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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중간성공기
워낙에 한약 양약 다이어트성공했다 폭풍요요도 경험해보았고
일단 제가 루마티스에 루프스 갑상선저하증이 있다보니
정말 살찌는게 너무 쉬웠고..ㅠㅠㅠ
다이어트에 접근하기도 많이 어려웠어요
그런.....but
내년3월에 우리집 초등입학식에 이렇게 뚱한 모습으로 가면 안되겠다는 일념하에...
다이어트에 돌입했네요
뭐........아주쉽다면쉽고...어렵다면 어려운............
일단........간식끊기
저는 밥보다는 과일 그리고 오며가며 조잡하게 귤하나 사과반개 고구마 한입 이렇게 먹어대는 스탈이라
일단 밥하루세끼를 정확히 먹었어요
한끼당 밥은 130그램씩..
첨 시작할때는 여름이다보니 양배추..호박잎..상추...이런게 주된 반찬이되었고..
일주일에 하루정도는 밥양은 지키며..제가 좋아하는 조잡한 간식들을 먹어주었구요
그럼......정말 그렇게 행복할수가 없더라구요
참...간식을 아주 끊지는 않고..오전 오후로 100칼로리정도의 간식을먹긴해요
주로 바나나하나 사과 하나...이런식으로요
그담으로는 운동...
제가....하늘이 내려주신 의지박약에....대한민국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운 작심삼일이거든요
모든운동을 시작할때는 용품을 풀로 구입하고 한달후에 잠수타기...........
제가 거쳐간운동만해도 스쿼시 스피닝 에어로빅 재즈댄스 발레 한국무용 수영 골프....등등등.......
이번엔 그냥 무조건 걷기로했어요
내자신을 테스트해보고도 싶었고...더이상 신랑한테 운동시작하겠다 말하기도 부끄럽고
처음엔 삼십분만걸어도 헉..헉.....걷고나면 발등도 심하게아프고..골반도 빠질듯이 아프고
하지만 이번이 내마지막 다이어트다 생각하고 무조건 한시간씩 걸었어요
비오는날엔 우산들고 나가서 걷고....명절날 하루 빼고 걸었나봐요
가족모임나갔다가 11시에 집에오면 그때나가서 걷고
애들 학원보내놓고나면 일부러 만원한장이랑 장바구니들고...삼십분거리에있는 마트로 걸어가고...
또 하나 바나나식초를 매일 세잔씩 마셨어요
아침점심저녁으로...
밥양과 간식양이 줄어 변이 시원찮았는데 한달전부터 이걸먹으니깐
아침마다 시원하게 볼일을 보게 되더라구요
제가...이렇게 두달가량 지내면서 몸무게를 한번도 안쟀어요...
재어보고나면...실망하게되든...거만하게되든...게을러질거같아서..
한이주전부터..보는분마다...살빠졌다는 말을 하시네요
옷사이즈도 일년전 사이즈로 드뎌 복귀했구요...
원래무게로 가려면 2년을 더 뒤로 가야하지만..ㅎㅎㅎㅎ
그래도...오늘은.....이곳에 자랑하고싶어서요
돌던지지 않으실거죠..ㅎㅎㅎ
1. ..
'10.10.12 11:30 PM (222.108.xxx.202)짝짝짝.
박수보냅니다.
저도 의지박약에 게으름쟁이에, 뭐 시작하면 도구부터 풀세트를 갖추는 편인데,
동지(?) 만나서 반갑습니다.
자극받아서 따라쟁이, 낼부터 운동시작하렵니다. ^^
후기 또 올려 주세요.2. 와.,.부러워요
'10.10.12 11:36 PM (110.15.xxx.59)요즘 살 때문에
요요를 감안하고서라도 극단적인 방법을 택해야 하나 싶어요..
울 아들이 풍선 많이 불래요..
얘 딴에는..풍선 불면..
공기로 살이 다 날아갈 줄 아나봐요..
아주 틀린건 아니지만..ㅠㅠ
바나나 식초 아주 궁금하네요..
그건 뭘까요?3. ing
'10.10.13 12:09 AM (122.34.xxx.73)병원가서 검진 받고 의사한테 살 안 뺄거에요? 뭐, 이런 말도 듣고 ㅠㅠ
암튼 8월 31일부터 시작한?, 사실 평생 다요트지만, 다요트..반식하고 있어요..
5키로 빠졌어요..
오늘이 달아이 생일이라 울며 외식을 했는데 많이 못 먹겠더라구요.
그래도 아직은 아직은 멀었죠... 님도 더 힘 내시구요..4. ing
'10.10.13 12:12 AM (122.34.xxx.73)참..스케쳐스 샀어요. 아마 내일이면 받을 수 있을 것 같은데
그거 신고 걸어보려구요.
주위에 그거 신고 효과 본 언니가 있거든요..5. 돌 던지기는요
'10.10.13 5:45 AM (125.178.xxx.97)2개월에 7kg 감량이면 대단한거죠
전 2개월에 한 3-4kg 감량했는데도 다들 살 빠졌다고 했어요.
근데 역시 식사/간식 조절 안하니까 운동 계속해도 살 안 빠지네요.
오히려 꼴랑 4kg 뺐는데 요요 오려구 해요. 어처구니가 없어서....6. ..
'10.10.13 7:54 AM (69.126.xxx.138)아이구 부럽습니다~ 저도 해야하는데 의지박약 이라서 잘될지 모르지만 원글님 글읽고 시작해야지 싶네요
7. 축하
'10.10.13 11:51 AM (124.216.xxx.120)축하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