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유치원선생님과의 관계.. 현명한 답 주세요..

고민 조회수 : 555
작성일 : 2010-10-14 22:06:37
아이가 유치원다녀온 후 놀이터에서도 놀고...잘 놀고 저녁이 되었을 무렵

아이(6세 남) 유치원선생님이 전화가 왔네요

내용인..즉,, 친구가 가위가 잘 안들어서 선생님께서 친구에게 빨간가위를 쓰라고주었는데

우리아이가 빨간색 가위가 갖고 싶다고 해서 울면서 달라고 하고 자기 가위를 던지고

그래서..가위는 던지는게 아니라고 이야기 하고 우리아이가 많이 울었고, 오늘 차 안에서 얘기도 많이

했다... 혹시 기분이 그러면 잘 달래주라는...내용 이었습니다.


옆동에 아이 친구에게 전화해서 물어보니(여자아이라 그 상황을 비교적 잘 기억하고 똑똑히 설명 하더라구요)

선생님이 아이한테 소리지르면서

'너 어제도 가위땜에 그러더니  오늘 또 그러니?.. 하고 소리질렀다 하고(엎동 아이의 증언)

오늘 차에서도 선생님이  말을 걸지 않았다고 합니다(우리아이의 증언)


어제 저녁에 자초지종을 선생님한테 들은 터라.. 내용은 대충 알고 있었지만

아이들이 얘기하는것과 는 다르고..또.. 그것이 찜찜하네요

선생님..자신이 아이한테 소리지른게 찔려서..저한테 전화한것 같기도 하구요...


7세때 계속 다닐지 아닐지 고민중이라..집고 넘어가야 할지...

참아야 할지..고민이 됩니다. ..


그냥 넘겨야 하는 일일까요?(아이가 다니는 유치원은 교회부설유치원이고 선생님도

주말 교회 교사입니다. ..저희는 교회를 가끔가는 나이롱 신자구요...)

IP : 118.41.xxx.17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체인지
    '10.10.14 10:58 PM (114.129.xxx.79)

    유치원을 바꾸세요.
    방법있나요?
    피해갈 사람있음 피해가야죠...

  • 2. ..
    '10.10.14 11:04 PM (118.176.xxx.179)

    선생님이 그날이셨나봐요.. 농담이구요..
    부모님 입장에서는 아이 말을 그대로 믿고 또 소중한 내 아이가 그런 대접을 받았다는 거에
    많이 속상하실겁니다
    이번 일은 선생님을 믿고 넘어가되 또다시 이런일이 생긴다면 담임선생님과 상담을 해 보세요
    원장한테 얘기하면 책임자니까 당장은 만족스러울지 모르겠지만 (아마 교사가 혼나겠죠)
    아이한테 차후에 갈 영향력을 생각하심이 좋을 거 같아요

  • 3. .
    '10.10.14 11:44 PM (125.139.xxx.108)

    원글님,제가 어린이집 직원으로 몇년 지내본바에 의하면 원글님께 전화하는 것처럼 대하는 교사 딱 한번 봤어요. 대부분 짜증내고 소리 지릅니다.
    그리고 뭔가 석연찮을때 전화해서 어머니께 상황보고 하지요
    자기 유리한대로요.

    아이들에게 집중하고 교육적으로 훈계하는 교사는 보호자에게 전화 잘 안하더군요
    우리끼리 이야기 했어요. 모르고 보내는게 낫다, 알고야 보내겠냐고요
    전화해서 옆동 아이가 이렇게 말하던데요, 우리 아이도 그렇게 이야기 하네요
    전 선생님 말씀을 믿지만 아이들 이야기를 듣고나니 마음이 좀 안좋군요... 라고 이야기 해보셔요

  • 4. 흠흠
    '10.10.15 12:43 AM (210.94.xxx.239)

    아이들이 여러가지 색상이 있는 물건들, 가위같은 것을 마음에 드는 색으로 쓰겠다는 고집하는 경우는 아주 흔해요. 선생님이 다른 아이것을 도로 뺏어주거나 어디서 구해줄 수 없으니 대부분은
    그냥 쓰라고 하시면 대부분의 6세 아이들은 몹시 아쉬워하면서도 어쩔 수 없이 수긍합니다.
    집에서는 떼쟁이일지라도^^; 원에서는 그렇답니다.

    그런데 6세 아이가 집이 아닌,,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서 단지 그 일로 울거나 선생님 앞에서 가위를 집어던지는 일은
    평범한 경우는 아닙니다. 옆동 아이가 말했듯이 어제도 그랬고 오늘도 그랬다면서요.

    원칙적으로는 그러면 안되지만 어린이집, 유치원 선생님들이 언성을 높이시는 경우가 참
    빈번합니다.
    다만 선생님이 단순히 상황제어를 위해 언성을 높이신건지,
    평소 아이들에게 신경질적이고 감정적으로 소리지르는 일이 습관적인지
    아드님은 평소에 원에서 비슷한 행동이 잦은지 (선생님을 믿기 어려우시면 원장선생님께 여쭤보면 좀 더 확신하실 수 있으실겁니다.)
    뭔가 아이에게 좋지 않은 자극이 된 다른 일들 때문에 유달리 그런 행동을 보인것인지
    조금 더 살펴보셨으면 합니다.

  • 5. 성당유치원으로
    '10.10.15 10:39 AM (110.9.xxx.43)

    알아보시면 좋을텐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2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3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8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1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0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1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3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