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19금) 자위하는 남편 어디까지 이해해야 하나요

남편 조회수 : 17,250
작성일 : 2010-10-15 02:33:57
남자들이 야동을 많이 본다는 것은 이제 놀랍지도 않고 이해해요.
끊을수 없나보다...
그런데 제가 집에 없으면 자위를 하고 꼭 흔적을 남겨요.
쓰고 난 휴지(?) 를 책상위에 그대로 둔다던지 말이에요.
저는 이건 정말 짜증나거든요.
언젠가는 제가 외출할 일이 있어서 나갔다가
집에 급하게 들어왔는데 남편이 하고 있더라구요.
그때도 열이 확 받았었어요.
할 수는 있다 이거에요.
하지만 최소한 흔적은 남기지 말아야 하는 것 아닌가 생각하거든요.
어떤때는 비린내가 진동할 때도 있고 저는 이해가 잘 안되요.
오늘 제가 늦게 퇴근했는데 컴퓨터 방에 갔다가
그 역한 비린내를 맡고는 또 했구나. 하고 보니
흔적을 남긴 휴지가 있길래 자고 있는 남편의 얼굴에 휴지를 던졌어요.
이게 뭐냐길래
뭔지는 당신이 더 잘 알꺼 아니야. 하고 나와버렸네요.
제가 이상한건가요?
일주일에 한번 정도 관계를 갖기는 하는데
남편이 예전보다 힘이 없기는 해요. 본인도 민망해 하기도 하구요.
저는 괜찮다며 최대한 맞춰주고 있는데
제가 없는 동안 이 짓거리를 하고 흔적을 남겨 놓으니
저에 대한 배려가 없다고 밖에는 생각이 안되네요.
대인배 되기는 글러먹었어요 -_-;;;
IP : 114.204.xxx.15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한민국당원
    '10.10.15 2:46 AM (219.249.xxx.21)

    외부에 쓰지 않으면 고마운 것이죠. ㅎㅎ

  • 2. gg
    '10.10.15 2:53 AM (86.0.xxx.217)

    해주지 마세요,,,
    백날 오손이 형님하고 살게,,불쌍한 X,,,

  • 3. 대한민국당원
    '10.10.15 3:08 AM (219.249.xxx.21)

    82-. 82ㅡ. 82-. 다른 분들 글은 다 지웠나? 눈에 번쩍 뜨이네^o^ 언제 이렇게 82 올라왔지?ㅋ

  • 4. 대한민국당원
    '10.10.15 3:20 AM (219.249.xxx.21)

    이왕 위에 올라온 김에 한마디 더 할까? 나의 말은 아닌데
    예x님이 다시 부활하셨다. 믿어라 하니(버스에서 고래고래)...춘성 큰스님이 하신 말씀이
    죽었다? 살아났다고!
    죽었다 살아난 것은 내 ㅇㅇ 밖에 없었다. 했지^o^

  • 5. ^^
    '10.10.15 7:55 AM (112.172.xxx.99)

    그냥 큰 아들이라 생각하세요

  • 6.
    '10.10.15 9:04 AM (115.136.xxx.24)

    차라리 권장하고 싶은데요,,
    윗님 말씀대로 사랑하는 마음없이 배우자와 하는 건 그야말로 배설! 배출! 일 뿐이라고 생각해요.
    그러니 배설욕구는 혼자서 조용히 해결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봐요..
    여자가 배설 받아주는 변기는 아니잖아요.
    해결하고나서 흔적도 없이 치워주는 게 더 좋긴 해요..

  • 7. 하하
    '10.10.15 9:52 AM (118.34.xxx.86)

    전 자위 얘기라 남편이 제가 있는데 자위를 해요!! 하는 절규성 인줄 알고 들어왔더니..
    간만에 다행한(??) 스토리 군요.~

    네. 해도 됩니다만.. 흔적은 남기지 말아야죠..
    울 남편은 제가 해 주는 자위?? 를 좋아하는데.. 가끔 제가 거부하면 혼자서 했다고 저한테
    살짝 승질을 냅니다.. 너 자는데 나 했다!! 이거 이거 못된 마누라야.. ㅎㅎ 그래도 흔적은
    남기지 않으니 모릅니다.. 흔적을 보이지 않게!! 얘기 하세요..
    누가 똥 눈거 휴지 책상에 올려 놓습니까..

  • 8. ㅎㅎ
    '10.10.15 3:12 PM (121.136.xxx.72)

    누가 똥 눈거 휴지 책상에 올려 놓습니까.. .....22222222222

  • 9. 그거 아닌데
    '10.10.15 4:47 PM (222.109.xxx.88)

    야동 보고 자꾸 자위하면 배우자에 대한 성적 매력이 줄고 사정 시간이 짧아져서 조루나 섹스리스로 간다는 연구조사도 나와 있어요. 초기에 진압하시는게 옳은 줄 압니다.

  • 10. 글ㅤㅆㅖㅤ요..
    '10.10.15 6:34 PM (79.75.xxx.45)

    그나마 아침에 서기때문에 자위라도 하는것 아닌가요?
    아침에 자주 하시는 남편에게 왜해? 했더니.. 욕구가 있을때 참으면 일에 집중이 안된데요.
    그리고 제가 아침에 회사 겨우 가는데 무슨 같이 하겠어요.
    아직도 문제없이 삽니다. 그리고 몸이 힘들때는 성관계 못합니다. 그래서 그럴때 자위하라도 해야지 싶어서 냅두는데요.
    근데 휴지는 좀 치우시지.

  • 11. ,
    '10.10.15 7:05 PM (122.36.xxx.41)

    남자들은 배출해야해요. 저는 이해해요. 그치만 뒷정리좀 잘하시지-_- 원글님은 거기에 화가 나신듯한데... 글고 여자도 자위해요... 내가 자위하는거 남편이 대놓고 지적질한다 생각하면 챙피할것같아요.

  • 12. 산낙지
    '10.10.15 9:04 PM (211.238.xxx.145)

    저는 남자고요. 결혼한 30대 후반입니다.
    총각때도 자위했었는데, 결혼하고 나서도 가끔합니다.
    생각이 나는데, 사랑하는 마눌님이 몸이 안좋다거나 그쪽 날씨가 흐린날(?)이면
    혼자 해결하곤 하지요.

    마눌님이 저 많큼 욕구가 있지는 않아요. 그런 측면에서도 밸런스를 그렇게 맞춘답니다.
    하지만 그날이면 확실하게 홍콩으로 여행갔다오게 하곤 하지요.
    마눌님은 항상 최고로 만족한답니다. (믿거나 말거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9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0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0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6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9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3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1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6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9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8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0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3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02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11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8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41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02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2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3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1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1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2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50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3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6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7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5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1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03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