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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가진 엄마들은, 왜 "아들~" 그렇게 부르나요?

\'아들\'보라 조회수 : 11,015
작성일 : 2010-10-14 16:42:49
아들 있는 엄마들은,
"아 들~" 하면서 부르더라구요..
이름이 아니라.. 물론 이름으로 부르는 엄마들도 있던데..
왜, 공공장소에서, "아들~"하면서 부를까요..?
제가 딸만 둘인데요.. 아들 있는 엄마 맘을 몰라서인지.. 궁금하더라구요..
별로 좋아보이지도 않구요..

옷 가게에서도, "아들~ 이거 입어봐" 이러면서, 부르는 엄마들 한두명 아니게 봤구요..

두 음절이라서, "딸~"이러면서 부르는 것보다, 음율이 있어서 그런건지..
'나, 아들있다' 이런건지.....

울 딸내미들 7,4살인데.. 친정엄마는 셋째로 아들하나 낳아라 하는 요즘..
정말.. 생각이 복잡하네요.
아들내미.. 없으면 나중에 불편한걸까.. -.-
지금, 아이들 유치원 다니기 시작하고.. 내 일하고 있고.. 틈틈히 나를 위해서 시간을 보내고 있어서 참 좋은데..
다시, 육아해야 한다면.. 너무 힘든 기간을 또 거쳐야 하니.. 엄두가 안나구요..

이런 제 상황에서,

간간히 이곳 저곳에서,
큰 애나 적은 애나.. 엄마들이, "아들~"이러면서, 부르는 모습보면,,
궁금하더라구요..

1) 왜, "아들~"이러면서, 약간 혀 굴리듯이.. (아시죠?) 부르는걸까..?

2) 아들 없이, 딸만 키우면.. 나중에 후회할까..?
IP : 210.92.xxx.2
20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10.14 4:44 PM (222.236.xxx.249)

    딸만 둘인데요 전 우리딸~ 이렇게 불러요 집에서만^^
    그냥 너무 소중한 엄마딸이란 의미로 이렇게 부르거든요...아마 아들가진 엄마들도 똑같은 마음이시겠지요^^

  • 2. 저도
    '10.10.14 4:44 PM (119.64.xxx.121)

    그렇게 부르는 소리 참 듣기 거북해요.

    아들이 셋인 저는 그렇게 안 부르게 되던데 왜들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 3. 딸가진분들은
    '10.10.14 4:46 PM (175.112.xxx.226)

    우리 공주 그러지 않나요?
    물론 다른 사람들 의식하시면 큰소리로는 안하시겠지만..
    아들이라 유세하는 건 아니고..
    그냥 운율도 그렇고..
    재미삼아 아들~ 이러거든요.
    그닥 울 아들 예쁘거나 자랑스러워서 하는게 아니라
    그냥 재미삼아 하는건데
    딸 가지신 분들은 별로 안 좋아하시더라구요.

  • 4. 일부가 그러죠
    '10.10.14 4:46 PM (211.178.xxx.250)

    제 올케도 꼭 아들하고 부르는데, (아들~~ 이거 말고, 건조하게 아들 이렇게 ㅎㅎ),
    아들있는 저도 좀 듣기 그래요.
    그냥 호칭인가 보다 그래야죠 ^^

  • 5. *
    '10.10.14 4:46 PM (119.71.xxx.22)

    별의미 없을걸요..저는 그렇게 안불러보다가 아는 언니가 제아이한테 그렇게 부르길래 다정해보여서 몇번 따라해본적은 있어요..그리고 딸한테도 가끔 우쮸쮸 우리따알~~ 하지 않나요?ㅎㅎ

  • 6. 습관인듯
    '10.10.14 4:46 PM (115.178.xxx.61)

    습관인가봐요..

    그렇게 부르는사람은 부르고 이름부르는사람은 이름불러요..

    저도 왜그렇게 부르는지는 모르겠고

    아들 ~ 부르는 엄마가 딸~ 이러는것도 들어봤어요..

  • 7. 저는
    '10.10.14 4:46 PM (116.125.xxx.209)

    딸 하나 엄만데요..
    이름보다 그냥 '공주~' 이렇게 불러지더라구요...
    그냥 습관 아닐까요?

  • 8.
    '10.10.14 4:46 PM (121.151.xxx.155)

    저는 딸도 있고 아들도 있는데
    딸내미야
    아들아 하네요
    저는 아들잇다라고생각한적없어요
    물론 제생각엔 울아들이 잘생기고 멋지긴합니다
    다만 고슴도치엄니라서 그런다는것 알고잇거든요

    그리고 그런것이 맘에 두는것은 님이 아들생각이 잇기때문이겠지요

    전에 아는 엄마가 딸만둘이엿는데
    여성해방이어떻고 딸은꼭있어야한다고 한시간가까이 연설하더니
    이년뒤에 보니까 세째 아들이 낳더군요

    내자식이 낳아놓고 보니 딸이고 아들인것이지
    아들이면 어떻고 딸이면 어떻겠습니까
    남들 눈 생각하지않고 정성껏 키우면되는거죠

  • 9. .
    '10.10.14 4:47 PM (121.146.xxx.167)

    딸을 우리공주~~하는 집도 있어요.
    취미겠죠 뭐

  • 10. ..
    '10.10.14 4:48 PM (211.51.xxx.155)

    저도 가끔 그렇게 부르게 되돈데, 절대로 아들있어 자랑하는 게 아니구요, 만약 딸 있으면 "딸~" 이렇게 불렀을 거 같아요. 아들보고 "딸~" 이렇게는 안부르잖아요.

  • 11. ...
    '10.10.14 4:48 PM (220.120.xxx.54)

    별게 다 궁금하네요..
    아들이니까 아들이라고 부르는거겠죠..
    아들인데 딸~ 이렇게 부를 순 없잖아요?
    그리고 딸한테 공주님~하고 부르는 엄마들도 많은데 그건 안이상한가요?
    친정어머니가 아들 낳으라 해서 스트레스 받고 계신건 아닌지요?

  • 12. ...
    '10.10.14 4:49 PM (222.106.xxx.218)

    아들도 있고 딸도 있는데요...아무의미 없는데요..아들한테는 아들~이리부르고 딸한테는 따알~
    이리 부르고요..이쁘고 재미나게 부르고싶으면 총~~각~,,딸한테는 이~쁘니공주~,,이렇게
    부르잖아요..

  • 13. 이런 홍길동전이
    '10.10.14 4:50 PM (125.182.xxx.42)

    아들을 아들이라 부르지 못하는 더러븐 세상~~

    저도 아들 가지기 전에는 참 거슬렸는데, 낳고보니, 자연스럽게 아드을~ 하고 불러지네요. 그게 참 이상해요. 마음의 변화? 가 되네요.

  • 14. 그냥
    '10.10.14 4:50 PM (125.131.xxx.167)

    애칭이죠.
    주변에 딸 키우시는분은 항상 딸램아 딸램아 이렇게 부르시던데...
    전 하나도 듣기 싫지 않던데요.

  • 15.
    '10.10.14 4:50 PM (121.151.xxx.155)

    윗님이 총각한다는데
    저는 좀 열받으면 아저씨 아줌마 하네요ㅎㅎ
    그럼울애들은 그럼 엄마는 할머니야합니다 ㅋㅋ

  • 16. ...
    '10.10.14 4:51 PM (221.143.xxx.92)

    음율상 아들이 좀더 안정적인것 같아 저도 그리 불러요. 딸~ 할때도 많지만 공주~ 할때도 많고 이름 부를때가 더 많지요. 아들도 아들~ 할때도 많지만 이름부를때가 많구요.
    별 의미 안두고 그리 부르는데 그런것도 남 눈치 받을진 몰랐네요.

  • 17. 저는
    '10.10.14 4:52 PM (125.178.xxx.192)

    딸~
    우리딸~
    두가지로 불러요^^

  • 18. 별걸
    '10.10.14 4:52 PM (121.161.xxx.38)

    아들을 아들이라 부르지 못하는 더러븐 세상~~ x 2222

    원글님은
    나도 그 소리 듣기 싫어요 + 요즘은 딸이 더 좋아요
    이 두 가지 답변을 듣고 싶으신 게죠.

  • 19. ^^
    '10.10.14 4:53 PM (121.176.xxx.132)

    저 딸 하나인데요~
    집에 들어가면 "우리딸~~~~"하고 부릅니다~^^;;;;;

  • 20. 11
    '10.10.14 4:54 PM (59.10.xxx.48)

    요새 아무 유세도 아닌 아들이니 아들이라고 불러도 좀 봐주세요^^~
    전 두가지 이유로 가끔 그리 부르는데요.
    아들이름을 부르고 싶지 않을때...(유명 연예인 이름이랑 똑같아서 부르면 다들 그아이를 봅니다)
    화났을때...내가 니 에미다~일깨우는 차원으로...

  • 21. 시니피앙
    '10.10.14 4:55 PM (116.37.xxx.41)

    음율이 안맞아 걱정이시라면
    "딸아~" 라고 부르시면 될.......

  • 22.
    '10.10.14 4:55 PM (180.66.xxx.4)

    멘첨엔 생소 했는데 야.. xx야. 하기 싫어 어느날 엔가 부터 아들...합니다. 막내한테만 그러는데... 단연코 남아 선호...는 아닙니다. 딸있음 딸.... 할겁니다. 아마도..ㅋ

  • 23. ,,,
    '10.10.14 4:56 PM (59.21.xxx.239)

    아들,딸 이런소리는 그냥 표준어니까 익히 듣던 소리라 그냥 별 거부감이 없는데...
    딸랑구~ 이건좀...매번 손발이 오그라듬을 느낍니다..

  • 24. 그냥
    '10.10.14 4:56 PM (183.98.xxx.153)

    취향차이지 싶어요.
    저도 딸가진 엄마들이 '우리 ㅇㅇ공주는~'할 때마다 오글오글거리지만
    뭐 그건 제 취향인거고 그러려니... 해야죠.

  • 25. .
    '10.10.14 4:57 PM (124.216.xxx.212)

    저도 일전에 똑같은 질문을 다른 포털에 올린적이 있어요
    저도 딸 아들 다 있는 사람입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댓글에 딸 하고 부른다는 분들 있었지만 유독 아들~하고 부르시는 분들이 더 많은건 사실이라서 이런 글도 올라오는것 아니겠습니까
    불러주라고 있는 이름 나두고 왜 그렇게 부르는걸까요

  • 26. 자기 아들
    '10.10.14 4:58 PM (121.181.xxx.101)

    자기 마음대로도 못 부릅니까?
    남에게 피해주는것도 아니고
    아들이니깐 아들이라고 부르지
    그럼 딸이라고 부를까요?

  • 27. --
    '10.10.14 4:58 PM (112.223.xxx.68)

    그냥 아들이니깐 아들이라고 부르는거죠;;;;;;;;;;;;;;;;;;
    이유가 뭐 있을까요;;

  • 28. 딸래미~
    '10.10.14 4:58 PM (84.101.xxx.55)

    전 별로 거부감 없는데...
    저희 엄마는 아들보고는 아들~ 저보고는 딸래미~ 그러세요.
    늘 그렇게 부르시는 것은 아니지만...

