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자존감과 자기애의 구분이 뭘까요?

조회수 : 1,975
작성일 : 2010-10-14 13:40:02
자기애가 너무 강한 사람 싫거든요.

자존감이 강한 사람 좋구요.

이 두 개의 차이가 뭘까요? 말로는 딱히 뭐라 꼬집어 말할 수가 없어서...

어떻게 구분지으시겠어요?
IP : 119.69.xxx.20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생각
    '10.10.14 1:43 PM (60.241.xxx.138)

    한마디로 자기 잘난맛에 사는 나르시스틱한 사람이 자기애가 부정적으로 강한 사람이고, 자존감이 강한 사람은 주변과 자신의 조화를 잘 맞추고 자신이 최고는 아니지만 본인이 가진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하는 아~주 성숙한 마인드를 가진 사람이죠. 자격지심 없는 깔끔한 사람. 칭찬도 잘하고 칭찬도 잘 받는 그런 사람 ^ ^

  • 2. ㅇㅇ
    '10.10.14 1:43 PM (183.98.xxx.153)

    자기 잘난 맛에 사는 사람
    자기 귀한 줄도 아는 사람

  • 3. ..
    '10.10.14 1:52 PM (125.140.xxx.37)

    자존감 높은 사람은 다른 사람도 귀한줄 알아서 관계가 편해요.
    자기애가 높은 사람은 다른사람에 대한 배려가 없어요
    같이 있으면 짜증나요 ㅋㅋ

  • 4. .
    '10.10.14 1:54 PM (112.149.xxx.16)

    자기애가 강한 사람은 다소 거만하고 타인의 평가에 예민해요
    자존감이 강한 사람은 겸손하고 다른 사람이 뭐라하든 별로 동요하지 않죠

  • 5. 피해,,
    '10.10.14 1:55 PM (121.144.xxx.36)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거,,,,

    금전적,,, 정서적,,,,,

  • 6. ,,,,,,,,,,
    '10.10.14 1:57 PM (221.151.xxx.168)

    자존감 = 자신의 정확한 능력치를 알고 그 능력치의 한계를 넘지 않는 상태에서 자기 스스로 만족하고 표현하는 것.
    자기애= 나르시시즘(narcissism).

    관심 있어서 지식인에서 찾아봤더니 누군가가 이렇게 정의를 내렸군요.

    자신의 외모, 능력과 같은 어떠한 이유를 들어 지나치게 자기 자신이 뛰어나다고 믿거나
    아니면 사랑하는 자기 중심성을 말합니다.
    대부분 청소년들이 주체성을 형성하는데 거쳐가는 하나의 과정이기도 하며,
    정신분석학에서는 보통 인격적인 장애증상으로 봅니다 (Narcissistic Personality Disorder)..
    자기의 신체에 대하여 성적 흥분을 느끼거나, 자신을 완벽한 사람으로 여기면서 환상 속에서
    만족을 얻는 경우에 해당됩니다.
    이 단어의 유래는 물에 비친 자신의 모습에 반해서 물에 빠져 죽었다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나르키소스의 이름을 따서 독일의 네케가 만든 용어입니다.

    프로이트는 자기애를 자아도취 즉 리비도를 자기 자신에게 돌리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자아도취는 인간의 발달에 있어서 매우 초기의 단계이고
    후에 이 자아도취적 단계로 다시 돌아오는 사람은 타인을 배려하거나 사랑할 줄 모르게 된다는 것
    입니다.
    극단적인 경우에는 이런 사람은 정신적인 장애가 올 수 있습니다.
    프로이트는 사랑을 리비도의 나타남이라고 보고 리비도는 다른 사람을 향하거나
    자신을 향한다고 가정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사랑과 자기애는 한 쪽이 많을수록 다른 쪽이 줄어든다는 의미에서
    상호 배타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자기애가 나타나는 원인으로는 어린 시절에 나타나는 정상적인 속성인
    ‘심리적 에너지가 자신에게로 향해져 자신의 신체를 성적인 대상으로 취급하는 태도`가 성장하면서
    다양한 형태로 변화되는데, 이러한 과정에서 성숙한 형태로 발전하지 못하면 병적인 자기애가
    나타나게 된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 7. .
    '10.10.14 1:57 PM (211.117.xxx.105)

    자기애는 병적인 나르시즘환자에 가깝다고 봅니다

  • 8. ..
    '10.10.14 1:58 PM (220.149.xxx.65)

    자존감 높은게 자존심 강한 거랑 상관 없는데
    이걸 비슷하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자존감은 자아존중감이라서
    말 그대로 자기를 귀하게 생각할 줄 아는 거죠

    그렇다고 해서 자기만 잘났다 그게 아니고
    자신의 모습이 잘났으면 잘난대로 못났으면 못난대로 아낄 줄 아는 사람이요
    그래서 주변과도 잘 조화가 되고
    끔찍할 만큼 힘든 상황이 와도 절대 자신을 포기하지 않는 사람들이에요

  • 9. ,,
    '10.10.14 2:06 PM (121.160.xxx.58)

    자기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인정해 주는것이 자존감이고
    타인과의 관계에서 생기는 자기 가치는 자기애이고 자존심이군요.

