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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제일 평화 많이 싸긴 하네요..
백화점, 아울렛 다돌고 가격과 디자인 고려 했을 때 마음에 드는 옷 발견 못하고
인터넷 쇼핑몰 중 고급 스럽다는 정장풍 파는 곳 거의 구경..
결국 어제 큰맘먹고 제일평화 가봤어요.
지하에서 3층까지 싹 돌았어요.
지역 여성복 파는 가게에서 잘 디피되어 살짝 고급스러워 보이던 자켓이
똑같은 물건인데
동네는 24만원-->인터넷쇼핑몰은 22만원-->제평 12만원
원피스는 동네 11만원-->제평 5만원
그리고 제평도 자체 제작해서 딱 그집만 가지고 있는 옷이 있고,
이집, 저집에서 볼 수 있는(같은 곳에서 받아다 팔겠죠)옷이 있더군요.
이런 옷은 인터넷 의류 쇼핑몰에서 거의 봤던 것들이었어요.
자체 제작하는 집 옷이 흔치 않고 예뻤어요, 가격은 좀 있구요.
(그래봐야 백화점과 비교하면 헐값)
결론적으로 다녀오기 잘했다는...
딱 제가 찾던 옷을 건졌거든요. 그것도 너무도 싼 가격에..
참 그리고 이태원도 얼마전 갔었는데요, 정말 볼거 없고 제평이 10배는 나아요..
1. 우리
'10.10.13 8:55 AM (183.98.xxx.192)동네에 작은 옷가게가 생겼는데
앞에 디스플레이 해 놓은 옷들이 참 예쁘더라고요,
아마 생각에 제평 같은 데서 가져오는 옷들일텐데
지나다니면서 새로 바뀔 때마다
옷가게 주인 센스 돋네 생각만 하고 다닙니다.
한 번 들어가보지도 않았네요.
가서 보면 어디서 파는 옷인지 알 수도 있을까요?
맘에 드는 옷을 건지셨다니 좋으셨겠어요 ^^2. ㅇㅇ
'10.10.13 8:56 AM (58.145.xxx.214)제평은 소매인가요?
동대문은 다 도매인줄알았는데...
한번 가봐야겠네요~~3. ,,
'10.10.13 8:59 AM (121.143.xxx.148)저두 백화점 갈까 제평갈까 늘 고민하다가 제평 가고싶긴하나
거기 도매라서 개인 한명이 오고가면 굉장히 쌀쌀하다고 그래서
항상 포기해요 ...저는 옷 쇼핑 혼자 다니거든요
자체제작 하는옷은 얼마정도 하나요 스커트에 한 10만원정도 하나요?
제일평화 시장 옷 고급ㅇ스럽고 시장옷 같지 않다는 글 보면 너무 가고싶으나
혼자 쇼핑해야하는 사람은 부담스럽습니다
아 혼자 가면 거기 바가지 씌우고 불친절하ㅏ는 얘길 많ㄴ이 들었어요4. 제평
'10.10.13 9:01 AM (210.101.xxx.100)안목만 있으면 제평이 훨씬 나아요
동네에서 파는건 그만큼 샵하시는 분들이 아무래도 일반인 보다는 센스가 있으니까요.5. 주부
'10.10.13 9:05 AM (59.12.xxx.169)낮에는 전부 저 같은 사람들 혼자 다니는 주부들이니 걱정 마시구요, 대부분 친절하던데요.
가끔 쌀쌀 맞은 사람들 있는데 그런데서는 안사면 그만이구요.
저는 어제 다 입어보라고 까지 하던데요, 물론 자체 제작하는 곳이고 자켓이니 가능..
그러나 환불, 카드 절대 안되고 교환도 싫어하는데 이거는 물건 살 때 돈 주기전 다짐을 받으세요.
사이즈 안맞으면 교환하겠다고. 그리고 탈의실 가서 입어보시고 바로 교환하시구요.
일단 집에 들고 왔다 가면 아주 힘들어집니다.6. d
'10.10.13 9:07 AM (222.98.xxx.193)경험상 제평은 몸매도 좀 되어줘야해요...
