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걸오가 좋은건지 그 배우가 좋은건지

걸오 조회수 : 1,225
작성일 : 2010-10-14 20:39:06
걸오도 좋은데 아인군도 좋군요.
배우들이 보통 감성이 깊다고 하잖아요.
감수성이 남다른거 같습니다.
표현력도 좋고.
문장력이 상당히 좋군요.
보통 남자로 사회화되면서 갖게되는 수컷화, 그 사회화가 덜된 사람같습니다.
물론 나쁜 의미가 아니고, 개성이죠.
자기도 모르게 남자라면 이래야한다는 관념, 남자로의 의식화, 내지는 사회화,
이런것에 대부분의 남자애들은 자라면서 사회화되는데 유아인은 그런 무의식적으로 사회화되는 과정에 좀 덜 빠졌다해야하나.
또래의 건강함, 그 나이만이 가질수 있는 건강한 애로 살고 싶다는 아인군.
자신에게 솔직하고 허세없고 자신을 포장할줄 모르는 사람같다는 느낌.
곧잘 남자다움이 허세로 보일수가 많은데
유아인은 그런 허세는 없을거 같죠.
그래서 그런가, 미친말 걸오역을 뻔한 캐릭터가 아닌 뭔지 딱 꼬집어서 말할순 없어도
하여간 매력적인 걸오로 잘 표현해주는거 같습니다.
요즘 젊은애들은 참 다양하군요.
그 나이의 청춘시절도 부럽고, 그만의 개성도 부럽고....
IP : 59.18.xxx.13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0.14 8:46 PM (125.142.xxx.85)

    그의 매력이 걸오를 넘어서려고하는 중~~ㅠ.ㅠ

  • 2. ㅎㅎ
    '10.10.14 8:56 PM (121.161.xxx.145)

    보그걸 인터뷰 보면 참 개념차더라구요...팬들한테 좋은사람이 되고싶어 하더라구요...자기가 좋아하는 스타가 허상이 아닌걸 알려주고 싶다고....

  • 3. 배우
    '10.10.14 8:57 PM (118.222.xxx.254)

    글 쓰는거나 인터뷰하는거 보면 생각이 많은거같아요.
    반짝 스타가 되기보단 진짜 배우가 되고싶어하는 열망이 있는거 같고.
    예전 강심장이나 놀러와 나온거 보면 진짜 어려보이는데 생각은 많아 보이고
    언제 저렇게 남자가 됐지? 싶어요.
    교복입고 '넌 우주에서 젤 나쁜 년이야' 그러곤 두다다다 달려가던 모습에 귀여워서 막 웃었었는데

  • 4. ^^
    '10.10.14 8:59 PM (118.217.xxx.103)

    들마 캐릭터를 넘어선 배우는 첨 봐요
    현실이 더 멋진 배우~
    난생 첨 팬까페 가입을 해 볼까 생각하고 있어요
    ^^

  • 5. .
    '10.10.14 8:59 PM (211.196.xxx.200)

    싸이에 가 보니 식코에서 어쩌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장면을 캡쳐해 놓았더군요. 놀랐어요

  • 6. 걸오
    '10.10.14 9:06 PM (59.18.xxx.135)

    유아인이란 배우를 전혀 몰랐었는데 드라마 보다가 어느새 눈에 들어오더군요.
    내가 첫회를 안보고 중간에 몇회는 띄엄띄엄봐서 잘 몰랐다가 어느 순간 존재감이 느껴졌네요.
    몇회부터 이렇게 되었지???
    ㅋㅋㅋ
    이선준은 이선준대로, 걸오는 걸오대로 매력적인데
    요즘은 걸오가 쬐금 더 매력적이네요.
    유아인같은 섬세한 배우가 걸오역을 연기해서 그런가 미친말이 미친말같이 터프하지만은 않아서 좋네요.

  • 7. 걸오
    '10.10.14 9:10 PM (59.18.xxx.135)

    남자나이 25살이면 남자가 되나 봅니다. ^^

  • 8. ...
    '10.10.14 9:11 PM (58.124.xxx.133)

