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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똥벌레 노래 너무 슬프지 않나요?

문득 조회수 : 869
작성일 : 2010-10-14 22:27:05


어릴땐 그냥 동요인줄만 알고 따라불렀는데.....

커서 들으니까 진짜 이렇게 슬픈곡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슬프네요...

매우 외롭고 구슬픈 곡 같아요. ㅠㅠ
IP : 116.120.xxx.10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0.10.14 10:35 PM (118.223.xxx.145)

    맞아요. 저도 예전에 아무생각 없이 들었는데...사연이 생기고 나니 그 노래 가사가 마음에 들어와 슬퍼지더군요.ㅠㅠ

  • 2. 동요처럼
    '10.10.14 10:43 PM (119.149.xxx.65)

    다양한 연령이 폭넓게 즐겼죠.

    근데, 이 노래 진짜 슬퍼요. 갑자기 되는 일도 없다 싶고, 외롭다 싶고
    난 참 보잘 것없고 아무도 날 들여다봐주지 않는다 싶을 때
    이 노래 들으면 눈물나요.

  • 3. ㅠㅠ
    '10.10.14 10:47 PM (119.149.xxx.65)

    가슴을 내밀어도 친구가 없네..
    노래하던 새들도 모두 날아가네

    ......
    나는 개똥벌레 어쩔수 없네 저기 개똥무덤이 내 집인걸
    .......ㅠㅠ 개똥벌레에 감정이입..

  • 4. 문득
    '10.10.14 10:49 PM (116.120.xxx.100)

    저도 사실 스물 좀 넘어 이 노래 듣고
    울었네요..ㅋㅋㅋㅋ 눈물바람을..

  • 5. .
    '10.10.14 11:05 PM (119.67.xxx.102)

    별생각없이 7살 아들녀석한태 자장가로 불러줬더니..너무너무 슬퍼서 잠이 안온다네요..

  • 6. ...
    '10.10.14 11:15 PM (112.104.xxx.123)

    신형원씨 노래로 알고 있는데요.
    이분이 목소리도 좋고 잘부르죠.
    한계령이란 노래 들어보세요.

  • 7.
    '10.10.14 11:46 PM (221.157.xxx.24)

    동요중에..<엄마 앞에서 짝짜꿍..아빠 앞에서 짝짜꿍..엄마 한숨은 잠자고..아빠 주름살 펴져라..>
    이게 참 짠하더라구요..
    이노래 부를 나이면 3살 정도인데..엄마 한숨이랑 아빠 주름살 걱정하면서 애교부리니..ㅡ.ㅡ

  • 8. 둉요말 나와서
    '10.10.14 11:50 PM (119.149.xxx.65)

    윗님 글보다, 동요중에 [설날]은 더 웃겨요.
    "무서웠던 아버지 순해지시고, 우리우리 내 동생 울지 않아요"
    평소에 승질깨나 내던 아비가 설이라 좀 점잖빼나보다 웃죠.

  • 9. ...
    '10.10.15 2:23 AM (221.151.xxx.13)

    얼마전에 이노래 한참 빠져서...
    새벽에도 잠안오면 혼자 부르고 샤워하다가 혼자 부르고...
    신랑은 코골고 자는데 혼자 귓구멍에 대고 노래 불러주고...
    왜 어릴때는 이런 노래인걸... 몰랐나싶어요.

  • 10.
    '10.10.15 9:06 AM (119.206.xxx.115)

    많이 슬퍼요..가지마라..가지 마라..가질..말아라..한번쯤 나를 위해 노랠 불러주오?해주오?
    많이 슬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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