고 생각하기도 했구요.
    팀내 정신적 지주라는 건 그런 역할이죠.
    경기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선수들의 사기진작에 지대한 공헌을 하는 선수.
    양준혁이 삼성에선 그런 선수입니다.
    김경문 감독이 양준혁을 벤치에 앉힌 건 실수에요.
    욕하려면 시즌 중간에 양신을 은퇴시킨 선동렬한테 해야지
    김성근 감독에게 하는 건 아닙니다.
    선동렬은 자기가 선수시절에 했던 그런 역할을 알기 때문에
    양준혁을 벤치에 앉히는 거에요. 얍삽합니다.

  • 16.
    '10.10.15 1:15 PM (211.42.xxx.233)

    스크 김선생님은 항상 본인이 필요할때만 원칙을 따지십니다..
    두산 김경문감독님 대인배!!!!!!

  • 17. zz
    '10.10.15 1:17 PM (210.106.xxx.119)

    전 이런일 있으면,
    그만큼 양준혁이 대단해서 저런가보다..하고 팬으로 더 뿌듯해할텐데.

    피땀흘려 일년운동한거에 감정적으로 이러면서 누구 깎아내리고 싸우고..
    당췌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운동한 사람 옆에서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그들에게는 치열한 삶이에요.
    포스트시즌에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방출되는 선수, 선수생활 마감하는 사람..
    소리없이 사라지는 사람 많아요..

  • 18. 비지찌개
    '10.10.15 1:18 PM (121.181.xxx.124)

    저는 두산팬이예요..
    오늘 그 기사 보면서 우리 김경문 감독님도 좀 팍팍하게 굴지 하는 맘이 생겼지만..
    사실 원칙은 원칙이죠..
    덕아웃에 등록된 선수와 코치진만 들어갈 수가 있는건데..
    등록되지 않은 사람이 들어가는건 원칙적으로 안되는거잖아요..

    그리고 양준혁이 덕아웃에 있으면 삼성에게 도움이 되는거 사실이죠..
    야구가 분위기도 무시못하는건데..
    양준혁이 덕아웃에서 선수들 격려하고 약간의 코치도 하고 그러면 선수들이 얼마나 든든하겠어요..
    삼성과 경기할 적이 양신이 선발로 안나오다가 중간에 대타로 나오면 분위기가 확바뀝니다.. 물론 그런경우 삼진한 적도 많지만요~~
    이기는 야구를 하는 김성근입장에서는 그럴 수 있겠죠.. 물론 아주아주아주 얄미워요..

    하튼 삼성이 개스크를 쳐부셨으면 좋겠어요..
    삼성선수 화이팅입니다!!

  • 19. 엥?
    '10.10.15 1:19 PM (221.138.xxx.52)

    아니 원칙을 지키자는데 왜 욕을 먹는겁니까?
    전 두산팬인데요.
    두산이 져서 무지 속상했지만 삼성과 이만수코치가 있는 sk가 붙어서 금방 흥미진진해졌어요.
    프로팀에서 욕먹을 팀은 삼성이죠.
    이만수 선수시절 은퇴시킨것도 그렇고 배구선수 누군가요 이름 까먹었는데
    그 선수 은퇴시킨것도 그렇고...양신도 시즌 중간에 은퇴시킨것도 그렇구요.
    한국시리즈 우승하냐 못하냐 순간인데 기싸움으로 봐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왜 이런게 욕먹을 짓인지 모르겠네요.
    어차피 심리전입니다.

