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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왜 피울까요? 당최...

... 조회수 : 2,989
작성일 : 2010-10-13 01:32:57
밑에 제 '경험상 불륜과 부부를...'

글 읽으며 드는 생각이

등산하다가 눈맞는 불륜커플 많다고 하고

불륜커플 맞추는 방법 나오고 하는데

배 나온 중년 아저씨하고 히히덕 거리면서 술 마시고 하면
재미있나요?

바람 왜 피우는지 모르겠네요

IP : 121.146.xxx.115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
    '10.10.13 1:42 AM (118.37.xxx.6)

    재밌나보죠..남편이 워낙 재미없으면 그보다 조금웃긴남자도 좋을수있겠죠...

  • 2. 대한민국당원
    '10.10.13 1:47 AM (219.249.xxx.21)

    왜? 라는 이유가 답이죠. ㅎㅎ 그런 마음이 안들면 되는데…
    알아서 하세요. 나중엔 곱절로 값아야 한다는 것만 아시면 된다.

  • 3. ...
    '10.10.13 1:53 AM (121.146.xxx.115)

    대한민국당원/제가 바람 피우고 싶다고 했나요? 도대체 이해가 안간다고 했죠.

    제목만 읽고 들어오셨나 보네요.

  • 4. 대한민국당원
    '10.10.13 1:56 AM (219.249.xxx.21)

    왜 시비를 거세요? 무섭네 님이 바람 피운다 했나요?ㅎㅎ 관심없구요.
    그분들이 알아서 하신다는 말이죠. -_-"

  • 5. 대한민국당원
    '10.10.13 2:00 AM (219.249.xxx.21)

    도대체 이해가 안간다..? 아이피를 외워가야 한다는 말인가..? 이해는 마음을 터 놓고 말하면 꽉막힌 사람이 아니면 보통은 이해하고요 이 이야기에 댓글 적을려고 한 것도 아니고 그냥 눈에 띄여서 한마디 적었던 것이지 님에게 이해를 구하지 않습니다.ㅎㅎㅎ 알아서 생각하시고 나쁘지 않게만 생각해주시면 좋겠네요.^^

  • 6. ...
    '10.10.13 2:02 AM (121.146.xxx.115)

    시비 안걸었구요.

    알아서 하세요 나중에 곱절로 갚아야...

    하시길래 잘못읽고 그러시는줄 알았죠.

    요즘 워낙 내용은 안읽고 제목만 읽고 들어와서 엉뚱한 사람 잡는 분들이 많아서

    제가 잘못 읽었나보네요.

    아니면 죄송합니다 ㅎㅎㅎ

  • 7. //
    '10.10.13 2:16 AM (69.125.xxx.177)

    바람을 왜 피우냐... <왜>가 있겠어요?
    여기 올라오는 바람피웠다는 남편분들... 솔직히 무슨 여자라면 환장한 난봉꾼이 아닌 담에야
    맘에 드는 여자가 눈에 띄었다고 정신 못차리고 가서 살살대는 남자가 몇이나 있겠어요?
    여자도 마찬가지구요.
    집도 생각나고... 애들도 생각나고... 자기 앞날도 생각나고.. 사회적 지탄도 생각나고...
    아니다. 아니다. 안된다. 안된다. 하다가 마음이 자꾸 홀리니까 피우는 거겠죠.
    아~ 바람피우는 사람들 옹호하는 거 아니예요.
    바람이라고 하는 거.. 마음이 그쪽으로 간다고 하는 거.. 그건 <왜>라는 게 없는 거 같아서요.

  • 8. 그러게요..
    '10.10.13 2:48 AM (211.207.xxx.222)

    배 나온 아저씨 뭐가 좋다고..
    혹.. 송호창 변호사나 조국 교수나...
    걸오는 너무 연하고..
    이렇게 따지고 보니 바람 피울 사람이 없네요..^^
    울 남편은 울 마누라는 소지섭이나 데려다줘야 남자한테 관심을 가질까 하더군요..ㅋㅋ

  • 9. jk
    '10.10.13 4:53 AM (115.138.xxx.74)

    인생이라는게 사실 뻔한거잖아요. 화려하게 왕자님 공주님처럼 사는게 아니거든요.
    아조씨들 입장도 생각해봐야겠지만 아줌마들 입장에서만 생각해보면...

