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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 거르고 난 열매 버리지 마셔요
매실장아찌를 따로 하셨나 했더니 그게 매실엑기스 거른 열매였던 거 있죠?
누런 부분은 좀 물컹해지는 거 같으니.... 황매 말고 청매로 담그신 분들 열매 걸러서 방망이로 툭 내리치면 씨가 쏙 빠진답니다.
싱싱할 때는 그게 안 되는데 거른 매실은 좀 물러져서 씨가 잘 빠지나 봐요.
열매 버리지 말고 꼭 드셔요.
전 사실 매실엑기스는 잘 안먹는데 이 매실과육은 후식 대신 집어먹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살짝 말린 설탕절임과일같은 느낌? ^^
1. ,,,,
'10.10.13 6:22 PM (118.32.xxx.49)전 그거 고추장에 무쳐 먹거든요, 밥반찬으로.
아주아주 좋아해요..ㅋㅋ2. ...
'10.10.13 6:28 PM (115.140.xxx.112)전 작은 청매로 했는데 완전 쪼글쪼글해져서 그냥 버렸거든요..
3. 웅,..
'10.10.13 6:34 PM (211.179.xxx.191)궁금한데요..
매실액기스 담고 거른거는 완전 쪼글해져서 씨에 딱 붙어있어서 더 먹을거리도 없던데...
왜 다를까요?....4. ...
'10.10.13 7:21 PM (183.98.xxx.199)씨 깨서 그 안에 들은것으로 먹으라는 얘기신거죠?
5. 원글
'10.10.13 7:26 PM (125.177.xxx.13)어머 쪼글해지신 분도 있으신가 봐요
종자가 다른 걸까요? 아님 건져내는 시기가 다른가?
윗분 매실을 탁 쳐서 매실이 쪼개지면서 씨가 빠져나오면 씨는 버리고 과육을 적당히 썰어두었다가 드시라는 이야기였어요.
사실은 여태 얻어먹기만 했지 한번도 담아본 적도 없는 사이비에요~~~ 죄송해요~~ 으허헝~6. ㅎㅎ
'10.10.13 7:34 PM (211.179.xxx.191)원글님 ^^;;; ㅎㅎㅎㅎㅎㅎㅎ
저도 두번밖에 경험없어요 ^^;;;7. 1
'10.10.13 9:47 PM (222.238.xxx.194)애초에 담그실 때 방망이로 두들겨 과육을 조금 벌려 놓은 것은 매실청을 걸러내고 남은 것으로 분리가 잘되니 아삭하게 매실장아찌로 드실 수 있고요. 방망이로 두들기지 않고 그대로 둔 것들은 완전 쪼그라들어(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씨랑 분리 안되요. 그러니까 매실장아찌로 드실꺼면
매실 첨 담그실때 위에 작업을 하셔야 됩니다.8. 김밥
'10.10.13 10:40 PM (59.18.xxx.106)저는 건저낸 매실을 칼로 도려내서 잘게 다진다음에 김밥만들때 써요
먼저. 밥 비빌때, 참기름 ,소금,과 매실넣고 비빈다음에 김밥싸면 아주 맛있고...여름엔 매실때문인지 덜 쉬더라구요9. 매실마다
'10.10.14 4:49 PM (115.88.xxx.61)품종이 다른지 재작년에 담근 매실은 퉁퉁 불어서 과육 벗기기가 쉬웠는데
올해 매실은 쭈글거려서 씨와 딱 붙어 있어서 벗기기가 힘들거 같더라구요..
대신 올해는 매실액이 많이 나오는데 재작년꺼는 매실액이 얼마 안나왔어요..
퉁퉁 불어 있어서 그속에 있는 매실액만 해도 꽤 되더라구요..10. 친정엄마방법
'10.10.14 4:57 PM (125.128.xxx.50)매실액내리고- 남은 매실에 술부어서 매실주 만들고- 그 매실 건져내 매실장아찌 만들어드세요^^
11. 전...
'10.10.14 5:12 PM (210.102.xxx.9)3년전에 담근거 조금씩 부어 먹다
이번 달에 전부 걸렀거든요.
씨 분리 안한거였는데
먹어보니 쫀득한 젤리 같이 너무 맛있어
저혼자 오며가며 생각나면 하나씩 먹어요.
3년이나 설탕물에 굴러서 그런지 새콤한 맛보다 달콤한 맛이 더 많은 과일 젤리가 되어 있네요.12. 친정엄마는
'10.10.14 5:24 PM (211.48.xxx.138)매실 거른 열매를 고추장에 넣어서, 매실고추장아찌 해주시는데.. 참 맛있어요.
그리고 씨는 깨끗이 씻어 말려서, 뾰족한 부분을 다듬어 내고 베개속으로 쓰시던데요..
하나도 버릴거 없다고... 청매실 이였던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