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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살된 아기를 데리고 놀이터에 나갔을때, 이런일

아기엄마 조회수 : 999
작성일 : 2010-10-13 16:09:08

  우리집 세살된 여자아이를 데리고 놀이터에 나갔습니다.

  미끄럼틀도 타고, 그네도 타고 신나게 뛰어놉니다.

  그러다...유치원생 여자아이들이 세개 있는 그네를 점령합니다.

  그엄마들은 저만치에 있고, 저는 세살된 아이를 따라다니지요.

  우리아이가 그네가 비길 옆에서 기다립니다. 여자애들 안내립니다.

  우리아이 속상한척하며ㅋ 미끄럼틀타러 갑니다. 그래도 신나합니다.

  그때 유치원생 한아이가 그네에서 내려 볼일보러 멀리 갑니다.

  우리아이 그네 비웠다며 그네로 갑니다. 나머지 두명 유치원생 아이가 그네를 잡고 안줍니다.

  멀리간 아이 올때 까지만 탄다고 아기 좀 태워주자고 해도. 아이들은 안됩답니다.

  그네 비워둘거. 올때까지만 타자.........여러번 얘기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엄마들은 쳐다만 보고 있습니다.

  이럴때, 속에서 부글부글.....................화가나는 저는 비정상인가요?????????????

  그래도 남의집 아이한테 그러면 안돼 가르치기도 뭣하고, 혼내기도 뭣하고..............

  옆에서 징징거리는 우리아이를 달래서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수밖에 없네요.

  제가 정말 비정상인가요?????????????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도 되는 일인데, 제가 화가 나는 성격인건지 알고 싶어서요.
  
IP : 114.205.xxx.7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0.13 4:11 PM (67.250.xxx.83)

    저도 아기엄마인데요, 화는 나지만 어쩔수 없는거 같아요.
    좀 양보하라고 타일러도 안들으면 방법이 있나요. 그 애 엄마가 자기애 좀 타일러주면 좋지만
    안그러고 가만히 있다면 강제로 하게 할수도 없는 일이고요.
    그냥 내가 내 아이 맘상하지 않게 잘 달래서 다른걸로 더 재미있게 놀아줘야죠.

  • 2. 그러려니
    '10.10.13 4:23 PM (211.210.xxx.62)

    유치원생이쟎아요.
    그러려니 하세요.
    보통은 유치원생 정도 되면 말 잘 듣는데
    아마도 그 아이들은 뭔가 좀 다를 수도 있고요.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애들 좀 크면 별일 많아요.

  • 3. 내아이는가르치세요
    '10.10.13 4:35 PM (61.253.xxx.128)

    4살된 딸이 충분히 안 타고도 누가 줄서면 열번 타고 바로 앙보합니다. 제가 그렇게 교육을 시켰구요. 또 조금만 줄서면 탈 수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바로 앙보하고 다시 줄섭니다. 그네만 줄기차게 타는 아이는 별로 없거든요. 그 아이들은 부모가 안 가르쳐서 그렇구요. 본인아이는 가르치세요. 혼자 그네타는 시기가 되면 부모가 말하지 않아도 알아서 앙보할거예요. 자판 고장으로 오타.

  • 4.
    '10.10.13 6:21 PM (118.91.xxx.105)

    저도 이제 막 돌지난 아기가 있어 요즘 놀이터에 자주 나가는데...
    좀 큰 애들중에 그런애들이 꼭 있더라구요.
    대부분은 제가 뭐라고 하면 비켜주던데요? 저도 좋게좋게 말하지만...보통 어른이 한마디하면 비켜주긴하더라구요.. 근데 그 유치원생들은 끝까지 그랬다니....좀 그러셨겠어요.
    그런애들은 그냥 그러려니 해야지 어쩌겟어요...쩝..

  • 5. 저두...
    '10.10.13 7:59 PM (61.74.xxx.112)

    두살 둥이들 데리고 놀이터 가면 그런 애들 꼬옥 있더이다... 유치원생이라 이해하지만.. 속상 한 것은 사실 게다가 울 아가들은 미끄럼 타는거 늠 좋아하는데 울 아들은 덩치커서인지 놔두고 울 딸한테는 넌 아가니까 여기 오지마라고 울 딸을 꼬집더이다 제가 눈만 잠깐 눈 돌리면 말이지요..... 정말 눈이 뒤집혔지만 그러지 말라고 잘 타이르고 과자 주고 붕부카 태워주고 했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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