  • 29. ..
    '10.10.14 4:59 PM (118.43.xxx.83)

    전...아직 아이들이 어려서 그런지
    아들한테 아들
    딸한텐 울 딸래미 그러는데..ㅠㅠ
    뭐가 잘 못 됐나요..ㅠㅠ

  • 30. 흠흠
    '10.10.14 4:59 PM (211.36.xxx.173)

    저희언니도
    "아들~" 이럼서 불러요. 우리조카이름 있는데..--;;;
    참 듣기 싫어요. 유세떠는거 같아 싫음...;;;

  • 31. --2
    '10.10.14 4:59 PM (112.223.xxx.68)

    저 위에 "딸랑구 " 진짜 웃기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물까지 나오게 웃었네요
    한번도 못들어봤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2. ..
    '10.10.14 5:00 PM (125.140.xxx.37)

    그냥 아들이니깐 아들이라고 부르는거죠;;;;;;;;;;;;;;;;;;
    이유가 뭐 있을까요;; 2222222

  • 33. ㅋㅋㅋ
    '10.10.14 5:02 PM (124.216.xxx.212)

    아 그러니까 왜 이름 나두고 그렇게 부르냐고요

  • 34. ,,,
    '10.10.14 5:02 PM (59.21.xxx.239)

    내가 니에미다 하는 차원으로 부른다는 윗님 너무 웃겨요...ㅎㅎㅎㅎ
    그러고보니 그렇네요..매번 저도 말안듣거나 저지레하고 있으면 ..어이~아들! 이렇게 부르게 되네요..넌 내 자식이니까 내 말 들어라..아그야...하는 본질이...ㅋㅋㅋㅋ

  • 35. 흠..
    '10.10.14 5:02 PM (112.148.xxx.21)

    82 와서 보니 그게 아들가진 만족감에하는 말이었구나 배웠어요..
    ㅋㅋ
    그런가부다 하죠머..
    이렇게 빈부차 더커지는데 아들이고 딸인게 그렇게 중요할런지..
    개천용도 사라지고 아들하나 바라보며 뭔갈 기대하던 모습 보기 힘들지 않을까요??

  • 36. 반대성이라..
    '10.10.14 5:04 PM (112.154.xxx.221)

    전 딸한테는 딸아~ 딸래미~ 이렇게 안하거든요. 우리 이쁜이 이러지...
    남편은 항상..딸아. 딸아. 우리딸..딸. 딸. 신통방통한가봐요. 성이 달라서.
    아들한테는 절대로 아들이라고 안해요. 이 새끼야 이러고...ㅡ.ㅡ
    전 아들이라고 불러요. 평상시 이름부르지만 왠지 거세고 말안듣고 이럴때는
    감당하기 힘드니. 남자애라는 생각이 강하게 드면서 아들!!!!!!!! 이러지요.
    그냥 ..무의식적으로 불러보나봐요.

  • 37. ㅎㅎ
    '10.10.14 5:04 PM (180.66.xxx.13)

    어감이
    따~알..보다는 아~들 하는게 술술 쉬워요.
    일종의 유행어가 아니였는지...

    주변에도 아직도 아~들이라고 발음하는 아들엄마 한명있긴해요.

  • 38. .
    '10.10.14 5:04 PM (121.148.xxx.103)

    홍길동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ㅎㅎㅎㅎ
    너무 댓글들이 웃겨요.
    딸은 우리 공주님.. 아들은 총각,아들 이렇게 부르는데요. 얼른 대답을 안하니까,
    그게 뭐 잘못됐나요?

  • 39. ....
    '10.10.14 5:05 PM (122.34.xxx.55)

    아들 가진 유세나 만족감이 요새도 있나요?
    저는 아들도 딸도 있는데 아들은 아들, 딸은 딸냄 이렇게 부를 때도 있고
    이름부를때가 더 많긴 한데
    아들을 아들이라고 부르면서 나 아들있다 하는 자랑스런맘은 없어요.
    걍 부르다보니 나온것 뿐이구요.
    저희 집 같은 경우는 아이들 이름이 넘 비슷하여서
    자꾸 다른애 이름을 부르다 보니
    그냥 아들은 아들 딸은 딸냄 이렇게 부르는 일도 있는 거죠 뭐.

  • 40. 이름있어도
    '10.10.14 5:06 PM (125.131.xxx.167)

    저한테 딸래미라고 부르시는 친정부모님은
    딸가진 유세할려고 그려셨을까요?

    아들 좀 사랑하면 안되나요?
    이뻐서 애칭좀 부르면 안되나요?
    나중에 아들 덕볼려고 아들 아들 하나요?


    딸한테 공주님 딸내미 딸랭구
    별별소리 다해도 뭐라하는 아들 엄마 한명도 못봤습니다.

  • 41. --3
    '10.10.14 5:06 PM (112.223.xxx.68)

    전혀 이상한것도 아닌데, 아들가진 유세? 이런 글 올라오는거 보니
    딸만 있는 사람들의 열등감처럼 보입니다요!

  • 42. 좀 이상
    '10.10.14 5:07 PM (123.120.xxx.179)

    저는 아들도 딸도 없는 사람인데요, 주위에서 보면 '딸~'보다는(우리딸 포함) '아들~'이라고 호칭하는 걸 더 많이 들은 거 같아요. 근데, 아이가 유아일 때까지는 별 느낌이 없는데, 초등학생 이상 되는 아이를 그렇게 부르면 쫌 어색하더라고요.

  • 43. ..........
    '10.10.14 5:12 PM (112.155.xxx.83)

    아들이니까 아들이라고 부르는게 그렇게 이상한가요?
    남편한테 아빠,오빠,여보,자기등등 맘대로 부르는거랑 뭐가 틀려요?
    그냥 아들가진 유세다 생각하고 들으니까 거슬리는거아닐까요?

  • 44. 별걸다
    '10.10.14 5:14 PM (112.150.xxx.170)

    아들있는만족감에 그렇게 부른다니 과연 정말 그런사람이 있을까,
    아들~ 소리에 -저사람은 아들있는게 만족스럽구나-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구나
    두생각 다 어이없네요.
    저도 가끔 그렇게 부르거든요. 아들이 둘이라서 둘다부를때요. 이름보다 빠르고 편해서요..
    아들!!! 하면 둘다 뛰어와요. 그맛에.. 잘못하는건가요?

  • 45. ****
    '10.10.14 5:16 PM (116.37.xxx.217)

    세상이 하도 험하다보니 똘똘아~ 하고 불러서 온동네사람이 울 애 이름 알게하는것도 거슬리고.. 그냥 두음절이니까 편하게 아들 하고 부르는거고 딸래미는... 비슷한 이유로 이쁜아~ 이렇게 부르네요.

  • 46. .....
    '10.10.14 5:16 PM (123.109.xxx.161)

    전 아들은 아들~이렇게 부르고
    딸은 딸~이렇게 부릅니다..
    뭐 그러고 싶을때만요..거의 이름 부르고요^^ 성까지 넣어서..ㅎㅎ

  • 47. 딸~
    '10.10.14 5:18 PM (112.150.xxx.170)

    이라고 부르는 큰애 친구엄마도 저는 하나도 안이상하던데요.
    그집엄마는 딸만 있는데 우리큰애 부를때 아들! 하고 부릅니다. ㅎㅎ

  • 48. ㅡ,.ㅡ
    '10.10.14 5:19 PM (121.152.xxx.133)

    1) 왜, "아들~"이러면서, 약간 혀 굴리듯이.. (아시죠?) 부르는걸까..?

    질문의 뉘앙스가 활자인데도 뭔가 편안하지 않네요...
    내 아들이니까 ...그냥 부릅니다...아무 이유없고.. 단지 익숙함만이 있을뿐입니다.
    딸도 딸~! 이렇게 부릅니다.
    그리고 내가 그렇게 부를대...남이 어떻게 받아들이고 듣는지 생각해본적도 없습니다.

    2)아들 없이, 딸만 키우면.. 나중에 후회할까..?

    님 스스로 아들딸의 차별을 버리세요...
    예전의 남여 차별의시각으로 본다면.. 후회가 있겠지요.

    하지만 그런시각만 벗어버리시면
    성별이 어떻든 자녀를 키우는 재미 별로 다르지 않으니 후회없으실겁니다.

  • 49. 별꼴이셔요
    '10.10.14 5:20 PM (175.119.xxx.12)

    아들을 아들이라 부르지 못하는 더러븐 세상~~ 33333333
    아들만 있다고 하면 불쌍하다고들 난리치면서, 아들~~하는건 과시와 만족감이라고하는 황당한 시츄에이션은 뭐래요?? ㅎㅎㅎ

  • 50.
    '10.10.14 5:23 PM (121.182.xxx.174)

    딸만 둘인데요,
    애들한테는 그냥 이름부르고요, (왜 딸~이렇게는 한번도 안불러봤지?)
    친구들한테 애 안듣게 애 이야기 해야할 때는
    1번,2번 이리 불러요.
    우리집 1번, 너희집 2번 이렇게요.
    애들이 자기 이야기 하는 거 싫어할 거 같아서...

  • 51. 아들딸
    '10.10.14 5:23 PM (124.56.xxx.50)

    아들도 있고 딸도 있어요
    아들은 아들~하고 부르고
    딸은 따~알 하고 부릅니다 ㅎㅎ

  • 52. 호칭이아니기때문
    '10.10.14 5:25 PM (125.129.xxx.109)

    아내를 아내~~
    남편을 남편~~
    라고 부르면 이상합니다...우리말에서는 저 말들이 호칭이 아니라서요...
    아들 딸도 그렇습니다...

    참 듣기 불편한데
    다행히 제 주변엔...아들 딸로 부르는 형제자매 친구...아무도 없네요...

  • 53.
    '10.10.14 5:25 PM (118.223.xxx.190)

    아들을 아들이라 부르지 못하는 더러븐 세상~~ 44444

  • 54. ...
    '10.10.14 5:26 PM (221.139.xxx.248)

    나 딸만 있는 사람...
    근데도 딱히 아들..하고 부르는 사람 그리 거슬리는지 모르겠던데요...
    그냥 부르는가 보다..하지...

    제 주변엔 유독 아들만 둘인 사람 많은데...
    전부 둘째가 아들이라는 의사말듣고..
    안 운 사람이 없어서..^^;;
    죄다 둘째가 아들이네요.. 이말 하자 마자 눈물이 뚝뚝떨어지면서...
    하루 종일 울었다는 사람도 있고...
    셋째가 딸이라면 무조건 낳겠는데 또 아들일것 같아서 겁나서 못낳겠다는 사람이.. 전부여서..

    그냥 부러 아들 있는거 자랑 할려고.. 아들..하면서 부를것 같지는..않아요..

  • 55. 헣..
    '10.10.14 5:28 PM (121.161.xxx.248)

    누가 요새 나 아들낳았다 유세합니까. 그 반대죠ㅜ.ㅜ
    그냥 아들이니까 암 생각없이 아들이라 부르죠.
    아마 운율이 맞아서 일지도..^^::

    아들을 아들이라 부르지도 못하는 더러븐세상 ㅜ.ㅜ 33333333333

  • 56. ..
    '10.10.14 5:32 PM (124.53.xxx.175)

    그렇게 부르는 사람들...쫌 무식하고 교양없어 보입니다..제게는 요.
    네..저는 더 마니 무식한 사람입니다.욕하십시요..죄송.

  • 57.
    '10.10.14 5:34 PM (221.146.xxx.43)

    얼마전에 똑같은 글 써서 뒈질라게 욕먹었는데.ㅎㅎ

  • 58. ..님
    '10.10.14 5:36 PM (125.131.xxx.167)

    나중에 아들이던 딸이던 자식낳으시면
    절대로 아들~~ 딸~~ 공주님 왕자님 우리 애기 이런 애칭부르지마시고
    꼭 이름만 부르십시요.

  • 59. 아빠들
    '10.10.14 5:38 PM (58.140.xxx.219)

    아빠들도 아드을,따알이라고 부르나요?
    둘이 있을때면 몰라도 다른 사람들하고 있을때 그렇게 부르면 주위에 남자들 다 돌아 보는거 아닐까요?
    아무 이해관계없는 사람인 무자식인 사람이 듣기에도 아들,딸 둘 다 듣기 좋은 호칭은 아닙니다.물론 아들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훨씬 많지만...(자식없는 사람이라 이해못한다 하실지 모르겠네요..)

