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다니는데 어린이집 다녀오면 아무래도 심심해하는게 눈에 보여요.
요즘 조금 우울?하고 의기소침해 보이기도 하구요.
원래는 아주 발랄하고 쾌활한 아이였는데..아이들도 어른들처럼 무기력감이 오나봐요.
맘에 걸리는게..제가 몸이 안 좋은 편이라 아이와 재밌게 놀아주지 못해요.
해주는거라고 해봤자 가끔 책 읽어주고 블록 가지고 놀아주고..그림 같이 그리고 그 정도네요.
체력이 안 좋다보니 몸으로 해주는 활동을 잘 못 해요.
아이와 잠깐 산책 다녀오면 거의 뻗어버리구요..(갑상선항진증이에요)
그러다보니 대부분 집에서 활동을 하는데요.
집에서 같이 할 수 있는 활동이 어떤게 있을까요?
요즘 만들기 자주 했거든요...
천사점토, 볼클레이, 플레이도우, 밀가루 반죽 등등..이런거 주면 저랑 아이스크림도 만들고
좋아하는 캐릭터도 만들고 즐겁게 놀아요.
이것도 자주 하다보니 요즘은 별로 안 좋아하구요..
같이 해줄 수 있는 활동이 어떤게 있을까요?
낙서도 한동안 열심히 하더니 요즘은 조금 심드렁하구요.
아이가 뭐 만지고 만들고 이런걸 좋아해요.
아니면 방문해서 놀이지도 하는 선생님을 불러볼까요? 비용은 얼마정도 하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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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 딸아이와 집에서 할 수 있는 놀이 활동? 어떤게 있을까요.
.. 조회수 : 534
작성일 : 2010-10-14 11:45:25
IP : 121.172.xxx.23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10.14 12:11 PM (61.85.xxx.176)어린이집 다녀온후 우울 의기소침이 아니라.. 긴장이 풀려서겠죠.
어른도 사회생활하고 집으로 돌아오면 쉬고 싶잖아요.
더 심하면 심했지 아이라고.. 어린이집이라고 스트레스 안받는건 아니죠.2. 놀이
'10.10.14 12:33 PM (124.111.xxx.91)아이도 좀 쉬는 거..중요해요~^^
미니트램폴린 콩콩 뛰는거..밑에 소음 처리 해 주고 베란다 같은데서 뛰게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울 아이들은 집 바로 앞에 나가서 물뿌리개로 바닥에 물 주는 것도 좋아했는데..
안전 가위 같은걸로 오리기 놀이 시키시고, 숟가락으로 콩 옮기기 등 콩이나 마카로니 같은 걸로 놀게 하고..그럼 좋아하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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