    사실 대부분의 한국여자들이 가장 사랑하는게 자녀죠.
    최근에도 댓글 달았지만 정말 사랑해서 결혼하는 경우는 드물거든요. 하지만 자녀가 태어남과 함께 정말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게되는거죠. 그게 참 10살정도까지는 괜찮은데 그 이후로는 자녀들에게도 버림받죠.
    나는 여전히 자녀들을 사랑하는데 자녀들은 부모를 그 시기이후로는 더이상 사랑하지 않죠. 기나긴 짝사랑의 시작이 되는거죠.

    한 40넘어가면 자녀들에게도 그렇게 버림받고 남편이라는 작자는 이미 버린 자식이고
    누가봐도 이제 아줌마로 불릴정도로 신체가 늙었고 더이상 인생이 별로 재미가 없어지는 그런 시기가 오죠.
    딱 인생이 허무해질만한 시기죠.

    여자들이 보통 공주병이 있어서 누군가가 떠받들어주기를 바라는데
    생각해보세요. 누가 40넘은 아줌마를 떠받을어줄지... 같이 늙어가는 아조씨들 밖에 없죠.
    정조나 순결 이런것도 사실 20대에게나 해당되는거지 이제는 누군가가 쳐다봐주는것만해도 감사해야하고 남자라고는 남편이 끝인가 싶었는데 그렇게 끝내기엔 어짜피 썩어서 문드러질 몸뚱아리 그렇게 아껴봐야 뭐하겠냐라는 생각이 드는거죠.

    남편은 이미 30대때 포기했고
    자녀들에대한 짝사랑은 40대 초반에 버림받고
    인생은 틀에 박힌듯 재미없고 특별히 더 재미난 일이 생겨날것 같지도 않고
    신체는 하루하루 늙어가고 어짜피 썩어문드러질 몸뚱아리 더이상 아껴봐야 뭐하겠냐?
    늙어가는 몸뚱아리인거 알지만 그래도 이쁘다고 관심가져주고 의도는 뻔히 보이지만 잘해주는 사람을 만나면 그런 유혹에 빠져들수도 있는거죠.

  • 10. 사실
    '10.10.13 7:25 AM (115.139.xxx.99)

    그 분들 어쩜 순수하신 분들 같기도..
    남자가 다 그놈이지 남의 놈은 달라 보이고 달라 보이는지..당췌..원..
    전 누가 이쁘다 ...잘해주면...이 놈 연필 품고 있구나...하고 재수없어 합니다만...
    썩어빠질 몸뚱이지만 제 몸은 소중해서 남의 살은 닳는 것조차 싫어라...

  • 11. 사실님동감
    '10.10.13 8:01 AM (211.237.xxx.18)

    제가 아는분이 그래서 한남자한테 당했어요
    그분이 속삭속삭하고 달콤한말하는 남자가
    정말 자신을 좋아하는줄 착각해서 여러가지로 이용당했어요
    여러가지로 끼가 있어서도 그렇지만
    그여자분보면 정말 순진하다 소리가 절로 나오거든요
    그러니까 그남자가 그걸알고 그랬겠지요.
    그남자도 배는 잔뜩나오고 생긴것도 밥맛이고
    볼것 하나도 없던데 남자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외모보다는 누군가 잘해주고 하면 넘어가기도 하는것 같아요

  • 12. jk님
    '10.10.13 8:52 AM (110.9.xxx.124)

    ㅠㅠ

  • 13. 바람
    '10.10.13 9:15 AM (110.9.xxx.222)

    혹시나 해서 바람피우고 역시나 해서 돌아서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 14. .....
    '10.10.13 9:22 AM (59.4.xxx.55)

    저도 같이 사는 양반 포기하고 살고있지만요.
    제몸도 소중해서 다른놈 살 닿는게 싫어요. 다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고소영,장동건씨도 3년 살아보면 다 아는 진리!!!!!