  • 60. 지렁이
    '10.10.14 5:38 PM (61.72.xxx.9)

    저도 그거 너무 웃겨보이더라구요..ㅎㅎ

  • 61. .....
    '10.10.14 5:39 PM (118.219.xxx.163)

    아들 하나 딸 하나 있는 울 언니는
    아들 부를땐 아들~, 딸 부를땐 딸~ 하고 부르더군요.
    전 아들 하난데 아들이라고 불러본적 없구요.
    근데 이런 질문이 종종 올라오는거 같아 생각을 좀 해보니
    아들이라고 부르는 이유 알 것도 같아요.
    길동아~ 하고 부르는 것보다 아들~ 하는게 간편하고
    뭔가 명확한 느낌이 들잖아요. 얼른 엄마 말 들어라...뭐 이런 느낌요.
    저도 오늘부터 애가 숙제 안할땐 아들...얼른 숙제 해..이리 해볼까 봐요.ㅋㅋ

  • 62. 저는
    '10.10.14 5:39 PM (116.126.xxx.131)

    딸만 셋이고...
    그냥 순전히 평소에 궁금했던 문제입니다..
    왜 유독 딸~~ 하는 사람보다 아들~~ 하는 사람이 많은지...
    순전히 그냥 궁금했었습니다...
    주변에 딸~이라 부르는 사람은 하나도 없는지라..
    저도 그렇고요..
    이유가 뭔지 무지하니 궁금했더랍니다..

  • 63. 운율
    '10.10.14 5:42 PM (180.224.xxx.40)

    저희 엄마는 저보고는 '우리 딸~', 두 아들 보고는 '아드을~' 이라고 부르셨어요. 그러면 운율이 딱 맞는것 같은데요. 우리 따알~, 아드으을~

  • 64. ?
    '10.10.14 5:43 PM (124.195.xxx.86)

    저희 아버지는
    제 사십이 넘은 평생동안
    대부분 우리 딸
    이라 부르십니다.

    저도 첫애는 딸인데
    우리 딸
    이라 불렀고
    아들은 박자가 길어서인지
    아들
    부를 때 많습니다.

    날마다 부르는 호칭에
    유세씩이나 의식하려면 되게 피곤하겠습니다

  • 65. 뭐..
    '10.10.14 5:44 PM (119.202.xxx.187)

    부르고 싶은 엄마 마음 아니겠어요. 딸들은 뭐 우리딸~~ 공쥬~~ 별별걸로 다부르고해도 아들가진 엄마들 뭐라 안하더만 아들은 아들이라고 부르면 욕바지로 들어먹고, 요즘은 딸이 대세라 아들들 장가도 못가 흠..이람서 대놓고 그러던데.. 참..뭘 그렇게 눈에 까신지...그런거 그런갑다 하고 보시면 안되나요? 자격시심인가..
    뭘 해도 아들가진 엄마들을 타켓으로 삼아 그러세요.

  • 66. 윗님빙고
    '10.10.14 5:45 PM (112.150.xxx.170)

    우리동네에도 한명있었어요.. 예전에 기저귀가는데 징그럽다는둥 별소리 다해쌓던 딸둘엄마..
    나중에 그러더라구요..자기언니랑 아들낳고싶에서 별거 다해봤다구요..
    아들엄마들이 딸 바란다고 말하듯이 딸만있는 엄마도 아들갖고싶다고 그냥 말하면 안되나요.

  • 67. 요리사
    '10.10.14 5:45 PM (115.21.xxx.162)

    꼭 이런주제의 내용은 딸딸이 엄마들이 쓰더라.

    그렇게 듣기 싫으면 자격지심 없애게 아들 하나 더 낳으셈.

  • 68. 원글님
    '10.10.14 5:55 PM (125.131.xxx.167)

    아들없으면 나중에 불편할까? 이렇게 쓰셨는데
    아들 없어도 안불편해요. 그러니 나중에 불편할까봐 아들낳지 마세요.

    아들낳을려고 셋째 낳는다는 말은 더더욱 그래요.
    아이의 성별을 우리가 선택할 수 없잖아요.
    그런데 아들낳을려고 셋째를 낳는다는건 셋째 갖어서 딸이면 안낳을건가요?

    아들~소리도 듣기싫으신 분이
    뭐하러 아들 낳을까 말까 고민하세요.

  • 69. 아빠들도
    '10.10.14 5:59 PM (121.162.xxx.144)

    아들이라고 불러요.
    쉰 넘은 우리 큰오빠, 이름 안 부르고 아들이라고 부릅니다.
    어이 아들~ 이렇게요.
    좋아 보이던데요?
    우리 엄마는 아들 딸 가릴 것 없이 모두 내 강아지라고 부르셨어요.

  • 70. 아들이
    '10.10.14 6:05 PM (183.96.xxx.149)

    귀했던 날들이 있었잖아요
    아들 하고 부르는 것은 나 아들 있다 이 뜻이지요
    저도 무심코 그냥 불렀는데
    딸만 가진 님들은 맘이 그렇겠어요
    님은 딸들을 공주님 이렇게 부르세요 ^^
    요즘은 딸이 더 좋잖아요

  • 71. 저도
    '10.10.14 6:06 PM (218.39.xxx.149)

    아들이라고 가끔 부르는데, 아무 생각없이 불렀어요. 근데 이글 읽고 곰곰 생각해보니,
    아들~이렇게 부르면 웬지 가족이라는, 내 새끼라는 생각이 찐~하게 드는 것 같아요.
    웬지 우린 같은 편 내편 이라는 생각..뭐 이런 것요.
    굳이 아들이 아니더라도 딸도 마찬가지지 싶어요.
    전 아들만 둘있어서 딸이 없어 잘 모르지만요.
    아들 선호가 아니라 귀한 내자손이라 그런 것 아닐까요?
    물론 장난삼아 재미삼아 부르는거라 별 뜻은 없지만...

  • 72. ㅋㅋ
    '10.10.14 6:17 PM (114.201.xxx.131)

    딸한테는 공주라고들 하죠. 아들한텐 왕자란 말 잘 안나오던데요. 발음상..
    "아들"이 편해서 걍 나오던데...
    그냥 편하게 들으세요.
    근데요. 댓글보니까 딸랑구라는 말이 딸을 지칭하는거였나요?^^
    아니.. 저는 런닝이 자꾸 생각이나서...경상도에선 런닝을 사투리로 런닝구, 난닝구라고도 하거든요.
    아.. 막 울딸랑구 울딸랑구 해서... 런닝입은 신랑을 가리키는 건가보다 했구만..
    ㅋㅋ 아 미쵸... 울 남편은 집에서 맨날 런닝만 입고 있어서 다른 남편들도 그런갑다 하구...ㅠ.ㅠ
    딸 이었군요...;

  • 73. ..
    '10.10.14 6:20 PM (222.238.xxx.131)

    왜 듣기 싫은가를 생각해 보셔야 할 듯..

  • 74. //
    '10.10.14 6:21 PM (121.161.xxx.248)

    이런건 이래서 싫고 저런건 저래서 이상하고
    이렇게 행동하는거 싫고 저렇게 행동하는거 이상하고.... 어차피 분쟁의 소지가 되는 글들이네요.

    너무 자신의 잣대로 상대방을 재단하지 맙시다.
    한동안은 빨래를 삶는게 좋으냐 아니냐 내지는
    기타등등
    자신의 기준에서 타인을 재단하는듯한 글들 볼때마다 답답하네요.

  • 75.
    '10.10.14 6:22 PM (175.112.xxx.71)

    경우는 애교를 섞어서 할 때 그리 되더이다. 아들~~~ 남편~~~

  • 76. 화날때만
    '10.10.14 6:24 PM (175.125.xxx.164)

    아들에겐 아들!! 딸에겐 딸!! 불러요^^

  • 77.
    '10.10.14 6:26 PM (58.224.xxx.150)

    아들~ 딸~ 이렇게 부르는건 썩 듣기 좋은건 아니지만 그냥 그렇게 부르는구나 하는데,
    딸보고 공주야~ 우리 공주~ 우리 공주는~ 이러는건 정말 듣기 싫더라구요.
    아들보고 우리 왕자~ 이런 사람은 못 본거 같은데...

  • 78. **
    '10.10.14 6:28 PM (58.141.xxx.192)

    왜 듣기 싫은가를 생각해 보셔야 할 듯.. 222
    외동아들 키우는데요 이런글 정말 불편해요
    내아들 내가 이뻐서 아들~이러는데 그게 남에게 설명해야할 이유가 있어야 부를수 있는 호칭인가요? 전 이름도 부르고 아들~이렇게도 부르는데 입에서 먼저 나가는대로 부릅니다.

  • 79. 제 경우
    '10.10.14 6:28 PM (59.187.xxx.8)

    저는 큰애가 아들이고 아래 둘이 딸인데요.
    애들을 이름 부를 때도 있지만 애칭으로 부를 때가 많은데
    아들 어릴 때는 똘똘아~ 이랬는데 좀 크니까 애가 싫어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름 부르거나 우리 아들~이러고 불러요.
    딸들은 어려서부터 부르던대로 이쁜아~ 귀염둥아~이렇게 불러주면 엄청 좋아라 합니다.
    아들~아들~이러고 부르는게 딱히 아들 낳아 자랑스러워 그렇게 부르는건 아니에요..

  • 80. 저도
    '10.10.14 6:29 PM (218.186.xxx.232)

    편해서 아들이라 부릅니다.
    엄마는 엄마 아빠는 아빠 아들은 아들이라고 부릅니다. 호호...

  • 81.
    '10.10.14 6:31 PM (112.149.xxx.16)

    딸보고 우리딸~ 우리 공주~ 하는건 뭐라 안하더니
    아들~ 듣기 싫다는 말은 정기적으로 올라오는듯

    아들~ 부르는게 유세라고 생각하는분은
    아들 못낳은 열등감인가요 ㅎ
    우리딸~ 부르는 사람한테 딸 낳은 유세부린다는 소린 못들어봤는데
    사람들 참...

  • 82. ..
    '10.10.14 6:31 PM (121.181.xxx.124)

    아들이라 부르는거 저도 거슬렸는데 아이낳고 저도 아이를 아들하고 부를 때가 가끔 있어요..
    주변에서 많이 그렇게 불러서 동화된건지..
    그런데 사람들 많은데서 그러면 제 스스로가 좀 머쓱하기도 해요..
    저는 아이를 여러가지로 불러요..
    쪼그만 꼬맹이를 줄여서 쪼꼬맹이라고도 하고.. 아자씨라고도 하고.. 아들이라고 하고..
    급할 땐 이름부르지만요..
    저는 아들가졌다고 자부심? 뭐 그런건 1%도 없어요..
    둘째는 제발 딸이었으면 하는 바램은 간절하죠.. 그런데 어느날 딸 가지고 싶다는 것도 욕심이라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냥 딸이든 아들이든 열심히 키우자.. 이런 생각으로 사는데요..

    딸 둘인 집 보면 좀 부러워요..
    제가 저랑 여동생 이렇게 딸 둘인데요..
    참 좋거든요.. 남동생이나 오빠가 있었으면 이렇게 재밌지 않았을거 같은 생각이 들 정도루요..
    저희집안 구조가 남자형제가 있었으면 분란이 많았을거 같아요..
    저같아도 우리집같은 분위기에 시집오고싶지 않거든요..
    그런데 딸만 둘이라 너무 잘지내요.. 자랑하고 싶을정도거든요~~

    아이를 한 명 더 가지고 싶은게 아니시라면 굳이 아들낳기위해 아이를 낳을필요는 없을거예요..

  • 83. 편해서
    '10.10.14 6:35 PM (110.8.xxx.18)

    저는 이름 부르기 싫을때 아들~~
    하고 부릅니다.

    왜 듣기 싫은가를 생각해 보셔야 할 듯.. 3333

    요즘이 아들 있다고 유세떠는 세상인가요???

    저는 딸 있는 부모 부러워서 맨날 선망의 눈으로 보는데요..