  • 20. 지키자
    '10.10.15 1:19 PM (211.251.xxx.9)

    가을축제 맞죠.
    그러나 잘 생각해보세요
    KS시리즈에서 우승했을 경우와 아닌경우..그에 따라 다르게 되는것이 얼마나 다른지..
    김성근 감독, 양준혁 많이 아끼고 생각해주는걸로 알고 있어요
    삼성 선감독이 젊은세대 교체 등등의 이유로 양준혁이 경기에 자주 모습을 보이지 않게 되자
    SK로 와서 몇년 더 하라고 이야기도 하고, 양준혁도 기성근 감독 밑에서 선수생활을 더 하는것을고민 했지만,2-3년 선수생활이 단축되더라도 그냥 삼성에서 마지막 선수생활을 하겠다고 해서 올해 은퇴를 하게 된거죠.
    그리고 김감독이 냉정한것 같아도...양준혁을 벤치에 앉지 말라고 한것은 양준혁의 실력과 혜안을 그만큼 인정해주는 발언이라고 생각해요
    양준혁이 벤치에 앉아 있으면 코치 1명이 더 앉아 있는것과 마찬가지라고 했다잖아요
    그냥 선수와 다르다구요
    눈썰미가 보통이 아니라서, 그날 나온 투수의 공략법 같은걸 조언해 주기도 한다고요.
    양준혁을 쫓아내는게 아니라 그의 실력을 인정하기에 룰을 지키자고 하는거죠

  • 21. 규정
    '10.10.15 1:19 PM (222.98.xxx.193)

    규정님 어서 바뀐 규정좀 퍼와 주시구요...
    사실 저도 이일이 별로 아무일 아니라 생각해요..근데 김성근 감독의 특유의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불륜..
    예전에 사인 훔치기 논란도 있었죠?..
    굳이 그렇게 까지 안해도 최고의 감독에 최고의 팀 아닙니까?
    근데 너무 일관성없이 하시니까 본인 자체가 좀 우수워지는겁니다..
    논란을 부르는것이지요..

  • 22. .
    '10.10.15 1:38 PM (110.10.xxx.71)

    그렇게 중요한 선수면 엔트리에 넣어야죠.

    삼성 감독도 인정한 걸 왜.... 쩝

  • 23. 이번에
    '10.10.15 1:39 PM (124.61.xxx.78)

    전 SK응원할래요.
    이만수 선수 기억나시죠? 필요없음 가차없이 잘라내는 삼성이 싫습니다.
    감독 입장에서 조금이라고 유리하게 룰 지켜달라는건 나쁠거 없어요.
    동업자 정신보단 팀에 유리한걸 지적하는게 감독 의무라고 봅니다.
    악착같이 이용하고 필요없음 바로 예우도 모르고 뱉어내는 삼성기질이 더 싫네요.

  • 24. 찔끔!
    '10.10.15 1:42 PM (221.155.xxx.11)

    벌써부터 두산 선수들이 보고 싶어요 ㅠㅠ

  • 25. 다 떠나서
    '10.10.15 1:49 PM (222.99.xxx.78)

    아무리 운동이라해도 삼성 따위 기업이 후원하는 팀은 응원 못함!!

    글고 원래부터 김성근 감독은 한국 시리즈를 축제라고 생각 안함!!

  • 26. 참내..
    '10.10.15 1:59 PM (121.138.xxx.171)

    정권에 빌붙어서 기생하는 sk는 뭐 별다른 기업이랍니까?
    절대 삼성따위에 뒤지지 않는 sk따위기업에도 응원은 못합니다.
    그렇게 따지면 응원할 팀 없지 않나...?

  • 27. ...
    '10.10.15 2:00 PM (118.33.xxx.69)

    저는 삼성팬입니다.
    레전드에게 레전드 대접을 안 해주는 삼성이 싫고
    시즌 끝나기 전에 양준혁 선수를 은퇴시킨 선동렬 감독이 밉긴 하지만...
    두산전에서 정신적 지주로 양준혁을 덕아웃에 앉혀놓은 선동렬 감독도,
    그 부분 지적하면서 못 들어오게 한 김성근 감독도
    자기팀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프로라는 입장에서는 최선을 다한 건지라 크게 비난을 하고 싶지는 않네요.

    김경문 감독님... 대인배라는 생각만 했다는... ㅎㅎ

  • 28.
    '10.10.15 2:02 PM (211.213.xxx.68)

    인간미나 인정....같은거 참 좋은거죠...그런데 이건 그냥 단순한 친선경기도 아니고...한국시리즈아닌가요?

