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도와주세요. 7살 남자 언어치료필요할까요? 부탁입니다

답답해요 조회수 : 831
작성일 : 2010-10-15 10:42:45
정말 도움 바래요.

7살 아들인데 언어치료가 필요한지 정말 잘 모르겠어요.

7살 치고 늦은감은 있긴 합니다.일단 이해력이 좀 늦구요.

5살 여동생이랑 하루종일 웃고 놀아요.별로 웃기지도않는데 5살이 방구 방구하구 놀리면 또 꺄르르 웃고

5살 동생이랑 수준이 비슷해서 저렇게 잘 노는건지 ㅠ.ㅠ(정말 이게 가장 걱정)

그리고 어른이랑 대화하는데는 크나큰 어려움은 없지만

언어구사력이 7세치곤 좀 딸립니다.

어른과 대화할때 그냥 간단 명략하게 얘기하고 끝입니다.

어렵고 복잡한거 만드는거 싫어하고

아직도 5살때 자동차 가지고 놀았던거 지금도 가지고 놉니다(차에 관심은 무지 많아요).

내일 종합병원 언어치료 예약은 한 상황인데..

그런데 요즘 놀이터에서 형아들과 놀고 난 뒤 말이 부척 는거 보면

괜히 병원 가는건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들구요.

일단은 내성적이구 수줍음이 엄청 많아요(아빠의 성향이랑 판박이.아빠가 어렸을때랑 비슷함)

하지만 언어구사력이 원활하지 않는건 사실입니다.

제가 남편한테 그랫어요. 아빠랑 나랑 책 많이 읽어주고 언어에 발전되는 공부를 시켜주면

발전성이 있을것 같구 굳이 병원 안가봐도 될것 같은데...라고 말은 했거든요.

제가 여기서 도움 받고자 하는건 울 아이를 이 정도 얘기로 판단 하시는건 어렵겟지만

이 정도라면 언어치료까지 받을 필요가 있는지 도저히 판단이 안 돼 글 올렸어요.

그냥 도움 될만한 댓글 꼭 좀 부탁드립니다.

정말 82쿡 회원님들 너무 감사들요~항상 많은 도움 받아서요~

IP : 125.143.xxx.23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0.15 10:43 AM (114.200.xxx.56)

    평소 대화하는걸 예로 적어주셔야....댓글을 달듯...

  • 2. 일단
    '10.10.15 10:44 AM (119.71.xxx.143)

    예약하셨으니 검사받고 아이의 상태가 어느 정도인지 확인한 후 치료여부를 결정하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 3. 정작
    '10.10.15 10:45 AM (211.184.xxx.199)

    아이의 언어 능력이 어느정도인지 내용이 거의 없어서요.. 아이가 하는 예를 조금 구체적으로 (친구와 비교하시거나) 적어주셔야 뭔가 판단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데요..
    얼마나 간략하게 하는지, 최근에 발전이 있었다는게 어떤 발전이 있다는 건지 그런것들요..

  • 4. .
    '10.10.15 10:47 AM (114.200.xxx.56)

    흠....원글님 그러시면 도움을 못받아요.
    정 아이가 말을 못한다면, 원글님 탓이 아닐까?

    여러 댓글들이 물었는데도,,,,님이 조리있게, 다양성있게 답변을 못하시네요

  • 5. 원글
    '10.10.15 10:47 AM (125.143.xxx.230)

    간단한 말들은 다 잘 하는데

    길게 설명해야 할때 그 때는 어려워 해요.

    그리고 책 일고 난 뒤 내용을 얘기하라고 하면 그냥 간단히 몇 마디 하고 끝이고

    길게 설명한다거나 하는건 안 되거든요

  • 6. ?
    '10.10.15 10:47 AM (112.148.xxx.216)

    적어주신 걸로 봐서는 그리 큰 문제가 있는거 같진 않은데요.
    수용언어가 표현언어보다 훨씬 중요해요. 특히 소심한 성격의 경우
    표현언어가 월등히 적을수도 있지요.
    어려운 단어의 뜻도 잘 알고 이해하면 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것 같고요.
    말씀하신 데로 아빠와의 대화(엄마와의 대화에는 명령어 지시어가 대부분이라 언어 발전엔
    도움이 별로 안됩니다.. -아이의 밥상-)가 아이의 언어 확장에 크게 도움이 되어요.
    아빠가 낮에 있었던 일을 얘기하거나, 감정을 얘기하거나, 책을 읽어주거나 하는게
    아이에게 가장 좋은 치료(^^)방법일것 같아요.
    타고난 기질도 있으니 너무 조급해하지 마시고요.

  • 7. .
    '10.10.15 10:49 AM (114.200.xxx.56)

    원글님 두번째 댓글 다신걸로보아
    아이는 정상인듯 한데요.

  • 8. 답답해요
    '10.10.15 10:58 AM (125.143.xxx.230)

    윗분 말씀처럼 수용언어는 전혀 뒤 쳐지지 않아요.

    단지 표현언어가 7살 치곤 좀 늦은감이 있는것 같아서요.

    그리고 이해력이 늦다는건

    가령 아빠가 아이한테 장난치면서 다리걸고 넘어 뜨렸는데

    아이는 정말 진짜 아빠가 발 걸어 넘어뜨렸다는 생각을 하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아빠가 지금 장난하는거야" 라고 얘기 해줘도 막 울거든요.

    그 상황을 이해 못하는것 같아요.

    그리고 아직도 친구 물건을 탐내서 달라고 하기도 하구요.

