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매주 들르는 병원갔다가 몸이 너무 피곤해서 택시를 탔네요.
같은 도내 인근의 다른 시인데
집에까지 오는 길은 보통 7천원 안쪽으로 나와요.
여자 개인 택시 기사 분이셨는데
저보고 인상 좋다느니
영업 택시 운전하는 사람은 운전이 날림이고 자기 같은 개인 택시 운전자가 베스트 드라이버니 계속 말씀하시더군요.
근데 길도 잘 모르고...
급발진, 급브레이크, 급차선 바꾸기 쉴새없이 하시고...
도착하니 7200원 나와서 만원짜리 내미니
여기까지 왔으니까 만원 다 받아야겠대요.
무슨 소리냐고, 여태까지 다 제 값만 받으셨는데.
서울 택시도 여기까지 와서 추가요금 안 받는다고 하니까
끝끝내 잔돈을 안 주면서 모르는 소리 말고 빨리 내리라네요.
여태 추가 요금 줘도 2천원이 최대였구만 7천원 운전하고 3천원 더 받나..
성질같아선 대판 붙고 싶었지만 아파서 기운도 없어 적선했다 생각하고 그냥 왔는데
생각해보니 열받네요.
보자보자하니 사람을 보자기로 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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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택시기사의 우기기 한 판
쩝 조회수 : 410
작성일 : 2010-10-12 19:20:40
IP : 183.98.xxx.15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10.10.12 8:07 PM (211.196.xxx.206)제 경험상 택시기사분이 말 시키며 너스레 떨면
잔돈 안줄 확률 오백프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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