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이는 초등 2학년이예요.
사실 올해 미국에서 2년반 살다가 귀국했고 그냥 그런대로 잘 지냈습니다.
1학기 처음에 어떤 기센 아이 한때 조금 휘둘리다 잘 넘겨 그아이 하고도 잘 지내고 별일이 없었는데....
요즘 뒤에 앉은 좀 드센 여자 아이가 이유없이 제 딸에게 시비를 건다고 하네요.
한루에 한두번씩 꼭....예를 들면 제 딸이 다른 친구가 웃겨서 웃으면...
야~ 000 야, 시끄러워 웃지마,,,,라던지.... 지나가다 책상을 건드리면 야 000 왜 내책상 건드려...큰소리로....
제 딸아이 말로는 그 아이는 품행이 그닥 좋지는 않다고 합니다. 2학년이긴 한데 위로 언니 오빠가 있어 좀 거친말
도 조금씩 하기 시작했고 여자 치고는 많이 거친것 같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제 딸은 미국에서 살다가 2학년에 전학을 와서 그아이에 비하여 아주 친한 친구가 좀 적고
한국 말을 잘 하지만 또래 아이들보다는 조금 뒤떨어 지는것 같아요.
평소에는 한국말을 잘하지만 아이들끼리 좀 안좋은 소리를 서로 할때는 조금 어눌하다고 해야 하나요....
제 딸아이의 말을 종합해 보면 그 여자 아이는 같은 반에서도 조금 소심하거나, 친구가 좀 없거나 하는 아이들에
게 나쁘게 대하는것 같아요.
그 아이가 제딸에게 나쁜말을 할때 지지말고 이야기 하라고 하면 계속 사이가 나빠질까봐 걱정이고 또 가만히 있
으라고 하면 계속 무시를 할것 같아 걱정이예요.
이런 성향을 가진 아이 (자기보다 약한 아이들에게 나쁘게 대하는)에게 대하는 법에 대하여 어떻게 조언을 해야할
지 난감합니다.
제 딸아이는 첫째라 조금 소심한 편도 있고 아주 강한 스타일은 아니예요. 그렇다고 무조건 가만히 있지는 않는
것 같은데...이런 성향을 가진 아이들을 커가면서도 계속 만날 수 있으므로 제가 지금 잘 코치를 해야 할것 같아
요.
조언 좀 부탁 드릴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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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반 아이가 이유없이 시비걸 때,....
맘맘 조회수 : 396
작성일 : 2010-10-15 02:17:58
IP : 122.32.xxx.15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10.15 4:49 AM (175.118.xxx.126)육아전문가는 아니라서 조언은 아니지만...지나가다 뭐...;;
야~ 000 야, 시끄러워 웃지마,,,,라던지.... 지나가다 책상을 건드리면 야 000 왜 내책상 건드려...큰소리로....이러면 기죽지말고
한국말 아니더라도 영어로 뭐라고 스피킹 하라고 하세요.
영어로 길게 블라블라 하면 그아이가 제대로 블라블라 대응할까나?
기를 죽여나야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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