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배추김치]

오전11시에  배추간해서 계속간이  안되 오후6시경  씼어
물 빼고   김치 양념할려는데
배추가 살아서 밭으로 갈려 하는데 어찌해야 할가요ㅜㅜㅜ

[설마..]

밭으로 가기야 하겠어요?
비싼배추 밭으로 가기전에 붙잡아야죠..^^

속을 좀 간간하게 넣으시구요..
그래도............................... 싱거울꺼다 걱정되시면..
김치통에 담을때 배추 줄기부분쪽으로 윗소금을 살짝 주세요..

너무 푹절은것보다 덜절여진게 아삭하답니다..

맛있게 양념하세요...^^

[배추김치]

그렇다고 배추가 싱겁진 않아요
분명 제대로 절군거 같은데
이밤에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농심]

재배중 비나리를 사용을 많이 한 배추 같습니다.

[검색]

비나리 검색해보니 엉뚱한것만 나오네요.

농심님 "비나리" 가 뭐여요???

[ㅎㅎㅎ]

비나리는 일종의 성장억제제라고 알고 있어요..
영양제 이름의 별칭인데 저도 원래 이름은 몰라요..ㅎㅎ
몸에 나쁘거나 농약 같은건 아니구요,
성장을 일정하게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알고 있어요..
키만 크게 만드는게 아니라
속이 찰때 도움을 주는 거예요..
그냥 냅두면 한없이 벌어지거든요~

그런데 원래 가을배추는 단단해서 잘 안절여져요..
물이 없고 단단하고 고소한 배추라 그렇거든요..
여름배추나 남쪽배추, 혹은 속성배추는 금방 절여지는데
고냉지배추나 가을배추, 김장배추는 단단하게 자란 애들이라 잘 안절여지지요~~

저도 어제 동네 배추밭에서 10포기 그냥 줘서 가져다가 김장아닌 김장을 했는데
6시간 절여 속을 넣는데
뿌지직뿌지직 배추 뜯어지는 소리 여러번 들었습니다..
덕분에 양념을 짜게 해놓았는데
가만보니 맛들게 익으려면 12월이나 되야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