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참....
큰일입니다.
홈쇼핑을 보고 있으면.......막 전화버튼을 눌러서 주문하고 싶어집니다.
특히, 가방(명품라인), 화장품, 그러다 오늘은 냄비까지 침을 꿀꺽 삼키고 봤습니다.
돌쟁이 애기 데리고 백화점에 갔더랬습니다.
워낙 집이 추워서 애기 수면조끼를 사러갔더랬죠.
그걸 사고 그냥 나오면 되는데
한바퀴 휙 둘러본 모 브랜드 패딩자켓과 또 모 브랜드의 스타일 좋은 점퍼가
눈에 삼삼하게 아른거립니다.
오늘따라 웬일인지 백화점 직원들이 자꾸 옷을 입혀줍니다. -_-:
파운데이션 하나 발랐을 뿐인데....
아....휙 둘러본 신발매장의 모 브랜드의 굽낮은 옥스포드 스타일의 구두도 눈에 아른거립니다.
그런데 애기 엄마라 일을 관둬서 이제는 저런 것들 입고 딱히 나갈데도 없습니다.
사실 애기 데리고는 편한 복장이 제일 좋다고 생각은 하는데
자꾸 눈에 걸립니다.
그리고 가격이 비싸네요.
나를 위해 좀 저렴하면 좋으련만...
저 세 아이템을 다하면 100만원이 채워질것 같습니다. 제게는 미친가격이지만 한편으로는 날 위해 100만원을?
하면서 한번 상상만 해봅니다.
물론 저걸 산다고 해서 또 안사고 싶어지진 않겠지요.
가방도 사고 싶고
화장품도 사고 싶고
보는 것 마다 다 사고 싶어집니다.
백화점에서 못지른 대신
인터넷을 열심히 뒤지기 시작하다 포기합니다.
-_-:
이럴땐 돈벼락 떨어졌음 좋겠어요. 후후후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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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렇게 사고 싶은게 많아질까요?
원스어걸 조회수 : 431
작성일 : 2010-10-13 22:27:50
IP : 220.116.xxx.16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10.13 11:42 PM (123.212.xxx.21)저도 요즘 외출이 잦으니..
옷이 어찌나 필요한지..
방금전까지..카트에 담아서..주문하기 누르고..주소 적다가..스~톱 했어요..
밤만되면..
옷지르는거 참느라..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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