  • 10. 미묘한 그차이
    '10.10.14 2:35 PM (125.132.xxx.216)

    제생각을 표현해보자면
    보통 사람들이 자기보다 못한 사람과의 관계에서는 큰 차이를 안보일수는 있거든요.
    그보다는 나보다 잘난사람과 어떻게 관계를 맺느냐 하는걸 보다보면 자기애와 자존감의 차이가 보이더군요.

    자기애만 강한 사람은 잘난사람이 보여지면 무언가 흠집내기에 혈안이 되고,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그사람의 장점을 배울려고 관계유지를 위해서 노력한다는겁니다.

    원글님이 느낀 자기애가 강한 사람이 싫은 이유는 간단해요.
    자기애가 강한 사람은 기본적인 생각자체가 자기주변의 모든사람들보다 자신이 우월하다고 생각하고 살아가기 때문인거예요.
    그걸 본인은 숨긴다고 생각은 하지만 미묘하게 전달되는 숨겨진 본성이 상대방입장에서 관계가 가까워질수록 느껴지기때문이죠.
    자기자식조차도 자기보다 당연히 못났다고 생각하면서 살거든요.

  • 11. 약점차이
    '10.10.14 2:40 PM (115.178.xxx.61)

    자기애로부터 자존감이 시작된다고본다.

    하지만 자기애는 자기애로서 멈추는거고 자존감은 자신의 약점도 파악 강점으로

    만들어 자존감을 완성시키는거고 본인의 약점과 강점을 모두알기에

    적절히 굽힐수도 자기애를 버릴수도 있는것 같다.

  • 12. ..
    '10.10.14 3:50 PM (112.154.xxx.221)

    자존감은 스스로를 귀하게 여기는 마음이예요. 쉽게 망가지지 않고..언행에 조심을 하고
    품위있고 건강하게 생활하려 애쓰지요. 주변과의 관계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고 받으려
    노력을 하구요.
    자기애가 강한사람은 타인을 이용대상으로 봅니다. 자신의 이기적인 만족만 생각할 뿐더러
    타인의 평가에 민감하고 배려라고는 없답니다. 그러니 함께 있는 사람으로서는 기분이
    나쁘지요. 나이가 어리다면 귀엽겠지만. 서른 넘어가고 마흔넘어가고 오십넘어가고
    칠십이 넘어가도 이런 유형은 존재해요. 주위사람들 피말리면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4233 김연아 기사 베플 ㅋㅋㅋㅋㅋㅋㅋ 17 ㅋㅋㅋ 2010/02/26 7,566
524232 명세서 팩스서비스가... 국*카드 2010/02/26 145
524231 엄마 아빠가 본 김연아의 '강심장' 1 궁민내새끼 2010/02/26 1,392
524230 혹시 와이즈멘토 라고 아세요? 다들 부자인.. 2010/02/26 364
524229 퀸 연아 넘 멋죠요. 국개의원들은 이런 자랑스런 모습보고 반성해라. 1 자랑스럽습니.. 2010/02/26 273
524228 참 대조적이네요. 2 성장 2010/02/26 679
524227 뉴욕타임즈가 첫화면에 엄청 큰 연아사진을~ 11 미국 2010/02/26 3,076
524226 가카도 그랜드 슬램 달성 2 ㅜㅜ 2010/02/26 355
524225 김연아선수, 그 동안 수고 많이 했습니다.. 3 쿨제로 2010/02/26 339
524224 안도미키 좀 불쌍해지네요 26 >_&.. 2010/02/26 9,170
524223 각계 권위자 잇단 자살은 `경쟁사회의 그림자' 3 세우실 2010/02/26 444
524222 마오 표정관리 안되네요 ㅋㅋ 5 웃겨 2010/02/26 2,499
524221 에잇!!! 국기좀 큰걸로 주지.... 3 후덜덜덜 2010/02/26 753
524220 태극기가 왜 저리 작아요,, ㅠ.ㅠ 24 연아양 2010/02/26 2,396
524219 세보커피머쉰 사용하시는분들..계신가요? 2 커피 2010/02/26 671
524218 피겨스케이팅계는 1 ... 2010/02/26 492
524217 아.. 왜 계속 눈물이 나는지.. 5 수고했다!!.. 2010/02/26 514
524216 나중에 1 .. 2010/02/26 213
524215 이정화란 가수를 아시나요? 1 이정화 2010/02/26 658
524214 일본인들 프리 김연아선수경기 반응(펌,번역) 22 국민내새끼 2010/02/26 10,292
524213 한국 이미지 상승에도 도움이 되겠지요? 1 피겨의 여왕.. 2010/02/26 323
524212 우네요... 3 아사다 마오.. 2010/02/26 1,150
524211 지금 경기장에 '노바디' 흐르죠? 3 벗 유! 2010/02/26 1,625
524210 배경음악으로 '노바디'가 나오네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2 국민내새끼 2010/02/26 1,359
524209 급해요)) 분당에 소아과 추천 좀 부탁드려요 ㅠㅠ 3 2010/02/26 900
524208 지금 마오 인터뷰하는데... 14 일본인데요~.. 2010/02/26 4,608
524207 ‘교육 비리’ 예견된 ‘MB 입시정책’ 1 세우실 2010/02/26 199
524206 뉴욕타임즈 연느님~ 아이 조아~.. 2010/02/26 571
524205 마오야 넌 그래서 안되는거야.. 6 대인배연아 2010/02/26 1,994
524204 같은 공간에서...이렇게 다른가요... 7 답답해.. 2010/02/26 1,5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