    덕아웃제도는 요번년에 바뀐거고....그러니 김광현선수문제는 여기서 제외되는거고...
    규정대로 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 생각드네요.

    에이...야박하게 너무하신다....이건 사적인 문제고 지금 이문제는 인정으로 해결되는 건 아닌거 같거든요...개인적으로 두산팬이고 김경문감독 너무 좋아하지만 이분께서 너무 마음이 좋으셨던듯...해요...김성근 감독 개인적으로 크게 좋아하진 않지만 이번 경우에서는 이분이 더 프로페셔널 하다고 생각합니다.

  • 29. sk
    '10.10.15 2:04 PM (121.159.xxx.45)

    야구는 잘하지만 재미 없는 팀이라도 남편은 싫어해요
    대부분 팬들은 한국시리즈에서 sk만 우승안하면 된다라고 생각하지 않나 싶어요

  • 30. -_-;
    '10.10.15 2:08 PM (125.176.xxx.130)

    솔직히 이건 선동렬 잘못이죠-_-;;; 저도 김성근 안티에 가까운 사람이지만, 엔트리는 아까운데 덕아웃에서는 써먹고 싶어한 놀부심보(자기가 은퇴시켜놓고) 썬감독이 잔머리쓰다 당한 것 같아요. 상대적으로 달감독님만 대인배 분위기 연출하셨지만... 암튼 둘 다 도찐개찐;

  • 31. -_-;
    '10.10.15 2:13 PM (125.176.xxx.130)

    저도 그간 김성근 감독이 숱하게 내뱉은..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발언에 뚜껑이 골백번 열린 사람이지만(할배 롯데 상대로 뱉은 멘트들 보면.. 가관-_-) 이번 건 인정머리에 동업자 정신 제로 문제까지 나올 분제는 아니라고 보네요. 욕 먹을 건 선동렬 감독이라고 보는 1인. 뭐 좋게 좋게 넘어가도 좋았겠지만, 문제 생긴다고 해도 욕 먹는 건 좀;;;

  • 32. h
    '10.10.15 2:14 PM (211.224.xxx.26)

    전 양준혁선수 오랜 팬입니다
    그치만 이번 사안엔 김성근감독 말이 맞다고 봅니다
    공과 사는 구별해야지요
    더군다나 동네 야구도 아니고 한국시리즈에서 저런 반응 당연합니다

  • 33. sk팬이거든
    '10.10.15 2:16 PM (114.206.xxx.244)

    sk만 우승안하면 된다라니요?
    sk팬많거든요,문학구장에서 응원하는 그많은 사람들은 그럼 다 유령인가요
    선수로 치면 별강점없는팀을 팀웍으로 항상 리그1위에 올려놓는 김성근감독은 야구의 신입니다
    자기가 좋아하는팀 아니라고 함부로 까도되나요?

  • 34. h
    '10.10.15 2:22 PM (211.224.xxx.26)

    한참 위에 님 삼성은퇴한 배구선수는 신진식 선수 맞나요?
    배구 볼 때마다 신진식선수 너무 생각나고 아쉽습니다
    양준혁 선수 선수협때 팽시킨거 보고 오랜 삼성 팬질 생활 접었지만
    요번에 은퇴시키는거보고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아 오 정말 삼성 재수없어요

  • 35. 선동렬
    '10.10.15 2:43 PM (211.104.xxx.36)

    이건 선동렬 감독 잘못이예요
    양준혁 선수가 선수들한테 미치는 영향 화이팅시키는거 그런거 알면
    선수단이나 코치로 등록을 했어야죠
    등록도 안하고는 현재 일반인 상태인데 일반인을 벤치에 앉게 하자는거죠?