    친구가 못 준다고 하면 가끔씩 울때도 있어요

    7세면 이제 내것 남의것 충분히 알 나이잖아요 ㅠ.ㅠ

  • 9. ..
    '10.10.15 10:59 AM (210.111.xxx.75)

    몸이 아프거나 그런 건 아닌데, 좀 부족한 듯 싶을 때 영양제나 건강보조제를 먹곤 하잖아요? 그런 것처럼 성장하면서 혹시나 또래와의 격차가 더 생길 수도 있으니 좀 보조해주고 자극해주고 그런 걸 해준다고 생각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 10. 검사
    '10.10.15 11:00 AM (124.111.xxx.91)

    그래도 검사 한 번 받아보시면서 아이 현 상황을 정확히 파악해 보시고 향후 어떻게
    접근할지 상담받아보시는게 도움 되실 것 같아요.
    이미 예약도 하셨다니...

  • 11. 달라고
    '10.10.15 11:02 AM (211.184.xxx.199)

    내것 남의것 구별해도, 달라고 하는 거야 그럴 수도 있죠..

    최근에 얼마나 발전한건지 그런건 설명하기 힘드신가요? 그런 내용을 알아야 더 조언드릴텐데, 원글님도 구체적으로 와닿게 설명하는 것이 어려우신가봐요..

  • 12. ..
    '10.10.15 11:02 AM (220.149.xxx.65)

    길게 얘기할 필요는 없어요
    성향 차이니까요

    책을 읽고 그 주제나 뭐 그런 것들을 파악한 것 같다면
    굳이 길게 줄거리 설명 안해도 이해하고 있다는 말이니까요

    위에 설명해주신 바로는 굳이 언어치료까지는 안받아보셔도 될 거 같긴 한데요
    언어치료 예약하셨다 해서 바로 치료 하는 것은 아니고
    일단, 아이에 대한 전반적인 발달 정도를 평가받으실 거에요
    여기에는 언어 이해력, 표현력 등등 다 나오니까 받아보시고
    치료를 받을지 말지 결정하시면 될 거 같아요

  • 13. 원글
    '10.10.15 11:06 AM (125.143.xxx.230)

    댓글 주시는 분들 너무 감사드려요.

    병원에 가기에 앞서 댓글 하나 하나가 많은 도움이 되네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4557 세계적으로 자꾸 지진이 나는게 불안하네요.. 6 지진 2010/02/27 1,756
524556 동계올림픽이 피겨만 있는것 같아요.;; 12 일본은 2010/02/27 1,286
524555 셋째가 생긴것 같아 고민중이에요. 19 속상맘 2010/02/27 2,051
524554 10시부터'김연아의 트리플러브' ^^ 2010/02/27 1,183
524553 [한겨레21] 아직 3년이 남았다 5 세우실 2010/02/27 656
524552 컴퓨터 1 .. 2010/02/27 260
524551 서울 노원구, 양천구의 고등학교 분위기는 어떤가요? 1 경기맘 2010/02/27 529
524550 권위자 지도층 인사의 잇단 자살과 그것을 보는시각.. 3 ........ 2010/02/27 603
524549 안현수, 진선유 선수 소치때 꼭 볼 수 있기를.... 4 아쉬움!! 2010/02/27 840
524548 의형제 보신 분들께(시간이 급해서요) 5 간만에 2010/02/27 879
524547 플릇 진도 좀 가르쳐주세요. 2 플릇진도 2010/02/27 500
524546 최요비에 나온 가스렌지가 어디걸까요? 가스렌지 2010/02/27 307
524545 영유 보내려는데 물어볼 사람이 없어요...(건대근처사는데 보낼 만한 곳 없나요?) 2 머리아파요 2010/02/27 330
524544 크림소스 스파게티 집에서 해드시는분 알려주세요 11 재료 다필요.. 2010/02/27 1,744
524543 집이 잘팔리는 비방좀 알려주세요 꼭이요 7 비방좀.. 2010/02/27 2,213
524542 연아양 경기도중 오서코치만 계속 찍은 동영상 보신 분 계세요? 4 꼭 다시 2010/02/27 2,786
524541 왜 큰 귤은 판매금지인가요? 3 ... 2010/02/27 1,650
524540 아이 학교 입학식과 직장중에서 2 고민중 2010/02/27 595
524539 맛난 커피 추천해주세요. 1 유리 2010/02/27 663
524538 이런신발은 어디서 찾으면 되나요? 1 머리아프게궁.. 2010/02/27 670
524537 직장 동료때문에 스트레쓰 쌓여 죽겠어여 말주변 2010/02/27 440
524536 유투브에서 플룻 음악곡 듣고 싶은데.. 6 소나타 2010/02/27 480
524535 내가 마오 팬이 된 사연 47 아줌마 2010/02/27 9,350
524534 임산부 기침할때 배가 넘 아파요 3 초보 2010/02/27 3,075
524533 남편과 의견차이 날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 6 힘드네요.... 2010/02/27 1,150
524532 듀오가입후... 5 심란 2010/02/27 2,603
524531 이명박의 뇌구조? 딱맞네!! 4 맹박 2010/02/27 827
524530 아파트에서 피아노 소리는 얼마큼 참으면 되나요? 8 소음이 힘들.. 2010/02/27 1,311
524529 다양한 종교가 공존하는 곳...ㅠㅠ;; 4 쐬주반병 2010/02/27 648
524528 인터뷰 하는 오서코치의 복장 11 마이클럽 펌.. 2010/02/27 5,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