  • 15. jk님은
    '10.10.13 9:47 AM (121.169.xxx.250)

    정말 많을 것을 알고 계십니다 ㅠㅠ

  • 16. 헉 제이케이님
    '10.10.13 9:55 AM (125.134.xxx.191)

    와 jk님 한번 따로 만나보고 싶네요.
    한국아줌마 완전 빙의되심 ㅠㅜ

  • 17. ....
    '10.10.13 10:12 AM (59.4.xxx.55)

    jk님 남자분이시던데 결혼하셨어요??????아줌마 심리를 잘 아시니 결혼하셨다면
    좋은 남편이시겠고,미혼이라면 좋은 남자친구이꺼라 믿고싶습니다.......
    많을걸 알고있으니 잘하세요~

  • 18. ㅋㅋㅋㅋ
    '10.10.13 10:47 AM (121.130.xxx.42)

    jk님 82 개근한 이유가 이 논문 쓰기 위해 자료 조사 하신 거구나 ~~
    개근한 보람 있으세요.

  • 19. ^^
    '10.10.13 10:55 AM (121.149.xxx.182)

    바람~은 공허함.... 외로움을 채우기 위해서겠죠...
    jk님 말씀처럼... 대부분의 여자들은 남편보다는 아이들을 사랑하는 것 같아요. 하지만 아이들이 커 가면서 엄마보다는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엄마는 아이에게 배신감(?) 버림을 받았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남자들도 그럴것 같아요? 사랑하는 여자와 결혼을 하지만 아이가 생기면서 대부분의 여자들은 아이에게 모든게 가잖아요. 그러면서 남자들도 사랑하는 여자에게 관심받기를 바라지만 아마도..... 그러면서 여자(남자)는 큰 공허함... 외로움을 느끼지 않을까요?

    여자(남자)분들한테 질문 한번 해 보고 싶어져요?
    집에 불이 나면 누굴 먼저 구할 것인지?
    아내(남편)인지? 아니면 자녀인지? 둘 중 한명만 구할 수 있다는 가정하에....

    어떤 답변이 나올지 갑자기 궁금해 지네요....

  • 20. ㅋㅋㅋㅋ
    '10.10.13 11:09 AM (121.130.xxx.42)

    집에 불이나면??
    전 저 구한다 하면 쥑이뿔랍니다.
    어여 가서 애 구하라고.

  • 21. 집에 불나면
    '10.10.13 1:10 PM (221.151.xxx.67)

    당연히 애를 먼저 구해야지요.
    힘없는 애들은 어른이 꼭 구해줘야 하지만, 어른은 알아서 나오겠죠.
    힘없는 사람 먼저 구하는게 순서입니다....
    글고, 바람피는 사람이 꼭 허전해서 피우나요?
    그것도 아닌것 같은데요.
    도덕성의 부재겠지요. 모든 중독은(바람이 중독이 아니더라도), 잠깐하다 나올것 같은 생각에
    시작하지만 결코 헤어나지 못하잖아요.

  • 22. .
    '10.10.13 2:04 PM (114.206.xxx.244)

    가슴아프지만..저는 남편이 바람피웠습니다.한이년된것같네요,이제는 그냥 그래요,한때는 이혼을할까,저인간을 죽여버릴까 별별 생각을 다했었는데,그동안 그래도 성실하고 다정한 사람이었기때문에 한번의 실수라치고 눈감아줬어요,제가 또 바람피면 어쩌냐고 저희 시누한테 말했더니,또바람피면 그게 짐승이지,사람이냐 하더군요,그래도 시댁쪽에서 완벽하게 제편이 되어주셔서 ..
    하여튼,그때 제가 왜바람피웠냐고 남편한테 물었더니 뭐 특별한 어떤 이유가 없어요,그때쯤 우리가 권태기였고,남편은 회사일로 스트레스가 좀 쌓여있었고,집에 와서 나한테는 말할기가 뭣하고..왜 마누라들은 회사일에 예민하잖아요,막걱정하고..그래서 직장 어린 여직원이랑 우연히 술마시다 이런저런 이야기하다 맘이 통하고 젊으니 좋고,잘웃어주고,싹싹하고 그러니가 뿅갔겠죠
    어느정도 이해도 되더군요,난 니가 너무 무서웠다..뭐 그런던데요,저한테,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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