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집을 비우는데 먹을거리 뭐 해놓으면 될까요?
아파서 수술하거든요;;-.-
아이가 13살이라 학교 보내야 하고 집도 비울 수 없어 시어머니께서 오십니다.
저희집은 보통 아침은 빵이나 떡 같이 간단한 거 먹고 남편은 거의 저녁을 먹고 와요.
아이는 먹성이 좋을 때라 학교 다녀오면 빵, 치킨, 파스타 류를 간식으로 먹고요.
아침과 간식은 빵이나 떡 먹으면 되니까 문제가 아닌데
저녁은 어머니와 아이가 먹을 거라..제가 뭘 좀 해놓고 가야 해서요.
참고로 이 녀석이 채소류와 밑반찬을 전혀 안 먹습니다;;-.-
계란프라이/김/장조림 정도만 먹어요. 짭조름한 밑반찬 절대 안 먹는지라...
불고기, 멸치볶음, (구워 줄) 생선 손질해서 냉동실에 넣어두었고요. 또 뭐가 있을까요?
카레 해놓고 냉동실에 넣어둬도 되나요? 국 종류 이틀 정도 먹을 만한 것 뭐 있을까요?
1. 음
'10.10.15 9:25 AM (183.98.xxx.153)곰국, 진미채볶음 등등
수술 잘 받으시고 건강하게 돌아오세요!2. 어머니께서
'10.10.15 9:26 AM (119.71.xxx.143)음식을 못 하시는 연세이신가요?
어느 정도 본인이 할 수 있도록 재료만 조금 준비해두시던가
아님 사골국 같은 건 어떨까 싶네요
냉동된 팩 사서 냉동실에 넣어두시고 데워 드실 수 있게
수술 잘 받으세요3. 곰탕
'10.10.15 9:51 AM (61.106.xxx.34)저희 어머니는 집 비우실 때면 곰탕과 김밥을 말아놓고 가셨었죠.
그런데 수술 앞두셨으면 좀 쉬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몸 관리 하셨으면 좋겠네요.4. 별사탕
'10.10.15 9:53 AM (219.250.xxx.109)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수술 잘 받으세요
13살이면 이제 알아서 밥도 해 먹을 수 있는 나이에요
할머니가 오셔서 봐주신다니 잘 하실 거구요
아파서 하시는 수술 같은데 수술에만 신경쓰세요
오히려 수술 다 하고 집에 왔을 때 혼자 움직이기 힘들텐데 그 때가 더 걱정이죠
이참에 아이한테 일도 익히게 하세요5. ..........
'10.10.15 10:02 AM (221.148.xxx.106)미역국, 된장찌개, 김치찌개 소분해서 넣어놓고, 카레, 짜장 다 소분해서 얼려놓아도 돼요.
국, 김치, 불고기, 생선, 멸치, 김 있으면 더 이상 할 필요 없는 거 같아요.
그리고 13살이면 라면이라도 끓여먹을 수 있을 거 같은데..
배달시켜 먹어도 되고...
솔직히 수술 중에 아이가 먹을 거 보다도 수술 후에 원글님이 드실 게 있어야 할 거 같네요.
수술 잘 받으세요.^^6. 별사탕
'10.10.15 10:16 AM (219.250.xxx.109)그리고
이참에 아이도 독립적으로 클 수 있는 기회를 주세요
아이 먹을 음식 걱정하는걸 보면 엄마가 다 해주는 분 같은데..
저도 집에 없을 때
제가 다 해놓고 가면 아이들이 딱 거기서 그만이구요
(어떨 때는 냉장고에 넣어놓은 것도 꺼내 먹지도 못한 적도 있어요)
없으면 뭐라도 뒤져서 해먹고 자기들이 했다고 뿌듯해하고
엄마 없이도 잘 지냈다고 자랑도 하더라구요
지금 님 아이는 아픈 엄마를 보호할 수도 있을 나이입니다
아이가 좀 더 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할머니 오시면 할머니께 밥도 차려드리라고 가르치세요(할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할머니 보다는 네 집이니 더 책임감 있지 않냐고 하세요)
퇴원해서 오시면 아이한테 좀 엄살도 떨어서 엄마의 소중함을 알게 해주세요7. 흠
'10.10.15 3:03 PM (211.107.xxx.10)아이 먹을 거는 윗분들이 다 말씀해주셨으니 ...
저는 시어머니 드실 것도 재료 좀 사다 놓으셨으면 좋겠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76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2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24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5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2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80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12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06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793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1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3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4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92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398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1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2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79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6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5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60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91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46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1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40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58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19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08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3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82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