  • 84. ...
    '10.10.14 6:40 PM (180.231.xxx.96)

    저도 아들있지만 아들~이라고 부르는 소리 별로에요.
    아들! 이런 소리 말구요 정말 이상하게 비음섞어서 부르는 소리있잖아요
    아~~드을을~~ .. 그 집 아들 미안하지만 한번 더 보게됩니다.
    그리고 심한 댓글 많네요.
    아들 못 낳은 열등감 가진 사람들 운운하시면서..
    아들 낳은게 무슨 벼슬입니까.. 어차피 확률은 5:5 입니다. ㅉㅉ

  • 85. 저는
    '10.10.14 6:41 PM (211.207.xxx.153)

    딸아이를 맨날 딸~ 이렇게 불러요.
    사람많은 밖에서는 잘 안하는거 같기는 한데..
    집에서는 종종 그렇게 부르는데..
    특별한 이유는 없고 그냥 재밌지 않나요? 아닌가? ^^

  • 86. ..
    '10.10.14 6:42 PM (175.194.xxx.10)

    글쎄 왜 그렇게 부르는지 저도 의아~
    저는 이름 부릅니다.
    이름 불러줘야 좋답니다.

  • 87. .
    '10.10.14 6:50 PM (114.206.xxx.161)

    아들을 아들이라 부르지 못하는 더러븐 세상~~ 5555
    참나, 남이사 뭐라 부르던 뭔 상관이래요. 열등감이고 우월감이고 듣는 아들이 제대로
    알아들으면 되지 남이 왜?????

  • 88. 유행인듯
    '10.10.14 7:01 PM (115.41.xxx.70)

    아~들~ 이라고 살짝 콧소리 섞어서 부르는거 어느 드라마에서 시작되지 않았나요?
    제가 이십대 후반인데 자라는 동안 남자애들한테 아들~ 이라고 부르는 경우 거의 못봤거든요.
    그래서 어느 드라마에선가 아들한테 이름 안부르고 아들~이라고 애칭처럼 부르는게
    신기하기도 하고 느낌이 새로웠어요.
    (나쁜느낌을 받은건 아니고 자식을 이름으로 안부르고 그냥 아들~이라고도 하는구나
    생소한 느낌?. 근데 그 억양이나 콧소리가 은근 중독성이 있더라구요 ㅋㅋ)

    그러더니 주변에서도 슬슬 아들~ 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을 많이 목격하게 되요.
    저희 엄마도 오빠 키울때 아들~이라고 한번도 안하셨는데
    어느 순간부터 드라마의 영향인지 요새 세태의 영향을 받으신건지
    울 오빠보고 종종 아들~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아무래도 유행같아요.

  • 89. .
    '10.10.14 7:04 PM (114.207.xxx.106)

    내 아들을 아들이라고 부르지도 못하는 더러븐 세상.

  • 90.
    '10.10.14 7:06 PM (112.149.xxx.16)

    제가 아들 못 낳은 열등감 얘기 한것은
    요새 세상에 아들 낳은게 뭐 대수라고
    그걸 유세라고 보냐 이런말인데
    무슨 말인지 못알아들으시네요

  • 91. ...
    '10.10.14 7:17 PM (115.21.xxx.162)

    자기 자식을 아들이라 부르던 말던 먼상관?
    딸만 가진 열등감이라고 밖에 생각 안듬. 딸딸이 엄마들은 꼭 이런 논란의 소지가 많은글 자주 올리는듯.ㅎㅎ

  • 92. 그러거나
    '10.10.14 7:27 PM (118.217.xxx.74)

    말거나
    나도 그 "아들~"소리 진짜 듣기 싫어요

  • 93. 제주변에는
    '10.10.14 7:33 PM (121.55.xxx.164)

    아들~이라고 부르는 아들가진 엄마보다 공주야~하고 부르는 딸가진 엄마들이 더 많아요
    그걸 까칠하게 보진 않잖아요 오히려 다정해보이던데요.
    저도 친한 다른집 딸 부를때 공주~,공주야~,이쁘니~하고 불러주기도 해요
    이뻐서일때도 있지만 걍 암생각없이 부를때가 많아요.그리고 더 다정한 느낌도 있는것같고.
    근데 남자애들을 왕자~하고는 잘 부르지 않잖아요 아마 딸들한테 하듯이 왕자~라고 불렀다면 아마 반응들이 더했겠죠?
    아들,딸을 떠나서 내새끼니까 이쁘니까 다정하게 부른다고봐요.
    저희애들을 아들~이라고 잘 부르진않지만 아들~하고 부르는거 들으니 다정해보이더라구요
    앞으론 저도 아들~은 좀 글코 아들!하고 불러볼까봐요^^

  • 94. 감기약
    '10.10.14 7:51 PM (116.33.xxx.66)

    어디 여행가서 감기걸린 아이들 약 먹일 시간이 되었더군요,
    아들~~ 불러서 약먹이고 사탕먹이고.
    따알~~ 불러서 약먹이고 사탕먹였습니다.

    이런 이야기 좀 피곤하네요.

  • 95. .....
    '10.10.14 8:27 PM (119.71.xxx.159)

    저는 무심코...
    아들.... 아들~~ 말안들을땐 아.들!
    딸....... 아가야~~ 딸!

  • 96. 아들가진게죄
    '10.10.14 8:47 PM (115.140.xxx.41)

    아들을 아들이라 부르지 못하는 더러븐 세상~~ 66666666

  • 97.
    '10.10.14 9:10 PM (116.33.xxx.96)

    전 딸 하나인데요..

    아들보고 아들~ 부르는게 뭐 어떻다는건지..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해가 안되요..

    전 딸~~ 부르면 안되나요

  • 98. 남이야..
    '10.10.14 9:42 PM (59.9.xxx.119)

    딸~이라고 부르든 아들~이라고 부르든지 무슨 상관???
    참고로 제 주위엔 딸~이라고 부르는 사람이 더 많아요...

  • 99. ***
    '10.10.14 9:51 PM (114.203.xxx.197)

    그냥 내 아들 내가 예뻐서 아드을 하고 부릅니다.
    딸이 예쁘심 그냥 우리따알 하고 부르시면 됩니다.
    제 친정 어머니는 절 우리딸, 딸아, 저희 아버지는 우리 공주님 이렇게 절 부르셨습니다.
    저는 저희 애들 부를때 이름으로 부를때도 있지만
    아드을, 아들!, 아들아, 우리 아들들, 어린이, 우리 어린이들
    그냥 부르고 싶은 방법으로 불러요.
    딸 예뻐하는 건 당연하고 아들 예뻐하는 건 안되나요?
    딸 가진 분들이 딸래미 예뻐서 어쩔줄 모르듯,
    아들가진 사람들이 아들래미들 예뻐서 어쩔줄 몰라요.
    그냥 내 아이들이기 때문에요.
    저 아들만 둘 데리고 가면
    셋째는 딸을 낳아야 한다는 둥, 아들만 둘이라 키우기 힘들겠다는 둥
    불쌍하단 소리 많이 듣는데요.
    그렇게 낳아 키우기 힘들고 불쌍한 아들들,
    뭔 유세할 것이 있어서 아드을 하고 부르겠어요?

  • 100. 아들,딸맘
    '10.10.14 9:57 PM (121.132.xxx.182)

    밖에서 모르는 사람들인데 아이이름 함부르 부르기 싫어서 아들 그러고 또 딸,우리공주 그럽니다...아직 둘다 어려서...크면 또 어떻게 부를지는 모르겠네요...

  • 101. 엇~
    '10.10.14 10:11 PM (118.223.xxx.145)

    전 딸 하나 있는데..."딸!!" 일케 부릅니다.
    울 남편도 같이...

  • 102. ~
    '10.10.14 10:12 PM (180.66.xxx.209)

    저 딸만 둘인 집 딸인데요, 엄마아빠가 항상 우리딸~딸~하고 부르셨어요. 지금도 그렇고.
    저는 아들 하나 있는데, 두돌 넘었는데도 아직은 태명을, 그다음으로는 아들~이라고 제일 만힝 불러요. 그냥 그렇게 불러주고싶어요. 아유 우리아들~ 누가 이렇게 이쁘게 낳았어? 우리아들 이리와~ 하고요. 그런거 가지고 아들가진 유세라고 하는 '젊은' 엄마들은 스스로가 아직도 남아선호사상에서 벗어나지 못한걸 아셨으면 좋겠어요. 아들이던 딸이던 내새끼니까 무조건 이쁘고, 아들이니까 아들~하는거고 딸이면 또 딸~하는거예요.

  • 103.
    '10.10.14 10:14 PM (218.50.xxx.75)

    진짜 이런 글 왜 올라오는 줄 모르겠어요.
    윗님들 말씀대로 아들이니까 아들, 딸이나까 딸, 이거지 다른 건 없다고 보거든요.
    제가 아들 하나 외동인데요, '아들!' 하고 부르다가도 원글님 같은 분 눈치 보이는 사람 1인입니다. (참고로 전 딸 낳고 싶은, 그렇지만 아들 낳은 1인 이에요)
    ... 이런 호칭은 호칭일 뿐 아무것도 아니에요~

  • 104. ㅋㅋ
    '10.10.14 10:14 PM (125.176.xxx.4)

    왠 댓글이 이리 많나 하고 주욱~~ 재밌어서 다 읽었네요...
    가만히 보면 아들만 가진 엄마들도 열등감, 딸만 가진 엄마들도 열등감...
    골고루 주시면 좋겠지만 뜻데로 안되니 안타깝지요? ㅋㅋ
    암튼 딸이든 아들이든 몸도 마음도 건강한아이로 잘키우면 되는거 아니겠어요?? ㅎㅎ

  • 105. ..
    '10.10.14 10:15 PM (61.102.xxx.73)

    집에서 말고
    밖에서 아들은 왕자~ 딸은 공주~ 이렇게만 안부르면 됩니다.
    그건 진짜 정말 듣기 싫습니다.
    아들~ 딸~ 이런 건 괜찮은데요.^^

  • 106. 그냥 호칭..
    '10.10.14 10:23 PM (218.236.xxx.137)

    전 남편에겐 남편~~~이라고 부르고
    아들에겐 아들~~~이라고 부르고
    딸에겐 딸~~~이라고 부릅니다.

    아들 자랑하고 싶어서 그렇게 부르는거 아니냐 생각하신다면..좀 오버하시는 듯 싶네요.

  • 107. ..
    '10.10.14 10:25 PM (115.142.xxx.23)

    이런 글 볼때마다 아들만 둘인 엄마 입장에서 그냥 아들이니까 아들이라고 부르는건데 아들 가진 유세냐는 식인거 보면 무섭네요..
    이러다 아들을 아들이라 부르지 못하는거 아닌가 싶어요

  • 108. 유행인듯22
    '10.10.14 10:29 PM (121.143.xxx.89)

    저도 윗~~님 의견처럼 드라마 이후로 유난히 아~들~ 이란 호칭을 많이 본거 같아요^^;
    미안하다 사랑한다 이후로 유행탄거 아닌가요?

  • 109. 1004
    '10.10.14 10:32 PM (58.226.xxx.154)

    딸딸 아들인 저두 한마디...전 우리딸이가~~라는 말이 입에 붙었어요 남들에게 예기할때
    우리 딸이가 우리딸이가 라고 무의식적으로 썼는데요 아들둘인언니가 그말이 거슬렸나봐요
    한마디 하더라구요...전 딸에게도 딸~~알~~이렇게 부릅니다
    그것도 이상한가요? 원글님도 우리딸 우리딸 하세요 ...딸이 얼마나 예뻐요

  • 110. .
    '10.10.14 10:40 PM (124.5.xxx.53)

    심부름 시킬 일 있거나 이쁜 짓 할땐 아들~ 이러구요.
    말안들어 혼낼 땐 이누무시키! 이렇게 되던데요.
    왜 그런지는 모르겠어요. 그냥 자동.

  • 111. !
    '10.10.14 10:50 PM (115.140.xxx.136)

    아들을 아들이라 하지 무어라 합니까? 그냥 아들이니까 아들.. 아들 보고 딸~ 할 수는 없자나요.