    그리고 그 양준혁 선수 올스타전 엔트리로 안뽑은 사람 선동렬이구요(감독추천에서 제외)
    올스타전 출전예정이던 sk 박정권 선수 부상으로 김성근 감독 권한으로 선수 추천할수 있을때
    올시즌 은퇴하는 sk 김재현 선수를 올스타전 엔트리에 추가할수도 있었지만
    대구에서 하는 올스타전에 은퇴 결정한 양준혁 추천해준 사람 김성근 감독입니다

    삼성 홈인 대구에서 올스타전 하는데도 참여 못할뻔한 양준혁선수 엔트리에 추가해서
    마지막으로 대구 홈팬들 앞에서 홈런날리고 멋지게 인사할 수 있게해준거로
    김성근 감독님 할만큼 다 했다고 봅니다
    그리고 두산 김경문 감독님은 플에이오프 벤치에 머무를 수 있게 해준걸로 예우를 해준거라고 생각하구요

    이번 문제는 김성근 감독님 욕할 일이 절대 아니예요
    문제 시작점인 양준혁을 엔트리에서 제외한 삼성을 욕하셔야죠

  • 36.
    '10.10.15 2:59 PM (211.235.xxx.209)

    스크도 삼성도 아니고 기아 팬입니다만
    대체 이번 일에 왜 김성근 감독님이 욕을 먹어야 하는 지 모르겠어요.
    야구판 돌아가는 거 조금이라도 아신다면 선동렬 욕해야죠.
    저 30년 야구팬이고 선동렬 시절 해태의 위력 압니다만
    선동렬은 김응룡 만큼이나 선수에 대해 참.... 아주 참... 그런 사람이죠.
    양준혁을 이렇게 만든 건 선동렬이에요.
    스타선수 출신으로 선수에 대한 존경심이 없습니다.
    이렇게 양준혁에게 태클 건 거 오히려 김감독님이 양선수 생각해서 한 행동이라고 봅니다.
    삼성이 졌을 때 왜 양준혁은 은퇴시켜서 라는 욕 먹을 게 분명하고
    삼성이 이기면 양준혁이 벤치에 앉아서라고 욕먹을 거 뻔한데
    본인이 욕을 좀 먹고 평소 아끼는 양준혁이 그런 이슈의 가운데 놓이는 거 자체를 차단하는 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이건 플레이오프가 아니고 한국시리즈입니다.
    정규시즌 중의 성적도 중요하지만 한국시리즈 성적이 내년 연봉협상에
    얼마나 지대한 공헌을 하는데 김감독이 대인배 놀이를 해야 하나요?

  • 37. 글쎄요
    '10.10.15 3:37 PM (124.195.xxx.86)

    스포츠는 룰이 너무나 중요하죠
    작년은 작년의 룰에 따를 일이고
    규정이 바뀌었다면 바뀐 규정에 따르는게 맞을 겁니다.

    즐기자고 룰들을 무시한다면
    비약하면 축제의 즐거움을 위해서는 룰이 필요가 없다
    가 되는데
    그건 너무 위험?한 일이라고 봅니다.
    야구만 축제가 아니니까요

    룰은 지킵시당
    안그래도 이 사회는 사정이 생기면 규정을 어기는 따위는 너무나 가볍게 생각하는 일이
    남아 넘치니까요
    전 개인적으로 선동렬 팬입니다

  • 38. 다 떠나서
    '10.10.15 4:41 PM (222.99.xxx.78)

    참내 님..

    제 말을 오해하셨나본데요...

    제가 삼성 따위 기업이라고 했다고 그게 sk를 응원하겠다 내지 삼성을 제외한 후원 기업들은 상대적으로 깨끗하다는 게 아니에요..;;
    대기업 스폰 없이 존재하기 힘든게 프로 스포츠의 운명이고, 우리나라 대기업 구린거 다 거기서 거기지만, 특정 기업을 더 싫어할 자유가 개인에게 있잖아요! (어쨌든 전 삼성과 관련된 어떤 것도 소비하지 않아요!)

  • 39. 야구
    '10.10.15 8:26 PM (125.177.xxx.23)

    동업자정신 제로인건 삼성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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