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에서 알게된 사람입니다..
우리는 스터디모임에서 만났는데 첨엔 그러려니 하던 것들도
이제는 그게 거슬려보이네요.
예를 들자면 먹을 것을 사면 딱 한개만 사요.
그거야 뭐 상관 없겠지요.
하지만 저나 다른분들이 갖고오게 되면 여러사람 있으니까 넉넉하게 갖고오게 되는데
자기꺼 한개 것도 천천히 먹어가면서 저희가 사온 것들을 전투적으로 먹어대구요..
남게되면 집에 애 갖다준다고 사온 사람한테 양해도 구하지 않고 싸고 있구요,
근데 저같음 어차피 혼자만 먹으려고 한개 사면 다 먹고 들어올텐데 그것도 아니구요
제 친구가 문구용품 도매업을 하고 있는데 그 애가 여러가지 준 게 있어서
제가 쓸 만큼은 있고 조카들도 나눠주고 했어도 조금 있길래 그걸 모임에 들고 갔는데
그냥 그걸 다들 알아서 고르라고 하면 됐는데 그 사람이 얄미워서 일부러 제가
나눠줬어요..근데 그와중에 다른 사람의 것이 더 자기 눈엔 좋아보였는지
그 사람한테 자기한테 달라고 떼쓰더라구요..바꾸잔 것도 아니구.
자기는 애가 둘이어서 두개 가져가야 되고 그 사람은 애가 없으니 없어도 되지 않느냐는
억지까지 쓰면서요ㅋㅋㅋ
다행히 그 사람이 선물 받은거 주는거 아니라면서 주진 않았지만요ㅋㅋㅋ
커피숍에서도 깎으려고 하는 거 보면 존경스럽기까지 하네요.
다 똑같은 원두인데 왜 여기는 브랜드가 있다는 이유로 비싸게 받느냐는둥...대충 이래요..
그나마 그 모임이 이제 얼마 안있음 끝나니까 다행이에요..
실은 이 모임 끝나면 그 사람 제외하고 다른 멤버들끼리 또 다시 진행하기로 했어요..
제가 아니 저희들이 치사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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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람 어때요? 제가 예민한 걸까요?
...... 조회수 : 559
작성일 : 2010-10-14 10:06:12
IP : 125.177.xxx.2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10.14 10:10 AM (121.181.xxx.124)뭐가 치사해요..
그런 사람은 모임에서 과감히 빼버리세요..
그 분 막강진상이네요..2. 욕심이
'10.10.14 10:13 AM (121.180.xxx.88)많은 사람은 문제를 만들수 있어요~
그냥 빼도 괜찮을듯해요~
다른분도 님과 같은 의견이라면 말이죠~3. 지금
'10.10.14 10:20 AM (121.181.xxx.101)글처럼 멀리하시는게 정답이네요
저런 사람 친해지면 더 저래요
경우도 없고 위 아래도 없고 그런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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