    사실 눈에 확 띄는 외모는 아닌지라 저에겐 그냥 자연스레 극에 동화되어 묻혀있던 존재였어요.
    이번 걸오캐릭터도 처음부터 주목한 건 아닌데
    이상스레 그 노곤하게 늘어지는 몸짓이며, 느릿한 말투가 점점 눈에 들어오면서 걸오의 묘한 매력이 점점 풍기더군요.
    나중에 인터뷰를 보니 캐릭터분석을 그렇게 했더군요.
    쓴 글이나 인터뷰를 보면 생각이 많은 사람같아요.
    잡다한 처신에 대한 생각이 아니라 인생에 대해 많이 고민한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약간의 지적 허영과 무모함이 오히려 젊음의 특권인양 거침없이 질주하고 사고하는 느낌.
    그 느낌이 참 자유분방하고 건강한 사람처럼 보였어요.
    특히 마초냄새가 나지 않아서 너무 좋았구요, 여러모로 매력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9. 와, 대단
    '10.10.14 9:30 PM (175.204.xxx.229)

    위에분, 유아인의 인터뷰를 보며 제가 느꼈던 점을 어찌 그리 잘 표현해내시는지요.

    잡다한 처신에 대한 생각이 아니라 인생에 대해 많이 고민한다는 느낌
    약간의 지적 허영과 무모함이 오히려 젊음의 특권인양 거침없이 질주하고 사고하는 느낌
    그 느낌이 참 자유분방하고 건강한 사람처럼
    특히 마초냄새가 나지 않아서

    존경합니다~^^

  • 10. K
    '10.10.14 10:49 PM (124.5.xxx.53)

    걸오캐릭터가 워낙 멋진 캐릭터죠.
    사실 유아인이란 배우 잘 몰라서 외양만 봤을 땐 저 사람이 걸오를 어떻게 보여줄까
    맘에 들지 않았는데 연기력으로 다 커버가 되는 좋은 배우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4361 이제 그만 연아가족을 풀아주라고.. 2 2010/02/26 1,481
524360 호텔(부산) 사우나 이용시 3 ^^ 2010/02/26 719
524359 또 1년 1개월만의 삼송 그래픽카드 에러!!! 1 왕짜증.. 2010/02/26 219
524358 재원한다고 했다가 2 유치원 2010/02/26 457
524357 서울시내 큰사이즈옷 쇼핑할만한곳? 한우리 2010/02/26 529
524356 타라소바 저렇게 살찐거 이해해요; 2 타라소바 2010/02/26 2,253
524355 3년째 보내는 유치원 1 .. 2010/02/26 436
524354 담임선생님 배정받고 우울합니다. 15 우울모드 2010/02/26 2,567
524353 신발 늘려 주나요? 4 아프다 2010/02/26 512
524352 도대체 1 노후에 2010/02/26 227
524351 아라카와 시즈카 선수도 좋아요. 7 뜬금없지만... 2010/02/26 1,313
524350 대형마트가 가장 두려워하는 기관은 어디인가요? 3 사랑 2010/02/26 948
524349 하늘이 내린 사람 나 나름 2010/02/26 378
524348 김연아_ 경기_ 제갈성렬_ 해설ver.txt 4 ... 2010/02/26 1,278
524347 속상하네요 4 우정이라는 .. 2010/02/26 482
524346 12살의 김연아 연기는 그때도 우아하네요^^ 5 연아 2010/02/26 1,239
524345 저의 첫 자동차보험 추천좀 해주세요. 3 저좀 봐주세.. 2010/02/26 462
524344 돌잔치를 가족모임으로 하려고 해요. 많이 알려주세요. 11 알려주세요... 2010/02/26 850
524343 시골에서 된장이 왔는데요 반절은 검은 곰팡이 같은게 있네요. 4 된장 2010/02/26 2,254
524342 캡슐형 에스프레소 기계로 커피 뽑으면 7 궁금해요~ 2010/02/26 1,186
524341 김문수 "김연아 자랑스러운 경기도 딸" 12 넌 또 왜 .. 2010/02/26 955
524340 입학 전 지도자료. 예비초등맘 2010/02/26 253
524339 일본서 살다온 동생과의 대화 22 @@ 2010/02/26 7,401
524338 블로그를 이웃만 볼 수 있게 할 수 있나요? 3 ? 2010/02/26 397
524337 이모씨 "남은 3년,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는 시간" 4 아무것도 하.. 2010/02/26 511
524336 남편 소원은 자기만 챙겨주는 거래요~ 5 애정결핍인가.. 2010/02/26 839
524335 런닝머신 할때 발편한 운동화좀 추천해주세요 2 헬스 2010/02/26 1,177
524334 누구에요. 1 시상식 2010/02/26 350
524333 남의 아기 장난감, 허락없이 갖고놀게하는게 맘상해요. 8 아기엄마 2010/02/26 1,060
524332 인천 or 김포지역 청소업체 추천부탁드립니다. 1 청소업체 2010/02/26 3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