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 못하는 애들은 고학년 되어도 계속 안하던가요
작성일 : 2010-10-14 16:26:42
934321
고학년. 중고등 자녀 두신분들 답변 좀 해주세요.
저학년 아이가 수줍음을 타서 발표를 안해요.
내향적인 아이들 조금씩 커 가면서는 어떻게 바뀌었는지 궁금해요.
물론.. 아이마다 다르겠죠.
그냥 댁의 자녀들 커가면서 보이는 모습만 적어주세요.
보편적으로 어떠한지 궁금하네요
IP : 125.178.xxx.19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10.14 4:29 PM
(59.18.xxx.3)
저는 제가 그렇게 수줍음도 많고 발표하는게 너무 무섭고 떨려했고,정말 싫어하는 거였어요.
지금도 대학생이지만 발표나 수업참여도는 떨어지는 편이에요. ............쑥스럽고 남앞에 나서기도 싫고 내성적이라서요.
2. ...
'10.10.14 4:42 PM
(121.254.xxx.34)
춤이나 웅변 한번 보내보세요.
저희딸이 그래서 조금은 좋아졌어요.
지금 앞에 나가서 발표하고 그럴때 떨리고 그런거 없다고 해요.
3. ~
'10.10.14 4:48 PM
(116.43.xxx.65)
수줍음 타던 아이가 고학년 되니
인정받고 싶어서 기를 쓰고 발표하던데요.
4. 보통..
'10.10.14 5:55 PM
(183.107.xxx.13)
수업을 해보면 저학년들이 발표가 활발합니다.. 틀리는 것, 다른 생각에 두려움이 없기 때문에 엉뚱한 걸 말하든, 아니든 발표를 하려고 하지요..
그런데 점점 고학년이 될수록 발표하는 애들의 숫자가 적어지지 늘어나지 않습니다.
지금도 수줍어서 발표 안 하는 아이는 고학년 되도 확 달라지기 쉽지 않아요..
윗님말씀처럼 인정받고 싶어 발표하는 경우는 아주아주 가끔 있는 일이고요..
이런 아이는 스피치 학원이나 아님 남낲에 나가서 뭘 하는 경험을 좀 시켜주면 좋아지기는 하더군요..
5. .
'10.10.14 7:15 PM
(110.14.xxx.164)
차츰 좋아져요 손도 못들던 아이가 4학년부턴 좋아지더니 지금은 반장선거도 잘 나가고 발표 잘해요
물론 다른아이 비해선 아주 활달하진 않지만요
6. 선생님의
'10.10.15 10:34 AM
(220.120.xxx.196)
역할이 중요해요.
발표 못 하는 수줍은 아이도
어떤 계기만 있으면(선생님의 격려, 주변 아이들의 인정, 혼자만 답을 말했다거나)
극복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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