정 55 정 66사이즈 등등..몸매중 특별히 모난곳이 없어야 안입어보고 사도 실패가 없더라구요..
저같은 경우는 통통66이라...침만 쥘쥘 흘리죠.. ㅠ.ㅠ7. .
'10.10.13 9:08 AM (61.74.xxx.7)저도 제평 가고 싶은 데 무서워서 망설이고 있어요..
정녕 안목 있는 사람만 갈 수 있는덴지..
몇 년 전에 갔다가 데인 경험이 있어서 못 가고 있네요.
근데 거기서는 부르는 가격대로 사야 되나요? 아님 깍아주기도 하나요?8. ,,
'10.10.13 9:17 AM (121.160.xxx.58)엊그제 월요일에 제평 근처 청평화 브랜드 로스 물건 파는곳 갔다가
사이즈 있느냐고 물어보는데 '소매 안해요'하면서 무슨 벌레 보듯 말을
씹어 뱉어서 정말정말 기분 나빴어요.
저두 미리 알면 그런 집에가서 물어보지도 않을텐데 소매 하는집도 있고
안하는 집도 있으니 모르고 물어본건데 그런식으로 대답을 하니
참 같잖더라구요.9. 주부
'10.10.13 9:18 AM (59.12.xxx.169)밤부터 새벽은 도매로 알고 있어요..그 땐 가지 마시고, 그냥 오전 10시에서 오후 3~4시 그 사이는 손님이 다 소매이므로 다들 친절합니다. 자기네들도 옷 팔아야 하는데요.
그리고 싸다고 이것저것 사다 보면 돈만 많이 쓰고 건진것 없어 후회합니다. 사려고 하는 아이템 딱 정해서 그거 위주고 보시고 1~2만원 더 주더라도 좋은 걸로 사시구요.
미리 백화점, 인터넷 쇼핑몰 충분히 구경하시면 물건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안목이 생겨요.10. ....
'10.10.13 9:45 AM (218.38.xxx.228)그래도 전 제평이 편하더라구요..두타같은 곳처럼 소매상대해서 돈버는 곳이 아니라서 소매에게 무관심해서 오히려 고르기 편해요..^^;;;
저번에 고속터미널 보세에서 옷 비싸게 사신분 글처럼 어어하다가 사버리게 되지 않잖아요..
그리고 주부님 말씀처럼 나 옷사고 싶어 하면서 가면 양손 바리바리 사갖고 와도 입을거 없어요..
미리 잡지나 인터넷쇼핑몰로 유행파악하고 나에게 필요한게 뭔지 생각해서 그걸 사러 가야해요.. 옷이 너무 많기 때문에 정신이 하나도 없거든요..
그런데 옷은 괜찮은데 악세서리는 좀 비싼거 같아요.. 제평 그립네요.. 이젠 너무 먼 거리..ㅠ.ㅠ11. 노란곰
'10.10.13 10:04 AM (222.105.xxx.199)좋은 정보네요+_+
저는 지방사람이라서 제평 안가봤어요.ㅠㅜ
그냥 이대나 고터?? 그런 유명한데만 가봤는데..
기회되면 함 가봐야겠어요+_+12. .
'10.10.13 10:20 AM (58.227.xxx.121)제평.. 한달쯤 전에 가봤었는데..
몇년만에 가본거였거든요.. 미국사는 동생이 잠깐 들어와서 같이 갔었어요.
그런데 동생이랑 둘의 공통 의견이 예전에 비해 훨~씬 친절해졌다는거..
쇼핑객들도 많이 줄었더라고요.
그래서 동생이랑 둘이 손님이 줄어서 이리 친절해졌나.. 그랬어요.13. 그냥 동네에서
'10.10.13 3:18 PM (121.129.xxx.158)제평많이가봤는데 평소 눈썰미 있어 쉬울줄알었는데 10벌사면 8벌은 실패해서 안입게되더라구요 동네 옷가게에서 입어보고 사서 잘 입는게 더 나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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