  • 112. .
    '10.10.14 10:52 PM (218.238.xxx.242)

    저도 아들 하나 있는데

    그런호칭 듣기싫어요
    저만 아들있나

  • 113. 예전에
    '10.10.14 10:55 PM (119.67.xxx.204)

    아이 없었을때....아들~~이러구 부르는 엄마들 좀 보기 거북한 느낌있었거든여 솔직히..
    예전에 티비 드라마에선가... 아들~~!이러면서 과보호하는 엄마의 캐릭이 각인되어서 그런지..
    암튼 나중에 아들 낳으면 절대 절대 아들~~이러면서 부르지 말아야지 했는데...
    왠걸..!!
    아들 쌍둥이들인데요...물론 밖에서 아들~~ 이러면서 콧소리내고 부르진 않는데....집에서 아들들아~~이렇게 자주 부르네요...
    그게...꼭 이름만 부르는것보다....그냥 그렇게 자연스레 부르게되더라구요...
    오히려 딸만 있었으면...딸~~~이러면서 콧소리 섞어 불렀을거같아요...

    아들만 있는거 컴플렉스거든여 약간....자랑스런 맘으로 그러는건 아니네여..


    요즘 세상 뭐 아들가진게 자랑인가요.....--;;;;

    그냥 이름보다....정감있게 느껴질때가 있어여...내딸 내아들....으이구 이뿐 '내새끼'...이런 느낌..^^

  • 114.
    '10.10.14 10:58 PM (119.67.xxx.204)

    울엄마는 아들 하나 딸 하나 있는데요...
    울 오빠한테는 이따금 아들~~~ 이렇게 불렀고..저한테는 딸아~~이렇게 부르셨어여

  • 115. 음...
    '10.10.14 10:58 PM (125.178.xxx.183)

    아들을 아들이라 부르지 못하는 더러븐 세상~~ 7777777777
    아들가졌다고 유세라고 생각해본적도 없어유~ 전 딸도 너무너무 낳고 싶었어유~
    딸 있는집이 부러워서 더 낳고 싶은데 또 아들나올까봐 그리고 가세기울까봐 더 못낳아유~
    그리고 그냥 아들이니까 나도 모르게 아들~하고 나오는걸 어떡해유~ 너무 그러지마세유~
    저도 딸 낳았음 '딸램~' 하고 불렀을거구먼유~

  • 116. 내 기억 속엔
    '10.10.14 10:58 PM (124.185.xxx.141)

    아드을~~~~~이러고 불렀던 그 분이 워낙 재수가 없었던 인물 이시라
    그냥
    아드을~~~~그 어감이 싫음 ㅋ
    그리고 그집 아드을~~~~이 무쟈게 그 엄마와 쎄트로 재수없어서 ㅋ
    이젠 그 동네에 안 살아서 못보고 사는데 오늘 갑자기 그 모자가 많이 궁금함 ㅋ

  • 117. ..
    '10.10.14 11:03 PM (218.232.xxx.210)

    여보도 그렇게 부르지 않나요
    여보~~~~~~
    잘 생각해보세요
    속으로 따라 해보세요
    전 우리 집 여보 딸 아들 다 그렇게 부르는데요 ㅋ

  • 118. 윽...
    '10.10.14 11:12 PM (123.120.xxx.179)

    우리 집 여보, 넘 이상해요.

  • 119. 울집풍경
    '10.10.14 11:15 PM (123.123.xxx.24)

    남편이 아드을~ 고옹주~~
    이렇게 부릅니다.
    엄마인 저는 당근 이름을 부르지요.
    제가 남편에게 왜 그리 부르냐고 물엇더니....
    "내맘이야~~~"
    하더군요.
    그게 정답입니다.

  • 120. 눈깔사탕
    '10.10.14 11:26 PM (124.51.xxx.167)

    딸 둘 가진 엄마에요.
    아들 없는 열등감(???)은 개코딱지만큼도 없구요, 근데 그냥 그 소리가 듣기 좋진 않아요.
    어느분 말씀처럼 요즘 세상에 유세 떨 일이 아닌데도 왠지 '아들'이라는 성별에 집착하는 듯한 뉘앙스를 준다고 생각되서요.
    기특하다, 든든하다, 한편, 넌 내게 종속된 자, 즉 내 새끼다.. 이런 느낌을 호칭대상인 아들들과 듣고있는 제 3자에게 느끼게 하거든요.
    아들한테 아들이라고 하지 딸이라고 합니까..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네요. ㅎㅎㅎ
    틀린 말은 아니지만 여기서는 주제를 빗나간 반론인건 아시죠?
    그렇게 따지면 뭐.. 저도 서방한테 '서방!' 이라고 부릅니다. 저도 홍길동은 아니니까요 ㅋ

  • 121. 주로
    '10.10.14 11:31 PM (211.207.xxx.48)

    아들이 하나 있는 엄마들이 그리 부르더라구요.제 주변엔...
    울 엄마, 외아들 남동생 결혼까지 했는데도 아드을~ 아드을~하고 부릅니다.
    시어머니 아들 둘인데 이제껏 한번도 그런 호칭 쓰시는것 못 들었구요.
    울 고모,작은 엄마, 외숙모, 세 집 다 외아들인데 세 분 다 아드을~ 하고 부릅니다.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간혹 그 비음 섞인 호칭 들으면 짜증 솟구칩니다. --;;

  • 122. 참...
    '10.10.14 11:33 PM (121.159.xxx.157)

    별걸다..

  • 123. ㅎㅎ
    '10.10.14 11:34 PM (121.88.xxx.121)

    이해해요... 전 아들만 있어요..
    저도 어떤 엄마가 자기 딸한테 공주-하는거 보고 헉-했거든요...
    딸~하는 것은 저도 어릴적부터 들어 봤던 거라 당연히 생각하는데.. 공주는 도저히.. @@ 전 공주라 불려본 적이 없어서..
    그런데, 그 엄마한테야 자기 딸이 공주겠죠.. 그래서 헉-만 하고 암 생각 안했는데..
    전 우리 아들한테 아들-하고 불러 봤던거 같아요.. 사실은 불렀던거 같은데, 언제였는지 특정하지 못할만큼 신경 쓰지도 않고 불렀던지라..
    그게 거슬리셨나봐요..
    그렇다한들 자기 딸을 공주라 부르는 분께 제가 웃기셔-라고 생각한적 없으니 저도 남 생각 신경 쓸 필요없다 봅니다..

  • 124. 오해하지말자
    '10.10.14 11:39 PM (118.216.xxx.85)

    정말 맹세코 아~~무 이유 없습니다.
    그냥 아들이라 부릅니다.
    전 딸이 없어 여자 조카들에게 어이구 우리 딸~~이라고 부르며 좋아한답니다.
    (너무 예뻐서 저도 모르게 그 말이 나와요.)
    전 딸이 좋더라구요.ㅎㅎ

  • 125. ...
    '10.10.14 11:56 PM (122.35.xxx.55)

    제 나이 마흔넘었는데 친정어머니께서 저를 부르는 호칭은 언제아
    '따알~'입니다
    "따알~ 김치가져가시게~"

    우리엄마가 날 낳으시고 지금까지 유세하시는 모양입니다 그려

  • 126. 아들
    '10.10.14 11:57 PM (121.139.xxx.93)

    딸 아들있는데 외자로 딸 부르는 것보다
    두자인 아들_ 부르는게 더 친근하고 어색하지 않아요
    이제그만 ~ 그놈의 아들지상주의 이제 우리세대에는 없지않나요?

    무신 아들가진유세! 그런게 꿈에도 없는데 왜들 아들 부르는 호칭에서그런걸 느낀다는 분들이 응근 많이 있네요
    혹시 그런걸 느끼시는분 아직도 저 맘깊은곳에 그런걸 갖고 계시는가

  • 127. 실제로
    '10.10.15 12:19 AM (110.35.xxx.21)

    아들... 하고 부르는 사람들은 그 아들의 성별까지 생각하고 있지는 않을겁니다.
    유세는 무슨.. 아들도 딸도 다 귀한 내자식인걸요..
    아들이라 더 귀하고 딸이라 덜 귀한가요..
    그냥 "아구 내새끼.." 의 줄임말이라고 생각하면 될듯

  • 128. 오늘
    '10.10.15 12:21 AM (121.146.xxx.53)

    82쿡 자게 너무 재밌어요..
    우울했는데...댓글보면서.. 기분이 좋아지네요~~
    저두 가끔 아들~ 하구 부르는데...

  • 129. 실제로
    '10.10.15 12:22 AM (110.35.xxx.21)

    저는 아들딸 다 있지만 목욕시킬 때랑 머리 묶어줄 때 빼고는 이아이는 남자고 이아이는 여자고 그걸 거의 느끼지 못하고 삽니다.
    큰놈 작은놈 구별은 좀 되지만요.. 그냥 똑같아요..

  • 130. 이름을 잊어버려서.
    '10.10.15 12:32 AM (122.32.xxx.154)

    저는 아들, 딸 하나씩 있는데,
    애들 이름을 비슷하게 지었습니다.
    시작하는 자음도 같고 끝글자도 같아서
    매번 딸 부른다는게 아들 부르고 아들 부른다는게 딸 부르고....

    제가 원래 아들~~ 부르는 아줌마들 진짜로 싫어했거든요.
    그냥 제 느낌에 천박(?)해 보이더라구요.
    근데 이런 제가 아들~~ 불러요.
    왜냐!
    이름이 생각이 안나요. 특히 맘이 급할때요.

    딸은 부를때
    "딸냄~~" 혹은 "따알~~"

    즉.. 저는 머리가 나빠서 그렇게 부릅니다. 할할할

  • 131. ..?
    '10.10.15 12:34 AM (112.170.xxx.143)

    아빠를 아빠라구 하고, 엄마를 엄마라고 부르는데, 아들을 아들이라 부르면 그게 이상간건감요?
    그거 그냥 그집에서 부모자식간에 부르는 애칭인갑다 하면 될것을...
    딸을 공주님이라 부르는건 괜찮고, 아들을 왕자라 부르는것도 아니고, 황태자라고 하는것도 아니고 세자라고 하는것도 아닌데 고작 달랑 아들이라고 부르는것도 남 눈치봐야 하는건지...

  • 132. 편애?
    '10.10.15 12:39 AM (125.186.xxx.136)

    딸/아들.. 키웁니다.

    발음상.. 아드을~~~ 이 입에 쉬워서, 쉽게 아드을~~~ 하는듯해요.
    반면, 딸은 늘... 공주~~~ 공주우~~~~~ 라고 불러요.
    늘.. 동네언니들은 제가 딸만 편애한다더군요.. ㅋ

  • 133. 음냐
    '10.10.15 12:41 AM (221.160.xxx.218)

    아들을 아들이라 부르지 못하는 더러븐 세상~~~
    돌도 안된 울 아들한테 저도 아들,태명 번갈아가며 불러요.
    아직 이름이 낯설기도 하고요..앞으로도 아들이라고 부를건데요~

    요즘도 아들있다고 유세떠는 세상인가요?
    별걸 참~~
    울 엄마 제가 전화걸면 '따~알' 합니다.
    뭐가 문제죠?

  • 134. ㅎㅎ
    '10.10.15 12:42 AM (221.150.xxx.28)

    아들 스트레스 받고 계신갑다..
    전 남동생이랑 저(딸) 요렇게 둘인데
    저희 엄마가 동생한테는 "아들~"하고 부르시고 저한테는"딸아~" 하십니다.
    이상할거 하나도 없는데..

  • 135. 그냥
    '10.10.15 12:53 AM (110.13.xxx.10)

    저도 생각해보니 아들~ 하고 부를 때가 많네요. 요새 세상에 아들있다고 유세한다고 아들~ 그렇게 부른는 사람이 몇 일까요? 왠지 이름보다는 좀 더 친밀감 같은게 드는게 아닐까 싶어요. 음절도 2음절이라 부르기도 좋고 . 참고로 저 딸도 있습니다만 딸은 이름을 부르네요. 절대 차별아닙니다.

  • 136. 그냥 2
    '10.10.15 12:56 AM (110.13.xxx.10)

    화날때는 야 이색키야! 뭐 이렇게 ㅋㅋ

  • 137. 그게
    '10.10.15 1:00 AM (118.220.xxx.69)

    저도 제가 아이가 없을때는
    누군가의 그 아들~~~ 하는 소리가 거슬리고 이상하더군요.

