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공부방에서 수업을 하고 있거든요
오늘 1학년짜리 즐생 봐주고 있는데
'앞니 빠진 중강새 우물 가에 가지마라' 이 전래동요 노랫말을 바꿔쓰는 문제가 있었어요
어금니 빠진.. 까지 쓰고 고민을 하고 있길래
'어금니 빠진 동생 할까? 아님 친구 이름 써보는 건 어때?' 하고 있는데
옆에서 공부하고 있던 5학년 짜리가 툭 던지는 한 마디
'엠씨몽 해라..'
저 너무 너무 웃었는데 다른 분들은 어떠실까 모르겠어요..ㅎㅎㅎ
어금니 빠진 엠씨몽 병무청에 가지마라.. 우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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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빵 터진 이야기..ㅋ
샘 조회수 : 2,516
작성일 : 2010-10-12 21:08:05
IP : 218.154.xxx.23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ㅋ
'10.10.12 9:12 PM (183.102.xxx.63)저도.. 강아지가 자꾸 깨물어서
"너 자꾸 깨물면 이빨을 콱 뽑아버릴거야~' 강아지에게 협박했어요.
그랬더니 남편이
"그러면 안돼. 경찰서에 잡혀가."
아, 요즘은 동물학대하면 안되게 법이 강화되었구나, 라고 대답했더니.. 제 남편이
"당신이 아니고, 강아지가 잡혀가. 병역기피로.."2. =
'10.10.12 9:12 PM (211.207.xxx.10)진짜 엠씨몽 맞네요.
앞니빠진 아니고 어금니빠진 금강새 병무청에 가지마라
유행될것같아요...그덕에 이빼고도 다 군대가게 생겼네요.ㅋㅋㅋ3. ..
'10.10.12 9:15 PM (121.131.xxx.1)엠씨몽 해라 ㅋㅋㅋㅋㅋ
4. .
'10.10.12 9:34 PM (125.139.xxx.108)이거 컬투쇼에 보내면 돌 맞을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 ㅎㅎㅎ
'10.10.12 9:38 PM (1.224.xxx.175)센스쟁이 5학년
6. ㅎㅎ
'10.10.12 9:47 PM (61.83.xxx.208)똑똑하네요.
7. ㅎㅎ
'10.10.12 9:58 PM (121.181.xxx.124)ㅎㅎ 재밌어요..
8. ...
'10.10.12 11:51 PM (221.157.xxx.24)정말 우리끼리 알기엔 너무 아깝네요..ㅋㅋ
9. ^^
'10.10.13 12:31 AM (175.125.xxx.173)너무 웃다 울음이 나오려 하네요 ㅋ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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