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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치매초기증상인가요?

걱정되요 조회수 : 1,002
작성일 : 2010-10-15 10:27:10

저희 친정엄마가 56세신데요

지금 제가 출산한지 20일정도뿐이 안되서 저희집에서 조리도와주고계세요

워낙 깔끔하시고 성격자체가 꼼꼼하신분인데

어제 저희집에  낮 10시쯤 오셨는데요

엄마는 분명히 잠궛다고 하는데 ..퇴근한 동생이 집에들어가니 문이 안잠겨있다고 전화가왔어요

집에 강아지가 있구요 도둑이들거나 그런건아니고 잠궈있지 않았다고 해요
(다행이 강아지도 무사하고 ..없어진물건이나 그런것도없구요)

그리고 요즘들어

단어를 자꾸 잊어버리시는듯해요

대화하다보면 그거있자나 그거 이런식으로 말씀하시고  ...가끔 더듬으시기도 하구요

머릿속에서 단어가 뱅뱅도는데 말로 잘 안나온다고 하시네요

원래 혈압이 높으셔서 고혈압 약 복용하신지 20년정도되셨는데

엄마는 그냥 조리도와주다 보니 피곤해서 그러신다는데



친척중에 치매셨던분은 없으시구요 다들 고혈압은 있으셨어요

어제밤에  지나가는말로 엄마~ 병원가서 검사 받아볼까? 했다가 ..등짝한대맞았는데...

저보고 괜한걱정하는거라구 하시는데 ...

혹시나 하는생각에 밤에 잠도 안오더라구요 ..

병원가봐야할까요?

저희 엄마 연세이신분들.. 죄송하지만..이거 그냥 자연스러운 현상인건가요??

너무 걱정되서 밤에 잠한숨 못잤어요 ㅠㅠ


IP : 175.121.xxx.24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딱의 느낌이
    '10.10.15 10:29 AM (125.178.xxx.192)

    무섭죠.
    검사한번 해 보세요

  • 2. 37세
    '10.10.15 10:33 AM (119.71.xxx.143)

    저도 그래요ㅠㅠ
    아이랑 아이수준의 대화만 해서인지 단어도 생각 안 나고 그거 있잖아 그러고...
    건망증 아닐까요?

  • 3. 치매는
    '10.10.15 10:39 AM (220.120.xxx.196)

    가위를 앞에 두고 이거 어디에 쓰는 물건이지? 하는 것이고
    건망증은 가위 라는 말이 잘 안 떠오르는 것라 하던데요.
    건망증이신 것 같은데요.

  • 4. 오타
    '10.10.15 10:40 AM (220.120.xxx.196)

    것라->것이라
    오타 수정 기능 만들어 주세요.

  • 5. ..
    '10.10.15 11:04 AM (180.66.xxx.13)

    겸사해서 종합검진을 받아보는게 좋은것같네요.

  • 6. ....
    '10.10.15 11:17 AM (211.114.xxx.233)

    여기 가끔 올라오는 건망증 관련 웃기는 글 한번도 안보셨나요?
    댓글에 자기도 그런적 있다고 비슷한 경험들 많이들 올라오는데..
    생각나는것 몇가지 들자면 차 타고 백화점 갔다가 집에 올땐 그냥 온다던가..어디 세웠나 몰라 도난 당했다 신고 했다거나..이런것 무수히 많았는데요

    님 어머님 정도면 아~주 양호하시네요 뭐
    그정도로 치매면 아마 이땅의 아줌마들 거의다일겁니다

    걱정하실 정도 아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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