    근데 요즘은 저도 가끔 아들! 합니다.
    저 아이가 내 아이다! 그런 맘이 사무칠 때요 ㅎㅎ

    아마 딸이어도 마찬가지일거구요.

  • 138. 그럼 딸은요
    '10.10.15 1:03 AM (112.149.xxx.16)

    '아들'이라는 성별에 집착하는 듯한 뉘앙스를 준다고 생각되서요.
    기특하다, 든든하다, 한편, 넌 내게 종속된 자, 즉 내 새끼다.. 이런 느낌을 호칭대상인 아들들과 듣고있는 제 3자에게 느끼게 하거든요.
    -----------------------------------------
    아마 딸만 있으셔서 더 그렇게 느껴지실겁니다.
    저 아들딸 다 있지만 요즘 엄마들이 아들이라고 남 다른 감정이 더 있는거 아니거든요
    아들있다고 든든하다는둥 나한테 종속(?) ㅎㅎ
    언제적 이야기를...그저 언젠가는 떠날 자식들일뿐이고
    에미가 새끼를 부르는 애칭일 뿐이에요
    괜한 편견에 사로잡혀 이런저런 의미를 부여하는게 더 우스울 뿐이에요

    여기 댓글 보면 딸아~ 부르시는 분도 많은데
    그럼 그분들이 '딸'이라는 성별에 집착하는 뉘앙스를 느끼시나요?
    '딸아' 하고 부르면 듣고 있는 제3삼자에게 어떤 느낌을 주는지 그것도 분석해주셔야지요

  • 139. ...
    '10.10.15 1:05 AM (183.99.xxx.145)

    저희 엄마는 딸~~하고 부르세요.
    오빠에겐 아들!!하시구요.

    딸~~은 좀 상냥하게 우리딸~~하는 느낌이고
    아들!!하실땐 씩씩하게 어이~~아들!!! 하십니다.ㅎㅎ

    딸이니까 딸~하고 아들이니 아들~하겠죠.
    원글님 스트레스 받지 마셔요~아들,딸 뭐가 중요해요.

  • 140. 울 엄마는..
    '10.10.15 1:12 AM (118.216.xxx.30)

    저희 어머니께선
    남동생은 "아들~" 저는 "딸~" 그렇게 부르시는데요....
    아들을 아들이라 부르는건데~ 왜 그렇게 부르냐고 하시면... ^^;

  • 141. 남에게
    '10.10.15 1:16 AM (58.233.xxx.163)

    자기딸 지칭할때도 공주라고 하는 엄마들도 많아요.
    아들을 아들이라 불러도 유세떤다고 하시네요.

  • 142. ㅎㅎ
    '10.10.15 1:19 AM (112.149.xxx.154)

    제가 1남 3녀 중 장녀인데 지금 60대 중반이신 친정 엄마께서 우리 딸~ 이렇게 잘 부르셨어요. 셋이나 있는 딸들이 따로 있으면 그렇게 부르시고 같이 있으면 해님이, 달님이, 별님이 뭐 이렇게 부르시고.. 지금 생각해 보니 우리 엄마도 참..ㅎㅎ 그런데 막내인 남동생에게는 아들~ 이렇게 부르시는거 들어본 기억이 거의 없네요. 그래서 그런지 아들 하나 있는 저는 가끔 윗님 어머니처럼 어이 아들! 이렇게 부르는 정도고 딸 있는 제 동생은 우리 딸~, 우리 공주님~ 이렇게 많이 불러요. 태어난지 얼마 안된 아들에게는 뭐라고 부를지 모르지만요.^^ 딸이 무지 귀한 저희 시댁에서는 딸 낳으면 보너스도 받는데.. 아들 유세가 요즘에도 있나요? 제 주변은 친구들 마저도 온통 아들이어서 아들 유세 할래도 할데가 없어요^^

  • 143. ㅋㅋ
    '10.10.15 1:47 AM (99.226.xxx.34)

    저는 우리아들 이름도 부르고 아~들 이라고도 부르고 그래요..
    생각해보니 저는 아~들이라고 부를땐 아주 이쁠때 그러는것 같네요~콧소리를 팍팍 섞어가며 불러주곤 하지요 ㅋㅋ

  • 144. 딸 아들
    '10.10.15 2:32 AM (169.234.xxx.9)

    큰애가 딸 작은애가 아들입니다.
    큰애는 딸~ 작은 애는 아들~하고 부르고 화나면 이름 부르고.. ㅡㅡ;
    친정은 딸만 셋인데, 친정어머니가 큰따알~ 둘째애따알~ 막내따알~하고 불렀어요. 그래서 그런지 저도 습관적으로 그렇게 부르게 되더라구요.
    아... 남편은 큰애더러 공주~라고 부르고 둘째는 아직 어려서 그런지 그냥 아가하고 부르고요. ^^;;;
    아무 생각 없이 불러요.

  • 145. 울엄니
    '10.10.15 3:11 AM (221.139.xxx.171)

    따~알 하시는디....

  • 146. ...
    '10.10.15 5:24 AM (99.235.xxx.53)

    딸한테 아들이라 하는 것도 아닌데
    뭐가 문제가 되나요?

  • 147. ..
    '10.10.15 6:51 AM (180.71.xxx.132)

    저 그렇게 부릅니다.
    밖에서는 싫어하는 눈 많아서 집에서..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그중하나가 아직은 이쁜짓 많이 하니까..그러고 보니 저도 콧소리로 부르는군요..
    아 드을~
    조금 맘에 안들면 아들-

  • 148. 저도
    '10.10.15 6:55 AM (115.136.xxx.191)

    아들이 둘인데
    가끔 주위에서 그렇게 부르는 소리 듣기 싫던데...

  • 149. 몽금이
    '10.10.15 7:05 AM (58.236.xxx.240)

    내아들을 아들이라 부르지 못하는 드러운 세상!!!!!!!!!!!!!!!!별걸 다 신경쓰고 사시네요.
    이름을 부르던 애칭을 부르던 자기 마음입니다.

  • 150. 학창시절..
    '10.10.15 7:24 AM (122.37.xxx.2)

    야자하고 집에 오면 아빠가
    "왔어 우리 따~~~알" 블라 블라~
    너무 좋았어요. 우리 00도 좋지만 이름이라는건 누군가 나를 부를려면 사용할 수 밖에 없는..
    그러나 '우리 딸' 이라는건 엄마 아빠만이 불러 줄 수 있는..
    또 '우리 딸' 을 통해 부모의 애정이 바로 가슴에 와 닿아요.


    아들~~ 부르는 사람 맘을 100% 알 수 없으니 상황 판단에 따르겠지만

    저의 경우는 남녀 차별이 아니랍니다. 그저 소중한 나의 아들일뿐.

  • 151. 뭐~
    '10.10.15 7:43 AM (220.84.xxx.55)

    개인의 취향이라 생각합니다.
    딸을 보고'공주야~" 하는 것과 같은 느낌이네요.
    속으로는 '촌스럽기는..." 하고 웃습니다.

  • 152. .....
    '10.10.15 8:09 AM (59.7.xxx.242)

    그렇게 남들 쓰는 말 한 마디 가지고 의미 부여하고 신경 거슬리면
    사는 게 참 피곤하실 것 같아요.

  • 153. 아이고
    '10.10.15 8:15 AM (61.78.xxx.103)

    참 어렵게 사시네요.
    다른 사람이 자기 아들을 아들이라고 부르거나 말거나..
    그걸 아들가진 유세하냐고 꽈서 들으시다니..

  • 154. 푸하하하
    '10.10.15 8:19 AM (122.203.xxx.130)

    아들을 아들이라 부르지 못하는 더러븐 세상 88888888888888 하하하하

  • 155. 아들둘
    '10.10.15 8:26 AM (211.230.xxx.149)

    저도 가끔 그렇게 부르지만
    딸이 없어서 그렇지..흑
    딸이었어도 당연히 우리딸~ 했을텐데요.
    공주님,왕자님은 제 취향의 말이 아니라 그리 부를 일은 없고
    아들을 아들이라 부르는게 이런 오해를 살 수도 있겠군요.
    원글님 저처럼 아무 생각없이
    아들을 아들이라 딸을 딸이라 부르는 사람도 있어요.

  • 156. 너무 이뻐서
    '10.10.15 8:51 AM (203.247.xxx.203)

    내가 낳은 내 새끼가 너무 이뻐서 '아들' 이렇게 부르게 되는거 같아요. 꼭 남자라서가 아니구요. 그냥 내가 낳은 내 새끼. 전 지금도 가끔 내가 어찌 이런 이쁜 아이를 낳았나 싶거든요... 생각해보면 저희 아빠 저 키우실 때 항상 "딸' 이렇게 부르셨는데 장손인 저희 오빠한테 한번도 "아들" 이렇게 부르는거 들어본 적이 없네요..ㅠ.ㅠ. 사이가 항상 안 좋았어서.

  • 157. 그냥
    '10.10.15 8:52 AM (125.177.xxx.193)

    이름 부를때보다 정감있게 느껴질 때 있어요.
    오늘도 등교하는 애한테 "잘 다녀와. 아들~"했어요.
    내 아들인게 너무 좋아서요.
    성차별적 개념 전~혀 없답니다.

  • 158. ...
    '10.10.15 9:00 AM (152.99.xxx.134)

    저도 우리딸~~ 그렇게 하는데요 뭘

  • 159. ..
    '10.10.15 9:17 AM (121.160.xxx.58)

    딸만 둘인 옆집 아줌마도 우리애에게 '아들~~'
    마트 가면 거기 일하시는 사람들도 우리애에게 '아들~~'
    미장원 아줌마는 고1짜리 아이에게 '아가~~' 아니면 '아들~~'
    정작 아들 엄마인 나는 그 아이에게 정확히 이름부르죠.

    아들~~이라고 호칭하는 사람들은 아마 딸에게도 '딸~~' 그럴듯.

  • 160. ...
    '10.10.15 9:22 AM (115.138.xxx.23)

    딸엄마는 딸~하고 부르면 될걸 가지고 왜 시비신지..

  • 161. 띵!띵!띠띵띵~~~
    '10.10.15 9:27 AM (118.46.xxx.253)

    생각의 차이 띵!띵!띠띵띵~~~~

  • 162. 애착~
    '10.10.15 9:28 AM (175.117.xxx.199)

    저도..딸1.아들1인데요..
    아들~!하고 부르면...더 애착이가고 친밀감이 있어요...
    반대로 엄마딸~!하고불러도 그렇구요...
    하지만..공식적인자리(외출??)에선 이름을 불러요...애착관계는 집안에서 우리끼리 통하는관계죠..
    나름 아이들도 사회적 위치??가 있으니깐...^^

    별명이나 애칭부르듯이 부른다고 생각하심될듯해요..
    특별히 아들이 자랑스러워서 그런거 절~대 아닙니다...^^

  • 163.
    '10.10.15 9:30 AM (121.151.xxx.247)

    애칭으로 큰아들(남편) 작은아들(아들) 이렇게 부르는데요.
    제 이웃엔 딸에게 우리 공주님.. 아님 미미.. 이렇게 애칭으로 부르는분 많아요.
    다 개인의 취향이죠.

  • 164. 아들을
    '10.10.15 9:30 AM (125.132.xxx.52)

    아들이라 부르지 못하는...^^ 재밌어요
    전 울 아들을 아들이라 부르진 않는데 밖에서 남의 아들에게 이름 얼른 생각 안나면 "아들~"하고 불러요
    애들 옷가게 가면 울 아이들에게 "아들~ "그러기도 하던데....
    남이사 뭐라 부르던 .... 나는 나 부르고 싶은대로 부르면 되지 않을까요

    글구 요즘 아들가진유세라니요.... 딸가진 유세가 더 무섭습니다.아들만 둘인데 다들 여잔 딸있어야 한다고 얼마나 걱정(?)들을 해주시던지....

