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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직장 여직원이 아이 선물을 주는데요.
1. ...
'10.10.15 10:25 AM (121.138.xxx.188)서로의 아이에게 보내는 선물인데;;;
서로 주고받고가 계속 연결되는거 같은데요. 괜찮지 않나요?
남편분 쓰라고 주는 선물이면 저도 신경 쓰일 것 같지만,
아이는 또 다르잖아요. 아이 주라고 주는 선물은 괜찮을 것 같은데요.
그리고 이제 핑퐁이 남편분 차례니까 그만 멈추라고 하세요. ㅎㅎ2. ㅎ
'10.10.15 10:26 AM (119.70.xxx.26)제가 어제 그 유부녀남은 그리 친해? 가 무슨말이죠?
3. 그냥
'10.10.15 10:26 AM (114.200.xxx.56)전 그들이 어떤 관계?이든간에
싫을것 같습니다.
내가 싫다는데, 내 기분이 그렇다는데, 남들이 뭐 무슨 상관 있나요?
뭐 나 원래 그런사람이다 어쩔래 라고 하면 어쩔건가요..
그들 좀 웃기는 짬뽕이다 라고 생각되네요.잘하면 아주 부부 같겠습니다그려 나중에 애 운동회도 따라갈듯..
제 말이 좀 심했지요.4. gg
'10.10.15 10:27 AM (116.37.xxx.217)그게.. 기분이 그런거군요.
저도 제 옆자리 동료랑 아이가 동갑이라 가끔 책도 사주고... 만나면 용돈도 주고
그때 저희애가 한참 아파서 그 동료가 참 많은 조언도 해주고 그랬었거든요
그래서 고맙기도 하고..가끔 보면 귀엽기도 해서 사주기도 했었는데
집에 계신분은 또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겠네요.. 세상사는건 참 어렵네요
좋은 의도였을거에요.5. ..
'10.10.15 10:30 AM (118.223.xxx.17)좋은 의도 였더라도 이렇게 오해 살만한 행동이니 안하는게 좋겠죠.
6. ㅎㅎ
'10.10.15 10:31 AM (203.128.xxx.169)gg님과 동감입니다. 저도 그렇게 간간히 아이들 주고받거든요. 직장에서 친한 동료인데, 남녀니까 더 친해질 수는 없고, 그렇다고 남녀라고 완전 쌩하게 지내기도 그렇고 하면 아이 선물 주는게...가장 평화로울거같던데.
근데.. 어쩐지 분명 불순한 관계일거라고 불지르며 장난치고 싶네요 ㅎㅎㅎ
원글님 죄송해요 ㅎㅎㅎ7. ㅠ
'10.10.15 10:31 AM (112.140.xxx.7)요즘 하도 세상이 무서워서 그러다 정들지 않을까 두렵네요..ㅠㅠ
제 친한 친구(남친)가 해준 얘긴데요.
같이 근무하는 유부녀가 남편이랑 떨어져서 애들 키우고 사는데, 같은 방향이라 언젠가부터
카풀을 해줬대요.
그랬더니, 어느 순간에 분위기 묘하게 잡고 대쉬 하더라네요.
흐익~ 넌? 미쳤냐? 이러고 말았는데, 그 순간 장난기 발동해서 그여자 별로 안 이뻤지?..ㅠㅠ
요즘 세상 무서워요.8. 좋든 나쁘든
'10.10.15 10:32 AM (115.136.xxx.94)살짝 오지랖친절인들 좀 피곤해요
9. 성격
'10.10.15 10:33 AM (122.153.xxx.130)항상 내거사면서 남의거 잘사고 챙기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남녀간에 너무 친하고 챙기는 거 싫은데
주위에 보면 매사에 잘 챙기는 사람들이 꼭 있어서
잘못된거라고 말하기가....10. 홍
'10.10.15 10:38 AM (211.178.xxx.53)너무 친절해도 또 흠이되는군요
저도 남편 직장 여자 동료나 후배들(맘 맞는)과 서로 주고 받고 잘 챙기는데
그거 이상하다고 생각한적 없었거든요
특히 그쪽에서 먼저 챙기면 미안해서 저도 답례 하게 되고
뭐 사다가 생각나면 하나 더 사서 줄까? 하게되고....
제가 받기 전에 먼저 챙기기도 하는데, 그게 오지랖친절로 보인다면
그만해야겠네요11. 음
'10.10.15 10:39 AM (121.151.xxx.155)서로 좋아하는지 안좋아하는지도 모르는데
그런선물은 좀 싫더군요
그래서 저는 그런 불편한 선물은 그냥 답례를 안합니다
잘 받앗다는소리도 안하지요12. ...
'10.10.15 10:43 AM (218.156.xxx.229)어쩌다 한 번....의 마음 씀을 남편 분이 모른척 하지 않고 답례를 했고,
원래 잘 챙기고, 고마원할 줄 아는 아줌마 동료가 그 답례에 또 고마움을 표시한 거고..
어찌보면 훈훈한 일인데...참...처신이 날로 어려워지는군요.
나의 첫 의도와는 다른...받아들임이 있으니.13. 핑퐁식
'10.10.15 10:44 AM (24.10.xxx.55)선물은 상대가 여자든 남자든 귀찮고 부담스러워요
물론 상대가 여자니 더 신경쓰일것 같구요
한번 와서 한번 가면 그정도 선에서 멈추는게 서로 편하죠
내돈 가지고 내가 맘에드는것 사는게 낫지
나는 상대것 사주고 상대는 내것사고
취향이 달라 돈가치 못하더군요
부담스러우니 서로 그만하자고 하세요14. ...
'10.10.15 10:51 AM (218.156.xxx.229)음님 말씀처럼...불편한 선물은 답례를 안하면 됩니다. 그게 무언의 메세지가 되는 것 같습니다.
15. ..
'10.10.15 10:58 AM (112.171.xxx.6)헉..아이 선물사주는 것도 이런 오해를 받는군요
저도 예전에 상사분꺼 사기는 쫌 그래서 아이꺼로 특이한 책이며 여자아이들 악세사리 같은거 선물하고 그랬는데 이런 오해를..
앞으로는 정..뭐 이런거 없이 아무것도 선물같은건 하지 말아야겠네요16. 딴말이지만
'10.10.15 11:03 AM (121.146.xxx.167)정말 선물도 지나치니까 부담스러워요.
아이들 시험칠때 떡하고 돈을 보내 왔던게 작년 일인데
제가 그빚을 갚을때가 되니 귀찮기도 하고 ......
원치 않는 선물 정말 부담백배네요.17. 점점 살기가
'10.10.15 12:22 PM (124.195.xxx.86)어려워지는건 아니고
원래도
'과공이 비례'라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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