  • 165. 공주
    '10.10.15 9:32 AM (110.174.xxx.138)

    시어머니가 남편에게 아들~하고 부릅니다. 듣기 싫지 않았어요
    제가 아이 낳기 전부터도 남보는데서 딸에게 공주~ 하고 부르는 사람들..
    그럼 본인은 왕비(여왕)라는건지..하고 좀 이상스럽더군요
    아들 딸~이라고 부르는건 그냥저냥 괜찮은데
    남앞에서 공주 왕자 부르는 사람들은 솔직히 가끔 정신세계가
    의심스러울때가 있네요

  • 166.
    '10.10.15 9:41 AM (125.131.xxx.231)

    공공장소에서 특히 더 이름보단 아들이란 호칭으로 부릅니다.
    남들이 제 아이 이름 아는 거 신경쓰여서요. 한번들으면 기억하기 쉬운이름인지라...
    납치보이스 피싱 당하고 나서 부터는 더 더욱 그렇게 부릅니다.
    책가방이나 신발주머니, 자전거 등 이름도 다 없앴습니다. 잃어버리면 하나 사주지 하고요.

  • 167. 솔직히
    '10.10.15 9:41 AM (59.10.xxx.172)

    아들가진 우월감에서 비롯된 거 맞지 않나요?
    저도 들으면 웃겨요
    이름 놔두고 아들 아들~
    아들은 관계를 지칭하는 거지요 호칭은 아니쟎아요
    남편에게 남편~ 남편 하고 부르나요?
    인정할 건 인정합시다
    무슨 더러븐 세상??

  • 168. 아들둘
    '10.10.15 9:43 AM (114.204.xxx.231)

    그냥 이름 부르는데요.
    딸엄마중에 '우리공주~'라고 부르는 엄마도 많던데요.
    누구나 다 자식을 사랑하겠지만 딸가지신분들 애착은 더 강한거 같아요 ㅎㅎ
    아들딸 둘다 있는 엄마도 딸을 더 위하는 분이 많더군요.
    저는 어짜피 장가가면 그만이다라는 생각에 지금(초등,유치원)은 많이 안아주고 예뻐해줘요. 조금있으면 그런거 거부할테니...ㅋㅋ

  • 169. 후니훈
    '10.10.15 9:46 AM (218.49.xxx.196)

    울엄마는 '따~~~~ㄹ' 하시면서 부르시는데~~~

  • 170. 아들둘
    '10.10.15 9:46 AM (114.204.xxx.231)

    우월감이라...
    아들둘 낳았어도 그런대접 못 받았고 그런 생각 안 해봤는데요.
    사실 요즘은 여자들이 더 대접 받는 세상이 되고 있잖아요.
    학교선생님도 남자애들 싫어하시는분 많구요.
    초등경우엔 여자애들이 더 공부든 뭐든 잘하던데요.
    걘적으로 저희 시어머니도 딸손주를 더 예뻐하시고(말썽피울일 별로 없으니까)
    남편마저도 딸없어서 아쉽다 그래서 그런지 우월감은 커녕
    내인생 노후에 갖춰야할 한가지가 없으니 쓸쓸하겠네 이런생각 가지고 사는데요.

  • 171. 우월감?
    '10.10.15 9:51 AM (61.101.xxx.62)

    정작 가진 사람들은 생각없이 편의대로 부르는 건데 우월감의 표현이라니 그야말로 열등감 가진사람들 사고 방식인가요?

    저도 여러사람 있는 시끄러운 장소에서 제 아들 고래고래 이름부르기 싫어서, 통상적으로 아들이라고 칭합니다.
    그리고 아무리 이름이 다른 사람이 부르라고 있는거지만 저부터 나와 상관없는 사람이 내 이름 다 아는 것도 싫습니다.
    제 아들도 그럴 거라 생각해서 보호차원에서 그냥 통상적으로 사람많은 곳에서는 아들하고 부릅니다. 혀 꼬부라지게 부르지 않구요.

  • 172. 저도
    '10.10.15 9:53 AM (211.114.xxx.145)

    아들 둘 인데 아들~~~(약간 혀 굴리며?ㅋㅋ)그렇게 부르는데
    전 부러운게 엄마딸~~~~~~(이것도 약간 혀 굴리며 ㅋㅋ)그렇게 부르는게 참 부럽던데요
    아마도 내아들 내딸이라는 감춰진 소유욕때문이 아닐까요?
    이성적으로 소유를 하려는 마음이 아닌 더불어 내 자식이라는 본인도 모르는 잠재된 감정적인....

    저만이 아니라 다른엄마들이 부를때도 항상 그리부르지는 않고 그렇게 부를때는 기분좋음의 표현같아서 보기 나쁘지 않던데요..

    소유욕이라 쓰고 돌무더기로 산사태맞을거 같아서 삭제하려다 그냥 올립니다

    소유욕은 표현 방식의 차이겠죠...소유욕이라기보다 내 자식에대한 애뜻한 사랑 머 그런....
    음.........국어좀 잘할걸 ㅎㅎㅎㅎㅎ

  • 173. .
    '10.10.15 9:56 AM (203.247.xxx.54)

    뭐 그런거에 우월감을 따지고 그러세요.
    예전에 옷 사러갔을때 직원이 저희 아이보고 "아들 " 하면서 부르더라구요.
    그래서 어쩌다 저도 밖에 나갔을때 이름 부르지 않고 "아들" 부를때가 있어요. 그럴때는 옆에 있는 딸 부를때도 똑같이 "딸" 이라고 불러요.
    가끔 이름 대신 부를때 편하기도 해요. 단지 가까이 있을때만

  • 174. 호칭
    '10.10.15 10:07 AM (221.151.xxx.168)

    우와~~~~~댓글이......!!
    아들~! 이니 딸~! 이니 이런 호칭은 **엄마~라고 자신을 호칭하는것 만큼이나 촌.스.러.워.요.
    귀하고 소중한 자식이면 서양처럼 고유대명사인 이름을 불러 주는게 좋지요.
    근데 원글님의 글에는 딸만 둘 가진 엄마로서, 친정엄마로부터 아들을 은근히 기대받는 처지라서
    질투심같은게 있는듯해요. 보수적인 지방이라면 몰라도 이즘 세상에 누가 아들, 아들 한답니까?
    그리고요 본인이 원한다면 몰라도 친정엄마든 누구의 권유땜에 셋째 가질 생각은 안하시는게...

  • 175.
    '10.10.15 10:13 AM (118.36.xxx.253)

    우리 엄마는 딸만 둘 있는데 저희한테 전화하시면 '딸~~~' 이러십니다.

    시집 보내놓고도 그러시네요 ㅋ

  • 176. 남의호칭
    '10.10.15 10:22 AM (203.142.xxx.241)

    가지고 궁금해야할 이유는 없는듯한데요. 주변에 딸있는분들. 우리공주우리공주..하는거랑 똑같은 맘입니다. 그렇다고 우리왕자.우리왕자 이렇게 부르면 듣기 좋으실려나..
    저도 제아들한테 아들..이렇게 부릅니다. 왜냐하면 부르기 쉽고. 정감있고. 하나 더 추가해서. 너는 내 아들이니까, 엄마말좀 들어라..는 의미로 부를때도 있어요. 애가 숙제를 안해놓거나, 자기 할일을 안할때. 선을 긋기위해 엄하게 일부러 말할때가 있거든요. 평소엔 귀여워서 그렇게 부르구요.

  • 177. 별걸다
    '10.10.15 10:27 AM (180.66.xxx.20)

    아들만 가진 엄마들은 밖에만 나가면 온갖 사람들이
    딸 하나 더 낳아야지 참견해서 짜증나죽는 세상인데
    아들가졌다고 유세하느라 그리 부를까요 설마...
    내새끼~하고 부르는거나 마찬가지로 그냥 내 아이란 의미일 뿐입니다. 에혀~

  • 178. 별결
    '10.10.15 10:35 AM (116.37.xxx.60)

    다 ~~설명해야 하는 세상~~~~

    아들을 아들이라 부르지 못하는 더러븐 세상~~ x 6666666666

  • 179. 맞아..
    '10.10.15 10:46 AM (175.116.xxx.120)

    우리딸~ 우리아들~ 이것보다.. 그냥 "아들~~~(간드러지게)" 부르는게 넘 거슬리더라구요...
    정말 나 아들있다고 자랑하는 것 같음...

    평소 시어머님은 아들 둘만 있어서 참 말씀도 간결하고 아버님 안 계시니 식구 모두 모여도 서로 말도 별로 없고 분위기가 삭막합니다.
    말 수 없는 남편이 일부러 말을 많이 하는 것처럼 보일 정도에요...

    근데....

    결혼 후 몇 년 안되서 남편이 샤워중인데 어머님 전화가 와서 나보고 받으라고 하드라구요...
    받고 "여보세요~"도 하기 전 흘러나오는 소리
    "아드~~~~~을"
    속으로 '헉~!' 했슴돠...
    저 ㅇㅇ인데요.. 지금 샤워중이라서..어쩌구 저쩌구 말했더니..
    곧 건조한 목소리로 돌아오시더만요..
    소름돋았어요..그 때...으...

  • 180. ^^
    '10.10.15 10:50 AM (116.120.xxx.101)

    " 아들아~~~~지구를 부탁하노라~~~~"

    이후로 아들에게 부탁하거나 시킬일 있으면

    아들~~~ 하게 되네요.^^

  • 181. 굳세어라
    '10.10.15 10:52 AM (116.37.xxx.227)

    전에 미안하다 사랑한다던가 소지섭 나오는 드라마에서 이혜영이.. 아들 아들~ 이렇게 부를때.. 그거 참.. 어감이 재미있네라고 생각한적이 있어요. 그래서 가끔 저도 장난삼아 아들 아들.. 이렇게 불러요. 아 참 옷매장가면 판매사원이 아들.. 가만히 좀 있자 입어보자 이렇게 말하는 경우는 종종 들은거 같아요.

  • 182. 참..
    '10.10.15 11:22 AM (115.94.xxx.174)

    내자식이 이뻐서 그런거 아닐까요..........?

  • 183. -_-
    '10.10.15 12:11 PM (116.93.xxx.249)

    그게 그냥 원글님 말씀처런 운율상....딸~~~이럼 좀..
    아들..하면 끝이 ㄹ이라서 안굴려도 좀 굴러요.
    딸도 아들도 서운킨 마찬가지...옛날엔 아들은 뭔가 보태지는듯 했다는데 제보다 윗연배
    이신분들, 요즘은 딸 집 가면 오래있고 사위도 잘하고...아들집 가면 웬지 불편하고
    하루 자고 금방 온다 합니다.

  • 184.
    '10.10.15 12:16 PM (114.202.xxx.138)

    별걸 다 신경쓰십니다.
    개인의 취향 아닐까요?

  • 185. 드라마
    '10.10.15 12:19 PM (110.10.xxx.3)

    드라마에서 본 후 가끔 재미로 불러봅니다. 평소엔 이름으로 부르고요..

  • 186. ,..
    '10.10.15 12:23 PM (218.153.xxx.6)

    이런 글 보면 참 사람들 별거 가지고 트집잡는다는 생각이 드네요. 전 백번 그런거 봐도 전혀 이상한거 없던데..

  • 187. 공주보다야
    '10.10.15 12:41 PM (168.154.xxx.189)

    개인의 취향이죠.. 솔직히 "우리 공쥬~~"보다는 그냥 "아들~"이라고 부르는 게 개인적으로는 덜 오글거립니다.

  • 188. 다른 얘기지만
    '10.10.15 12:48 PM (61.101.xxx.62)

    우리 공주, 우리 왕자(이 경우는 별로 못들어 봤지만) 부르는 경우는 들으면 이상하게 꼭 그 해당 애들 얼굴을 한번 더 들여다 보게 되더라구요. 호칭에 걸맞는지 확인하려는 차원으로....

  • 189. ?
    '10.10.15 1:07 PM (211.44.xxx.1)

    동서보니깐 초등학교 5학년딸한테도, "아기야"하고 부르데요.
    아기야,아기야 ..............
    정말 오글오글.........왜그렇게 부르는지 알수가없어...............

  • 190. ..
    '10.10.15 1:08 PM (59.9.xxx.97)

    아들은 ----아들
    딸은-----딸
    그렇게 부릅니다
    억양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
    그럼 아들을 딸이라 하나요 ????????????????

  • 191. 직접물어보세요
    '10.10.15 1:09 PM (125.188.xxx.19)

    아들을 아들이라부르지 못하는 더러븐세상 9999999999999999

  • 192. ㅠㅠ
    '10.10.15 1:20 PM (221.151.xxx.168)

    아들가진 우월감이라...여자들이 딸을 열등하다고 보는것 같아 씁쓸하네요.

  • 193. 아들2
    '10.10.15 1:27 PM (210.103.xxx.39)

    저도 아들 둘이지만
    아들~하고 부르는 형님 다시 쳐다봤는데요..
    그리고 주변에 아들~하고 부르는 사람 꽤 있더군요
    저만 그렇게 안불렀을뿐!!
    그ㅡ 사람의 성향이지 별뜻이 포함되어 있지 않는 말에 신경쓰지 마시고...

    내가 그 말이 귀에 거슬려 들릴때는 그 말이 왜 그렇게 예민하게 받아들여지는지
    내면의 소리를 들어보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저는 아들 키우지만 딸을 참 키우고 싶었습니다..ㅋ.ㅋ

  • 194. 그게아니라.
    '10.10.15 1:27 PM (116.123.xxx.17)

    요즈음은 딸을 가진 엄마들이 더 좋은 세상이지만..
    이런글 올리는 분들...대부분이
    본인은 아들이 없어 컴플렉스 있어신 분 같아요^^
    맞죠?

  • 195. 아들 하나
    '10.10.15 1:39 PM (119.67.xxx.89)

    인데요.
    전 아~드을~ 하고 안부릅니다.
    왠지 거부감이 들어서, 대신 아들 하고 부르는 엄마들도 거부감이 들더군요.
    아들없어서 컴플렉스라면 전 요즘
    딸이 없어서 죽을 맛입니다.

  • 196. ...
    '10.10.15 1:42 PM (111.118.xxx.170)

    전 덩치가 저만한 제 아들에게 "우리 아가 일루와~ "하는데요..
    음..
    머...
    저에겐 언제나 아가인걸요~

  • 197. 신기
    '10.10.15 1:44 PM (112.222.xxx.219)

    근대 이상하게 아들하고 한번불러봤더니..입에 쩌억하고 붙던데여..
    딸은 딸이라부르고..콧소리를 좀 덜내긴하지만..그래도..아~들하고부르죠

    걍..모..기냥
    ㅋㅋ

  • 198. 딸없는설움
    '10.10.15 1:46 PM (112.72.xxx.168)

    은근 자랑하는거 맞아요
    유세떠는거라구요
    물론 딸~~~하고 부르는 사람도 있죠
    그분들도 딸이 너무 이뻐서 그렇게 부르는거죠
    허지만 그게 또달라요
    제주위에도 아들아들 하는사람들 많거든요
    꼭 겉으로 표시를 안해도 사상이 그리 박힌사람들이죠
    딸도 이쁘지만 그래도 아들하나는 있어야지 뭐 이런거
    암튼 저도 제주위에 아들~~~하는사람 이해못 아니 이해 안합니다
    친한경우는 한마디해주고요

  • 199.
    '10.10.15 2:07 PM (110.8.xxx.88)

    내 자식을 아들~~~ 딸아~~ 이렇게 부르던 말던 뭔 상관인가요?
    또 키우는 강아지를 자식처럼 여기고,,,내새끼~~ 내자식이다..말하면
    이걸로 뭐라뭐라 하는 인간들도 참 이상해요....본인보러 불러달라고 강요한것도 아니고,
    지들이 좋아서 부르는데...그것까지 눈치보며 이름 불러야 하나요?
    그런 오지랖 신경쓸 시간에...집안일이나 하나 더 신경쓰심이;;
    자꾸 그러면 아들 없어서 열폭으로 질투나 저런다소리 듣습니다.

  • 200. **
    '10.10.15 2:37 PM (112.150.xxx.170)

    그걸로 상처받는 사람이 있다는건 상상을 못해봤네요.
    그래서 사람들이 딸있는집엔 덕담해주고, 아들만있는집은 걱정소리만 늘어지는건가요.
    불임, 난임 이신분들 생각해서 밖에서는 자식 이쁜척도 안해야겠어요.
    살수록 사는게 어렵네요.

  • 201. ㅎ,ㅎ
    '10.10.15 2:43 PM (175.211.xxx.7)

    전 딸 둘있는 집에서 자라서 큰딸~ 자근딸~~ 이렇게 불려서 그런지 아들에게 그냥

    아들~ 하고 별 의식없이 불렀는데. 솔직히 어려서부터 아버지 어머니 이모들이 저희

    두딸들에게 이쁘나~ 라고 불러서....그냥 애칭삼아 딸같은 아들이라 이쁘나~라고도

    불렀습니다. 이제 중1이라 자는 얼굴 보고나 속으로 이쁘나~ 하고 불러보지만..ㅎㅎ

    아들가진 유세라고는 생각해보지 못했네요. 요즘 세상에 아들인게 무슨 유세 떨일인가요...ㅎ

  • 202. 저 아들만 둘
    '10.10.15 3:19 PM (122.44.xxx.15)

    유세는 개뿔...딸 귀한 집이라 다들 아들만 있다고 쯧쯧..이런 분위기이고 저도 딸이 있었으면 했지만 ...제 마음대로 되는 것도 아니고..암튼 절대 유세 떨고 싶은 생각 개미 코구멍만큼도 없지만
    아들~하고 부릅니다. 코 맹맹 아~~들~~이런 거 아니고 그냥 무미 건조하게 부릅니다.
    저 자라면서 엄마가 저에게 딸~이러고 불렀어요..이름도 부릅니다만..왜 꼭 이름으로만 불러야 하나요? 전 여러 애칭으로 부르고 아들도 그냥 그중에 하나입니다.
    정말 무슨 홍길동전도 아니고..
    아들도 있으면서 거북하다는 분들..혹시 자라면서 집안에 오빠나 남동생이 편애를 받은 건 아닌지..어딘가 열등감이 숨어 있는 게 아니면 왜 거북하다는지 정말 이해가 안갑니다.
    아들 못 낳으신 분에게 상처가 된다...너무 오바 같아요. 그건 그분의 문제이지..
    그런 엄마에게는..아들만 줄줄이 데리고 다니는 엄마의 모습도 상처가 될 수 있을텐데..
    그럼 그런 엄마 생각해서 아들 가진 엄마들은 모두 숨어서 지내야 하나요..?

    거북하시면 그렇게 안부르면 되는 거고..그게 편하고 좋으면 그렇게 부르는 거지
    누구도 이래라 저래라 할 문제가 아니라 생각해요.

  • 203. 정말
    '10.10.15 3:36 PM (116.33.xxx.18)

    왜 그게 이상한가요? 아들을 아들이라 부르지 못하는 더러븐 세상....전 그렇게 부르는데요.

  • 204. 딸만있는 내친구
    '10.10.15 4:09 PM (121.134.xxx.125)

    아들가진 내 앞에서 꼭 우리딸~우리딸 이러는건 왜 그럴까요 ^^

  • 205. 여동생도 오빠를
    '10.10.15 4:16 PM (210.121.xxx.67)

    '우리 아들'이라 부르던데요. 대학 친구인데, 저는 완전 서울 토박이에 친척들도 다 그래서

    경상도가 보수라는 거, 그 친구 통해서 조금씩 알아갔을 정도이기 때문에..

    엥?! 엄청 오글거렸는데..그게 애칭이기도 하고, 그 집안 내에서 분명 아들에 대한 애착이라는 거 느꼈어요.

    아닌 분들은 아니지만, 그렇게 아들이라는 점에 무게를 좀 더 두고 쓰는 경우, 분명 있어요.

    우리 엄마나 주변에서는 그렇게 부르는 거 한번도 못 들어봤고;;

    오히려 엄마를 비롯한 이모들은..다 큰 자식, '아가'라고 불러서 사람 민망하게 한다능..ㅠ.ㅠ

  • 206.
    '10.10.15 5:40 PM (203.227.xxx.6)

    아들한테는 아들이라고부르고 딸한테는 공주라고불러여 아들은 밖에서 자꾸잔소리하는데 이름을너무부르니 그게싫어서 아들이라고부르구여 딸을공주라고부르는건 평생 누구한테 공주소리들어보겠어여 글구 저한테는 공주님이라서 공주라고불러여 근데 딸만있는사람들은 아들보고 아들~이라고부르는거아주싫어하더라구여 저같은경우는 밖에서 아들아들부르닌 옆에딸만있는 엄마가 완전어이없어하더니 딸보고 공주라고불렸더니 웃던데여

  • 207. 눈깔사탕
    '10.10.16 11:21 PM (124.51.xxx.167)

    딸아~ 부르시는 분도 많은데
    그럼 그분들이 '딸'이라는 성별에 집착하는 뉘앙스를 느끼시나요?
    '딸아' 하고 부르면 듣고 있는 제3삼자에게 어떤 느낌을 주는지 그것도 분석해주셔야지요
    ---------------------------------------------
    <그럼 딸은요> 님아!
    원글님의 글이 <아들> 이라는 호칭에 대한 것이었죠.
    제가 언제 <딸~> 이라는 호칭은 괜찮다고 성별집착적이지 않다고 말했나요?

    그 호칭을 부르는 분, 듣는분은 어떨지 몰라도 3자의 입장에서 들으면 저는 비슷하게 들리던데요.
    문제는 <아들~~> 이라고 부르시는 분이 훨씬 더 많고 그게 꼭 입에 붙는 두글자 발음이라서일까 하면 그건 아닐 것 같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굳이 물어 보시니 답변 드리면..
    아들아, 딸아 모두 저는 좋은 호칭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한편으로 제가 딸이 둘이고 요즘 딸 가진 것 부러워 하는 엄마들이 주변에 많은데..
    나도 모르게 <우리딸~> 하다가도 그분들 앞에서는 주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솔직히 뭐 아들이든 딸이든 그게 부모에게 중요하겠습니까? 다 같은 자식이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성별에 대한 고정관념 없이 아이를 키우고 싶기에 그 호칭에 거부감을 느끼는 것 뿐입니다. 물론 깊게 들어가면 다른 이유도 있지만요.

    <아들아> <딸아 > 부르는 것 자체가 이미 성별에 대한 구분(?), 느낌(?) 뭐 그런게 이미 머릿속에 있는것 아닙니까? 아들이라서 든든하다.. 딸이라서 대견하다..
    넌 아들이구나. 걸맞게 행동해라, 딸이구나.. 조신하게 행동하지 않고 있구나..
    그런 느낌없이 백프로 호칭으로만 부르시는 겁니까? 전 대부분의 분들이 그렇지 않다고 생각되네요.

    네. 저 당연히 <딸아~> 이렇게 부르지 않구요,
    그냥 대견할때 어이구 내새끼. 00이는 누구딸이야? 어이구 우리딸 이렇게는 말합니다. 여기에 성별의 어감이 있나요? 이거야 말로 아들을 아들이라 부르고 딸을 딸이라 부르는 것 뿐이죠.
    공주.. 이런 호칭도 <개인적으로는 여러가지로> 아주 이상하다고 생각됩니다.

    친정에서 <딸아~> 불리는게 정답고 좋으시다는 분들도 있던데요,
    그런 분들도 계시는 것이고, 저도 개인의견을 피력한 것 뿐인데 뭐가 잘못되었습니까?

    덧붙이면.. 어디가서 남들이 제 딸한테 <딸~, 딸래미> 그러는거 전 싫던데요.
    이상, 개인적인 의견을 다는 댓글이라 제 개인적인 의견을 밝혔습니다.
    참.. 그래서 님의 의견은 어떻다는 것인지.. 남의 의견에 토달지 마시고 님의 의견을 말하시면 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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